[칼럼] 수원시가 경북 봉화군 청량산 자락에 ‘청량산 수원 캠핑장’을 조성하겠다며 21억7,500만 원의 예산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것을 두고, 지역사회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17명 전원은 즉각 반대 입장을 밝히며 기자회견을 열었고, 수원시민들 역시 “왜 우리 세금으로 외지에 캠핑장을 만드느냐”며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행정의 우선순위, 정당성, 그리고 절차적 투명성 모두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낸다. 우선 사업 위치가 수원시에서 200km 이상 떨어진 경북 봉화군이라는 점에서 시민 접근성과 실효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특히 주말에는 차량 정체로 3~4시간 이상 소요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수원 시민을 위한 캠핑장’이라는 명칭은 허울일 뿐, 실상은 보여주기식 외지 관광사업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 사업이 수원시에 어떤 이익도 주지 못할 ‘부실 자산’이라는 점이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에 따르면, 이 캠핑장은 봉화군이 10여 년 전부터 추진해왔지만, 운영적자에 시달리며 봉화군의 골칫거리로 전락한 시설이다. 이를 수원시가 앞으로 10년간 운영을 떠안는 방
수원시의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이 수원시민과 관광객 등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13~15일까지 용연과 수원천 및 행궁동과 연무동 일원에서 ‘밤빛 품은 성곽도시,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행사를 추진했었다"고 16일 밝혔다. 그런데 2박3일 동안 무려 10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행사장을 찾아 즐거움을 만끽했던 것. 이번 행사는 수원시·수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국가유산청이 후원했다. ‘8야(夜)’를 주제로 한 올해 야행은 13일 저녁 용연 행사장에서 열린 점등식으로 시작해 전시, 공연 체험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점등식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이재준 수원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8야(夜)’는 ▲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說‧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시(夜市‧지역 상권 연계 시장 운영), ▲야식(夜食‧밤에 즐기는 음식), ▲야숙(夜宿‧수원에서의
주말에 먼 곳을 가지 않아도 수원에서 가족이나 연인, 혹은 친구들끼리 어울려서 꽃밭을 거닐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수원시가 시민들을 위해 조성한 권선구 탑동시민농장에 수만그루의 코스모스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2600㎡ 규모의 경관 단지에 코스모스밭을 조성했다. 현재 코스모스가 만개해 수만그루가 꽃망울을 터트려 장관을 이루며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탑동시민농장 코스모스 꽃밭은 6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다. 탑동시민농장에는 1500세대 체험 텃밭과 4만 6635㎡ 규모의 경관 단지가 조성돼 있다. 따라서 체험 텃밭에는 지난 봄부터 분양을 받은 수원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상추과 오이, 고추등 각종 채소를 가꾸는 등 만족해 하고 있다. 특히 경관 단지에는 매년 시기별로 코스모스·메밀·꽃양귀비·청보리 등을 심으며 각종 꽃들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로인해 수원시민들은 도심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등 발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심정만 소장은 “코스모스가 만든 핑크빛 물결을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
수원특례시의회는 "이재식 의장이 지난 16일,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과 수원시장학재단 관계자, 학부모 등이 함께해 수상의 기쁨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수, 희망, 효·선행, 과학, 행복이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빛나고 있는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선발된 분야뿐만 아니라, 이 시간이 세상의 다양한 가치를 배워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들의 감사한 마음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장학 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시는 수원시장학재단과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수원시민의 귀중한 혈세로 수원시가 경북 봉화군에 캠핑장을 조성하려고 하는데 이재준 수원시장은 누구를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습니까". 16일 수원시청 본관앞에서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 수원시가 경북 봉화군 청량산 자락에 '청량산 수원 캠핑장'을 조성하려고 21억7천500백만 원에 이르는 추경예산을 세우자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이 반대기자 회견을 여는 등 강력하게 반기를 든 것이다. '청량산 수원 캠핑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국민의 힘 교섭단체 유준숙 대표는 16일 오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선 이유는 수원시가 관외 지역인 봉화군에 '수원 캠핑장'을 조성하기 위해 21억 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편성한 것에 대해 당론으로 강력하게 반대의 목소리를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유준숙 대표는 지난 4월 수원시가 예비비 20억 원을 편성해 봉화군에 캠핑장을 조성하려던 계획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 유 대표는 ▲첫째 시민의 세금이 사용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근거도, 또 의회 검토도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지적했다. ▲둘째로 예비비를
수원시 권선구 관내 어린집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힐링캠프'가 추진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관내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직원 22명과 함께 광교산 광교힐링하우스에서 ‘모범 보육교직원과 힐링캠프’를 운영하였다고 16일 밝혔다. 권선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모범적인 직무수행으로 건전한 보육원 조성에 기여하고 보육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복돋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힐링캠프 행사에는 보육교직원 및 단체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힐링캠프 행사는 산림치유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보육교직원들의 현실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추진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보육교직원은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마련해주신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만족함을 전했다. 김양숙 가정복지과장은 “역량강화·민관소통 존중받는 보육교사가 권선구의 중점 추진업무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권선구 보육발전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즐거운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지역내 어린이집에서 재원아동들이 깨끗하게 사용했던 사랑이 담겨진 가방과 옷, 문구류등이 캄보디아 어린들에게 전해진다. 수원시 영통구 어린이집 연합회(민간‧가정분과)와 영통구 어린이집 협의회는 "수원시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물품을 영통구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영통구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영통구 어린이집 재원아동들이 깨끗이 사용했던 가방, 옷, 문구류 등 150박스로 3톤 분량으로 새것이나 다름없는 어린이들의 사랑이 듬쁙 담겨진 물품들이다. 영통구는 사단법인 “행복한캄보디아만들기후원회(총괄이사 김미선)”를 통해 캄보디아에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 자매도시 프놈끄라옴 마을은 지난 2004년 현지에 수원마을이 조성되어 정기적인 지원이 진행되는 곳이다. 영통구 어린이집 연합회(민간‧가정분과)와 영통구 어린이집 협의회 원장들은“캄보디아 시엠립주 아동들에게 배움에 대한 꿈과 희망이 심어 질수 있도록 후원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뜻을 전해왔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영통구 어린이집 연합회와 영통구 어린이집 협의회에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 물품은 캄보디아에 잘 전달하여, 현지 아동들의 학습환경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은 지난 14일 영통 단오어린이공원에서 제19회 영통청명단오제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영통청명단오제 행사에는 이재준 시장과 김준혁 국회의원 등 내빈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했고 영통청명단오제 축제는 올해 19회를 넘길 정도로 영통구의 대표축제다. 영통청명단오제는 이날 오전 7시 산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막이 오르면서 늘해랑리틀싱어즈의 식전 공연으로 흥을 돋웠으며 이어 진행된 대동제를 통해 영통구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대동제에 이어 영통구 퍼스트 신성태권도의 공연을 비롯해 영통1동의 주민자치 동아리팀, 황곡초등학교 댄스부, 영덕고등학교 밴드 동아리 공연 등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맘껏 뽐냈다. 다양한 체험마당으로 지역주민들의 '흥'도 한껏 끌어 올렸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와 함께 다식 만들기 및 꽃 차나누기, 타로카드, 버려지는 나무로 소품 만들기, 캘리그라피, 바리스타 체험 등으로 마련된 다양한 체험마당은 주민들로 북적이며 인기를 끌었다. 그 밖에도 영통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의 부스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들로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져
수원지역내 전체 초등학생 수는 5만6천5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출산율 저하로 농촌지역에서는 학생수가 감소해 학교가 문을 닫는 '폐교학교'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도시지역인 수원은 그래도 형편이 조금 나은 편이다. 하지만 수원지역에서도 올해들어 초등학교 입학생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출산율 저하로 인한 학생수 감소현상은 도시지역에서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출산율을 높히고 저학년 초등학교 학생(1학년)을 둔 학부모들을 위해 ‘중소사업장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장려금’을 지원해 왔다. 학생들이 등교할때 많은 것을 챙겨야 하는 즉 손이 많이 가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돌본뒤에 출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던 것. 이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중소사업장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장려금’ 지원 대상을 초등 전 학년(1~6학년) 학부모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더 많은 학부모들이 이같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중소사업장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장려금’을 방학을 앞두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추
“여기가 쓰레기 처리장이라고요? 우리 동네 공원보다 훨씬 좋아 보이는데요?”. 125만 수원시민 가운데 한 사람인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사는 57살 손모씨가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인 유니온파크에 들어서며 한 말이다. 손씨는 폐기물 처리설비가 모두 지하로 내려갔다는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들 물놀이장이 잘 돼 있고 잔디밭과 산책길도 좋아서 집 가까이 있으면 자주 나와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수원시 주민 대표단이 지난 12일 국내 선진 자원회수시설 두 곳을 견학했다. 수원시가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시민들의 막연한 우려를 불식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수원시 통장 40여 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이날 찾아간 곳은 차세대 환경기초시설로 주목받는 '하남시 유니온파크'와 '평택시 오썸플렉스' 등 두 곳이다. 시민들의 박수를 받으며 운영중인 두 곳의 공통점은 분명하게 그 이유가 있었다. 생활쓰레기·음식물쓰레기·재활용품 등 폐기물 처리시설을 한데 모아 지하로 내리고, 그 위에 공원·체육관·물놀이장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아주 쉽고, 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이다. 폐기물 처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새마을문고(회장 이미숙)는 "금곡동 새마을문고 2025 특성화 프로그램인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진행하였다"고 12일 밝혔다. 권선구 금곡동 새마을문고에 따르면 "이번 특성화 프로그램은 동화구연 전문 강사가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책을 읽어주고 책 속 소품을 함께 만들어보면서 아이들에게 무안한 꿈을 안겨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활동을 발판삼아 금곡동 새마을문고는 앞으로 6~7월에 걸쳐 총 11회 진행한다. 이미숙 금곡동 새마을문고회장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앞으로도 문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영호 금곡동장은 “특성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금곡동 주민분들의 품격 있는 문화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곡동 새마을문고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데 지역 주민들의 독서 생활 지원을 위해 도서 대출 및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동장 이기범)은 "지난 11일, 지역 내 식당에서 환경관리원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통구 매탄1동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매탄1동장, 환경관리원 4명, 청소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환경관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청취해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기범 동장과 담당 직원들은 간담회에서는 더워진 날씨에 대응하여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을 챙기며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환경관리원들의 청소 취약지역 점검, 무단투기 쓰레기 단속 강화와 여름철 쓰레기 안전 관리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의견 논의후에 행정복지센터와 환경관리원들은 앞으로 협력하여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매탄1동은 앞으로 환경관리원들의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기범 매탄1동장은 “환경관리원분들이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해준 덕분에 매탄1동 쓰레기 문제가 개선돼 나가고 있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밝고 쾌적한 매탄1동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