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국 플로리다주와의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무역·투자 파트너십 행사를 가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혁신동맹’ 강화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래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론 디샌티스(Ron DeSantis) 지사를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디샌티스 주지사는 공화당 대선 후보의 한 명으로 꼽히는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라 소개한 뒤 “주지사의 방한 목적은 무역·투자 파트너십 구축이었지만,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특히, 주지사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면서 북한의 위협과 한반도 긴장 상황, 중국·러시아 등 동북아 역내 국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했다. 무엇보다 국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공감했다며,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리더십 리스크’는 어떤 리스크보다도 큰 부담이기에 ‘미래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플로리다 간의 ‘혁신동맹’ 강화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플로리다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인구와 산
결식 우려 아동들이 낙인 효과 등을 걱정하지 않고 배달앱 비대면 주문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이 오는 5월 1일부터 용인·의왕에서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가 개발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로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지난해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개발됐다. 용인과 의왕시 아동 급식카드 보유 아동은 ‘배달특급’ 앱에 회원가입을 하면 1일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위치기반 가맹점 조회 서비스 ▲1대1 질의응답 게시판 운영 ▲부정수급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넣어 아동급식 지원 담당 공무원의 행정업무 효율화에도 기여한다. 아동 급식카드 결제는 충전된 한도액 내에서만 가능하며, 배달료는 ‘배달특급’에서 최대 3천 원의 쿠폰을 지급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주연 도 여성가족국장은 “아동들에게 마음 편하고 지속 가능한 급식체계를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가 오는 5월 8일 오후 6시까지 2023 경기 로컬 굿즈 개발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디자이너가 직접 아이디어를 고안해 로컬 굿즈를 기획, 생산,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디자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일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3년차에 접어든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는 ‘심화 1년차’와 ‘심화 2년차’로 나눠 진행된다. ‘심화 1년차’는 2021~2022년 참여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에 개발한 지역 굿즈를 고도화하거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프로젝트다. ‘심화 2년차’는 지난해 심화 분야에 참여했던 수료자가 대상이며, 개발한 지역 굿즈를 고도화해 판로 확대를 꾀하게 된다. 이번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는 집중적으로 기획서를 작성하는 기획 워크숍과 우수 사례를 청취하는 2박 3일 제주도 지역탐방 프로그램, 전문 컨설턴트 및 현역 지역 디자이너들과 함께 하는 ‘컨설팅 및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세분화돼 운영된다. 참여자들에게는 굿즈 개발 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수료증 제공, 활동비 지급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론 디샌티스(Ron DeSantis) 미국 플로리다주지사와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무역·투자 파트너십 행사를 갖고 양 지역 간 교류 및 경제 협력에 뜻을 모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디샌티스 주지사를 단장으로 한 플로리다 국제무역사절단과 만남을 갖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 규모의 4분의1을 차지하는 성장동력으로 항공우주와 바이오 등 최첨단 혁신산업의 중심지인 플로리다와 적극적인 경제협력 관계가 필요하다”면서 바이오산업과 태양광 발전 분야 기술 연구 협력 등 전략산업에 대한 혁신 동맹을 제안했다. 또, 플로리다 소재 대학에서 경기청년들이 연수 받을 수 있도록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에 대한 협력과 함께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경기도와 플로리다주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무역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조찬브리핑이 진행, 플로리다주에 투자할 의향과 여력이 있는 도내 18개 기업이 참여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현재 국제무역사절단을 이끌고 한국과 일본, 이스라엘, 영국을 순방하며 각국의 재계, 정부 지도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31개 시·군 1천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돌봄 여건 등을 파악, ‘경기도형 중증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7일 경기복지재단과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실태조사’를 위한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4월까지 시·군으로부터 조사 명단을 확보, 10월까지 실태조사 및 보고서 작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규모 ▲도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일반적 특성 및 보호자 특성 ▲장애 및 건강 상태 ▲돌봄 및 가족 지원 현황 ▲복지서비스 이용실태 ▲야간 및 주말 돌봄 여건 등을 파악하게 된다. 특히, 정확한 실태 확인을 위해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모집단과 표본집단 크기를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으로 구분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 중 일부를 대상으로 한 초점 집단인터뷰(FGI)와 장애인 전문가 집단인 자문회의 구성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경기도 장애인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로 가평군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위원장 김동연 도지사) 심의를 열고 2025년과 2026년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개최지를 가평군으로 만장일치 최종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지난 2017년 이후 한 해, 한 개최지에서 모두 열었던 ‘단년도 동시 개최 방식’이 2023년부터 ‘양해 연도 분산 개최 방식’으로 변경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월 8주 간에 걸쳐 대회 유치 신청 공고를 진행, 가평군이 단독으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도는 안양대학교 박성배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현장실사단을 구성해 지난 3월 24일 가평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등 경기장 시설 부문부터 교통, 숙박, 문화 및 대회 유치 열기 등 가평군의 행·재정적 기반 여건을 평가했다. 현장실사단은 가평군의회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지지 결의문’ 채택, ‘2025~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가평군 유치 염원 1만3천302명 군민 서명부’ 제출 등으로 볼 때 종합체육대회 유치 열망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두 번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체육회 및 시·군 체육회와 함께 경기도민의 건강, 엘리트 체육 육성, 생활체육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으고 그동안 묵었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5일 도담소에서 열린 소통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께 스포츠 관람권을 제공하고, 독립야구단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에 대해 관심이 많고 체육회에도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선 2기 시·군 체육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상견례와 오찬을 겸한 자리로 마련된 이 자리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 황대호·임광현 부위원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시·군 체육회장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 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 좀 더 자주 뵙도록 하자”면서 도민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31개 시·군 회장님들과 함께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힘을 합쳐 경기도체육회를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체육회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어진 소통 간담회에서 체육회장들은 ▲민선 지방체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이 광역도가 출연한 문화유산 연구기관 간 최초의 업무 협약을 체결, 문화유산 정책개발과 제도 개선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세계에서 유일한 조선왕실 안태문화의 결정체인 태실유산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보존·활용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지난 21일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원장 전규영)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조한필)이 참여,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앞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문화유산 자료 공유와 공동 연구 협조 ▲학술대회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협력과 공통 과제 해결 ▲태실의 세계유산적 가치 기준 도출과 문화콘텐츠 활용방안 공동 모색 ▲기타 각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폭넓은 교류를 넓혀 가게 된다. 이들 기관은 우선 올 하반기에 가봉태실의 세계유산화를 위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 태실의 해외 사례를 검토하고 기초 연구의 저변 확장을 도모키로 했다. 경기문화재연구원 이지훈 원장은 “광역도와 기초지자체에서 출연한 문화유산 전문 연구기관은 전국에 10여 개가 있다”며 “향후 더 많은 기관의 참여로 공통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길 희망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 홍재마루에서 ‘일생의 시작, 전통의례교육-출생의례’ 전시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의례교육은 개인의 성장 과정과 함께하는 전통적인 통과의례에 중점을 둔 전시 및 교육으로, 재단은 사람의 생애주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통과의례의 첫 단계인 출생에서부터 유년기까지를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백일상과 돌 상차림, 관련 의상을 전시하는 한편 예절강사의 설명(교육)으로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고, 작명례 체험도 준비돼 있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통과의례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변화돼 왔는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출생-성년-혼인-장례에 따른 다양한 통과의례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니 주기적으로 방문해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생의 시작, 전통의례교육-출생의례’는 수원전통문화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전통문화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47-5612 강소하기자
경기도 내 대부분의 민간 캠핑장과 키즈펜션이 안전 인증이나 설치검사를 받지 않은 어린이 놀이기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 감사관실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도내 31개 시·군 어린이 놀이시설 1만8천여 곳을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월 기준 행정안전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도내 시설은 주택단지 1만2천490개소, 도시공원 3천49개소, 어린이집 1천846개소 등 총 1만8천263곳이다. 도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안전 검사 현황과 안전교육·보험 가입 여부 등을 전수조사하는 한편 임의로 150개 시설을 선정, 표본 현장점검을 벌였다. 그 결과 도내 민간 캠핑장 20곳 중 17곳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른 설치 및 정기 시설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로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었다.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은 캠핑장 운영 시 안전 인증을 받은 놀이기구를 설치해야 하고 정기 시설검사, 안전관리자 지정 및 교육, 상해보험 가입 등 주기적으로 안전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건설안전기술사와 건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3회째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에 경기도가 앞장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을 약속드렸다”며 “기후변화 주간 중 ‘경기 RE100’ 비전을 공개하겠다. 실무형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운영을 챙기겠다”고 해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22일 김 지사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쉰 세 번째 맞는 지구의 날입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통해 도민들에게 전해졌다. 김 지사는 “오늘부터 한 주간 ‘나부터 그린-Green 지구’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한다”면서 “중고물품 플리마켓, 청사 내 1회용컵 반입 전면 금지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하며, 경기도 공공기관도 ‘1기관 1실천’을 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기후변화가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극단적 가뭄, 폭우, 산불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며, 취약계층은 더 많은 위협에 노출될 것”이라 걱정했다. 하지만 기후위기 대응은 미래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는 김 지사는 “기후테크로 첨단산업을 일으키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와 공동으로 ‘정책구매제를 통한 정책 제안 활성화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구매제는 도민이 제안한 정책을 구매해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것으로, 이번 토론회는 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 제안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목됐다. 황진희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전이 교육정책연구팀장과 이호동 의원의 발제로 진행됐으며, 패널로는 조성환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오정택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과장, 임희재 안양시 만안구 중·고등학교 운영위원 연합회장, 한건우 당동중학교 교감 등이 참여했다. 토론에선 ▲정책 제안 제도의 의의와 과제 ▲정책구매제 도입의 필요성과 정책 제안 활성화 방안 ▲정책구매제 성공을 위한 선결 조건 ▲정책 제안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축 ▲학부모와 교직원이 바라본 제안 제도와 정책구매제 등이 중점 논의됐다. 또한 의미 있는 정책 제안이 교육청의 숙의 과정을 거쳐 교육정책으로 발전하기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이 논의됐는가 하면 정책구매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독창성 있는 제도 확보와 함께 투명한 운영이 선결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