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9월 16일 화성시민대학 운동장에서 ‘2023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우리는 가족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건강달리기, 펫티켓 퀴즈대회, 토크콘서트, 동물등록제·유기동물·길고양이 캠페인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참가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매너 운동회와 나도 스타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반려동물 놀이터, 무료 건강상담, 문제행동 교정상담, 다양한 플리마켓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건강달리기와 반려동물 사진 콘테스트는 오는 31일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청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이 늘어난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월곡동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였다는 소문과 관련, 지난 23일 월곡1동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월곡동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설정됐다는 소문은 최근 토지적성평가 결과와 관련된 것으로, 월곡동 일대는 지난 7월 발표된 토지적성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았다. 토지적성평가란 토지의 환경상태‧물리‧공간적 특성을 고려해 개별 토지의 환경‧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말하며, 이는 보전할 토지와 개발 가능한 토지를 체계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된다. 특히, 실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거나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할 때 정량적인 판단 근거로 사용되는데, 총 5등급(가~마)으로 구분되는 토지적성평가 중 ‘가’에 가까울수록 보전적성이 강한 토지, ‘마’에 가까울수록 개발적성이 강한 토지로 판단된다. 단, 토지적성평가에서 낮은 등급으로 책정돼도 건물 신축 등 개별적인 토지 이용은 가능하다. 이에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토지적성평가의 의미를 설명, 월곡동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설정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향후 도시 개발 과정에서 월곡동의 토지적성평가 등급이 높아질 수 있어 지역의 도시개발사업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최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관내 3개 학교의 인조 잔디구장 조성 사업비 16억 원을 확보, 빠른 시일 내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실시한 ‘2023년도 친환경 운동장 조성사업 수요조사’ 결과 금암초등학교(금암동)와 운천중학교(오산동), 성호고등학교(원동)가 포함됐다. 해당 사업은 도교육청과 시가 사업비를 9대1 매칭으로 추진함에 따라 10%에 해당하는 1억8천450만 원이 오산시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돼 있으며, 시는 다음달 오산시의회에서 추경안이 처리되면 곧바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이 추진되면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학교 운동장을 이용하는 조기축구회 등 생활 체육인들의 건강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앞으로도 학령기에 속해 있는 아동·청소년에서부터 생활체육인에 이르기까지 건강복지를 누리며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 마련을 위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예산이 확보된 3개 학교의 인조 잔디구장 신설이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민선 8기 오산교육의 목표 중 하나로 잡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기흥구 새둥지어린이공원과 상하근린공원의 시설물 교체를 완료했다. 22일 시는 두 공원에 각각 특별조정교부금(도비) 5억 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정비를 시작, 이달까지 순차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중일초등학교 옆에 있는 새둥지어린이공원은 낡은 놀이시설을 개선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 이번에 어린이 신체활동에 도움이 되는 대형 네트 놀이대, 미끄럼틀, 트램펄린(점핑 가능한 그물), 그네 등 놀이기구 5종이 놀이터에 설치됐다. 휴게공간을 늘리기 위해 앉음벽(약 100m)과 주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기구 5가지도 마련됐다. 또, 상하동 유일의 근린공원인 상하근린공원은 산책로와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야자매트, 진입 계단 등에 이끼가 발생하는 등 정비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주를 이뤘다. 이에 시는 정비공사를 통해 공원 진입 계단과 야자매트(약 400m), 데크 계단, 난간 등 산책로 시설물을 교체하는 한편 퍼걸러(휴게시설)와 등의자를 바꾸는 등 쾌적한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설로 바뀐 새둥지어린이공원과 상하근린공원이 즐겁고 활기찬 공간으로 사랑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쉼터를 제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보건소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21일 단원보건소에 따르면 장애인의 경우 진료 받을 수 있는 치과가 한정적인데다, 거동 불편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일 개소한 안산시 구강보건센터가 지난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관내 장애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진에 나서고 있다. 이동 치과진료를 통해서는 구강검진 외에도 주기적인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간단한 충치 치료도 실시, 장애인들의 건강한 구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장애인 시설을 찾아다니며 검진뿐만 아니라 구강건강 교육도 병행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 구강보건센터(031-369-1755)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최초의 시각장애인 특수학교가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이 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임 교육감의 ‘특수학교 확대를 통한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보장’ 공약에 따라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가칭)‘새빛학교’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4천900여 명의 시각장애인이 거주 중이며, 시각장애 특수교육 대상자는 184명이다. 시각장애 학생들의 전문적 교육을 위한 (가칭)새빛학교는 수원 영동중학교가 이전되지 전의 대지에 세워진다. 이는 시각장애 학생들이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과 도보 통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른 것이다. 특히, 주차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복합편의시설 설치를 수원시청과 협의 중이며, 수원 영통지역 및 주변 지역 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공유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근수 학교설립기획과장은 “(가칭)새빛학교 설립은 시각장애 특수교육 대상자를 넘어 경기도 5만여 시각 장애인의 새로운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며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특수학교의 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와 관련, 용인특례시의 행정력과 이상일 시장의 위기관리 능력을 칭찬하는 의견들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다. 용인 지역 커뮤니티 ‘동백희망연대’에는 “이렇게 준비없이 갑작스럽게, 큰 규모 손님도 거뜬하게 받는 용인이네요”, “잼버리 대회를 이렇게 치르는 건 창피하지만 용인이 잘 수용할 수 있는 건 뿌듯합니다”, “역시 용인입니다. 용인 잼버리네요” 등의 글이 다수 게재됐다. 또, ‘모현 엄마들의 이야기’ 커뮤니티에선 “아침에 산책을 나갔는데 아이(대원)들의 표정이 밝고 신나 보입니다. 합창을 연습하는지 노랫소리도 들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잘 지내고 좋은 추억만 갖고 떠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실렸다. 마북동 교동마을’ 커뮤니티의 경우는 “용인시가 나서 주셔서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잘 마무리 되기를 바랍니다”, "백방으로 해결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응원한다.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들과 기업들에도 고맙다“, "우리나라가 똘똘 뭉쳐 위기 극복하는데는 탁월한 것 같다“ 등의 얘기들이 공유됐다. 이러한 반응은 지난 8일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인 35개국 5천여 명이라는 대규모 인원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즐길거리 풍성한 천혜의 자연관광지 대부도의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대부해솔길 in 서해랑길 걷기축제’가 다음달 16일 개최된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출발, 대부해솔길 1-1코스(서해랑길 91코스)를 따라 총 5.5km 구간(약 1시간 30분)에 걸쳐 펼쳐진다. 18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9경(景)’ 중 하나인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낭만적인 해안과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대부도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산책길이다. 전체 10개 코스 91㎞에 달하는 힐링 최적 트레킹 코스로 ▲소나무 숲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갯벌길 ▲포도밭길 ▲시골길 등으로 조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평소 미개방 구간인 대송습지 방수제도로 일부 구간을 개방해 바다향기 테마파크 내 메타세콰이어길을 완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부포도축제, 방아머리해변 선셋콘서트 등 다양한 축제와 연계해 보다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스 내 가위바위보 게임,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가전제품,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안산시관광협의회 누리집(www.ans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7일 폭염 속 건설 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을 점검하고, 민관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안전문화추진단 참여기관인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보건관리전문기관 관계자 및 노동안전지킴이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관내 건설현장 밀집지역 중 한 곳인 반달섬 일대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선 ▲온열질환 발생 현황 파악 및 예방지도 ▲위험성평가 등 안전보건 활동지도·조언 ▲산업재해 예방 안내 ▲온열질환 예방 물품(쿨토시 등) 배포 등 각 분야에서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했다. 이민근 시장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야외에서 장시간 고온에 노출된 근로자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민·관이 합심해 안전수칙 준수 및 정책 지원 등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3대 기본수칙인 ‘물·그늘·휴식’ 이행 및 산업안전 관련 법규준수를 당부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린)가 마련한 제3회 ‘기흥동 스토리 사진콘테스트’ 영예의 최우수상은 구인모 씨가 출품한 ‘오후 나들이’가 차지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선 기흥호수공원에서 노을을 바라보는 평화로운 일상을 표현한 작품 ‘오후 나들이’를 비롯해 우수작 2편, 장려작 3편, 입선작 50편 등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각 수상자들에겐 삼성전자 용인 소통협의회가 마련한 총 70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진린 위원장은 “올해에도 사진집을 발간하고, 오는 26일 동민 한마음 걷기대회 행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흥호수공원 산책로에서 야외 전시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 “동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는 기흥동 주민과 동에 직장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추억과 풍경 등을 주제로 지난 6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약 2개월 간 진행, 총 97명의 작품 238점이 접수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수지구 동천에서 죽전, 기흥구 마북과 동백을 거쳐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예정지인 처인구 남사읍까지 이어지는 신규 철도망 구축에 나선다. 시는 동천~남사 구간 신규 철도망 구축계획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용인시 신규 철도망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비 2억2천만 원을 투입, 내년 7월까지 진행될 이번 용역에서는 신규 철도망 계획의 최적 노선을 검토하고 교통수요를 예측하는 등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또, 오는 12월로 연기된 경기도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결과에 ‘동백~신봉 경전철’ 노선이 포함될 경우 이와 연계한 효과적인 철도망 구축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용역 추진 방향과 세부 일정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동천에서 동백까지의 노선에 그치지 않고 남사까지 이어지는 신규 철도망 연장방안을 검토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이 혼잡한 수지, 기흥과 시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처인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독서교육 협력수업 확대를 위해 교과(담임)교사, 사서교사 140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연수, ‘늘품협연’을 오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과교사와 사서교사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같은 학교에서 동반 참여, 초·중등 학교급별로 운영하며 소그룹 형태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게 된다. 연수에서는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의 역할 ▲2022 개정 교육과정 안내 ▲교과교사-사서교사 협력수업 실천 사례 공유 ▲교육과정 설계 실습과 발표 등이 이뤄진다. 특히,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신나는 교과 협력수업 원격직무연수’ 강사들이 참여해 실천 사례를 공유, 추후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교과교사와 사서교사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협력수업을 하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며 “학교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연계 학교 독서교육이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