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이 자체 제작한 달력을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 ‘안뇽, 푸른 용!’을 운영한다.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와 관련된 2개의 미션 중 1개 이상을 수행하면 되는 것으로, 30일부터 설 연휴인 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첫 번째 미션은 푸른 용의 해와 관련된 내용으로,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에 전시돼 있는 유물 가운데 용의 무늬가 나타나는 전시품을 찾아 사진을 찍은 뒤 자신의 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두 번째 미션은 12월 개막한 특별전 ‘오늘 뭐 입지?’와 ‘구름 물결 꽃 바람’을 관람하고, 특별전의 내용으로 구성한 ‘가로세로 낱말 퀴즈’ 9개의 빈칸을 채우는 것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행사 참여를 통해 한 해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양평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사업이 31일 착공한다. 총 187억 원(도비 85억 원, 군비 102억 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부터 열차가 다니지 않는 지평면 구둔역 주변의 폐철도 부지 6만6천557㎡를 문화관광시설로 개발, 이를 위해 도는 그동안 양평군과 협력, 구둔역 내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 부지를 매입하기 위한 인허가, 설계변경, 용도폐지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기간 단축에 힘써 왔다. 특히,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협력 및 예산 지원이 뒷받침, 조달청 적격심사를 거쳐 착공에 이르게 됐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조달청 입찰 등 사전 행정절차를 단축해 이날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폐철도 부지를 우수 문화관광시설로 조성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양평군과 협력해 구둔역을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시설들로 구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이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올린 안건들이 100%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교육청은 지난 25일 개최된 ‘2024년 정기 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총 8개교의 학교 신설 안건을 제출,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학교 설립이 총 6건으로, 도내 개발지역 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8개 학교는 ▲고등학교 3교(평택 화양2고, 화성 동탄11고, 양주2고) ▲중학교 3교(오산 양산1중, 광주 신현1중, 양주 회천4중 ▲초등학교 2교(평택 도일1초, 오산초 이전) 등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소규모 개발사업으로 과밀학급 비율이 전국적으로 높았던 오산 세교지구에 양산1중, 광주 신현지구에 신현1중의 학교설립을 확정했고, 양주 회천지구 내 첫 번째 중학교로 회천4중의 설립을 확정했다. 또, 최근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던 화성 동부지역에 동탄11고 설립을, 택지개발지구 내 학생 수 증가에 따라 평택 화양2고와 양주 양주2고 설립을 각각 확정했다. 아울러 오산초 신설 대체이전에 따른 이전 부지를 고등학교 설립 예정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이 임명됐다. 김 이사장은 3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2020년 3월부터 8월까지 여성의당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한국여성의정 전문위원,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으로 활동한 신임 김 이사장은 재단 사업과 예산, 규정 등 기관 운영의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은주 이사장은 “경기도의 여성, 가족, 보육, 아동청소년 등의 정책연구 및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도내 양성평등한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내 평준화학군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전체 학생 가운데 1지망 배정 비율은 지난해보다 0.66%포인트 떨어진 82.06%로 나타났다. 또, 끝 지망 배정 비율의 경우 지난해보다 0.16%포인트 낮은 1.13%로 집계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평준화 지역 9개 학군의 202개 일반고 신입생 배정 인원은 모두 5만5천176명으로, ‘선 복수 지원 후 추첨’ 방식이 적용됐다. 배정 학교 추첨은 학생 지망 순위를 반영, 학교별로 진행됐다. 지역별 학생 1지망 배정 비율은 ▲수원 78.86% ▲성남 77.69% ▲안양권 79.48% ▲부천 82.80% ▲고양 85.85% ▲광명 88.73% ▲안산 79.74% ▲의정부 88.02% ▲용인 84.20%이다. 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학생과 학부모님이 만족하는 학교 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정원의 제한으로 모두가 원하는 학교에 배정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도교육청은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 배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입생들은 각각 배정받은 고등학교에서 예비 소집에 참석, 오는 3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유일의 공기 정화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기업인 ㈜드웰링(대표 전정환)과 반려동물 인터넷 신문 코코타임즈(대표 최선욱)가 25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협업 기반을 마련, 긴밀한 협력 및 지원을 통한 공동사업 수행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공동 이슈 발굴 및 프로모션 진행 ▲상생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상호 간 문화자원 공유 및 활용 ▲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공간·재원 활용 및 지원 등이다. 특히, 드웰링이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4차 산업의 핵심인 IoT, AI, Big Data를 활용한 ‘공기 정화’ 기술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담론 강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 중에서도 드웰링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공기정화 기술력이 탑재된 제품을 오는 3월께 펫 전용으로 출시,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양 기관이 협력하게 된다. 드웰링의 공기청정살균기는 미세먼지 99% 제거, 부유세균 99% 제거, 바이러스 98% 제거는 물론 탈취율 90%이상, 오존발생
26일 수원 인계동 사옥으로 대표이사실과 경영본부를 이전하려던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의 이사가 돌연 취소됐다. 전날인 25일 경기도에서 이사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지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말 이사회를 통해 이미 주소 변경에 관한 정관 개정안이 통과되고, 절차에 따라 이전이 추진됐음에도 불구, 이처럼 갑작스럽게 이사가 중단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게 중론이다. 특히, 2월 1일 자로 300여 명의 대규모 인사가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혼선이 빚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추후 이사 일정이 다시 잡힌다고 해도 주말을 제외하면 29일부터 31일까지 단 3일의 시간만 남은 상황이어서 인사 이동 이전에 이사를 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또, 2월에는 설 명절 연휴도 끼고 손 없는 날도 많아 이사 날짜를 잡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아 현재로선 설 명절 연휴가 낀 주말 이전까지는 꼼짝할 수 없을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필요한 짐은 풀러서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고, 인사 이동도 기존의 자리로 배치하면 별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법인 업무담당자의 직무능력 강화 및 소통 확대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관할 학교법인이 있는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지난 25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인사 발령 시기에 맞춰 하반기(7월 예정)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학교법인(임원, 재산, 정관 등) 이해 ▲학교법인 업무 처리 실무 ▲지역의 개별 사안 및 공통 사안 공유 등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가 알아야 할 직무내용으로 구성,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 박미옥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업무 협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업무담당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 학교법인 업무편람 발간 이후 최초로 관련 법령과 지침을 현행화해 전면적으로 개정, 지난해 말 개정판을 발간·배포했다.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피성주)이 2월부터 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나이스 사용자 연수’를 실시한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 교무업무 이용에 대한 이해력 향상과 활용 역량 강화, 업무 효율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교육 현장 요구를 반영한 ▲교무영역 교육과정 편성, 성적, 생기부 검토 및 마감 등 ▲행정영역 급여 등 ▲신설 학교 나이스 초기 환경 설정 지원 등 8개 과정 약 380강좌로 구성됐다. 기록원은 학년 초·말 교무업무 처리 시기 적기지원과 4세대 지능형 나이스 변화 안착, 나이스 현장 자문단 인력풀 연계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 지원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피성주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 담당자가 학교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나이스 사용자 연수 교육 영상은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 미디어센터가 수원마을미디어연합(대표 홍종희)과 ‘수원 시민의 미디어 소통과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이슈에 대한 콘텐츠 제작에 협력하고 마을미디어 활동의 다양성을 확장하기 위한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시민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신규 미디어 활동가 발굴과 시민 미디어 콘텐츠 제작, 유통, 아카이빙 활성화 ▲미디어 콘텐츠 교육 및 행사, 사업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디어를 통한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을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 시민의 참여형 미디어 콘텐츠 개발, 각종 행사와 워크숍 등으로 협업사업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수원 시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수의사들의 건강한 진료환경 확보와 반려동물 및 보호자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3일 드웰링(대표 전정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드웰링은 수의사와 반려동물, 그 보호자들의 쾌적한 진료·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쉘터·공기청정살균기 전문 제조기업인 드웰링은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공동 개최한 글로벌이동통신기술·산업 전망 콘퍼런스 'M360 APAC'에서 InnovativeTech Showcase Award (혁신 테크 쇼케이스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총 16개의 기업들이 4개 부문으로 나눠 경쟁한 이 콘퍼런스에서 드웰링은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혁신적인 기술, 비즈니스 모델, 글로벌비즈니스 역량, 제품 시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으며 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드웰링은 서울 중구와 시민 편의를 위한 '중구형 스마트쉼터 구간 조성 및 관리대행 사업에 관한 협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스마트쉼터'는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되는 교통편의 시설로, 주민들이 폭염과 혹한, 미세먼지 등을 피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면서 일상에 유용한 정보까지 얻을 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1년부터 추진했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올해부터 ‘공간재구조화사업’으로 전환한다. 도교육청은 24일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 5개년 계획'을 발표, 향후 5년 간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학교 154개교를 미래형 교수학습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총 사업비는 40년 이상 경과된 교사동에 1조7천800억 원, 40년 미만 교사동에 4천500억 원 등 총 2조2천300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사전기획부터 설계까지 사용자 참여를 원칙으로 해 교육공간, 학교 비전과 특성,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색있는 공간을 조성, 교육공동체가 원하는 학교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은 ▲(공간재구조화) 40년 이상 경과 노후 교사동 개축 또는 리모델링 ▲(학교단위 추진) 40년 미만 교사동 리모델링 및 스마트 환경조성 ▲(늘봄 연계) 늘봄학교 공간 조성이 있다. 먼저, 공간재구조화는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 복합화 등 핵심요소를 반영해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학습·쉼·놀이가 공존하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꾀한다. 이중 공간혁신은 기존 규격화된 교실을 수강 인원, 수업에 따라 분할·통합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