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에 대한 노동조합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정비위원회 수원지회 상무집행부는 2일 김준혁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권영국 정비위원회 수원지회장은 “‘노동개혁’이라는 명분 하에 노동시간을 연장하고 임금제도를 불합리하게 개편하려는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며 “김준혁 후보의 강의와 책, 그동안 사회정의를 위해 활동한 것을 보면 민생의 삶을 존중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이루려는 강한 의지와 실천력을 볼 수 있어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협약을 통해 노동시간 단축과 생활 임금 확보, 고용 안정, 다치지 않고 일할 권리 확보 등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정책을 입안하고, 실천할 것을 합의했다. 이와 함께 임시·비정규·여성·이주노동자 등 미조직 노동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쓸 것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이 김준혁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정책협약식을 갖고 지지선언을 했다. 이날 김 후보는 금융공공성 강화와 국민 노후소득 보장, 자본시장 신뢰 회복, 기후정의 실현, 노동인권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경기도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반려동물 ‘입양활성화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름하여 ‘반려마루 짝꿍들’은 장기간 보호로 야외 활동과 사람의 손길이 부족한 보호동물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보호동물에게 가족과 같은 짝꿍을 만들어 주고 새로운 가정에 입양될 때까지 지속 교류하며 서로의 절친한 친구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반려동물을 입양할 여건은 안되지만 반려동물과 교감이 필요한 사람들이 ‘반려마루 짝꿍들’을 통해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보호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그 첫 번째 행사로 지난 31일 열린 ‘반려마루 짝꿍들’에는 블루엔젤 연예인 봉사단 등 방송인 20여 명이 참여, 보호동물과 서로 짝꿍을 이뤄 산책 예절도 배우고, 간식 만들기 및 단짝 놀이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블루엔젤 연예인 봉사단은 이날 하루 동안 함께 지내며 교감한 짝꿍 보호견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업로드하는 것은 물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입양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지난 30일 오후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주지 성효스님) 관음전에서 ‘불교동아리 창립 및 학생 연합법회’가 봉행됐다. 이날 불교동아리 창립을 알린 대학교는 경희대 국제캠퍼스, 한경국립대 안성캠퍼스,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 등이며, 이미 활동 중인 경기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불교동아리가 연합법회에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용주사 주지인 성효 스님을 비롯해 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 스님, 각 대학 불교동아리 지도법사 스님과 지도교수, 김순남 교수붓다회 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성효 스님은 “불교동아리에서 활동하는 기간은 부처님과 맺은 인연 고리가 어떻게 한평생 좋은 쪽으로 나갈 수 있는지 방향성을 알려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늘 최선을 다하면 무엇이든지 다 이룰 수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무엇이 되고, 무엇을 이루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성취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나 하나에 국한된 작은 생각에서 벗어나 세상을 구할 수 있는 ‘큰 욕심’인 원력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숨을 쉬고, 보고, 듣고, 행복한 것은 무수히 많은 존재들의 희생이 바탕이고, 서로를 위한 희생적 요소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일 수원 산의초등학교(교장 황영미)에서 하이러닝을 활용한 수업을 참관하고 교직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초4, 중1, 고1 대상의 시범운영을 마친 하이러닝(https://hi.goe.go.kr)은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으로 올해부터 초4~고2로 확대, 모든 교과에서 수업 설계, 통합학습창, 클래스보드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날 정담회에서 임 교육감은 “인공지능 기반의 교수·학습 플랫폼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전략) 플랫폼으로 집단지성으로 이뤄진다”며 “이제는 댓글만 봐도 아이디어를 얻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 분야에 디지털 접속이 조금 늦었지만, 어느 곳보다 빨리 되는 곳이 교육”이라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서로 고쳐줄 수 있는 일종의 광장을 만들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세계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좋아서 하는 것”이라며 “교육청에서 역량 있는 교사들을 파악하고 서로 교류하면서 좋은 사례가 확산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수업은 하이러닝의 6학년 과학 ‘빛과 렌즈’로
2022년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만들어진 ‘맹견사육허가제’가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시행된다. 경기도는 오는 4월 27일부터 시행되는 ‘맹견사육허가제’에 따라 맹견을 키우는 도민은 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1일 밝혔다. ‘동물보호법’ 제18조에 따라 맹견을 사육하려는 도민은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완료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하며, 도지사는 기질평가를 통해 맹견사육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동물보호법 상 맹견은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 및 잡종의 개다. 다만, 다른 반려견 품종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공격성 등 분쟁이 된다면 기질평가를 거쳐 맹견으로 지정될 수 있다. 기존 맹견 소유자라면 같은 법 부칙 제11조에 따라 시행일 이후 6개월 이내인 10월 28일까지 맹견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도는 시행령·시행규칙 등 관련 법령이 최종 확정되면 기질평가위원회를 구성, 시설·인력 등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병호 동물복지과장은 “신규 제도의 안착으로 개물림 사고 등 반려동물 관련 안전사고 발생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맹견을 키우는
대한전문병원협회 제5기 회장으로 윤성환 수원 이춘택병원(관절전문병원) 병원장이 선출됐다. 대한전문병원협회는 지난 2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정기총회를 통해 윤 원장을 선임했으며, 임기는 당선 시점으로 3년이다. 윤성환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정형외과 전문의, 이화의대 한국인공관절 센터 전임의를 거쳐 현재 2대 병원장으로서 이춘택병원을 이끌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로봇 무릎 인공관절 반치환술 및 휜다리 교정술에 성공한 윤 원장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윤 신임 회장은 “전문병원 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협회의 위상과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높여준 전임 이상덕 회장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앞으로 전문병원의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회원병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전문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전문병원이 현 의료체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대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4월 한 달을 ‘노란 리본의 달’로 지정,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 기간 경기도교육청 산하 모든 기관에선 자율적으로 노란 리본 착용과 현수막 게시, 누리집 팝업 등을, 학교에서는 4.16 학생 교육 자료를 각각 활용해 추모 및 안전 관련 문예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원에서는 ▲단원고등학교 희생자 추모공원 방문 및 헌화(2일) ▲단원고 4.16기억교실 탐방 및 헌화(15일) ▲교육 가족 기억 행동식 및 기억 공감 음악 여행(16일) 등 행사를 운영한다. 또, 미래희망관 1층 전시공간에선 ‘다시 부르는 이름들 2024’ 전각, 캘리그래피, 기억 리본, 영상 등의 전시가 4월 한 달간 이어진다. 전명선 원장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노란 리본의 달에 맞춰 경기도의 모든 교육 가족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월 노란 리본의 달’은 경기도교육청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의 날 지정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하고, 공익제보 신고센터도 일부 개선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 ‘두잇나우(DO IT NOW)’는 ‘공익제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 부정 청탁, 금품수수, 부당이익 등 공익 침해 행위에 대해 신고를 망설이는 우리에게 세상을 바꾸는 용기, 즉 ‘공익제보’를 하자고 당부하고 있으며, 공익을 위한 적극 행정을 실천하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 이 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돼 있고, 도교육청 누리집 내에 있는 공익제보 신고센터에서도 관련 그림을 선택하면 볼 수 있다. 누리집 내 공익제보 신고센터의 경우 신고 방법, 신고 내용 등 주요 정보가 정비됐고, 포상금 지급 실적과 같은 관심 정보 등이 추가됐다. 또, 향후 도교육청 누리집 개편에 맞춰 이용자 편의를 중심으로 최적화된 공익제보 신고센터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정진민 감사관은 “아무리 잘 마련된 제도라도 관심과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의미 없는 제도에 불과하다”며 “공익제보와 공익제보자의 보호·지원 제도의 취지가 널리 알려져 청렴하고 책임 있는 경기교육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객관적 자료와 과학적 분석을 활용한 ‘증거 기반 정책 평가’를 전국 교육청 최초로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31일 경기교육 정책의 학교 현장 안착 및 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난 3월 1일자로 정책평가팀을 신설, 단순한 실적 중심의 산출물(Output) 평가를 넘어 정책 기대효과의 교육적 성과(Outcome)까지 평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교육청 정책 평가는 지난해부터 본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외부 위원의 공정한 평가로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보다 타당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정책 효과성을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부서별 주요 정책 과제 2~3개 선정 ▲정량적 평가 지표 확대 ▲정성적 평가 자료 객관화 방법 등을 모색, 증거 기반 평가체계를 마련한다. 또, 평가 지표 설정 단계부터 ▲외부 정책평가단·정책 평가 컨설팅단 운영 ▲평가 전 과정 현장 정책모니터링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계 정책실태 조사평가로 내실을 다지고, 정책 평가 결과는 ▲부서 성과평가 ▲정책 재구조화 ▲예산 및 인력 재배치 등과 연계할 계획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증거 기반 정책 평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9일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 주요 전형 일정을 공개했다. 내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기 학교와 후기 학교로 나눠서 진행된다. 전기 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가 해당되며, 전형 기간은 오는 8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후기 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전형 기간은 12월 6일부터 2025년 2월 14일까지이다. 2025년 전형 일정의 경우 설 연휴에 따라 후기 평준화지역 배정 학교 발표와 등록 기간이 전년도에 비해 다소 앞당겨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http://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고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비롯해 담임선생님, 학부모님은 전형 기본계획을 잘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면서 “도교육청은 학생의 고교 선택권을 보장하면서 고등학교 입학전형이 공정하고 타당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학년도 학급편성기준을 전체적으로 하향 조정한 결과 과밀학급 수가 전년보다 2천881학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28일 올해 학급수를 유치원 9천174학급, 초등학교 3만3천267학급, 중학교 1만4천62학급, 고등학교 1만4천117학급, 특수학교 952학급 등 총 7만1천572학급으로 편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유치원 263학급 감소, 초등학교 732학급 증가, 중학교 307학급 증가, 고등학교 113학급 증가, 특수학교 2학급이 감소한 수치로, 전체 887학급의 증가로 이어지며 과밀학급은 상대적으로 줄게 됐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초등학교는 전년도 28~32명에서 최저기준과 최고기준을 모두 2명씩 하향한 26~30명 ▲중학교는 28~36명에서 최저기준을 1명 하향한 27~36명 ▲일반고는 26~35명에서 최저기준을 1명 하향한 25~35명 ▲특성화고는 24~28명에서 최저기준 2명, 최고기준 1명을 하향한 22~27명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는 최종적으로 초등학교 23.2명, 중학교 28.6명, 고등학교 26.4명으로 결정됐다. 초등학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늘봄학교 학생의 안전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27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늘봄학교 주변 범죄 예방 진단과 교통시설 점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경찰학교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지역의 늘봄학교 717교, 학교 밖 거점시설 늘봄공유학교 79개소 주변에 대한 순찰 및 교통시설 점검이 확대되고, 도내 청소년경찰학교 5개소와 연계한 경찰직업 체험프로그램이 늘봄학교와 연계 운영된다. 홍기현 경찰청장은 “지역을 담당하는 경찰서, 지구대,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을 하교길에 적절하게 투입해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저출산 대책의 중심축이 될 늘봄학교에 우려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학생 안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애써주시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를 저해하는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아이를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