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가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 간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률과 충전 한도를 상향한다. 시는 경기도 주관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과 연계,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6%에서 7%로,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에 50만 원을 수원페이 계좌로 입금하면 인센티브 3만 5천 원이 추가된, 총 53만5천 원이 충전된다. 기존 인센티브는 30만 원 기준, 최대 1만8천 원이었다. 수원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로, ‘삼성페이’ 앱에 등록하면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관내 전통시장,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 등), ‘배달특급’ 앱(온라인 결제)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확대 발행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건축·토목 분야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점검을 실시, 안전사각시대 해소에 만전을 기했다.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30일 진행된 이번 점검은 김현수 제1부시장과 담당 부서장, 외부 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통푸르지오 공사현장, 서북공심돈, 화서문 등에서 시행됐다. 이날 점검에선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뿐만 아니라 흙막이 시설의 적정성, 타워크레인 연결 부위의 탈락 여부, 주요 구조부의 균열·손상 상태 등 그동안 확인이 어려웠던 부분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김현수 부시장은 “드론과 같은 첨단 과학장비를 활용해 정밀한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시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안전점검 참여를 위해 지난 24일 수원역에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열기도 했다. 한편,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인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22일 시작돼 오는 6월 21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진행되며, 재난·사고 발생 우려 시설 112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의
2022년 4월 26일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이 신설, 올해 첫 번째 시험이 시행된다. 1차 필기시험은 8월 24일, 2차 실기시험은 10~11월 중(추후 공지)으로 예정돼 있으며, 응시원서 접수는 6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이뤄진다. 응시원서 접수는 자격시험 수탁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정보시스템(https://apms.epis.or.kr/pet)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단체접수나 현장접수는 불가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발표한 ‘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시험’ 공고에 따르면 반려동물행동지도사는 1급과 2급으로 나뉘어 각각 자격기준과 합격기준을 달리 정하고 있는데, 올해는 2급 자격시험만 진행되고, 1급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급 자격시험의 경우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응시자격 검증을 위한 증빙서류 및 제출 방법은 수탁기관 세부 운영규정에 따른다.(자격정보시스템 내 별도 공지) 시험은 1차 및 2차 시험으로 구성되는데, 오는 8월 24일로 예정된 1차 필기시험은 반려동물 행동학, 반려동물 관리학, 반려동물 훈련학, 직업윤리 및 법률, 보호자
수원시가 지속가능한 상권 조성 및 임대료 안정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28일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가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회의를 열고 1호 안건 심의를 통해 이면도로를 따라 점포들이 밀집한 화서문로를 중심으로 지역상생구역을 지정키로 했으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상생협력 상권을 만들기 위한 지역상생구역 지정은 지난 2021년 제정된 ‘지역상권법’에 따른 것으로, 수원시는 지난해 ‘지역 상권 컨설팅 용역’을 발주해 행궁동 내 주요 상권 등 팔달구 5개 상권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지역상권법’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한 바 있다. ‘행리단길’이라 불리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행궁동 상권의 경우 지속해서 임대료가 상승하고, 프랜차이즈 진입 시 상권이 쇠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서다. 지역상생협의체는 구역 내 상인·임대인·토지소유자가 각 50% 이상 동의해야 구성할 수 있으며, 임대인·임차인이 각 2/3 이상 동의하면 상생협약을 체결할 수 있다. 또, 구역 내 상인·임대인·토지소유자가 각 2/3 이상 동의하면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신청할 수 있고, 공청회,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회장 장성근)가 장애가족을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기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가족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장애인식 개선 및 인구, 성·피임 교육 등 대국민 인식 개선 관련 사업 ▲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자원 연계 등의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장성근 회장은 “장애를 가진 당사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차별 없는 건강권을 보장하고,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등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기호 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질의 가족보건의원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장애인과 가족들의 건강 증진에 더욱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자보건법 제16조에 의거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단체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모자보건 향상을 위한 가족보건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인구구조 변화대응 사업인 인구교육과 홍보사업,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허인영)이 유아들의 심리·정서 검사를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행복한 아이로(路)’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공사립유치원 소속 5세(2018년생) 유아 1천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남부유아체험교육원 누리집(www.kench.or.kr)에서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그림을 통한 유아의 심리·정서 검사와 부모 검사를 병행, 유아 특성뿐 아니라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유아-부모 상호 행동 특성도 분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검사에 참여한 부모 가운데 100명을 선정해 유아 및 부모 검사 결과와 연계한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허인영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의 심리·정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적인 개입을 통해 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가족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30일 ‘2024 한국다문화교육학회(KAME) 국제학술대회’에 참가, 다문화교육의 미래와 글로벌 차원의 다문화교육 방향을 제시한다. 6월 1일까지 서울대학교와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도교육청은 별도의 세션 운영 등을 통해 다문화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문화배경 초등교사의 교직경험에 대한 자서전적 성찰을 비롯해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및 운영 방안:경기형 차터스쿨의 가능성 탐색 ▲다문화학생 심리·정서 지원 미술치료 효과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교사 인식 등 다문화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주제를 준비하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다문화학생 교육 지원 방안과 운영 사례 발표가 계획돼 있는데, 여기에는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집중교육을 지원하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 ▲공교육 적응을 위한 이중언어 수학 보정자료 개발 등이 포함된다.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경기도 다문화교육 정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롭게 공유된 정책과 연구들이 미래 다문화교육 정책의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
유아가 주도하는 무한상상 놀이를 통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정재영)이 24일 문을 열었다. 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부지 1만1천614㎡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요 체험시설은 1층 스릴 미끄럼틀, 거꾸로 마을, 2층 엉금엉금 정글, 3층 하늘 둥둥섬 등 총 8개 관으로 구성돼 있다. 유아 체험 프로그램은 6월 3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날 임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교육은 대부분 유아 시절에 형성된다”며 “이곳을 찾는 아이들에게 추억이 되고, 배움의 터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정재영 원장은 “오늘 개원식을 시작으로 유아들이 주도하는 미래형 놀이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교육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누리집(https://goe-aha.goed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박성남 양주부시장, 1호 유아 체험단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개원식은 다함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3년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경기도 내 예술인들의 공연과 전시를 볼 수 있는 자리가 경기상상캠퍼스에 마련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3월 희망자를 모집해 공연 12팀과 전시 16명을 최종 선정,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크게 ▲기획 전시(디자인1978 1층 전시실)와 ▲예술인 및 초청 아티스트 공연(공작1967 모두의 무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에는 회화, 설치, 도예,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16인의 작가가 참여, 최근작과 주요작을 일반에 공개하며,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펼쳐진다. 재단은 이번 상반기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하반기엔 도내 기초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별 축제와 주제를 연결, 도 전체가 하나의 ‘경기 예술인 페스티벌’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작년에 처음 시행된 경기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이 금전적인 지원에서 끝나지 않고, 도 예술인들의 활동무대를 지원하는 페스티벌까지 확장된 점이 뜻깊다”며 “도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써 ‘2024 예술인 기회소득 페스티벌’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3일 시 직장운동경기부 씨름단 박민교 선수의 한라장사 등극 봉납식 및 단체전 우승 선수단 격려 행사를 가졌다. 24일 시에 따르면 박 선수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105kg 이하) 자리에 올랐다. 박 선수는 올 시즌 민속리그 1차 대회인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와 2차 대회인 ‘문경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이번 3차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까지 3연속 장사 타이틀을 획득하며 개인 통산 4번째 한라장사 등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씨름단은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단체전 결승전에서 양평군청 씨름단을 종합전적 4대1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상일 시장은 “박 선수의 네 번째 한라장사 등극을 축하하고,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해 용인특례시를 빛내준 직장운동경기부 씨름단 선수들과 장덕제 감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납식에는 장 감독과 박 선수를 비롯해 5명의 선수가 참석, 다음달 8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이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료 개방 및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을 실시, 전시 연계 큐레이터 토크를 개최한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선 ▲온화하고 담백한 미감으로 고유한 조형성을 구축해 온 작가 이길범의 회고전 ▲원본과 복제의 관계를 조명하는 2024 소장품 상설전 ‘세컨드 임팩트’ ▲잊히고 주목받지 못했던 여자들의 일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 등이 선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30분 2전시실에서 열리는 큐레이터 토크는 장수빈 학예연구사가 진행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 국민들의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수원시립미술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 개방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조선의 21대 국왕(1724년)으로서 52년간 나라를 통치하며 조선의 중흥(中興)을 이끌었던 군주, 영조(1694~1776)의 등극 300주년을 기념하는 온라인 특별전이 24일 문을 연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임치균)이 마련한 ‘조선의 중흥군주 영조대왕’은 지난 2011년 장서각 개관 특별전 ‘영조대왕’ 이후 13년 만에 새롭게 기획된 온라인 전시다. 특히, 원문 번역을 새롭게 진행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는 동시에 『속광국지경록(續光國志慶錄)』*과 장서각 소장 유일본인 『양도팔도 민은시(兩都八道民隱詩)』** 등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영조와 관련된 장서각 및 타 기관 소장 자료 86건 240면이 담긴 이번 전시는 ▲후궁 소생으로 삼종혈맥을 잇다 ▲52년을 국정 쇄신에 힘쓰다 ▲글로 성찰하고 소통하다 등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영조의 생애를 조망해 보고, 그가 치적으로 자부한 ▲탕평한 인재 등용 ▲양역(良役)을 개선한 균역법 ▲개천의 준천사업 ▲서얼과 공비(公婢) 정책 ▲법전 정비 등의 정치적 성과는 물론 자손과 신하, 백성들에게 남긴 글과 글씨를 통해 그의 인간적 면모와 정치 철학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