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의 지원 대상이 총 699호로 확정됐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1일 수원도시재단에서 ‘집수리 선정 및 자문위원회’를 열고, 새빛하우스 대상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4월 새빛하우스 사업 참여 가구 모집에는 2천268호가 신청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지원 적정성, 공사비 단가, 물량 등을 점검했다. 전체 보조금 신청 금액은 31억4천285만 원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집수리 사업 착공 및 중간 점검을 실시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준공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새빛하우스’는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1천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10월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천 호에 대한 지원을 확정한 시는 오는 2026년까지 2천 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 내 550개 의원에 대해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동시에 발령했다. 12일 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결정에 따라 처인·기흥·수지보건소가 지역 내 의료기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등기속달을 지난 1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의료법 제59조 제1항’을 근거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예고한 18일 진료명령을 내렸다. 시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날 휴진하는 의료기관은 영업일 기준 사흘 전인 13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행정기관의 진료와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면 업무정지 15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예고된 가운데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들이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생명에 위협을 받지 않도록 진료명령 내용을 담은 등기속달을 완료했다”며 “지역 내 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1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진료 거부는 국민과 환자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정부는 집단 진료 거부에 대해 단호
경기아트센터의 시그니처브랜드 공연인 ‘고전적음악, 오후’ 두 번째 프로그램에 ‘카로스타악기 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15일 오후 4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의 주제는 ‘여름을 깨우는 소리’다. 카로스타악기 앙상블은 1989년 이영완(전 KBS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명 음악대학에서 타악기를 전공한 10여 명의 전문타악기 연주자로 창단, 100여 가지의 타악기 연주를 통해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마림바 윤경화, 소프라노 고루다와 협연하게 될 이번 연주에선 마림바, 실로폰, 글로켄슈필, 비브라폰 팀파니 등 다양한 타악기를 사용한 편곡들을 바탕으로 무겁기만 한 클래식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예정이다. 소프라노 고루다와 함께 영화 ‘파리넬리’로도 우리에게 친숙한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하소서’와 뮤지컬 마이페어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을 준비하고 있다. 티켓은 R석 3만5천 원, S석 2만5천 원이며, 경기아트센터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 연령 7세 이상(2017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러닝타임은 70분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진행된 ‘2024 신(新) 경세유표 기회의 경기, 강진순례’ 사업에 동참, 순례자들을 격려하며 개혁 의지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지난 대선 출마를 앞두고 강진을 방문했고, 지사 취임 후엔 남양주 정약용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기도 했다”며 “이번 순례를 통해 다산의 위대한 실학 정신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다산 선생은 조선의 잘못된 제도를 개혁하기 위해 ‘경세유표’를 쓰셨다”면서 “저는 오늘날 현실 문제의 개혁을 위해 ‘신(新) 경세유표’를 실천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실학(京畿實學)의 진흥 및 대중화를 목표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이 주최한 이번 행사의 주요 행사는 오전 ’사색의 길 걷기‘, 오후 ’실학포럼‘으로 진행됐다. 먼저, ’사색의 길 걷기‘는 유배객 정약용과 혜장스님 간에 이뤄졌던 유교와 불교를 넘나드는 교유의 공간인 백련사에서 다산초당까지 이어졌다. 강진청렴수련원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린 ’실학포럼‘은 경기도와 전남 강진군 청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풍벤처스 한종호 이사의 기조발언으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장예원 일공일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인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개정 촉구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일 오후 2시 경기과학고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황 부위원장을 좌장으로 김창우 운동선수학부모연대 대표의 주제 발표에 이어 전문가와 학부모, 관계 공무원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학생선수 최저학력제의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여론을 수렴하며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황 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생선수 최저학력제의 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개정된 「학교체육 진흥법」과 「학교체육 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라 당해 학기 최저학력에 미도달한 학생선수는 학생선수 자격으로 참가하는 모든 형태의 경기대회 참가가 다음 1개 학기 동안 제한되는 불이익을 받기 때문이다. 앞서 황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16일 긴급정담회를 개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로부터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적용에 따라 혼선을 빚고 있는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학부모 등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또, 새해 첫날에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유튜브 ‘큰 호랑이 황대호TV’를 통해 공개서한(https://www.youtube.com/shorts/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관장 박은경)이 오는 5일부터 9월 25일까지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말ᄊᆞ미(말싸미)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부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연령을 대상으로 ‘진짜 나를 만나는 글쓰기 문해교실’ 강좌명으로 진행된다. 주요 활동은 도서관 등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림책을 창작해 책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박은경 관장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하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문해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은 이번 말ᄊᆞ미 공유학교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관심을 보여 2기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4일 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이 주관한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에서 2위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인구 ▲경제 및 고용 ▲교육 ▲건강 및 의료 ▲안전 등 5개 영역 25개 지표를 기준으로 순위가 산정됐으며, 수원시는 종합평가에서 세종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정성훈 한국지역경영원 원장(대구가톨릭대 교수)은 “지속가능한 도시 측정 항목을 모두 고려한 살기 좋은 도시는 세종특별자치시, 수원시, 남원시, 아산시, 평택시, 이천시 등이 상위권”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지역경영원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순위 발표 공동세미나’를 열고,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4 하반기 수원시 청년행정체험’에 참여할 만 19~34세 청년 109명을 11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행정체험 사업은 수원시 본청, 사업소,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일하며 시정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선발 인원은 1기 65명, 2기 44명 등 109명이며, 근무 기간은 1기(7월 3~31일), 2기(8월 1일~10월 31일)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기본급(시간당 1만570원)과 주휴수당을 지급한다. 도서관·미술관·전시관·보건소 등은 근무지에 따라 주말 대체 근무를 할 수도 있다. 공고일(6월 3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에 참가했던 청년은 신청할 수 없다. 참여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검색창에서 ‘2024 하반기 청년행정체험’을 검색해 할 수 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결과는 6월 14일 오후 5시 이후 발표 예정으로, 근무 부서는 4개 권역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국회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경기도 주요 입법과제인 ‘경제 3법’ 제·개정 협조를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국민들께서 민주당의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당과 함께 대한민국을 제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가지 정도 건의할 것이 있다”며 경제 3법에 대한 당의 협조와 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과 당 지도부 간의 정기적인 소통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돈 버는 도지사로서 경제 활성화와 외교를 주요하게 여기고 있는데,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당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한다”며 “기후 변화에 후행적·퇴행적인 정부인데,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산업·경제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RE100 3법에 대해 피력했다. 그러면서 “정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박정 의원이 별도로 발의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에 대해서도 당이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광역자치단체장과 당 지도부 간 정기적 소통에 대해서는 “당에서 정부의 잘못된 국정 운영과 경제, 연금개혁 여러 가지 부분에서 일(대응)하고 있지만, 광역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의 실태를 조사, 내년 상반기까지 ‘빈집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1년 이상 상수도·전기요금이 부과되지 않은 빈집 추정 주택 300호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현장 조사를 실시, 실제 빈집 여부를 확인한 뒤 빈집정보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정비 대상 빈집으로 확정될 경우 철거나 리모델링을 통해 공공에서 활용하거나 안전 조치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보조금은 ‘철거 또는 리모델링 후 공공활용’ 최대 3천만 원, ‘단순 철거’ 최대 2천만 원(자부담 10%), ‘안전 조치’ 최대 600만 원이며, 빈집을 철거·리모델링 후 일정 기간 공공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면 재산세 감면 혜택을 준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범죄 발생 우려가 있고, 주거 환경을 해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리하겠다”며 “빈집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장애인 행복주간’을 마련했다. 시는 3일 지역 내 장애인의 문화와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와 후원처인 에버랜드, 한국민속촌의 사회기여 협의를 통해 행복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용인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에버랜드(6월 10~11일)와 민속촌(6월 12~13일)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은 각 시설 관광안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공한다. 용인시에 주소지가 등록된 장애인이 대상이지만, 장애 정도가 심할 경우 보호자 1인까지 무료 동반이 가능하다. 입장권을 수령할 때는 주소지와 장애유형을 확인할 수 있는 장애인 복지카드나 장애인 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하며, 시설별로 각 1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제약으로 인해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외받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와 에버랜드, 한국민속촌이 힘을 모았다”며 “나누면 더욱 커지는 행복과 동행의 의미가 장애인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 간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률과 충전 한도를 상향한다. 시는 경기도 주관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과 연계,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6%에서 7%로,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에 50만 원을 수원페이 계좌로 입금하면 인센티브 3만 5천 원이 추가된, 총 53만5천 원이 충전된다. 기존 인센티브는 30만 원 기준, 최대 1만8천 원이었다. 수원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로, ‘삼성페이’ 앱에 등록하면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관내 전통시장,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 등), ‘배달특급’ 앱(온라인 결제)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확대 발행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