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가 지난 27일 반월호수에 건립한 주차타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군포시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반월호수 주변 순환산책로 조성에 따라 증가하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2년 12월 착공한 반월호수 주차타워는 지난 1월에, 진입도로는 3월에 준공, 반월호수 주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 개선과 이에 따른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반월호수 주차타워는 국도비(특별교부세 5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13억 원)를 포함해 총 사업비 99억7천7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4층(연면적 3천893.89㎡)에 총 120면(친환경차 8대 포함) 규모로 준공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그간 반월호수 주변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 제기된 주차 불편 민원 등이 이번 주차장 준공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반월호수가 군포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떠오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