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지역내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취약계층들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황명희 원천동장(사진 오른쪽 2번째)과 휴내과 박종대본부장(사진 왼쪽 1번째)등 관계자들의 협약식 모습 <영통구 원천동 제공>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은 지난 18일, 휴내과의원(원장 정지중)과 원천동 지역내 건강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무료건강검진’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다음달(9월)부터 매달 원천동 지역내 저소득 건강 취약계층 선정 대상자는 휴내과 의원을 통해 ‘사랑의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원천동은 위기가구나 복지사각지대, 그리고 위기관리 등 경제적으로 어려워 건강검진을 시급히 받아야 하는 대상자들에 대한 사례들은 이미 확보해 놓고 있는 상태다.
휴내과의원 박종대 본부장은 “건강상에 문제가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채 질환을 키우는 사례가 원천동에서 의외로 많다고 들었다"며 "건강검진이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어 건강을 돌아 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명희 원천동장은“최근 지속적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건강 위기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사랑의 무료건강검진 업무협약이 취약계층 건강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밑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