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제가 펼쳐진다.
▲영화제 포스터 <오산시 제공>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오는 28일부터 오산천(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에서 전 세대가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2023 오산천 별밤영화제’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오산지부가 주관하는‘오산천 별밤영화제’는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야외 활동 활성화 및 다양한 영화 콘텐츠 상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오산시 첫 자체 영화제라고 시는 강조했다.
열대야 속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오산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이나 간이 텐트, 의자, 돗자리 등을 지참한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장르의 영화를 매주 2회 하루 2편씩 상영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행사장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를 위해 간단한 체험 활동 및 먹거리 부스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오산시 박현주 문화예술과장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모여 시민들의 문화예술 갈증이 해소되고 일상에서 문화적인 소통으로 함께 화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준비한 영화제"라며 "시민들이 더위를 식혀가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제 일정은 기상악화 예보 시 변동될 수 있으며, 행사 세부 일정 및 상영 목록은 오산시 및 오산예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