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힘들어하는 수원지역내 청년들에게 지원되는 수원시 특색사업인 월세지원사업이 펼쳐졌다.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수원특례시 제공>
수원시는 ‘2023년 수원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 선정자 100명에게 3~5월분 임차료 30만 원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수원시 거주 1인 가구 미혼 청년(만 19~34세)에게 월세를 보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 임차료 10만 원씩 최대 5개월을 지원하고, 월 임차료가 10만 원 미만이면 납부한 금액만 지급한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50만 원 이하인 민간 건물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청년들이다.
수원시는 지난 3월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했고, 250명이 신청했다.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100명을 선정해 지난 7일 1인당 30만 원을 청년의 개인계좌로 지급했다. 8월에 2차로 6~7월분 월세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