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 양주시청사 <양주시 제공>
시에 따르면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방재 정책 전반에 걸쳐 재해위험요인과 방재대책 추진 시설 점검·정비 실적 등 53개 지표에 대한 종합적인 검증을 통해 자연 재해 안전도를 진단하는 제도이다.
A~E 단계까지 5등급으로 나눠 평가하며 A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재난 예보와 경보 시설 확충 ▲재해예방사업 추진 등 자연재해 예방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자연재해 안전도 A등급 획득으로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로 2%의 피해복구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재난위험시설물 정비 관련 소방안전교부세 산정에서 우선순위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안전도 A등급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주력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