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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특례시 시민 친화형 쉼터로 변신한 버스정류소

폭염과 한파를 막아주는 시민 쉼터로 변모

고양특례시는 시민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정류소에 목재 그늘막 28개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객뿐만 아니라 인도를 통행하는 시민들이 더위와 추위 등을 피할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도모하였다. 지붕상부가 강화유리여서 햇볕가림 효과가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버스정류소 상부에 그늘막을 설치해 햇볕 차단 효과를 높였고 여기에 난방기, 에어송풍기를 각각 31개 설치하고 중앙로 버스 정류소 노후분전반 10개를 교체했다. 조도 개선을 위한 LED 조명도 52개 설치했다.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이용객이 많고 배차 시간이 긴 정류소를 대상으로 적외선 난방기, 온열의자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2023년도에는 기존 기능의 문제점을 보강하여 새롭게 디자인된 버스정류소도 선보인다. 새로운 버스 정류소에는 지붕상부 우드갤러리, LED 조명, 양방향 바람막이가 추가될 예정이다.

 

시는 스마트한 버스 정류소 편의시설 관리를 위해 원격제어시스템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버스 정류소에서 가동되는 난방기, 에어송풍기는 현장 타이머에 의해 작동하는 방식이어서 실시간 날씨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작동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원격제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원격제어가 적용되면 각종 시설물의 고장 여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된다.

 

시 관계자는“버스 정류소는 시민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교통 편의시설이다. 타시군 및 해외 우수사례 도입을 적극 검토해 특례시에 걸맞은 교통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고양시청 : 새롭게 변모한 고양시 버스정류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