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2회 양평 밀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청운면에서 시작해 올해는 청운과 지평 두 개 행사장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약 4만 3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는 지평에서 3만 6천 명, 청운에서 7천 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축제에서는 우리 밀과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들이 소개됐다. 특히 축제장 내 가격 정찰제를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하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품질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 밀 삼총사 요리경연대회’도 큰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 요리 플랫폼인 ‘만개의 레시피’를 통해 예선에 참여한 67팀 중 최종 5개 팀이 축제장에서 결선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대회에서 우리 밀을 활용한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아름다운 밀밭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허수아비, 시화 전시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드넓은 밀밭 속을 산책하며 각자의 추억을 남겼다. 6개의 테마로 구성된 밀밭 놀이터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밀밭 경관을 배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가 경기도 저출생 위기 극복 대책인 ‘4·6·1 육아응원근무제’를 선도적으로 도입, 내부 규정 개정 등을 거쳐 이를 본격 시행한다. 경기관광공사는 10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조원용 사장 및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아응원 근무제’ 도입을 선포하는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육아응원 근무제’는 임신기, 육아기(0~5세), 돌봄기(6~8세) 기간 동안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연근무 형태다. 우선, 임신한 직원들은 ‘임신 全 기간’ 동안 1일 2시간 ‘모성보호시간’을 사용, 주 4일 출근, 6시간 근무 및 1일 재택근무(6시간)를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만 모성보호시간(2시간)을 부여했다. 이어 만0~5세 자녀가 있는 ‘육아기’ 직원들은 1일 2시간 육아 특별휴가 사용(6시간 근무)과 주1일 재택근무(6시간) 또는 주4일 정상근무(8시간)와 주1일 휴무 중 근무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공사는 올해 4월부터 육아특별휴가(육아시간)를 도입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만6~8세 자녀가 있는 ‘돌봄기’ 직원들은 1일 1시간 돌봄 특별휴가(7시간 근무)와 주1회 재택근무
대한환경총연맹이 세계 환경의날을 맞아 용인특례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금학천 ‘수질개선 및 생태복원 환경’ 활동을 펼쳤다. 대한환경총연맹 유성규이사장 및 회원, 봉사자 40여 명은 지난 8일 용인 금학천에서 50개의 EM(유효미생물) 흙공 만들기 및 던지기를 통한 ‘수질개선 및 생태복원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성규 이사장은 "EM 흙공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함유된 EM과 친환경 황토를 반죽한 공으로 자연계를 정화하는 기능과 유용한 물질을 합성하고 생산하는 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EM 흙공을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EM 흙공이 서서히 녹으면서 오염물질 분해, 질소고정, 해충방지 등 수질 정화와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환경총연맹 권오봉 회장은 "여름철 용인특례시 하천 ‘수질개선 및 악취제거’를 위해 미래 세대와 수생태계 건강 하천 회복을 위한 고민과 노력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기획해 여러 지자체 및 기관과 연계해 정기적인 환경 캠페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청(교육장 오찬숙)이 분당경찰서와 함께 '학생 도박 및 학교(성)폭력 예방·근절'을 위한 연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분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백현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및 학생자치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교육지원청-학교-유관기관 협력, 도박문제 인식 확산 ▲도박 및 학교(성)폭력예방 역량 제고 ▲학교교육과정 연계 학생 도박 및 학교(성)폭력 예방교육 ▲온·오프라인 홍보 확대 ▲학생 도박 중독 고위험군 통합 연계 지원 체계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분당경찰서 모상묘 서장은 “최근 지능화 되고 있는 학생 도박 문제는 도박 자체에서 그치지 않고 학교(성)폭력, 각종 범죄 행위 등 2차 문제를 유발하기에 선제적인 예방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 기관과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맞춤형 생활교육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18일 160개교 도박 업무 담당자 연수 및 생활교육 지구별 협의회를 개최, 각급 학교에서 4월
성남시의회(의장 이덕수)는 6일 오전 현충일을 맞아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방문해 참배했다. 이날 현충탑 참배에는 이덕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신상진 성남시장, 보훈·기관 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하고,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숭고한 애국정신을 추모했다. 이덕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2024년 하반기 성남 시민의 행복과 성남시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덕수 의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충의를 가슴 깊이 새기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의 행복과 성남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성남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2024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홍보 조형물을 제작, 성남시청 광장과 성남종합운동장 정문 뒤편 등 2곳에 설치했다. 시는 오는 9~10월 성남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35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9월 27~29일)’과 ‘제18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10월 11~12일)’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조형물을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조형물은 성남시 마스코트인 새남이(연두색)와 새롱이(주황색)가 대회 횃불을 들고 있는 형태로 가로 2.4m, 세로 1m, 높이 2.7m의 크기로 제작됐다. 2개 대회 개막일까지 남은 날짜를 표시하는 디-데이(D-day) 보드판도 함께 설치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가 작년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토대로 올해에는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을 연이어 개최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조형물을 설치해 대회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의정부시는 민락천 산책로 주변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산림청 주관 ‘2024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민락천 산책로 주변 녹지(3천570㎡)에 무궁화 300여 본을 심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나라꽃 무궁화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예정보다 한 달 앞당겨 5월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종합안내판과 수목 표지 등을 설치해 무궁화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걷고 싶은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나라꽃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 무궁화를 더 친숙하게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관장 박은경)이 오는 5일부터 9월 25일까지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말ᄊᆞ미(말싸미)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부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연령을 대상으로 ‘진짜 나를 만나는 글쓰기 문해교실’ 강좌명으로 진행된다. 주요 활동은 도서관 등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림책을 창작해 책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박은경 관장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하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문해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은 이번 말ᄊᆞ미 공유학교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관심을 보여 2기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4일 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이 주관한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에서 2위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인구 ▲경제 및 고용 ▲교육 ▲건강 및 의료 ▲안전 등 5개 영역 25개 지표를 기준으로 순위가 산정됐으며, 수원시는 종합평가에서 세종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정성훈 한국지역경영원 원장(대구가톨릭대 교수)은 “지속가능한 도시 측정 항목을 모두 고려한 살기 좋은 도시는 세종특별자치시, 수원시, 남원시, 아산시, 평택시, 이천시 등이 상위권”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지역경영원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순위 발표 공동세미나’를 열고,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4 하반기 수원시 청년행정체험’에 참여할 만 19~34세 청년 109명을 11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행정체험 사업은 수원시 본청, 사업소,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일하며 시정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선발 인원은 1기 65명, 2기 44명 등 109명이며, 근무 기간은 1기(7월 3~31일), 2기(8월 1일~10월 31일)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기본급(시간당 1만570원)과 주휴수당을 지급한다. 도서관·미술관·전시관·보건소 등은 근무지에 따라 주말 대체 근무를 할 수도 있다. 공고일(6월 3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에 참가했던 청년은 신청할 수 없다. 참여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검색창에서 ‘2024 하반기 청년행정체험’을 검색해 할 수 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결과는 6월 14일 오후 5시 이후 발표 예정으로, 근무 부서는 4개 권역별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의 실태를 조사, 내년 상반기까지 ‘빈집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1년 이상 상수도·전기요금이 부과되지 않은 빈집 추정 주택 300호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현장 조사를 실시, 실제 빈집 여부를 확인한 뒤 빈집정보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정비 대상 빈집으로 확정될 경우 철거나 리모델링을 통해 공공에서 활용하거나 안전 조치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보조금은 ‘철거 또는 리모델링 후 공공활용’ 최대 3천만 원, ‘단순 철거’ 최대 2천만 원(자부담 10%), ‘안전 조치’ 최대 600만 원이며, 빈집을 철거·리모델링 후 일정 기간 공공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면 재산세 감면 혜택을 준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범죄 발생 우려가 있고, 주거 환경을 해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리하겠다”며 “빈집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장애인 행복주간’을 마련했다. 시는 3일 지역 내 장애인의 문화와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와 후원처인 에버랜드, 한국민속촌의 사회기여 협의를 통해 행복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용인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에버랜드(6월 10~11일)와 민속촌(6월 12~13일)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은 각 시설 관광안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공한다. 용인시에 주소지가 등록된 장애인이 대상이지만, 장애 정도가 심할 경우 보호자 1인까지 무료 동반이 가능하다. 입장권을 수령할 때는 주소지와 장애유형을 확인할 수 있는 장애인 복지카드나 장애인 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하며, 시설별로 각 1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제약으로 인해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외받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와 에버랜드, 한국민속촌이 힘을 모았다”며 “나누면 더욱 커지는 행복과 동행의 의미가 장애인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