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서울시가 다음달 3일부터 폐선하기로 결정한 106번 버스 노선에 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노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존 106번 폐선 철회 입장을 고수하면서 서울시가 폐선을 강행할 경우 시민 불편이 커지는 것을 우려해 가장 효과적인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106번 폐선에 대한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동부터 도봉산까지 운행하는 106-1번으로 오는 8월3일부터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오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총 4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가능동과 도봉산 구간을 왕복하며 새벽 이용 수요의 충족과 지하철 1, 7호선의 연계,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에서 서울버스로의 환승 여건이 마련된다. 또한 방학동까지 운행하던 56번 버스를 수유역까지 종점을 연장하고 평화로 구간 기존 36번 버스를 4대 증차해 배차간격을 5~10분 단축하는 등 전철 4호선과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운행 중인 106번 버스의 이용 현황을 분석해 기존 평화로 이용 수요의 분산과 전철 및 타 버스 노선의 환승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의정부시가 운영하는 새로운 106번을 신설한다는
경기 파주 통일동산이 경기도의 ‘2023년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관광특구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관광특구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는 평가다. 평가 항목은 잠재성(30점), 이용편의성(20점), 효율성(20점), 지속가능성(30점) 등을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합동평가를 실시했다. 파주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총점 90점으로 인근 동두천, 평택 특구보다 높게 받았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특례시인 수원·고양시는 자체평가를 실시해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공공기관 등과 협업을 통한 홍보사업, 국립박물관 클러스터, 캠핑장 도입 등 관광특구 내 다양한 신규사업 유치와 헤이리 예술축제, 삼도품 축제, 파주 시티투어 등 지역 특색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평가에서 제시된 개선 사항 적극 이행과 관광특구 진흥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탄현면 성동리와 법흥리 일대 약 300만㎡(91만 평) 규모로 조성된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2019년 4월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인근에는 국립민속박물관, 오
경기 고양특례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i-AWARD) 2024’ 유튜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셜아이워드 2024’은 SNS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사례들을 대상으로 4000여 명의 일반인 및 전문평가위원단이 가장 모범적인 서비스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고양특례시 유튜브는 이번 심사에서 일반인 평가 5개 부문(브랜드·콘텐츠·마케팅·서비스·디자인)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위원들은 공무원 업무 소개를 예능형 콘텐츠로 잘 풀어냈던 점, 깔끔하고 직관적인 디자인, 그리고 시청자와의 쌍방향 소통에 매우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 높은 호평을 받았다. 고양특례시 유튜브는 2024년부터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타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정기적인 송출에 힘쓰고 있다. 9급 공무원이 매달 다른 부서로 전보하는 <전보자>, 고양시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의 하루를 찾아가는 <특삶품>, 행주한우·일산열무·가와지쌀 등 고양시 특산물로 만드는 요리 레시피 <특레시> 영상이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업로드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홍보 콘텐츠 개발을 위해
경기 파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성토지에서의 토사유출, 배수불량 등에 따른 피해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개발행위허가를 받고 성토작업을 하는 필지를 찾아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주변 농지와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안전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반복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시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성토 구간에 사면보호조치를 이행하도록 지도했다. 시는 불법 성토로 피해가 발생한 대상지에는 즉각적인 원상복구 행정처분 및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허가지에 대한 점검과 함께 불법 성토지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일부 매립업자가 “좋은 흙을 공짜로 매립해주겠다”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허가지를 면밀히 점검하고 불법 성토지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는 등 농지 성토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 현 회장인 신영민 지방교육행정주사가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017년과 2020년 공무원 우수제안 및 공무원 제안왕을 수상한 신 회장은 지방공무원 정책연구단체(비영리단체)인 ‘경기교육행정포럼’에서 정책연구부장 겸 선임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공무원 보고서 글쓰기’(연암사)를 출간, 공무원들이 보고서 작성과 행정의 기획·집행·평가 과정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해결해 행정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신영민 회장은 “경기도 교육행정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일반직 공무원들이 원활한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는 환경은 무엇이고, 어떻게 이를 조성해 나갈지 고민하고 소통하겠다”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사고, 기술적 역량 등 일반직 공무원들이 가진 강점이 조직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연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과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법정단체로, 2005년 4월 11일 설립된 이후 근무환경 개선 및 업무능률 향상 등을 위한 정책 제
수원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1천 시간 이상 한 우수봉사자 200명에 대해 인정·예우 차원의 ‘나눔실천家’ 문패가 수여됐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준 수원시장)는 이들 가운데 수원시금빛봉사회 이강건 회장 등 8명을 대표로 선정, 25일 수원시청 새빛민원실에서 우수봉사자의 집 ‘나눔실천家’ 문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문패 전달은 지난해 이재준 이사장이 “자원봉사자는 자기 시간과 돈을 들여 봉사활동을 하는 위대한 시민”이라며 “인정·예우 차원의 지원과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면서 실행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수원서부경찰서 경찰공무원인 김정원 가든버런티어 회장은 “경찰 생활 8년 동안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경찰관으로서 도와줄 수 있는 게 없었다”며 “그래서 봉사단을 만들고 직접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오석환 권선연합 자율방범대장은 “방범순찰대가 자율방범대로 바뀌면서 근무복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래서 신입 대원들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이에 이 시장은 곧바로 열린 차담 자리에서 즉각 근무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는가 하면 봉사자 대표 8명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이분들이 있어 125만 수원시민
경기 고양특례시는 덕이동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직권취소 행정처분에 대한 법률 자문 결과 직권취소가 어렵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향후 인근 주민들과 심각한 갈등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주민 피해가 없도록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이달 초 회신받은 덕이동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직권취소 법률 자문 결과 주민 피해에 대한 객관적 사실 확인 없이 주관적 판단만으로 건축허가를 취소하는 것은 재량권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될 여지가 크며,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장래 피해의 우려만으로 적법한 건축허가 직권취소는 부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권취소는 공익의 필요 등이 상대방 불이익을 정당화할 만큼 강한 경우에 한해 허용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일산서구 덕이동 일대에 건립 예정인 덕이동 데이터센터는 GS건설 계열사인 마그나피에프브이(주)가 일산서구 연면적 1만6천945㎡에 지하 2층~지상5층, 높이 49.84m 규모로 공사를 추진 중이었다. 지난해 건축허가를 받아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이었지만 전자파와 소음, 열섬현상, 일조권 침해 등 주민들의 피해 우려가 커지자 진행과정이 중단됐다. 올해
경기 의정부시가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2024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장인 박성남 부시장 주재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시의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계자, 청소년 시설 및 단체 관계자 등 8명의 위원이 참석, 각 기관별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의 추진실적 및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을 위한 상담 및 디지털 성범죄 관련 캠페인 등 다변화된 학교폭력 유형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 예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 연계 및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예방교육을 활성화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형태의 예방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의정부경찰서는 청소년 경찰학교,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등 체험형 학생 주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학기 학교폭력 집중기간 지정 및 청소년 유해환경 정비 등 선제적 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위원들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공감하고 존중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야
경기 파주시는 폭염으로 인해 오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파주시티투어' 운행을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엔 상반기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자 회의가 진행되며, 안전하고 쾌적한 투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차량 정비도 실시된다. 아울러, 새로운 기획 노선을 개발해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4월 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파주시티투어는 대표 관광지 등을 권역별로 연계한 정기 노선(당일 및 1박2일)과 기획 노선을 운영해 3개월간 1천447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이하 자공고) 2.0 2차 추가지정 공모에 2개 학교(성남고, 판교고)가 도전, 두 학교 모두 선정되는 기쁨을 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공고 2.0 2차 선정교는 전국 45개교이며, 경기지역 18교 중 성남지역에서 2교가 선정됐다. 두 학교는 올해 9월부터 자공고 2.0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공고 2.0은 기업 또는 대학, 지역 기관과 협약을 맺고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수 있다. 일반고와 비교해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의 자율성이 보장되며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으며, 교장 공모제를 적용하고 정원의 100%까지 교사를 초빙할 수 있도록 교원인사 특례의 적용을 받게 된다. 또한, 새로운 교육모델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각 1억씩 5년간 지원받게 되며, 성남시에서도 예산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번에 자공고로 지정된 판교고는 네이버ㆍ카카오 등 정보기술( IT) 분야 기업과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과 미래사회, 데이터 과학과 기계학습(머신러닝) 등 10개 이상의 선택과목을 운영한다. 또 기업 전문가를 협력 강사로 활용하고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가 미래세대 교육전문기관인 NSI(New Society Institute, 원장 반장식)가 운영하는 '공공인재스쿨' 공동 후원을 통해 외국인 관점에서 도내 관광자원 발굴 및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다방면에서 도내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20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 공공인재스쿨 2기 입학식’ 행사에 후원기관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행사 주최기관인 NSI반장식 원장을 비롯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공공인재스쿨 2기에 선발된 70명의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공공인재스쿨'은 공공마인드를 갖고 우리 사회 문제에 주목하고 주도적 참여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천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공인재스쿨 2기’에는 외국인 유학생 28명, 국내 대학생 42명 등 총 70명(14개팀/팀별 외국인2,내국인3)이 선발됐다. 이들은 7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14개 지역의 관광자원을 탐방하고 외국인의 관점을 포함해 관광자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미션 수행을 하게 된다. 지난 2023년 공공인재스쿨
경기 파주시가 올해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경기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면접시험 평가 방식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면접시험 방식은 사전에 실시하는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 당일 작성하는 사전조사서, 개별 역량면접순으로 진행돼 왔다. 온라인 인성검사는 대리 응시 또는 무성의한 응시로 조직 적응력 평가 요소로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과 면접 당일 작성하는 사전조사서는 짧은 검토 시간으로 면접에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어 왔다. 시는 면접 일주일 전 오프라인으로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사전조사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선발 절차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성과 조직 적응력을 파악하기 위한 인성 검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다.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질문은 심층 면접에 활용한다. 단, 응시자의 연령, 학력, 필기시험 성적 등의 자료는 면접위원에게 제공되지 않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개선된 평가 방식을 통해 응시자의 조직 적응력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