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도민의 과도한 세금 부과를 바로잡겠다며 ‘재산세 감면’ 공약을 발표했다. 과세표준 기준 3억원, 공시가격으로 약 5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의 재산세를 100% 감면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김 후보는 "2020년부터 시행된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으로 1주택을 가진 서민과 중산층도 정부의 실정과 부동산 가격 상승의 이중 효과로 급격한 세부담을 져야 했다"면서 "올해 경기도 공동주택 공시가 상승률은 23.17%로 인천의 29.32%에 이은 전국 2위로, 전국 평균 상승률 17.2%에 비해 5.97%p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경기도의 재산세는 1조 5천 530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6천 280억원 증가한 전국 최다액으로 고스란히 주민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재산세 감면공약이 이행될 경우 경기도민의 과반수 이상이 정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과세구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약 147만호가 연간 평균 27만원을, 최대로는 42만원까지 감면 혜택을 보는 가구도 있어 총 약 320만가구가 감면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보장된 주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제종길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응원 방문이 잇따르는 가운데 제 후보 측이 ‘세몰이’에 나선 모양새다. 제종길 후보 선거 캠프에 따르면 지난 9일 도시숲센터사회적협동조합이 숲의도시 정책협의회와 지지선언을 한데 이어 단원구 노인지회가 응원 방문했다. 태양금속 노동조합과 안산개인택시조합의 지지선언도 잇따랐다. 제 후보와 도시숲센터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9일 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숲의 도시 안산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갖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숲의도시 협약식에 참석한 도시숲센터 회원 30여 명은 제 후보가 민선 6기 안산시장 재임 시절부터 지금까지 숲의 도시 안산을 위해 헌신해 온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숲의 도시 안산의 비전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제 후보와 도시숲센터는 협약식을 시작으로 도시숲포럼 운영, 숲·생태 종합 서비스망 구축, 마을숲학교 운영, 숲 체험 프로그램 개발, 도시숲 지도자 양성, 도시숲 서포터즈 운영 등 숲의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단원구노인지회장과 임원들은 제 후보 선거사무소를 응원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가 10일, '포동포동 캠프' 36번째 지역으로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일일캠프를 차리고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포동포동 캠프’는 수원시 44개동에 하루 한 동씩 마련되는 노마드식 1일 1캠프로 해당 동에 거점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호매실동에 마련된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동수원에 비해 서수원의 발전이 더디다며 서수원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서수원은 군 공항과 그린벨트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편이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권선구는 4개 구 중 유일하게 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시설이 없고 기반시설이 취약하다"면서 "이를 해결하려면 추진력 있고, 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서수원 발전을 위해서는 오랜 숙원인 군 공항을 이전하고 그린벨트를 해제해서 초일류 기업을 유치하고, 복합 문화시설과 의료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등 서수원의 기반시설을 다져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신분당선 연장선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칠보초등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학교 운동장 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은 어제 오늘 일이고 전세계가 대처해야 하는 시급한 현안 과제다.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발생량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 또한 입으로만 외치는 구호가 아니라 우리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생활 속 과제다. 수원시가 고색동 일대에서 마을 단위의 탄소중립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간다. 수원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의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그린경제로 성장하는 탄소중립 1번지 수원’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에 적극 대처해 나간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240억 원과 도비 48억원, 시비 112억 원 등 총 400억 원을 투입해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한다. 오는 2026년 고색동에서는 수소버스를 타고 출근하고,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를 사용하는 건물에서 업무를 하고,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상가에서 점심을 먹고, 공유전기차를 이용해 출장을 다녀오고, 에너지관리시스템으로 모은 포인트를 사용하는 ‘탄소중립 라이프’가 실현될 전망이다. 시는 탄소중립 마을이 될 사업 대상지로 '고색역'을 중심으로 반경 2㎞ 내외 9㎢ 구역을 선정했
평택지역 내 임산부들을 위한 행복출산 요가교실이 운영된다.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 '집콕-온라인 힐링태교' 요가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신 20주 이상 관내 임산부 30명이 대상이다. 이번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은 임신 중 늘어나는 체중으로 인한 불편감, 근육의 수축, 혈류 장애를 개선해줄 수 있는 다양한 요가 동작을 실시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고, 산모와 태아의 신경계를 안정화 시켜주는 요가로 진행된다. 평택보건소에 따르면 "요가는 바른 자세를 갖고 마음을 다스리며 적절한 산소와 혈액 공급으로 태아의 건강과 성장,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변화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불안이나 우울한 기분을 자주 느낄 수 있는데 이때 요가를 하면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며 태아와 교감을 통한 태교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부연 설명했다. 행복출산 요가교실은 요가전문 강사가 진행하는데 '네이버 밴드'를 이용하는 온라인 화상 교육으로 추진돼며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5월 10일~12일까지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여성 맞춤형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성범죄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여성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초.중.고 여자 화장실에 ‘비상용 생리대 자판기 설치'를 우선 공약사업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현재 학생들에게 기본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을 일부 시행하고 있지만, 실제 구입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하기 어렵고 예산부담으로 13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며 “임기 내 설치를 마무리해 무료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만 18세 여성에게‘HPV(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접종 ’최대 2회차 지원'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성범죄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각종 여성 폭력으로부터 상처를 입은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상담, 법률 지원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주거 분리 및 생활안정 등을 위한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여성안심귀갓길’과 ‘여성안심화장실’을 각각 1,000개소씩 구축하고 치안에 취약한 1인 가구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안심 방범 도구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9일, 25년 우정의 정치동지인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의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고 이 후보측이 10일 밝혔다. 염 전 시장은 "이재준 후보의 수원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전 부시장은 25년 전 시민운동으로 첫 인연을 맺은 후 도시발전, 시민참여, 지속가능발전 부문을 함께 해온 동지”라며 수원시 부시장으로서 이 후보가 이룩한 성과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그는 특히 “이재준 후보라면 수원특례시의 완성을 위해 꼭 시장이 되어야 할 사람”이라며 “이재준 후보가 유능한 행정가의 능력을 발휘해 수원특례시의 완성을 이룩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후보는 지난 민선 5·6·7기 염태영 후보의 수원시장 재직 시절 수원시 최초의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수원시가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하는데 핵심 정책 브레인으로 큰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받고 있다. 이 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선대위를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제종길 후보는 10일 아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선대위 조직구축과 함께 4개 지역협의회 원팀 선거전으로 승리를 결의했다. 민주당 안산시장 선대위는 제종길 후보를 중심으로 ▲전해철(안산상록갑) ▲김철민(안산상록을) ▲고영인(안산단원갑) ▲김남국(안산단원을) 등 4명의 국회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장동일 ▲송한준 ▲천영미 ▲원미정 ▲박종만 ▲김현삼 ▲성준모 ▲이효천 ▲이진경 등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정용상 전 안산시체육회장이 맡았다. 제종길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저를 후보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민주당이 잘 할 수 있는 당당한 안산을 시민, 그리고 당원들과 함께 만들어서 미래 세대에게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고영인 민주당 안산시장 선거 총괄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안산시장 선대위 80여 명의 명단을 보니 메머드급 선대위가 꾸려졌다. 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예비후보들의 동참에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는 4개 지역위원회의 공조직을 중심으로 치른다"며 "안산이 대선에서 13% 정도 이겼는데, 선대위에 모인 모든 분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힘을 모
수원시가 지역의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주민자치 활동을 활성화하고,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수원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수원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할 주민자치 사업의 방향·계획 등을 공유했다. 수원시 44개 동 주민자치회장·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 수원시 마을자치박람회 개최 ▲주민자치 소통 역량 강화 교육 운영 ▲주민자치 활동 평가 등 주요 사업 공유와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수원시는 오는 9월 화성행궁 광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020~2021년에 열지 못했던 ‘수원시 마을자치박람회’를 열고 ‘주민자치·마을 만들기 활동 작품 전시회’와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주민자치 소통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2022년 주민자치 활동 평가(11~12월 예정)’로 주민자치 우수 사례를 선정해 8개 동에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원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명선거 결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9일 ‘제1차 본부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경기지역 국회의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선대위 본부장단은 ‘경기도야말로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독단을 막을 최후의 보루’라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선거에 반드시 승리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오전 선대위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정성호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경선 경쟁자였던 조정식, 안민석, 염태영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박정 총괄 선대본부장과 경기지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선대위 본부장단이 총 집결해 필승 결의를 다졌다. 또한 선대위 본부장단은 윤석열 정부의 공약 파기와 인선 과정에서 보여준 독단과 불통 등에 대해 지적하면서 경기도만은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는 김영진 종합상황본부장의 사회로 위원장들의 인사말과 각 본부별 업무 진행 상황 보고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30여 분 간 진행됐다.
수원지역에서 교육 열기가 가장 뜨거운 지역인 영통구가 '미래교육 혁신도시'로 한단계 올라설 전망이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9일 "영통구를 미래교육 혁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영통구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수원의 미래라며, 4차 산업 혁명이 가속화됨에 따라 미래 세대를 위한 대학진학 지원센터를 영통구에 개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통소각장 이전 문제에 대한 비전도 내놨다. 이 후보는 "지난 20여 년 간 수원시를 위해 불편을 참아온 영통 주민들을 위해 영통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조속히 이전하겠다”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2가지 확실한 대안이 있으며 공론화위원회의 절차적 대안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주택 리모델링 안전진단과 기반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영통구 청사와 구민회관 복합청사를 설립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 후보는 앞서 권선구에 대한 특화공약을 발표한 바 있으며, 앞으로 각 지역구를 비롯해 광교 신도시 등에 맞춘 각 지역 특화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
안산지역 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모든 시민들이 무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안산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7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만 65세 이상 시민 중 기초연금 수급자만 무상교통 지원을 받았다. 시는 앞서 지난해 통합형 카드(G-PASS) 하나로 기존 전철·지하철은 물론, 시내버스와 환승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이 사업의 지원금은 연간 16만 원으로, 사용한 교통 실비를 분기별 4만원씩 지원한다. 시는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어르신 1명당 분기별로 평균 14회, 2만원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기존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사업이 전면 확대됨에 따라, 신규 이용 주민들은 신분증과 농협 통장, G-PASS카드(기존 소지자)를 지참해 가까운 농협을 방문, 무상교통 지원이 가능한 G-PASS카드를 발급받아 편의점 등에서 즉시 충전 사용하면 된다. 교통비 지원 방식은 3개월 사용한 교통비를 익월 말에 지급한다. 예를 들어 3~5월 사용한 교통비는 6월 말에, 6~8월에 사용한 교통비는 9월 말, 9~11월에 사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