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12일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사회복지종사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정작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6가지 공약을 내놨다. 우선적으로 ‘사회복지종사자의 권익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노무상담과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과 함께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는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경기도형 사회복지종사자 단일 임금 체계’ 마련도 핵심 공약이다. 국고지원시설과 지방이양시설 간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종사자의 장기근속이나 인력의 숙련도에 따른 적정 임금이 적용될 수 있도록 경기도형 단일임금체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효성 있는 사회복지 처우개선위원회 운영안’ 수립, ‘31개 시군 간 사회보장 격차를 해소’, 사회복지 현장의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민관거버넌스 조직체계 강화’도 포함됐다. 김 후보는 “사회복지종사자가 행복해야 경기도민의 복지의 수준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12일 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에 위치한 영통역에서 출근인사를 하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시민들은 김 후보에게 영통의 교통체증 완화와 출퇴근 교통 편의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차를 타고 출퇴근하시는 시민들도 많지만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행정경계를 넘나드는 광역교통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M버스라고 불리는 광역급행버스의 경우 빨간 광역버스와 달리 입석이 금지되어 있어 시민들의 출퇴근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아울러 “필요하다면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찾아가 M버스의 노선 확대와 증차를 직접 요청하는 등 선제적 광역교통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5인승 M버스에 10명의 입석 탑승을 허용할 경우 20%의 증차 효과를 낼 수 있어 출퇴근 시간대라도 탄력적으로 입석을 허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경기도 내 18곳 시장‧군수 후보들은 12일 윤석열 정부의 GTX 공약 파기를 강력 규탄하고,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의 사죄를 촉구했다. 이들은 김은혜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경기지역 시장 군수 후보들에게 정부 눈치만 보지 말고 도민의 편에서 GTX 공약 이행을 윤석열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경기 김포시 장기역 앞에서 시·군 후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자시절 인수위는 GTX 공약을 파기하고 경기도민의 숙원인 교통문제 해결에 눈을 감았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이들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께 한 시간씩 돌려드리고, 다른 광역철도망을 확충해서 우리 경기도민의 교통문제에 확실한 해결을 약속하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하지 못한 일을 민주당 후보들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들은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공약 발표와 현장 유세에서 GTX A·B·C 연장과 D·E·F 신설을 우렁차게 공약했다”며 “그러나 선거가 끝난 지 두 달 만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110대 국정과제에서 GTX 공약은 무참히 파기됐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 당선 이후 인수위는 GTX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청년들과의 소통에 힘쓰는 모양새다. 김 후보는 12일 김포청년공간 ‘창공’에 방문해 ‘청년들에게 듣고 김동연이 답하다’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 후보는 “제가 수원에 있는 아주대학교에서 총장을 하는 동안 청년들과 많이 만나고 대화하는 걸 아주 즐거워했다”며 “학생들이 연 8000여명 정도였으니까, 총장 중에서 재임 중에 학생을 제일 많이 만났던 총장이었을 것”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 후에 경제부총리로 있다가 3년 반 전에 그만 두고 비영리 사단법인을 만들어서 청년들과 함께하는 사업들을 많이 했었다"며 "예를 들면 ‘차차차 사업’처럼 청년들로부터 기존 시스템이나 교육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했었다”고 청년들과 함께했던 경험들을 회상했다. 김 후보는 앞서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지역 청년 여러분의 진짜 고민이 듣고싶다”며 ‘경기청년 전화찬스, 응답하라 김똑부’ 캠페인을 알린 바 있다. 이메일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과 연락처, 통화가능 시간을 접수받은 뒤, 김 후보가 직접 전화를 걸어 소통할 예정이다.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늘(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직접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 측은 “김은혜 선대위의 명칭은 ‘진심캠프’”라며 “통상 대리인을 통해 후보자 등록을 하는 것과 달리 오늘 김은혜 후보가 직접 후보자 등록을 하는 것은, 경기도와 경기도민에 대한 나아가 이번 선거에 임하는 후보의 ‘진심’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이고 약속”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도 이날 오전 대리인을 통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김동연 후보 캠프 김승원 선대위 선임대변인과 김용진 후보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경기도지사 후보자 대리 등록을 했다. 내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서 후보자 등록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선거운동 기간은 19일부터 31일까지, 22일에는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가 발송되고 사전투표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11일 서울 3호선 연장안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 하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광역시 지하철 시대를 수원에서도 이루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24일 서울 3호선을 광교역(신분당선 환승)에서 광교중앙역(신분당선 환승), 원천역(신수원선 환승), 삼성전자역(가칭), 아이파크시티역(가칭)을 거쳐 세류역(국철1호선 환승)까지 확대 연장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후보의 이날 현장 점검은 삼성전자역 대상지인 영통 사거리에서 출발해 권곡사거리(아이파크시티역)을 지나 세류역까지 이동하며 진행됐다. 이 후보는 영통 사거리(삼성전자역) 방문 후 “수원의 상징인 삼성전자와 인근 기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약 3만4000명 정도로 안다”며 “삼성전자의 경우 출퇴근 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중교통이 불편해 일과 후 직원들 간 사적 교류가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의 승수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3호선 연장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권곡사거리(아이파크시티역)를 방문해 “이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가용 의존도가 높고 이로 인해 주차난과 불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는 11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에 위치한 칙칙폭폭 어린이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편한 점이 많다'며 주차장 확대와 칙칙폭폭 어린이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는 “주차 문제는 수원 어디를 가도 듣는 문제 중 하나”라며 “주차 문제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지난 월요일에 발표한 10대 공약에도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장 취임 즉시 시장 직속 주차장 TF를 구성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수원시의 주차장 문화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주차 스트레스 zero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지하 주차장을 대폭 확대할 계획임을 밝히며 “주차장은 부지 구입을 위한 비용이 많이 사용되는데 비싼 부지를 매입해 주차면만 구획해 덩그러니 놔두는 것보다 지하주차장, 지상주차타워 등을 만들어 같은 면적 대비 더 많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역대 시장님들 중 주차장을 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2030을 위한 맞춤형 생활밀착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청년을 이야기해왔지만 청년의 삶은 여전히 어렵고, 실력이 아닌 기회가 없어 많은 청년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며 "청년의 일상 속 다양한 분야를 꼼꼼히 지원하며 우리 청년 여러분을 더욱 든든하게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처음 사회에 나온 20대와 주거와 부채, 일자리 걱정 등으로 고민하는 30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맞벌이 부모 등 구체적 대상을 위한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20대 청년들을 위한 '청년기본소득'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경기도 청년들에게 최대 100만 원을 주는 보편적 복지 중 하나다. 또 '청년 어학시험 무료응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면접수당'을 현행 6회에서 10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아주대학교 총장 시절 실시했던 '파란학기제'를 경기도형으로 확대한 '경기청년학교'를 통해 자유로운 진로탐색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경험과 소양 확장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쿠폰'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성 1인가구 등에 방범창 등 안전시설 설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1일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노동희망본부’를 공식 출범시키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전·현직 노조대표와 활동가, 특수고용직과 플랫폼노동 등 비정규노동자 권익 인권단체 활동가 등 100여명이 넘는 다양한 노동계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본부장은 김주영 민주당 의원(김포갑)이 맡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김동연 후보는 어린 시절 청계천 무허가 판자촌에서 살다 경기도 광주(현재의 성남시)로 강제이주 당했고, 가족들을 부양해야했던 소년가장 노동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경제성장과 함께 복지향상, 빈부격차 해소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착한 소득격차 해소를 위해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주장했고, 근로장려금(EITC) 대폭 확대, 취업 및 교육기회 할당제, 플랫폼노동자와 긱(gig worker)노동자 보호, 지역인재할당제 등 정책을 강조하고 추진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몸소 노동자의 삶을 살아오며 노동의 현실을 몸으로 익혀온 후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동희망본부는 유세단 노동계 결합, 노동단체 지지선언, 노동정책협약, 유관단
마지막까지 5명의 후보를 놓고 내홍 속에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이민근 전 안산시의회 의장이 본선에 나설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경선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전 의장이 안산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경선에선 이 전 의장을 비롯해 김석훈, 홍장표, 김정택, 양진영 예비후보 등 총 5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안산을 끝으로 6·1 지방선거에 나설 도내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를 모두 확정지었다. 다음은 31개 시·군 국민의힘 후보 명단 ▲수원시 김용남 ▲성남시 신상진 ▲ 안양시 김필여 ▲고양시 이동환 ▲ 부천시 서영석 ▲ 광명시 김기남 ▲화성시 구혁모 ▲ 오산시 이권재 ▲용인시 이상일 ▲평택시 최 호 ▲안산시 이민근▲과천시 신계용 ▲의왕시 김성제 ▲군포 하은호 ▲김포시 김병수 ▲포천시 백영현 ▲파주시 조병국 ▲광주시 방세환 ▲연천군 김덕현 ▲남양주 주광덕 ▲하남시 이현재 ▲구리시 백경현 ▲양주시 강수현 ▲동두천시 박형덕 ▲의정부시 김동근 ▲시흥시 장재철 ▲여주시 이충우 ▲이천시 김경희 ▲안성시 이영찬 ▲양평군 전진선 ▲가평군 서태원
인구 90여 만 명을 넘겨 100만 인구를 향해 내달리고 있는 화성시는 땅 면적이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방대할 뿐만아니라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등 앞으로도 굵직한 개발사업들이 기다리고 있다. 때문에 ‘화성시’는 조만간 수원과 용인, 고양과 창원시처럼 인구 100만을 넘긴 ‘특례시’로의 진입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개발과 발전의 여지가 많은 화성시장 자리또한 책임과 권한이 막중한데, 오는 6월 1일 치러질 ‘화성시장’ 선거 또한 뜨거울 전망이다. 경기도 내에서 명문고로 익히 알려진 ‘수성고’ 출신 정당 후보자끼리 ‘한 판 승부’를 펼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화성시장 경선에서 승리한 구혁모 후보는 83년생이며, 수성고 45회로 만 38세의 젊은 정치인이다. 구 후보는 바른정당 소속으로 만 34세에 지난 2018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화성시의원으로 당선돼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그는 국민의 당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안철수 인수위위원장의 서울시장 선거와 이번 대선에서 중앙선대위 뉴미디어홍보본부장의 중책을 맡는 등 당내에서 ‘맡은 소임을 충실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후보는 ‘안철수 디지털 브레인’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같은
가평군은 10일,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평잣고을시장에서 풍수해보험 지원사업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풍수해로부터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제도로 이상기온으로 인해 근래 큰 피해를 입힌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보험이다. 가평군은 지난 2월 자연재난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온실(비닐하우스), 재해취약지역 등 3,437건을 대상으로 가입동의서와 서한문(가입안내서)을 발송해 가입 권유를 실시했다. 지난 2020년 최장기간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가평군에서도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지난해 풍수해보험 가입은 272건으로 여전히 가입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날 군은 중대재해처벌법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중대산업재해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중대시민재해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중대시민재해는 특정한 원료나 제조물, 공중이용시설, 대중교통수단의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 결함으로 인해 사망자가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동일한 원인으로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질병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경우로 공중이용시설인 가평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