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6일 경과원 1층 광교홀에서 강성천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성천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사, 美 인디애나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을 거치는 등 33년간 공직에 몸담았고, 최근에는 경기도 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원 특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사진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날 열린 취임식에 이어 강 원장은 노조와의 소통 간담회를 가진 후 곧바로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나눴다. 강 원장은 취임사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지원역량을 결집하여 ① 全社的인 수출지원체제 가동 ② 반도체, 바이오헬스, 첨단모빌러티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역동적인 지역생태계 구축 ③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산업현장에서 선도적으로 구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뇌졸중 신약 ‘넬로넴다즈’의 동결건조분말 주사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넬로넴다즈의 동결건조분말 주사제 제조방법, 제품 및 의약용도에 대한 것으로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 개별 출원했다. 새로운 공법으로 제조한 넬로넴다즈 동결건조분말은 성형성이 우수하고, 재용해성과 투명도가 좋고, 불순물 함량이 낮고, 안정성이 더욱 개선된 주사제다. 본격적인 GMP 생산에 앞서 주요 의약품 시장에 특허를 출원한 것이다. ▲사진제공 <지엔티파마> 지엔티파마는 앞서 지난 2021년 넬로넴다즈와 유도체에 대해 미국 및 국제특허(PCT) 출원을 완료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받았다. 세계질병부담연구(Global Burden of Disease)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뇌졸중은 전 세계 사망과 장애의 3대 원인으로 약 8,910억 달러(약 1,100조 원)의 비용이 발생할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다. 현재 뇌졸중의 표준 치료법으로는 막힌 뇌혈관의 재개통을 위해 발병 후 4.5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하거나, 발병 후 24시간 이내에 혈전제거술을 시
경기 남양주시는 관내 업체의 수의 계약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수의 계약률을 80%까지 상향시키겠다고 26일 밝혔다. ▲ 남양주시청사 모습<남양주시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해 70%(총 1,087건 중 760건)보다 10%를 상향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특정 업체와의 관행적 반복 계약을 지양하고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간 수의 계약 횟수를 공사 3회, 용역 4회, 물품 5회 이내로 제한했다. 특히 관내 업체와 우선 계약을 추진하고 부득이하게 관외 업체를 이용할 경우 업체 선정 사유서 작성토록 했다. 또한 공사 발주 시에는 관내 업체의 건설 장비와 자재를 우선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공사 대금을 신속하게 지급하여 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도록 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관내 업체의 수의 계약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에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 의정부시는 4월부터 시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계약 등 모든 계약 체결 때 ‘종이 없는 계약업무’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 의정부시청사<의정부시 제공> 앞으로 기업들은 전자정부 시스템인 행정안전부의 ‘문서24’와 조달청의 ‘나라장터’를 통해 간편하게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의정부시도 계약서류를 종이로 출력해 보관하던 절차를 최소화 하고 대부분의 서류를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에 보관하게 된다. 그동안 기업들은 관행적으로 사업 착공과 준공 시 사업부서와 계약부서에 이중으로 서류를 방문 제출해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낭비 요인이 많았다. 시 역시 계약 관련 서류 보관과 유지관리에 업무 부담이 크고 서류 분실에 대한 위험성도 많았다. 이를 통해 종이 서류 보관을 줄이는 동시에 종이 사용량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연간 약 3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기업들의 편의를 높이고 행정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3월 시범 운영 기간을 통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1기 신도시가 30년을 경과함에 따라 신도시 재건축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원도심 원당·능곡 주거정비사업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원도심 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주민 맞춤형 재건축이 진행되도록 1기 신도시 재건축의 제도적 기반과 여건을 마련해 모범적인 재건축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 1기 신도시 고양특례시 전경<고양시 제공> 이를 바탕으로 올해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여 1기 신도시 반영을 위한 위한 '2030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하고 이를 토대로 2024년에는 노후 택지개발지구를 포함하여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을 완성할 계획이다. 1기 신도시 공동주택 단지 중 2~3단지를 선정하고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초조사,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위한 사전 컨설팅 용역을 실시한다. 시는 1기 신도시의 재건축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재건축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조만간 주민참여단을 꾸려 재건축 관련 제도 개선책을 논의한다. 원
경기 의정부시는 일자리 창출 8만개, 2026년까지 15~64세 고용률 65% 목표 등이 담긴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 의정부시청사<의정부시 제공> 시는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세부 사항을 시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www.reis.or.kr)에 공시했다. 민선 8기 의정부시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도시, 의정부’를 비전으로 기업 유치 및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 방향으로 설정했다. 미래 신산업인 IT 기업 유치, 디자인 클러스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의정부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누구나 일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회안전망 구축 취약계층 일자리, ▲맞춤 지원 상권·창업 활성화, ▲도시활력증진 문화관광산업 육성, ▲기업하기 좋은 일자리를 위한 여건 조성을 5대 핵심 전략으로 삼고 15개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성과 목표로는 22년 상반기 기준 63.7%인 고용률(15세~64세 이하)을 4년 뒤에는 65%까지 끌어올리고, 42.5%인 청년고용률(15세~29세 이하)은 45%를 달성하여 청년이 머물고, 찾아오는 일자리 도시를
경기도가 19일 1기 신도시 등 노후 택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정비를 위한 ‘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안’을 마련해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은 국회에 계류 중인 8개 특별법안을 비교․분석해 전문가 자문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작성했다. 의원 발의안은 적용대상을 대부분 330만㎡ 이상의 택지지구, 즉 신도시급 규모로 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100만㎡ 이상인 택지지구 중 지구준공 후 20년 경과한 곳으로 확대해 기존 신도시뿐 아니라 도내 노후지구들까지 특별법의 혜택을 받도록 했다. 이어 ▲실시계획 절차 생략 ▲용적률 등 각종 규제 완화 및 지원대책(조세 및 부담금 감면) ▲통합심의 등을 통한 절차 간소화 및 사업추진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2022년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1기 신도시 재정비 개발 방향 종합구상(안)’은 4대 특화전략(Landuse, Mobility, Energy, Smartlife)과 5대 핵심과제(공동주택 정비, 단독주택 정비, 지원기능 보완, 자족기능 보완, 교통개선)를 재정비 개발 방향으로 제시했다. 경기도는 ‘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
경기도가 ‘깡통전세’ 피해예방을 위해 부동산포털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무료 교육 등 적극 지원에 나선다. ‘깡통전세’는 전세 보증금이 주택가격과 빚의 차액을 초과해 경매로 넘어갔을 때 전세 보증금을 떼일 수 있는 주택으로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부동산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에서‘깡통전세’ 매물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하는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 누리집(https://consult.kapanet.or.kr/)에 접속해 신청인 연락처 와 주소, 보증금액 등 주택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지역별로 배정된 감정평가사가 신청인 주택에 대해 적정한 주택가격을 유선으로 상담하며 별도 비용은 들지 않는다.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누리집(www.gseek.kr)에서 청년 부동산 온라인교육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는 이와함께 토지정보 분야 75개 과제도 중점 추진한다. 추진내용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안산시민들을 위해 설맞이 할인 행사에 들어 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설을 맞아 다양한 품목의 할인행사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모습 <안산시 제공>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와~스타디움 1층에 위치해 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할인 행사는 안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과 자매결연 도시 특산품, 축산물 등을 기존 판매가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풍성한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주요 할인 품목은 ▲안산쌀 최대 1만원 할인 ▲안산시 농산물 가공품 선물세트 일부품목 10% 할인 ▲한우 불고기 및 국거리 20% 할인 등이다.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연중무휴(근로자의 날·신정·명절연휴 제외) 운영하며 설 맞이 할인 행사에 대한 문의사항은 전화(031-413-8111)로 문의하면 된다. 김행련 농업정책과장은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시민과 농업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항상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할인 행사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지역경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긴급민생안정대책TF’을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 수원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민생안정대책TF(태스크포스) 발대식을 열고, TF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이재준 수원시장(뒷줄 오른쪽 4번째)을 비롯한 긴급민생안정대책TF 단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긴급민생안정대책TF는 수원상공회의소,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경기도상인연합회,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은행 경기본부, 수원시 소비자교육중앙회, 대학 교수,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 공직자 등으로 구성됐다. 발대식 후 이재준 시장 주재로 회의가 열렸고 TF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경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실질적인 민생안정 대책·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방 물가 관리대책 추진’,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신속 대응’,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등 3대 전략과 9개 과제로 이뤄진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지방 물가 관리대책 추진
설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지사는 16일 경기도청에서 한국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계자 등 경제전문가와 함께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고 경제위기 동향에 따른 민생경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 지사는 “경제성장률이나 수출감소율, 금리와 같은 거시경제지표를 보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미시적인 차원에서 현장을 다녀보고 도민과 대화를 해보면 피부로 와닿는 민생 문제도 있다”며 “거시지표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우리 도민의 삶의 현장이 얼마나 급박하고 심각한지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의 거시경제 안정 대책도 문제가 있지만 취약계층을 보듬고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미시경제대책 측면에 더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걱정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생을 돌볼 수 있고, 취약계층을 촘촘히 도울 수 있는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면서 “필요하면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이나 현장 밀착형 정책들을 일자리재단이나 복지재단과 함께 준비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비상경제점검회의에는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과 윤상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팀장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수원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과 경쟁력 확대를 위해 지역내 중소기업에게 국외 박람회 참가비를 지원한다. ▲ 2022 미국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한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오는 2월16일까지 ‘2023 중소제조기업 국외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7곳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중소제조기업 국외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은 수원시에 소재한 중소제조기업이 전문 국외 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면 수원시가 참가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해외 박람회에 참가할 때 부스 임차료, 장치물 및 부속시설의 비용, 부피무게(CBM)로 측정한 해상 편도 운송비를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부가가치세‧카드수수료 등을 제외한 순수한 참가비만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유럽·북미‧남미·아프리카는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새롭게 수출을 개척하는 기업을 우선 선정하며, 동일한 박람회로 다른 기관이나 지자체 등에서 지원금을 받으면 제외된다. 비용은 기업에서 먼저 지출해야 한다. 박람회에 참가하고 15일 이내에 보조금 지원을 신청하면 검토 후에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