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가 고용노동부 주관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항공드론 분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 고양드론앵커센터 조감도<고양시 제공> 시는 5년간 총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지역 주민, 기업, 미래인재 대상으로 첨단기술 기반 공유개방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초 역량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디지털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훈련실과 실습실, 다목적 오픈 스페이스, 드론 관련 각종 디지털 장비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국내 유일의 드론 전문시설로 실내 비행장, 드론 특화 첨단 연구개발 장비,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K-디지털 플랫폼 교육 시설 구축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는 오는 5월경 고양드론앵커센터를 개소하여 입주기업 모집과 드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 파주시 김경일 시장은 15일 경의중앙선 금릉역에서 현장브리핑을 갖고 교통이 편리한 파주시 미래 비전이 담긴 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 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하는 김경일 파주시장<채우석 기자> 친수공간 조성사업,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비계획,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에 이어, 네 번째 현장브리핑이다. 김경일 시장은 3호선 연장의 출발역인 금릉역에서 철도망 비전을 제시한 만큼, 3호선 파주연장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의 민자적격성 통과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을 통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해선(대곡소사) 파주연장 사업은 김포공항·부천·시흥·안산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만큼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남북 고속철도 연결로 ‘평화도시 파주,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KTX·SRT 문산 연결 사업,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사업으로 반영된 통일로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하며, 철도망의 획기적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서울까지 20분으로 수도권 생활권 시대를 열어갈 GTX-A 파주~삼성 노선의 2024년
중부지방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는 등 아직도 완연한 봄 날씨와는 거리가 있을 정도로 차갑다. 이같은 영하권의 날씨에서도 ‘품질로 앞서가는 대한민국 명품쌀’의 재배지인 경기 이천지역에서 전국 첫 모내기가 펼쳐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사진 오른쪽에서 5번째)이 관계자들과 모내기를 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에 따르면 오늘(15일) 오후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 일원에서 전국 첫 모내기 행사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첫 모내기 행사는 예로부터 역사적인 밥맛을 이어온 '임금님표 이천쌀'의 본고장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주관하고, 이천시지역농협주최로 열렸다. 이날 첫 모내기에서는 연동하우스(면적990㎡)에 국내 육성품종인 ‘해들’이 심어졌다. 전국 첫 모내기를 위해 이천시와 호법농협은 1월16일과 20일 각각 볍씨 침종과 파종을 했다. 수확 시기는 6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하권 추위 속에서도 이천시가 전국 첫 모내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다. 모내기 장소인 안평리 인근에는 이천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광역소각장'이 가동 중에 있는데 소각 열을 활용하여 친환경 무농약 벼 재배 하우스의 적정 온도를 20
경기 양주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제안사업 공모 접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주시청사<양주시 제공> 주민참여예산제도란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의 운영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예산 운용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권리를 갖도록 보장하는 대표적인 참여민주주의 제도이다. 총규모 20억원 이내로 추진되는 이번 주민참여예산 공모 사업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거나 관내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규모제한 없이 주민 생활불편, 복지향상, 보안 및 안전, 환경개선 등 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인건비, 경상적 경비, 행사성 경비, 타 공공기관 소관 사항 등과 단순 민원 성격의 비예산 사업, 특정단체에 지원하는 민간 보조지원 사업, 법령에 위반되거나 법적 다툼의 소지가 있는 사업, 상급기관·언론기관 등에서 지적된 사업 등은 공모대상에서 제외된다. 집중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로 집중 접수 기간 외에 제안사업을 연중 상시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사업 공모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의
수원시가 수출장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체들을 위해 국외 안전인증을 취득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외 안전인증 로고 <수원시 제공> 이를 위해 시는 오늘(15일)부터 다음달(3월) 15일까지 한 달간 ‘2023년 국외 규격인증 취득 지원사업’에 참가할 창업·중소 제조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업체는 8개업체인데 시는 인증비·시험비·컨설팅비 등 안전인증 취득에 필요한 총비용의 80%를 실비로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2개 제품의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지원 한도는 485만 원이다. 대상은 2022년도 수출실적이 200만 달러 이하인 수원시 소재 창업·중소 제조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2023년 11월 30일까지 인증 취득을 완료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UL·FCC·FDA(미국), CE(유럽) 등 436개 규격이다. 제품안전인증이 아닌 ISO 인증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khr20000@korea.kr)이나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 기업유치단 국제통상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가동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TBM장비 일부를 이동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전력과 용수 등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기반시설에 대한 공사가 2027년 상반기 첫 팹(Fab) 가동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앞서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비 500억원을 시에 지원키로 결정한 데 힘입어 시 차원에서도 역점사업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공정을 앞당겨 반도체 팹 가동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기한 내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력공급시설은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5월 착공해 현재 17% 공사가 진행된 상태다. 안성시에 위치한 신안성 변전소로부터 약 6km에 걸친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공사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사용하는 연간전력량은 약 21,440Gwh/년으로 전라북도민이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과 비슷한 규모다. 전기공급시설은 선로 설치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가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중인 ‘넬로넴다즈’의 임상 2상 연구 결과와 임상 3상 진행 상황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뇌졸중 학술회의인 ‘2023국제 뇌졸중컨퍼런스(ISC)’를 통해 공개됐다. 임상 3상 등록 환자수가 전체 모집 환자의 80%를 넘어 오는 4월쯤 환자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넬로넴다즈 임상시험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아주대학교 의료원 신경과 이진수 교수는 지난 8~10일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2023 ISC’에서 뇌졸중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포함한 임상 3상 시험 디자인및 진행 상황 등을 발표했다. 미국 심장협회에서 주관하는 국제뇌졸중컨퍼런스는 뇌졸중의 이해와 최적의 치료기술 개발, 건강한 뇌를 목표로 전세계 뇌졸중 학자와 임상전문가들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권위있는 국제학술회의이다. 이 교수는 연구 발표를 통해 넬로넴다즈의 작용 메커니즘, 뇌졸중 임상 2상 시험에서 확인된 넬로넴다즈의 안전성과 장애개선 효과, 뇌졸중 임상 3상 시험의 디자인과 진행상황 등을 소개했다. 발병 후 8시간 이내에 혈전제거술을 받은 중등도 이상의 뇌졸중 환자 208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2상 시험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5대 기회 패키지' 사업의 하나인 '기회발전소' 를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글로벌비즈센터에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GH 기회발전소는 GH와 민간사업자가 협력하는 오픈형 공유 오피스로 젊은 창업가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창업과 성장의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발생하는 수익을 투자교류회 개최 등에 재투자해 성장의 기회로 제공한다. 기회발전소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내 핵심 입지에 건립 중인 글로벌비즈센터 업무시설 1층에 2천275㎡ 규모로 조성된다. ▲사진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 GH> 사업 신청은 오는 3월 17일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27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GH 기회발전소 사업이 젊은 사업가, 개발자들을 위한 창업의 기회, 기업 성장의 기회, 나아가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으로서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판교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미래 지향적인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 호주대사를 만나 탄소중립과 정보기술(IT) 등 미래혁신산업 관련 경제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13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는 탄소중립과 관련해 여러 가지 방향을 만들고 있고 선도적으로 하려고 한다”면서 “호주가 수소를 포함해 많은 성과를 국제사회에 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함께 협력하면서 교류했으면 한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관련된 실무 협력을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호주와 한국이 천연자원을 넘어 정보기술(IT)과 4차 산업도 협력할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는 “한국과 호주가 저탄소 경제에 있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청정수소나 저탄소를 배출하는 철광석과 철, 희토류 부분에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을 구축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양국의 통상구조가 최근 방위산업이나 바이오테크 산업, 우주 분야 등 많은 부분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보기술(IT) 산업이야말로 양국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무궁
김동연 경기지사가 존 위팅데일(John Whittingdale) 영국 무역특사를 만나 향후 경기도와 영국 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9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위팅데일 무역특사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와 영국이 보다 긴밀하고 실질적으로 협력을 했으면 좋겠다”며“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진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28개의 대기업이 RE100 선언을 했는데 선언적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긴급한 진전을 이뤄야 할 필요가 있으며 영국과 더 많은 협력관계를 맺고 경기도가 노하우를 배웠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한국 반도체 생산의 80% 이상, 바이오산업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어 영국과 협력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이나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해 많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위팅데일 특사는 “영국 정부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에너지와 기후변화를 전담하는 정부 부처를 신설하고 한국 기업들과 재생에너지 관련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데 이것
경기도가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도민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올해 3기 신도시 고양선 등 6개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9일 밝혔다. ▲ 경기도 6개 광역철도 노선도<경기도 제공> 도에 따르면 6개 사업은 별내선, 도봉산~옥정선, 옥정~포천선과 3기 신도시 철도사업으로 고양은평선, 강동하남남양주선, 송파하남선과 등이다. 주요 사업별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별내선은 서울시 암사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을 연결하는 총 12.8㎞ 구간의 8호선 연장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90% 수준으로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3공구 지반침하 발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레미콘 수급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도는 올해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개통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별내선이 개통되면 별내‧갈매‧다산신도시 등 경기 동북부 대규모 택지지구의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남양주시~구리시~서울시 간 도시기능 연계로 지역발전도 기대된다. 두 번째 도봉산~옥정선은 7호선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 장암역과 탑석역을 거쳐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용인특례시가 올해 2만2687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3 일자리 창출’에 '올인'해 나갈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고용 인프라ㆍ맞춤형 일자리ㆍ지속가능성ㆍ지역특화 등 양질의 일자리에 총력전을 펼쳐 나간다는 것.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지역 일자리 2만 4818개를 창출해 당초 목표를 114% 초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2만 268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일자리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는데 민선 8기 21대 발전전략 '365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한것이라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이를위해 시는 올해 ▲일자리 인프라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등 4대 전략과 10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223개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침체로 고용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노인일자리, 희망드림일자리 등 맞춤형 공공일자리 5406개를 지원한다. 반도체 인재 양성 등 맞춤형 직무프로그램 운영, 취업상담과 알선을 토대로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