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고시원이나 쪽방 등 비주택 거주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신청부터 이사, 입주 청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용인시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구를 찾아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하도록 돕는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3개월 이상 고시원이나 쪽방,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거주자 가운데, 전년도 도시근로자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1인 가구 기준 269만2468원) 이하인 시민이 지원 대상이다. 모두 50가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8000만원(국비 40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시는 관내 고시원의 25%(46곳)가 위치한 수지구 죽전3동 단국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노후한 시설로 주거환경이 열악한데다 일용직 근로자 등 저소득층이 주거지로 활용하고 있어 주거복지 지원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대상자에게 공공임대주택 제도를 안내하고 희망하는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연계해준다.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도록 중개수수료와 이사비, 보증금 등을 지원하고 생필품 구입과 입주 청소, 개·보수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준다. 또 새 보금자리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일자리를 연계하거나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일 오전, 첫 공식 일정으로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헌화했다. 김 당선인은 엄숙한 마음으로 먼저 가신 영령들 기리면서 경기도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온 몸을 바쳐 헌신하겠다고 방명록에 기록했다.
6.1전국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에 출마한 임태희 후보가 54.79%포인트 득표율로 당선됐다. 임태희 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도민여러분의 교육변화에 대한 염원과 저의 정책 등 약속에 대한 믿음의 결과”라며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이어 “13년의 획일, 편향, 현실 안주교육을 끝내고 자율, 균형, 미래 지향교육으로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면서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해 쏟아 붓 겠다”고 약속했다. 임 당선인은 “경기도 모든 지역, 모든 학생에게 올바른 교육, 따뜻한 인성, 고른 교육 기회를 누릴 권리를, 학부모는 돌봄과 사교육비, 진로, 폭력등 걱정에서 벗어나 공교육에 대한 믿음을 되찾아 드리겠다”면서 "앞으로 4년 동안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경기도 학교 카페테리아 급식방식 전환 ▲유치원 방과후 건강간식 무상 제공 ▲경기도교육연구원을 가칭 '경기도미래연구원'으로 개편 ▲1시·군, 1교육 지원청으로 교육지원 서비스 개선 ▲1인 1스마트기기 개인소유 지급 등 5대
민선 8기 여주시장으로 국민의힘 이충우 여주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후보를 개표 초반부터 일찌감치 따돌리고 66.67% 포인트 16.621표 차이로 압승를 거뒀다. 이충우 당선인은 그동안 "저와 함께 여주시민을 위한 열정이 담긴 한마음으로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 주신 민주당 이항진 후보님과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애써주신 여주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여러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지난 4년 우리는 너무나도 힘들었다. 독선과 불통, 무능과 내로남불, 편 가르기와 끝을 모르는 양극화까지. 이제 새롭게 좀 바꿔보자는 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호소가 대선승리와 정권교체, 그리고 저를 이 자리까지 오게 해주셨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하나씩 바꿔나가겠다" 라면서 “새로 시작한 윤석열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집권여당 소속의 시장으로서 여주시민 여러분이 바라는 방향으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적극적인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또 "세종대왕을 품은 역사와 문화, 남한강변을 활용한 휴양 및 레저스포츠의 풍부한 기반 여건과 도심과 인접한 아울렛 쇼핑과 관광까지 모두
코로나19로 3년간 운영이 중단됐던 오산지역 내 28개소 수경시설이 오산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그동안 운영을 중단해왔던 도시공원 내 수경시설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해 나갈것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오산시 도시공원 16개소 내 체험형 및 경관형 수경시설은 총 28개소가 조성되어 있다. 시에 따르면 "공원, 주거지 등 입지 여건과 열대야 상황 등을 고려해 각 시설의 가동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여름철 폭염을 완화하고 청량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수경시설 운영 시간 및 장소는 오산시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죽미체육공원'과 '맑음터공원'에 있는 물놀이장형 시설은 오는 4일(토요일)부터 다음달(7월) 24일까지는 주말 및 법정공휴일에만 운영한다. 7월26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시설점검 따른 휴무(매주 월요일) 외 평일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안전에도 대비했다. 물놀이장 놀이터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해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기준치 준수, 전염병 및
수원시가 공직자와 시민이 문자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실행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 정보통신과가 ㈜KT와 협력해 구축한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수원시가 많은 시민에게 통지서·안내문 등의 이미지 파일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시민은 메시지를 확인한 후 문자로 답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문자메시지 발신전화번호는 수원시 행정전화번호다. 수원시 문명순 정보통신과장은 "기존에 시민들에게 발송했던 공지·안내 문자메시지는 수신자가 답변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이같은 문제점들을 보완시켰다"고 부연 설명했다. 수원시는 앞으로 양방향 문자서비스로 통지서(동의/비동의)·안내서(수신확인) 등을 발송하고, 서비스를 확대해 설문(찬성/반대)·예약(참석/불참)에도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번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문서파일을 포함해 다수 수신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일괄 대량 발송할 수 있는 장점과 함께 회신 문자도 실시간으로 집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신자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등기로 발송했던 문서를 양방향 문자서비스로 보
가뭄이 몇달째 이어지면서 전국 각 농촌지역에서 비상이 걸렸다. 안산시가 여름 가뭄에 대처하기 위해 농업용수 공급 등 가뭄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안산시는 여름철 가뭄 피해 최소화와 함께 안정적인 농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제 조치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모내기철 이후 이어지고 있는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신길뜰' 지역에 대해 해갈 때까지 매일 소화전을 활용해 농업용수 1톤을 공급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대응T/F를 구성하고 관내 저수지 및 대형관정, 동별 양수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 군자농협으로부터 총 1천만 원을 지원받는 등 모두 3천700만 원을 확보해 농업재해에 대비하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가뭄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이어가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시장에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상대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와의 표차가 0,52%로 181표 밖에 나지 않는 '초접전'을 벌인 끝에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며 안산시장을 거머 쥐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안산시장 선거에 유효투표로 257,463명으로 집계돼,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가 119,776표(46,53%),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 119,595(46,45) 표를 각각 득표했다. 현 안산시장이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화섭 후보는 득표율 16,919표(6,57%)을, 김만의 후보는 득표율 1,173표(0,45%)를 얻었다. 이민근 당선자는 "자신을 믿고 소중한 표를 행사해 주신 안산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침체된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산을 바꾸자는 자신의 슬로건에 동참해 주신 안산의 56만 유권자 여러분들의 높은 안목에도 경의를 표한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자신은 먼저 갈라졌던 민심을 보듬고 세대별 지역별 이념별 분열을 제대로 화합하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안산시민들의 지지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했다. 이민근 당선자는 이어 "자신이 시장에 취임하면 민의를 받들어 안산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리시장에 국민의힘 백경현 후보가 54.09%포인트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백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구리시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디딤돌이 되겠다"면서 "지난 4년간 구리시는 갈등과 분열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오늘 새롭게 태어난 구리는 공정과 정의, 소통과 배려를 앞세운 화합의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리시의 재도약을 위해 구리시민과 함께 마련한 5-10-100 공약에는 구리시민의 속이 뻥 뚫릴 내용으로 가득하다"며, "다시 점검하고 800명의 공직자들과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리시민의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백 당선자는 ‘사노동 일대에 구리테크노밸리와 4차 산업연구 센터 조성’, ‘한강변에 워터파크시티와 K-컨텐츠 한류허브도시 등을 포함한 스마트그린시티 조성’, ‘국공립 어린이전문병원 유치’, ‘GTX-B 갈매역 정차’, ‘GTX-E 구리역 신설’, ‘6호선 연장’, ‘왕숙천변 지하관통로건설’과 ‘출산문제’, ‘소상공인지원’, ‘주거와 복지’, ‘시민건강’ 등 구리시민이 행복할 권리에 대한 100가지 공약을 거듭 확인했다. 끝으로 백
오늘(2일)아침까지 이어진 피말리는 접전 끝에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지사 선거 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막판까지 오차 범위 안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던 경기지사 선거는 오전 7시 56분 기준 99.74%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49.05%,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48.91%를 얻어 0.14%포인트 차이로 김동연 후보가 당선됐다. 두 후보간 표 차이는 8천120표다. 무소속 강용석(0.95%), 정의당 황순식(0.66%), 진보당 송영주(0.24%), 기본소득당 태성(0.16%) 순이다. 수도권의 경우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등 2곳에서 승리했고, 민주당은 경기지사 1곳에서 승리했다. 경기도교육감에는 54.79%를 얻은 임태희 후보가 45.21%를 얻은 성기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경기도 기초단체장의 경우 31개 시군 가운데 국민의힘이 용인, 성남, 의정부 등 22개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수원, 화성, 평택 등 9곳에서 승리했다.
안성시장에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경기도 최초의 '여성 재선시장'이라는 신화도 이뤄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안성시장에 선거에 80,427표의 유효표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가 40,497표(50,35%)를, 국민의힘 이영찬후보가 39,930표를 각각 얻어 567표의 근소한 표차로 김보라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보라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안성의 변화와 중단없는 안성발전을 향한 위대한 안성시민의 승리다.”면서 안성시민에게 공을 돌렸다. 김보라 안성시장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안성시가 계속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다시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를 가르는 중차대한 선거였다. 이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 안성시민들은 중단없이 안성발전을 이루라고 저를 선택해주셨다.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한없는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 “안성시민들은 저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최초의 여성 재선시장으로 만들어 주셨다. 우리 안성시민들은 시장을 뽑으면서 지연이나, 성별에 구애 받지 않고 일 잘할 사람을 그 기준으로 하신 위대한 시민이다.” 면서 “재선 시장으로서 무한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가 6.1지방선거 오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인수 후보를 누르고 12년 만에 오산시의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산시장선거에 82,100표의 유효표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 이권재후보가 40,716(49,59%), 더불어민주당 장인수 후보가 38,965%(47,46%)를 기록해 이권재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은 “오산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찬 미래를 원하는 오산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선거 결과로 나타난 민심의 뜻을 바로 새겨 오산의 새로운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당선인은 또 “지난 20년간 오직 오산,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고 달려온 결과 ‘3전 4기의 눈물겨운 인고의 신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언제나 곁에서 도와주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뜨거운 격려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권재 당선인은 이어 “오산의 20년 구태정치 개혁과 무능행정 혁신을 통해 잃어버린 20년을 시민에게 되찾아드릴 것”이라며, “오산 랜드마크 획기적 도약으로 오산시민의 자부심을 되살리고, 오산시민 모두가 오산에서 행복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