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시내·시외 및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30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나갈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국토교통부의 ‘시내·마을버스 비공영제 및 시외·고속버스 기사 한시지원 사업’, ‘전세버스기사 한시지원 사업’ 지침에 따라 시행되며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고 시는 강조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줄어든 관내 시내·시외 버스업체와 전세버스 업체에 소속된 운수종사자이며, 지원금은 1인당 300만 원이다. 지원요건은 공고일(2022. 6. 3) 현재 60일 이상 근무하고 있는 운수종사자인데,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 기준으로 올해 4월4일 이전 입사해 계속 근무 중이어야 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17일까지며, 시는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 후 이달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전세버스 종사자 900여명에게 생활안정지원금으로 1인당 200만 원을 지급했다.
민선8기 수원특례시 인수위원회가 본격 가동됐다. 민선8기 수원특례시 인수위원회는 8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과 김진표 국회의장 내정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국회의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김용덕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기우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 성열학 인수위원장 및 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원회의 이름은 ‘시민과 함께 현장 속으로’”라며 “그 의미에 걸맞게 인수위 여러분은 행정 보고를 받는 인수위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민선 8기를 설계 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 핵심 과제는 경제 활력을 되찾고 특례시다운 도시 구조를 만들어 내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 수원에서 명망 높은 기업인인 성열학 대표를 인수위 위원장으로 모셨으며, 수원시의 최우선 해결과제인 군공항 이전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인수위원회 산하 ‘군공항 특별 TF’팀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이 최근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경기남부 국제공항 건설과 패키
시흥시가 경기문화재단과 협업해 새롭게 탄생시킨 ‘오아시스(구 함상전망대)’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며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특별전시 '오아시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흥시와 함께한 함상전망대는 1년 여 간의 리노베이션(개·보수)을 마치고 ‘오아시스(OASIS_Oido Art Space in Siheung)’라는 새로운 이름의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돼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로써 개관과 더불어 이색적인 공간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아시스는 함선의 외벽을 과감하게 개방해 바다와 제방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내부 전시장이 조성돼 있고, 야외 테라스를 설치해 오이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게 꾸며졌다. 또한 진출입로 방향에는 무장애 데크길을 만들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오아시스를 찾아올 수 있게 배려했다. ‘오아시스’ 개관과 동시에 진행되는 개관기념 특별전시 '오아시스'는 총 1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자연의 순간과 풍경을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를 통해 12점의 회화작품과 2점의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이도 오아시스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경과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협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당선인은 7일 오후 이례적으로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해 협치의 방안을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앞으로 도정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경기도와 경기도민을 위한 길에 여야가 따로 없다”며 “이념과 진영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경제발전과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함께 협조하고 협치하자"고 제안했다. 김 당선인은 구체적으로 2가지 방안을 제시했는데, 곧 발족할 예정인 인수위에 국민의힘에서 추천한 인사를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인사들과 인수위를 꾸려 앞으로 경기도정 운영 시작부터 협치의 물꼬를 트겠다는 복안인데, 어떤 직을 맡을지는 실무진에서 방향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에 2개의 특별위원회를 두겠다고 밝혔는데 ‘경기북도설치 특별위원회’와 가칭 ‘협치공약추진 특별위원회’ 설치다. 특히 ‘협치공약추진 특별위원회’ 설치를 강조했는데, 국민의힘과 정의당 후보가 낸 공약 중에서 함께할 수 있는 공통 공약을 같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도민을 위해 타당하고 바람직한 공약을 함께 수용해서 추진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라고 밝혔다. 이
평택시 고덕지구에 들어설 국제학교 설립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가칭)평택고덕국제학교 설립‧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3개 외국학교법인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평택시가 고덕국제신도시 內 아파트 건립사업을 통한 수익으로 국제학교 설립 재원을 조달하기로 한 데 이어, 명문 외국학교법인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함에 따라 국제학교 설립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난 2018년 기획 단계에서부터 국제학교 유치 활동을 펼쳐 온 결과, 미국‧영국‧스위스‧캐나다 등 12개 명문 학교들이 대거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지원한 외국학교 법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레장 아메리칸 스쿨(스위스)’, ‘폴리테크닉 스쿨(미국), ‘리버데일 컨트리 스쿨(미국)’을 우선협상 1~3순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부연했다. ‘레장 아메리칸 스쿨’은 1961년 스위스 남부 역사‧교육도시 레장(Lysin)에 설립된 학교로 세계최초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유치원~고등학교까지의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미국 경제잡지 ‘포브
경기도내 청소년의 18.6%가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이용에 금단 현상을 보이거나 자기조절을 어려워하는 ‘과의존 위험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4월 4일부터 29일까지 여성가족부,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 등이 합동으로 진행한‘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재분석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조사 대상 가운데 경기도민은 초등학교 4학년 13만5천여명, 중학교 1학년 12만2천여명, 고등학교 1학년 11만7천명 등 총 37만4천여명이다. 우선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일상생활 때 심각한 장애를 겪고 금단 현상을 보여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인 ‘위험사용자군’은 9천4백여명이다. 또, 사용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자기조절이 어려워 주의가 필요한 단계인 ‘주의사용자군’은 8만6천여명이다. 이들 가운데 중복군(2만5천846명)을 제외하고, 하나 이상의 위험군으로 확인된 ‘과의존 위험군’은 6만9천686명으로, 전체 경기도 학령 전환기 청소년의 18.6%에 해당된다. 학년별 과의존 위험군은 중학교 1학년 20.8%, 고등학교 1학년 19.8%, 초등학교 4학년 15.6% 순이다. 경기도는 이번 진단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청소년
경기도 안산시청사 앞에서 코로나19때 보이지 않던 주민들의 시위가 재개되는 모양새다. 안산시 사동 산 179번지 일대에 걸쳐 있는 ‘공원부지’ 땅 소유자들이 몰려와 공원부지 지정를 철회해 달라며 6년 넘게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시위에 참가하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70세를 넘긴 고령자들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는데 주민들이 뙤약볕 아래서 다시 시위하는 이유는 분명하게 있었다. 안산시가 문제의 땅에 대해 45년전에 공원부지로 지정해놓고 조치를 취하지 않아 주민들이 수십년째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산시, 사동 일대 88만여㎡ 공원부지 지정 안산시는 지난 1977년 문제가 되고 있는 안산시 사동 179번지 일대지역 88만6000여㎡를 공원부지로 지정했다. 공원부지는 국유지와 시유지 33만8천여㎡, 사유지 55만여㎡다. 안산시는 “안산시민들이 푸르고 쾌적한 자연환경속에서 편안한 삶을 지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공원부지로 지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산시는 문제의 땅에 대해 공원부지로 지정한뒤 45년 넘게 공원개발을 미루고 있다. 사실 국유지와 시유지는 별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사유지 55만여㎡이다. 특히 이 가운데 해안주택조합 소유 6만여㎡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숙박, 목욕장업 등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여름철 대비 집중 위생점검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내 숙박과 목욕탕업소 등 192개소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추진되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민·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중위생영업 종류별 시설 및 설비기준 준수 ▲시설 내 청결, 소독 등 위생관리 ▲공중위생영업자 필수사항 준수 등이며, 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하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중대 사안은 관련 규정에 의거 영업정지 등 강력하게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특히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수건, 가운, 음용컵, 정수기 코크 등을 대상으로 한 ATP(간이 오염도 측정) 검사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오염도가 높게 나타나면 현장에서 즉시 영업주에게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위생 개선 후 2차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안산시 안소영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을 보다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고양어린이박물관이 경기콘텐츠진흥원 ‘2022 경기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이달부터 AR 전시 체험 콘텐츠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경기도 내 공공기관과 개발사와의 매칭을 통해 VR‧AR콘텐츠 및 서비스 상용화 기회 확대를 목표로 시행됐다. 고양어린이박물관 외 7개 기관이 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관은 1억원을 지원받는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및 이루후 스튜디오와의 삼자 협약을 바탕으로 오늘 11월 콘텐츠 개발을 마무리하고 박물관 내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AR 전시 체험 콘텐츠는 총 2가지로, 먼저 박물관 3층 ‘애니팩토리’ 내에 AR 스튜디오를 조성하여 가상 공간에서 나만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AR 전시 체험 앱을 활용해 애니팩토리 곳곳에 숨겨진 캐릭터를 만나고 애니메이션의 제작 원리, 제작 방법 등을 배우는 체험도 준비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 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꾸준히 스마트 전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용인시가 오는 17일까지 ‘2022년 공연장 대관료 지원’ 대상자를 추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연장 대관료 지원 사업은 공연‧전시 분야의 활성화와 지역 예술인, 예술단체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도내 공연‧전시장 및 문예회관 대관료와 비대면 공연을 위한 무관중 촬영비의 90%까지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법인·단체나 일반예술단체,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사업계획의 적절성과 지역문화 발전기여도, 최근 2년간 공연 실적 등을 심사해 다음달 중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연장 대관료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과 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방류수를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포곡읍 유운리 등 4곳에 ‘하수처리수 재이용수 공급기’ 설치공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재이용수 공급기가 설치되는 곳은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남동, 기흥구 하갈동, 수지구 상현동 등 4곳이다. 공급기는 하수처리장에서 깨끗하게 정화한 방류수를 활용해 살수 차량에 물을 채워 도로 청소, 조경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용수를 공급한다. 특히, 주유기 형태로 설치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비는 총 11억3000만원이 투입되며 내년 3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설치 후 1년간 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하고 용수 공급 단가를 결정한 후 재이용수가 필요한 시민들이 이용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수 공급기를 설치하면 살수 작업에 필요한 수돗물 생산비 절감은 물론 하천에서의 불법 취수 방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3월 ‘용인실내체육관 유출 지하수 활용 시범사업’으로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 물 공급기를 설치한 바 있다.
용인시는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행복주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 행복주간은 관내 3만7000여 명의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애인 행복주간을 당초 4월에서 이달로 연기했다. 이 주간에는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의 후원으로 관내 장애인들에게 무료이용권을 배부한다. 한국민속촌은 오는 14~16일 3일간, 에버랜드는 21~22일 2일간(일 1000매) 각 시설의 관광안내소 앞에 설치된 배부처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받을 수 있다. 장애인복지카드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각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경우 본인 및 보호자 1인까지,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경우 본인에게만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하고 있는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장애인 행복주간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