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숙박, 목욕장업 등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여름철 대비 집중 위생점검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내 숙박과 목욕탕업소 등 192개소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추진되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민·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중위생영업 종류별 시설 및 설비기준 준수 ▲시설 내 청결, 소독 등 위생관리 ▲공중위생영업자 필수사항 준수 등이며, 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하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중대 사안은 관련 규정에 의거 영업정지 등 강력하게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특히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수건, 가운, 음용컵, 정수기 코크 등을 대상으로 한 ATP(간이 오염도 측정) 검사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오염도가 높게 나타나면 현장에서 즉시 영업주에게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위생 개선 후 2차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안산시 안소영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을 보다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