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고충을 파악하기 위해 10일 파주 신촌산단 기업체들을 방문했다. 최근 물가 상승, 수출 부진, 금리 인상 등으로 민생경제, 기업경기가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문우식 위원장, 민생특위 소상공인․기업대책반, 경기도, 파주시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총 10여 명의 방문단은 기업경기 회복방안과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중점 논의했으며,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그래핀 소재 A기업 대표는 “소재산업은 개발기간이 길어 바로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므로 정책 지원사업 평가 시 당장 수익성보다는 기술성을 중심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조경시설물 B기업 대표는“최근의 조경산업은 수주량에 비해 영업이익 측면에서 낮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정체된 조경산업이 난관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우식 공동위원장은 “물가 및 생산비용 상승, 소재·부품 산업 현안 등 중소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9일 오전 11시 양평군 기업인 협의회와 '양평군 기업 성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양평군 기업인 협의회 김광일 회장(창대산업 대표)과 경과원 임문영 경제부문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행복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양평군 기업지원사업 개발을 통한 상생.협력 관계 구축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기업의 지속적 성장 및 발전을 위한 우수기업 발굴 및 홍보 ▲ESG 경영강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 공동 추진 노력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광일 양평군 기업인 협의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평군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원동력으로 양평군 내 모든 기업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문영 경과원 경제이사는“필요한 곳에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애로사항 해결과 신규 사업을 개발해 기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9일 오전 11시 양평행복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경과원과 양평군 기업인 협의회의
경기도가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경기도 R&D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이 시행 첫 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말 ‘2023년도 경기도 R&D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개 사 선정에 총 99개 사가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기업부설 연구소를 신규로 설립했거나 타 지자체에서 도내로 이전한 지 1년 미만인 기술 기반 기업을 선정해 초기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도는 선정된 10개 과제에 연간 최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행 첫해 이같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연구개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기업의 높은 현장 수요와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다. ▲사진 <경기도 제공> 같은 기간 공모한 2023년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 또한, 총 35개 사 선정에 241개 사가 지원해 7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해, 명실상부한 경기도 자체 대표 연구개발사업임을 입증했다. 이 중 북부특화분야에서는 5개 사 선정에 총 33개 사
경기도가 도내 기후환경기업의 산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경기 RE100 유망에너지 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경기 RE100’ 추진전략의 하나인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경기도 기후·에너지 관련 중소기업을 선정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15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정서 및 현판(인증 기간 3년)이 수여되며 ▲신제품 개발 ▲국내외 인증획득 ▲전시회 참가 ▲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당 최대 2,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업력 3년 이상으로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서 에너지 관련 매출액 비중 5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또, 국가에서 선정한 에너지 중점기술 4대 16개 분야(에너지 신산업 육성, 고효율 저소비 구조혁신, 깨끗 안전한 에너지 공급, 분산형 에너지 확장)의 에너지산업 및 연관산업 분야에 포함되는지 사업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사진 <경기도 제공> 지난해 지원 기업 중, 드론용 연료탱크를 개발하는 하이리움산업(주)은 수율 향상에 어려움을 겪던 중에 액화수소
경기 양주시가 서울우유 양주신공장과 함께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주시는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 강수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양주시 제공>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양주시 관계공무원, 서울우유, 예원예술대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2026년 낙농관세 철폐에 따른 대외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백색시유 소비 감소 등 낙농산업 위기를 타개할 새로운 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기획했다. 시는 서울우유 양주신공장과 연계한 새로운 프리미엄 치즈 전시·체험·관광·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 방향 설정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경기 치즈복합단지를 양주시 대표 볼거리, 먹거리 관광·문화시설로 조성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ICT 신기술(Data, Network, AI)을 활용한 혁신형 디바이스 및 서비스를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열린혁신 디지털오픈랩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과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7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뤄 중소기업,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6개 지원과제에 대해 총 78개 사 16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경과원은 지원과제 중 ▲연계형 디지털 혁신 고도화 지원(최대 8천만원),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 지원(최대 700만원),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최대 1천만원) 과제를 운영한다. 신청은 디지털 오픈랩 홈페이지(https://digitalopenlab.kr) 공고문을 통해 신청서 및 요청서류 등을 준비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연계형 디지털 혁신 고도화 지원과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 지원은 5월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은 6월 1일부터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한편, '열린혁신 디지털오픈랩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추진을 위해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최초로‘탄소제로 이벤트 서약(Net Zero Carbon Pledge for the Events Industry)’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 킨텍스 제2전시장<킨텍스 제공> 이번에 가입한 서약은 2021년 영국 글라스고에서 개최된 유엔기후협약 당사국 총회(UNCOP26)에서 주요 MICE 국제기구가 모여 제정한 이벤트 산업계의 탄소배출 감축 가이드라인이다. ICCA(국제컨벤션협회), UFI(국제전시연맹) 등 총 13개 단체로 구성된 MICE 관련 국제기구연합(JMIC, Joint Meetings Industry Council)에서 가입을 주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탄소배출 50% 감축, 협력업체 · 고객의 동참 유도, 탄소 배출량 정기적 측정 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민간 전시 주최사 1곳이 가입하고 있었으며 전시컨벤션센터로서는 킨텍스가 최초이다. 한편 킨텍스는 ESG 관련 실무 부서장들이 참여하는 ESG 경영 추진단(TF)을 지난 2일 발족하였으며 추진단 활동을 통해 킨텍스형 ESG 경영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투자유치 및 엠앤에이(M&A)에 관심 있는 도내 스타트업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2023 스타트업 전략적 투자·엠앤에이(M&A) 교육 및 네크워킹 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이번 프로그램은 투자와 M&A에 대한 이해 증진과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스타트업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전략적 투자/엠앤에이 기본교육, ▲전략적 투자/엠앤에이 실무교육, ▲네트워킹 데이 3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전략적 투자/엠앤에이 기본교육’은 전략적 투자유치를 위한 시장트렌드와 M&A 기본전략 수립 등 투자와 M&A를 결합한 교육과정으로 더 큰 도약을 원하는 스타트업에 특별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략적 투자/엠앤에이 실무교육’은 선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경험담, 투자유치에 필요한 기본적인 법률 및 세무지식, IPO와 기업가치 평가를 위한 실무 지식과 함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전략적 투자유치/엠앤에이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실무 중심의 워크숍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끝으로 ‘엠앤에이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서는 투자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한국무역정보통신(이하 KTNET)은 5월 3일 수요일 '경기도 수출기업의 DX(디지털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경과원 강성천 원장과 KTNET 차영환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에 위치한 경과원 비전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과원의 gbcprime과 KTNET의 uTradeHub, 스마트무역원장 시스템 연계, ▲양 기관이 보유한 무역데이터 연계, ▲전자무역서비스 활용 지원 등을 통해 경기도 수출기업의 DX(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3일 오전 11시 경과원 비전실에서 열린 경과원과 KTNET의 '경기도 수출기업의 DX(디지털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협약식에서 (왼쪽 여섯 번째부터) 강성천 경과원 원장과 차영환 KTNET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과원 제공> 경과원의 gbcprime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으로 바이어발굴, 자동 매칭 화상상담, 온라인 전시장 구축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KTNET의 스마트 무역원장은 수출기업의 수출 견적, 계약, 통
교통사고 대응에 챗지피티(GPT)를 이용해 도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자는 제안이 ‘경기도 챗GPT 제안공모 최종심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챗지피티(GPT) 기술을 경기도정에 적용하기 위해 도청과 산하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를 한 후 3일 경기도청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경기지피티 전담 조직(TF)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최종 3건의 제안을 선정.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챗지피티를 이용한 교통사고 신속 대응으로 도민의 교통안전 확보’제안은 소방재난본부(119신고)에서 연계 받는 정보를 챗지피티를 활용해 분석하고 사고 상황, 우회로 안내 등 도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한다는 내용이다. 이 제안은 적절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으며 교통사고 2차 피해 예방 등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도지사 연설문, 보도자료, 반상회보 등 최신정보를 챗지피티와 결합해 대화형으로 도민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경기도 AI 비서관(머슴아이)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2위를,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모든 중소기업 지원 사업정보와 문의 사항 상담을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제공하는 ‘경기도 기업지원 및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차세대 염증 및 호흡기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플루살라진’의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플루살라진 경구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연구를 두 파트로 나눠 진행한다. 파트 1에서는 공복 상태 또는 음식물 섭취 상태에서 플루살라진 용량을 높여가며 단회투여 후 안전성과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등을 연구한다. 파트 2에서는 하루에 2회, 총 15회에 걸쳐 플루살라진 반복투여 후 안전성과 약동학을 탐색한다.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세레콕시브 등 비스테로이드 소염제의 위장관 부작용을 개선한 차세대 소염제로 개발 중인 플루살라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조직보호 작용을 보유한 다중표적 신약이다. 플루살라진은 췌장염, 장염, 관절염 등 염증질환과 당뇨병성 통증 모델에서 탁월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또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천식 동물모델에서 탁월한 염증 조절, 조직 보호 효과가 입증돼 지난해 신규 국제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사진 제공 <지엔티파마> COPD와 천식은 난치성 질환이다. 특히 COPD는
26일 미국 플로리다주와의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무역·투자 파트너십 행사를 가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혁신동맹’ 강화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래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론 디샌티스(Ron DeSantis) 지사를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디샌티스 주지사는 공화당 대선 후보의 한 명으로 꼽히는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라 소개한 뒤 “주지사의 방한 목적은 무역·투자 파트너십 구축이었지만,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특히, 주지사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면서 북한의 위협과 한반도 긴장 상황, 중국·러시아 등 동북아 역내 국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했다. 무엇보다 국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공감했다며,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리더십 리스크’는 어떤 리스크보다도 큰 부담이기에 ‘미래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플로리다 간의 ‘혁신동맹’ 강화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플로리다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인구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