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국 랴오닝성, 일본 가나가와현과 청소년·청년 등 미래세대 관련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공유와 인적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9일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랴오닝성, 일본 가나가와현과 ‘제14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를 개최했다.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한·중·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가장 오랜 역사를 보유한 회의로 자매결연 관계인 경기도·랴오닝성·가나가와현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1996년부터 운영해온 협의체다. 2년마다 각 지역을 순회하며 우호교류회의를 개최해왔으나 지난 13회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로 열렸고, 이번 경기도 주최 회의부터 다시 대면회의로 전환했다. 이번 회의에는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 가오타오 랴오닝성 부성장, 가가와 지카코 가나가와현 국제문화관광국장 등 3지역 고위급 대표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각 지역은 회의 시작 전 지역 간 양자 회담을 가졌고,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한·중·일 3지역 미래세대 우호 증진’을 주제로 미래세대 관련 지역별 주요 정책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공동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 따라 세 지역은 교육·체육·문
경기 고양특례시는 경기도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청사 <고양특례시 제공> 상수도 공기업 경영평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격년제로 전국 11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평가 항목은 ∆리더십 ∆경영 시스템 ∆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주요 사업 ∆경영 효율 성과 ∆고객만족성과 등의 7개 분야와 18개 세부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고양시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한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 시민의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시민 만족 수질 검사’, 가정 내 녹물을 방지하기 위한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지원 사업’ 그리고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 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경영 평가 3회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은 상수도 공기업이 시민본위 행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업무추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양시민에게 질 좋은 상수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25일 경기 진작과 취약계층 지원에 중점을 두고 33조9천536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올해 본예산 33조8천104억원보다 일반회계 60억원, 특별회계 1천372억원 등 모두 1천432억원이 늘어났다. 세입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방세 수입이 1조9천299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4천700억원, 통합재정기금 1천52억원, 지역개발기금 818억원 등의 기금으로 세입 부족분을 충당했다. 또, 순세계잉여금 6천75억원, 세외수입 3천672억원, 국고보조금 2천848억원 등이 늘어나 추경예산안은 본예산보다 1천억원 이상 증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확장 추경’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과 경기침체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경기 진작과 관련해서는 장기 미완료 도로 등 SOC 확충을 위해 1천212억원을 집중 투자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화폐 발행에도 834억원을 반영했다. 기업들의 경영부담 해소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227억원, 스타트업 펀드 조성 12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제약 관련 종사자 및 연구개발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분석기술 워크숍 실습교육’을 9월 1일 경과원 바이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과원 바이오센터를 비롯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국내 6개 공공 전문 분석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전문 교육을 지원한다. 경과원은 ‘질량분석법 활용한 첨단바이오의약품 품질분석 실습’ 을 통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특성 분석에 대한 실무 분석기술과 관련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MALDI-TOF MS의 분석 원리와 Pharm & Biopharm 활용 ▲MALDI BioTyper를 활용한 미생물 동정 이론 ▲Intact Protein을 이용한 MS 분석과 Peptide를 활용한 MS/MS ▲Bacteria, Yeast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미생물동정 실습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종석 바이오산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전문교육이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첨단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내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도 전체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등 분산된 기후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는 ‘기후·에너지 데이터포털’을 구축한다. 경기도 전체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수치로 보면서 탄소저감 효과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 발전시설 입지 선정과 재생에너지 거래, 기후환경 정책 수립, 폭염대응과 집중호우 대책 수립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객관적․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경기도는 16일 경기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경기연구원과 공동으로 ‘경기 RE100 플랫폼’ 구축 포럼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RE100 플랫폼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포럼에는 도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 민간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환경단체,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 RE100 플랫폼 예시 <경기도 제공> 경기 RE100 플랫폼은 지난 4월 발표한 경기 RE100 추진전략의 하나로 항공 라이다(LiDAR)와 초분광 위성영상, 건축물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 등을 활용해 경기도 전 지역 기후·에너지 분야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9월 플랫폼 사업에 착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6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최근 물의를 빚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경기도민과 경기도의회에 다시 한번 사과하고, 기관의 혁신과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이번 입장문 발표을 통해 기관 쇄신을 위해 경기도에 감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경과원의 누적된 관행과 내부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쇄신함으로써 도민에게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방침이다. 또, 비위와 일탈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의 신상필벌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렴시민감사관을 포함한 징계위원회를 외부위원 중심으로 재구성해 일탈행위에 대해서는 도민의 눈높이 맞는 징계처분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사업, 인력, 업무 프로세스, 문화 등 기관 전반에 대해 객관적 시각에서 냉정한 진단을 받고, 개선안을 마련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출신주의 배제, 연공서열 타파, 철저한 성과평가 등을 통해 일하는 문화 정착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러한 쇄신 작업과 함께 경기도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 하반기부터는 스타트업 붐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고, 현재 어려운 여건
수원에 오면 228년전 정조대왕시절 능행차를 XR(확장현실)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K-Display 2023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전시된 ‘XR버스 1795행’버스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지난해 7월부터 ‘XR버스 1795행’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XR버스 1795행은 1795년 을묘원행 당시 정조대왕 능행차를 XR(확장현실)로 경험할 수 있는 ‘미디어 버스’”라고 강조했다. T-OLED와 관광을 결합한 최초 사례로 ‘터치수원’ 앱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T-OLED(Transparent-OLED : 투명 OLED)란 평상 시에는 투명 상태를 유지하고 정보, 콘텐츠 등을 전달할 때 영상을 표출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터치수원은 지금까지 19만 건 이상 다운로드 됐고, XR버스 1795행은 7500명 이상 탑승했다. ▲2023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VIP들이 ‘XR버스 1795행'을 경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같은 ‘XR버스 1795행’을 수원시가 오늘(16)부터~18일까지 코엑스 Hall A에서 열리는 ‘K-Display 2
경기 고양특례시는 미래 성장동력인 방송영상 특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덕양구 오금동 일대 20만㎡ 면적 규모의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폐정수장을 리모델링한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고양특례시 제공> 이곳은 2011년 폐정수장을 리모델링 실내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중 특수촬영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방송영상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플랫폼을 갖추고, 국내외 영상 기업을 유치해 국제적 자족도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일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내용에는 덕양구 오금동 565번지 일원에 개발제한구역 17만5095㎡를 해제하고, 총 20만1000㎡ 규모로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해 고양영상문화단지를 만드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 2020년까지 고양영상문화단지 기본구상과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친데 이어 지난해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사업 타당성 조사를 완료,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번에 착수한 용역은 내년 6월까지 진행하고, 2024년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사업구역 지정을 완료할
수원시가 ‘수원 뷰티페스타 2023(Suwon Beauty Festa 2023)’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9월) 6일까지며 80여개 관련기업을 모집한다. ▲수원컨벤션센터 전경 <수원시 제공> 오는 11월 24~25일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개최하는 ‘수원 뷰티페스타 2023’은 기초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주최하는 뷰티박람회라고 시는 강조했다. 뷰티·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제품을 홍보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시회다. 모집 분야는 ▲원료·포장 ▲화장품 ▲피부·바디 ▲헤어 ▲네일 ▲뷰티테크 ▲이너뷰티 ▲디지털 헬스케어 ▲기타(쇼핑몰, 유통, 브랜딩업체) 등이다. 80여 개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독립부스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나 조립부스(3*3m)를 1~2개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뷰티’를 검색해 참가 신청서·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자등록증, 제품 카탈로그, 회사소개서 등과 함께 전자우편(suwonbeauty2023@gmail.com)으로 제출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뷰티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5)이 9일 경기도 화성시 일대 스마트팜을 방문해 현장을 격려하고, 3세대 스마트농업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스마트농업은 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등 농업 분야 전반에 걸쳐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농업으로서, 농가 인력 부족 문제 완화와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해결책으로 등장했다. 경기도에서는 2017년 「경기도 스마트농업육성 조례」를 제정해 도내 화훼, 과수 농가 등에 스마트팜 시설 설치 및 관련 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농업 기술의 발달로 인해 AI나 로봇을 활용한 3세대 스마트농업이 도입되고 있지만, 실제 현장은 통신기술과 데이터에 의존한 1세대와 2세대 위주에 머무르는 등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현장방문은 3세대 스마트농업 도입에 맞춘 육성정책 및 지원사업 등을 재정비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자리에는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와 화성시 농업정책과장이 참석해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무인방제기를 갖춘 우일팜, 토경재배와ICT센서를 활용하는 송산 샤인자연농원등스마트농업활용과 규모에 따른 다양한 현장을 방문한 방 의원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의 특허 등록 결정서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된 특허권은 재개통 치료를 받는 뇌졸중 환자에서 장애를 줄이는 넬로넴다즈 유도체의 용도와 제형에 관한 것이다. 세계뇌졸중기구(WSO)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뇌졸중은 전 세계 사망의 2번째, 장애의 3번째 원인이 되는 심각한 뇌질환이다. 2019년 기준 전 세계 뇌졸중 환자 수는 1.01억명, 발병 환자 수는 1,220만명, 사망자 수는 655만명으로 뇌졸중의 치료와 관리에 총 940조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현재 뇌졸중의 표준 치료법으로 막힌 혈관을 뚫는 혈전용해제와 혈전제거술이 일부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지만, 이후 발생하는 뇌신경세포의 사멸을 막는 약물이 없어 환자들은 여전히 장애와 사망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급성기에 NMDA 글루타메이트 수용체 과활성에 따른 칼슘 이온의 축적으로 뇌신경세포가 사멸하고, 혈관 재개통 후 생성되는 활성산소가 축적되면서 점차적인 뇌세포 사멸을 유발한다. ▲사진제공 <지엔티파마> 지난 30년 동안 단일표적 약물로 발굴된 NM
수원시가 한국토지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함께 수원당수 A-1블록 행복주택(권선구 당수로130번길 13) 내 일부 공간을 사회적경제기업에 무상 임대한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달 24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기업 등 공간 인계인수 및 관리운영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당수 A-1블록 행복주택 내 183.65㎡(전용면적 118.19㎡, 공용면적 65.46㎡)규모의 사회적기업 공간(지역편의시설 3층)은 사무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무상 임대된다. 수원시는 LH 경기남부지역본부로부터 인계받은 사회적기업 공간 등을 사회적기업 육성법 또는 협동조합 기본법에서 정한 사업내용에 적합하게 사용해야 한다. 수원시는 입주기업 모집 공고 후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간을 지원받아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