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경기도와 손잡고 ‘2024년 베이비부머 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전문 컨설턴트 위원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직 베이비부머가 가진 해외진출 경험과 네트워킹 등 노하우 활용을 위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연결하는 것이다. 베이비부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기업에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전문 컨설턴트 위원은 총 40명 규모로 선착순 모집하며, 만 50세부터 64세 이하까지 경기도 거주자(주민등록상 소재지)이면서 해외 마케팅 및 무역, 수출 등 분야에 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선정 후 수출국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협력 제안 등 수출 전반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해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 컨설턴트 위원은 최대 3개 기업까지 매칭될 수 있으며 1개 기업 당 월 60만 원의 컨설팅비가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총 65개사를 선정한다.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또는 사회적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고, 참여기업에게는 전문위원의 컨설팅 외에도 코트라(KOTRA) 사업 등과 협력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9일 가남읍 대신리 일원에서 벼 육묘이앙 자동화단지 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벼 드문모심기 재배 기술 보급을 위한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2024년 벼 육묘이앙 자동화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비교전시포 설치를 위해 3.3㎡당 37주, 50주, 60주 모내기를 진행했다. 육묘이앙 자동화 시범사업은 자동화시스템을 이용한 노동력 절감, 드문모심기를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국비 시범사업이며 여주시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됐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드문모심기는 육묘상자에 파종량을 늘리고, 모내기할 때 간격을 드물게 심어 벼를 재배하는 기술로, 모 기르기와 운반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쓰러짐과 병해충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드문모심기에 알맞은 파종량은 상자당 280g 정도이고, 모 기르는 기간은 15일 정도가 적당하다. 본답에 이앙할 때는 3.3㎡당 37주∼50주로 드물게 식재하고, 빈 포기가 없도록 모판 투입과 이앙기 조작에 주의해야 한다. 드문모심기는 기존 재배보다 상자에 심는 종자 양이 많아 적절한 모 기르기 관리로 건강한 묘(건전모)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오는 12일까지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8회 동아 홈&리빙페어에 강경대동젓갈이 출품됐다. 제38회 동아 홈&리빙페어는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이 전시, 국내·외 홈&리빙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소비자와 국내외 바이어들을 연결시키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국내 유명 전시회 참여 지원을 통한 오프라인 판로 개척 및 유통 활로 모색을 위한 지원사업인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 중인 강경대동젓갈은 이번 전시회의 유일한 젓갈업체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경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한 강경대동젓갈의 김법철 대표는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또 품질 좋은 젓갈을 만들기 위해 평생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강경 젓갈을 알리고,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을 1회 이상 지원받은 조합 중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하며, 6개의 전문전시회에 공동관 형태로 참가, 국내 전시회에서 얻을 수 있는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7월 1일부터 매출액 10억원 초과 가맹점에 대해 양평통보 사용을 제한한다. 군은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 지침 등에 의거,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서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화폐인 양평통보 가맹점 등록 매출액 기준을 초과하는 가맹점들에 대해 사용처 제한 행정 절차를 진행한다. 대상 가맹점은 음식점 등 일반 업종 가운데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연매출액 1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이며 전체 가맹점 4,468곳 가운데 380곳(8%)으로 군은 안내문 발송을 통해 사전 의견을 들은 뒤 7월 1일부터 지역화폐 사용을 제한할 계획이다. 양평통보 가맹점 찾기 및 정책발행금 사용처 목록은 6월 16일부터 양평군 홈페이지(분야별정보 > 생활정보 > 양평지역화폐 양평통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출액 제한으로 양평통보 사용이 제한되는 가맹점은 지역농축협 하나로마트, 주유소, 편의점 등 380개 업체로 군 전체 가맹점의 약 8% 정도이다. 다만, 농민기본소득, 고향사랑기부제 등 양평통보로 지급되는 정책발행금 중 일부는 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경제영토 확장과 국제교류협력 강화, 1조원 이상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5월 6일부터 18일까지 11박 13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LA, 애리조나주 피닉스, 워싱턴주 시애틀,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시를 방문할 예정으로 2개국 4개주 7개 주요 도시를 찾아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취임 후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6박 7일간 미시간, 뉴욕,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등 미국 동부지역 5개 지역을 방문한 김 지사는 이번 방문 기간 전 세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의 심장인 북미 서부지역을 찾아 국제교류 협력, 경제영토 확장,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김 지사가 방문 예정인 북미 4개 지역은 경기도와의 교류가 없거나 거의 없던 지역으로, 워싱턴과 애리조나주는 경기도지사의 방문이 처음이며 캘리포니아 지역은 2010년 우호협력 체결 후 14년 만이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 자체가 양 지역 교류의 물꼬를 트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김 지사는 2008년부터 자매결연 관계를
경기도가 올해 ‘농어민 기회소득’ 도입을 앞두고 농어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도는 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농어민 기회소득' 도입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열고 전문가, 농어민 등 관계자 100여 명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으로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것을 말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중증 장애인과 예술인에 대한 기회소득 지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농어민, 체육인 등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청년농어민(50세 미만), 귀농어민(최근 5년 이내 귀어농), 환경농어민(친경, 동물복지, 명품수산 등 인증) 등 경기도 내 1만 7,700여 농어민들에게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앞서 경기도는 ‘농어민 기회소득’ 도입을 위해 지난 2월 ‘전문가 세미나’를 시작으로, 3월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에 대한 시군의 사업참여 독려와 협력 강화를 위한 ‘시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계획’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경기도 기회소득’의 명료한 개념 정의 필요성과 기존 시행되던 기본소득, 직불
지역경제를 살려 수원시를 든든한 '반석'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지역상권을 살리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 수원시는 어제(1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지역상권 보호도시, 수원’ 선포식을 갖고 시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재준 시장은 “성장, 상생, 지원이라는 세 가지 전략으로 5대 중점과제, 60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성장 전략’은 ▲골목형 상점가인 ‘새빛상점가’ 집중 육성 ▲수원페이 발행액 확대 ▲전통시장 지원 확대 ▲전통시장 특별한 매력 활용한 ‘깔맞춤’ 전략 ▲새빛세일페스타 매년 5월, 11월 정기 개최 등이다. 새빛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자격이 부여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고, 수원페이 가맹 기준이 완화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페이 발행액은 2026년까지 30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생 전략’은 ‘유통시설 총량제 도입’, ‘행리단길 지역상생구역 지정’ 등이다. 유통시설 총량제는 인구 대비 대규모점포 밀집도를 분석해
수원시민들에게 각종 일상생활 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이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수원지역내에 있는 많은 상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여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지역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행사인 '제3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오늘(1일)부터 행사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의 축복’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3회 새빛세일페스타는 오는 10일까지 열흘 동안 열린다. 소상공인,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경기남부수퍼마켓조합, 수원로컬푸드직매장 등이 참여해 세일·사은행사를 추진하는 것. 개막행사는 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행궁동 공방 거리에서 열린다. 할인율, 할인 품목은 참여 업체가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https://www.suwon.go.kr) 검색창에서 ‘새빛세일페스타’를 검색해 참여업체와 행사 내용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에서는 수원페이 소비촉진지원금(5+1) 지급 이벤트도 진행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에 참여한 수원페이 가맹점에서
경기도민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사용한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사업이 5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한 ‘The 경기패스’는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후 5월 1일부터 K-패스 누리집(www.korea-pass.kr)에서 회원 가입하면 자동 적용된다. K-패스는 월 15회부터 60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 19~34세 청년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올해 3월 개통한 GTX,광역급행철도 등 요금이 비싼 대중교통수단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한다. 환급 방식이어서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고속버스, KTX 등 별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누리집 또는 각 카드사(신한, K
전 세계 주요수출거점 14개국에 19개 사무소가 운영 중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가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4년 1분기 GBC 실적이 전년 대비 22.9% 증가한 역대 최고인 3천만달러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GBC LA는 1천300만달러로 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고, 러시아 모스크바400만달러, 중국 충칭 37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2005년 인도 뭄바이에 처음 문을 연 GBC는 경기도의 수출전진기지로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전 세계 주요수출거점 14개국에 19개 사무소가 운영 중이다.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마케팅 인프라 제공 및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무료 화상 수출상담 서비스 및 현지 전시회 G-FAIR 등을 운영하는 시설이다. GBC LA에서는 배터리 제조 장비기업 H사(용인시)가 미국 내 배터리 관련 산업 정보와 유망 바이어 명단을 확보하면서 1천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이로 인해 GBC LA의 성과는 작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1천300만달러를 기록했다. GBC 방콕은 다양한 수출 품목의 지원을 통해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그 중 하나로 H사(안성시
경기 파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 간 '파주페이' 월 충전 한도를 개인당 월 70만 원에서 월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주시는 여려운 경제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민생 경제 안정 정책을 펼치고자 올해 전국 최대 규모로 4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파주페이 확대 발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시는 평시 충전 한도가 70만 원 이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일시적으로 100만 원까지 상향해 선순환 경제구조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5월 한 달간 파주페이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 인센티브로 10만 원이 추가 지급되어 총 110만 원이 발행된다.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농·축협 등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30%의 소득공제 또한 받을 수 있다. 파주페이 가맹점은 음식점, 미용업, 병원, 학원 등 1만 6000여 개에 달한다. 2024년 4월 23일 기준 파주페이 발행액은 약 663억 원이다. 시는 연말까지 연중 상시 10%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파주페이는 고물가 시대에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안정을 도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카타르 도하,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총 103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 12월 걸프협력이사회(GCC)와 한국 간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중동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중동시장 특유의 할랄인증 등 무역 장벽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중소기업 10개사와 현지 바이어를 연결해 상담, 통역,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수출상담회 결과 카타르 도하에서 54건의 상담으로 412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및 154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와 7건 2만 5천 달러의 현장계약 추진 실적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49건 상담으로 429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및 136만 달러의 계약추진, 6건 7만 5천 달러의 현장계약 추진 성과를 각각 거뒀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동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된 김포시 소재 A기업(금을 활용한 기초화장품)은 도하 및 두바이 바이어와 현장에서 바로 7건의 샘플 오더 9만 2천500 달러 규모를 체결했으며 샘플 수출이 마케팅에 잘 접목된다면 연내 약 35만 달러의 수출이 진행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