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도시건축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수원도시건축문화제가 열린다. 수원시는 다음달(10월)10일부터 15일까지 행궁동 일원에서 ‘제1회 수원도시건축문화제’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헤리티지(heritage) 수원’을 주제로 열리는 수원도시건축문화제는 토크콘서트, 도시건축 투어, 전시회, 로컬크리에이터(지역 창작가)의 ‘전시X프리마켓’, 청소년 대상 도시건축 학교 등으로 이뤄진다. 토크콘서트는 10일 오후 2시 30분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도시건축 전문가 등이 출연해 ‘헤리티지 시티(문화유산 도시), 도시건축으로 보는 유산의 새로운 해석과 가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12~15일 하루 2차례 진행되는 도시건축 투어는 건축사와 시민이 함께 수원화성 일원을 거닐며 도시건축 문화를 알아가는 것이다. 주간(오후 2~4시)에는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출발해 화성행궁·공방거리·열린문화공간 후소·수원 구 부국원·구 수원시청사·수원향교까지, 야간(오후 5~7시)에는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출발해 화성행궁·수원천(버드나무길)·화홍문·용연·창룡문까지 여행한다. 전시회는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 ▲수원 근현대 건축물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연휴기간 동안 킨텍스 1,2전시장 전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연휴 기간 고양시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주민들이 킨텍스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총 4000대가 주차 가능한 규모이다. 명절기간 고향을 찾기도 하지만 최근 역귀성에 나서는 국민들 또한 늘어남에 따라 고양시 킨텍스 주변 아파트 단지 등 주민 주차 공간이 부족할 경우 무료 개방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편하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이번 한가위 명절을 맞아 킨텍스의 주차장 개방과 사회공헌활동이 고양시 지역에 따뜻한 기운을 전했으면 한다”며 이번 활동의 취지를 말했다. 킨텍스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매년 명절마다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M흙공 던지기, 취약농가 봉사활동,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수시 진행하고 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15년 이상 노후화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추진 단지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비의 50%인 최대 3억 원 이내를 지원 중이다. 현재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일산서구 문촌마을 16단지가 1차 안전진단 용역비 3억 원을 지원받아 2023년 8월에 1차 안전진단 용역을 신속하게 마무리했다. 2018년 수립된 고양시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한 리모델링 주택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2022년 6월부터 리모델링 재정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리모델링 재정비 용역은 생활권별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및 기반시설 현황 검토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으로 인한 도시과밀 및 이주수요 집중에 대한 체계적 관리방안 마련 등을 위해 실시된다. 시는 2024년 상반기에 용역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준공 이후 30년이 도래하여 노후한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구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외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구리시에 신설 이전하고자 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투자비 15억 이상이거나 상시 고용인력 20명 이상의 첨단업종 및 지식기반산업, 지식서비스산업 영위 기업, 벤처기업(단, 벤처기업은 투자비 5억 이상 또는 상시 고용인원 10명 이상) 등이다. 신규 투자 희망 기업은 사업공고에 따라 사업계획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다음달 20일까지 구리시 산업지원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상 기업 선정은 구리시 기업유치지원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결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최대 3억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 홈페이지(구리소식→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구리시 산업지원과 산업지원팀(031-550-228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기업 투자유치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식산업센터에 다수의 유망 우수기업이 유치되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전사적 ESG 경영 10대 목표와 25대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2030년까지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ESG 경영목표에서는 4대 방향성인 ‘탄소중립(E)’, ‘상생협력(S)’, ‘윤리경영(G)’, ‘안전경영(+S)’을 기반으로 한 10대 목표가 수립되었으며 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25가지 실천과제가 함께 마련됐다. 주요 실천과제로는 E(Environment) 분야의 ‘연간 탄소 배출량 관리’, ‘전시장 폐기물 분리수거(재사용율) 관리’, ‘No-Paper 오피스 구현’ 등이 있으며 ‘취약계층 사회공헌 확대’, ‘종합 청렴도 등급관리’가 각각 S(Society)와 G(Governance) 분야에 포함됐다. 연중 전시회 설치, 철거 공사가 지속되는 전시컨벤션센터의 특성을 감안하여 +S(Safety)를 추가하고 ‘전시장 행사개최 안전관리 강화’ 실천과제를 수립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킨텍스는 올해 5월 ESG 경영추진단 TF를 발족, 경영부사장을 TF 단장으로 약 4개월간 유관 부서들이 함께 실천과제를 도출하였으며 지난 18일 경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10대 목표를 최
용인지역 중소기업 6곳이 참가한 미국 LA와 캐나다 밴쿠버 시장개척단이 약 134만 달러(한화 17억8천만 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9일 코로나 이후 시에서 주관한 첫 번째 북미 시장 진출사업으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시장개척단 파견에서 이같은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은 작업용 장갑 제조기업인 ‘㈜리오컴퍼니’를 비롯해 유기복합비료 등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주)에프디파이브’, 전통술을 만드는 농업회사법인 ‘㈜술샘’, 원목 디퓨저홀더 등을 만드는 ‘㈜그립인’, ICT 학습교구 개발기업 ‘㈜크레아큐브’, 다기능 방충망 제조업체 ‘나이스인디아’ 등이다. 시장개척단은 미국 LA에서 21건 228만 달러(약 30억3천만 원), 캐나다 밴쿠버에서 21건 50만 달러(약 6억7천만 원) 상당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 각각 118만 달러(20건, 약 15억7천만 원), 15만 달러(18건, 약 2억 원) 상당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특히, ㈜술샘의 경우 현지 캐나다 바이어와 2만 달러(약 2천700만 원) 상당, ㈜그립인은 4천500달러(약 600만
수원시 고색동에 있는 시 기업지원센터내에 입주할 기업체들을 모집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신산업 분야의 기술역량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대상, 권선구 고색동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내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 기업지원센터는 수원델타플렉스 내 수원시가 조성하고 수원도시재단(이사장 이영인)에서 운영 중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기업지원센터내 해당 공간지원사업은 신산업 분야의 역량을 가지고 있는 중소 및 벤처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산업 동력원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대상은 창업 10년 이내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수원도시재단 관계자는 "입주기업 혜택으로는 「수원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의거해 입주시설 사용료 감면 기준이 적용되며, 3D프린터 시제품 제작 및 모델링, 레이저커팅기 등 지원센터가 보유한 인프라 및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및 기업 관련 기관의 지원청잭 상담부터 경영, 세무, 회계, 법률 등 성장 단계별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창업 학습프로그램, 기술창업 세미나 등 창업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정책을 교류하고 양 도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육성,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공동 대응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9개 과제에 관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임기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경기도의 ‘경’과 제주도의 ‘제’를 따서 ‘경제살리기’ 상생협약 얘기를 했었는데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 탄소중립이나 오염수 부분에서 사인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협력을 했으면 한다”며 “너무 거창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작은 것부터 제주도와 경기도가 같이 하면 나중에 큰 것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는 그린수소버스 등 에너지 분야와 우주센터 조성 등 우주산업 분야에서 신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요즘 같은 상황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기도와 제주도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민께서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를 가장 많이 해주고 계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게 제주의 환경을 지키고 제주를 지속가능하게 하는데 매우 큰 동력이 될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기획재정부의 제3전시장 총사업비 조정 결과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이 본격화되며 정부의 3단계 국책 사업인 세계적 규모 전시장 건립계획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킨텍스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규모 종합전시장을 건립하여 우리나라를 아시아 무역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정부의 계획 아래 1998년 산업자원부 ‘수도권 종합전시장 건립 기본계획’에 따라 고양시가 입지로 선정된 후 총 3단계 분리 추진되어 온 국책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인 킨텍스 제1전시장이 5만 4천㎡ 규모로 2005년에 개장했으며 2011년 제2전시장 개장으로 10만 8천㎡의 전시면적을 확보하면서 변방에 있던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아시아의 중심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후 제3전시장 건립은 2020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에 이어 2021년 기본설계 추진, 2022년 착공 예정이었으나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폭등으로 예산 증액이 불가피해 짐에 따라 기재부 총사업비 재심의를 거쳐 기존보다 35% 늘어난 6545억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킨텍스는 올해 기본설계 기술제안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po Centre, 이하 IICC)의 개장식이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장식 행사에는 모디 총리와 피유쉬 고얄 상공부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IICC 전시장은 전체 전시면적이 30만㎡에 달하는 인도 최대 규모 전시장으로, 다음달 1일 공식적으로 1단계(전시홀 6만㎡, 회의실 6만㎡) 개장을 앞두고 있다. 약 18만㎡ 규모인 2단계까지 완공되면 아시아 전체에서는 5위이며 서남아시 권역 최대 규모의 전시장이 될 예정이다. 킨텍스는 2018년 국제 입찰을 통해 IICC 운영권을 20년간 수주하였으며, 이는 한국 기업의 전시산업 노하우를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은 첫 사례가 되었다. IICC는 인도 정부의 핵심 MICE(국제회의·전시회·박람회 등을 열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프로젝트로서 인도 정부의 주요한 정책들이 구현되는 무대가 될 뿐만 아니라, 운영기관이 한국 킨텍스인 만큼 현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기반한 ‘한-인도 교류 증진’ 및 국내 기업들의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기념관에서 GSTCH (GNT Pharma Science & Technology Center for Health)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GSTCH는 뇌졸중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 등 지엔티파마의 기존 파이프라인 기초 연구와 더불어 새로운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다양한 뇌질환뿐 아니라 인간 주요 질환의 공통 발병 기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뇌혈관 및 뇌 염증 연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세대학교 교수 및 연구실과 협력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산학연협력 과정을 통해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연구원들을 상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GSTCH는 연구소장인 연세대학교 오영준 산학특임교수와 고려대학교 최의주 생명과학부 명예교수를 주축으로 뇌질환연구부와 제형연구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오 교수는 40여년간 뇌질환 연구에 전념해온 분야연구지수 최상위에 속하는 세계적인 뇌과학자로,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를 거쳐 최근 산학특임교수로 임명됐다. 한국뇌신경과학회, 한국뇌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한국뇌신경과학회 학술지 ‘Exper
경기 의정부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840원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생활임금 1만580원보다 2.5% 오른 금액으로 2024년 최저임금 9천860원보다 9.9% 높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226만5천560원으로 올해보다 5만4천340원이 오르는 셈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근로자와 시 출자‧출연기관의 직접 고용 노동자 약 270명에게 적용된다. 시는 2016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부터 도입해 시행 중인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하는 임금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근로자들의 소득 격차 해소와 실질적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삶의 질이 높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