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이란 197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에 의거하여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유산들을 말한다. 인류의 보편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지닌 각국의 부동산 유산이 등재되는 세계유산의 종류에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그리고 문화와 자연의 가치를 함께 담고 있는 ▲복합유산이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가 유네스코독일위원회 주관 ‘유네스코 지정 지역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2차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4년 11월, 1차 지원사업 선정된데 이어 두 번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것. 이는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수원시가 단독으로 지원받는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지원사업’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독일위원회가 함께 세계유산 보유 도시의 교육자료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은 ‘쌍둥이 칼’로 유명한 독일 헹켈 재단이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공모 신청을 했고, 전 세계 5개국(대한민국, 미국, 영국, 독일, 우루과이)이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만 5000유로(2200만원)
'수원역'은 수원을 찾아 오는 외지인 및 관광객들에게 수원시를 알려주는 첫 관문(關門)이라 할 정도로 의미가 큰 곳이다. 그런 '수원역'은 철도노선을 통해 호남과 영남지역 등 전국 방방곡곡을 연결하는 그 중심에 서 있다. 때문에 수원역에는 하루에도 수만여 명이 오고갈 정도로 사람들 왕래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수원역'은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요인이 있는데 바로 '노숙자'들 문제다. 이들 노숙자들은 오래전부터 수원역사 내·외부를 점거한채 철도 이용객들에게 각종 불편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가 이들 노숙자 문제와 관련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적극 대처해 나간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철도공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수원역 거리노숙인들에게 ‘환경 미화’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립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간다"고 30일 밝혔다. 세 기관은 따라서 지난 29일 수원관리역 역장실에서 ‘2025 코레일 세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 의지가 있는 거리노숙인 10명에게 6개월간 일자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따라서 ‘세움사업’ 참여자 10명은 오는 5월부터 11월말까지 환경미화 사업을 펼쳐 나가는데 한
수원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차'가 운행돼 시민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수원시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기간에 수원 광교 도심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시범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ITS 아태총회 행사가 열리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광교중앙역, 홍재교삼거리, 센트럴파크로사거리에 이르는 3.2km 노선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차량 5대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30분 단위로 운행하는 것. 수원시는 ‘수원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으로 자율협력 주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먼저 자율주행 차량에 실시간으로 신호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자율주행차량에 장착된 센서로 신호등 정보를 수집하면 악천후나 장애물 등으로 인해 신호정보를 수집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자율주행차량에 실시간으로 정확한 신호정보를 전달하는 체계를 만들었다. 자율주행차량은 구축된 정밀지도를 바탕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도로의 차선과 표지판
수원시 망포1동 지역내 홀몸 노인분들과 고독사 위험군에게 '행복드림 이불 세탁사업'이 추진돼 대상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집에서 세탁하기 힘든 부피 큰 겨울 이불을 세탁하고 낡은 이불을 새 이불로 교체해 드리는 특화사업인 '행복드림 이불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망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및 고독사 위험군인 중·장년을 대상으로 '지사협'이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망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드림 이불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히기 위해 지사협 위원들이 사전에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대상자를 구분해 추진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특히 모든 서비스는 대상자들이 수거과정 등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한 후 수거와 배달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해 수혜자들의 만족도또한 높힐 수 있도록 추진했다. 이번 특화사업으로 9가구는 뽀송뽀송한 이불 세탁서비스를 받았으며 그동안 낡은 이불을 사용했던 5가구는 새 이불을 전달받았다. 새 이불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자식들한테 받아보지 못했던 이런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24일, 이의동 1180번지 일원 열림공원 내 맨발길 세족장 설치 마무리 공사 현장을 찾아 각종 진행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 했다"고 25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열림공원은 자연 지형을 살린 산지형 공원으로, 광교산 천년약수터까지 약 1.1km 구간에 걸쳐 원지반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해 조성된 맨발길"이라고 강조했다. 2023년부터 많은 주민들이 건강 증진과 힐링을 위해 맨발 걷기를 즐기면서 이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오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시민들이 세족장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고 영통구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해 사업에 착수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관련 부서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세족장 설치 예정 위치를 확인하고, 맨발길 이용 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배치와 함께 캐노피 설치 및 바닥 정비 방안도 논의해 공사를 추진해 왔다. 현재 설치 공사는 신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영통구는 이달(4월) 안에 세족장 설치와 부대시설 정비 등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사승 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열림공원을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힐링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며"앞으로도 영통구는
수원시는 수원도시공사가 신청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24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탑동 일원 26만㎡ 규모 부지에 R&D(연구&개발),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첨단업무 용지(3블록·3만㎡), ▲복합업무 용지(8블록·9만㎡)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집적시설,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수원도시공사는 본격적으로 토지를 공급하고,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해 자족 기능을 확보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수원도시공사의 첫 개발사업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기업유치 활동,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위치적으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서수원의 핵심지역으로, 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것. 고색역이 1km, 개통 예정인 GTX-C 노선 수원역과 2km 거리에 있다.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100만 평 규모로 조성할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중심이자 북수원테크노밸리·우만테크노밸리 등 첨단산
경기 파주시는 이번달 중순부터 장례식장의 1회용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장례식장은 현행 자원재활용법령에 따라 조리·세척을 위한 시설이 없다는 이유로 1회용품 사용이 허용됨에 따라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장례식장에서 연중 배출되는 일회용 페기물량이 3억 7천만개로 그 무게만 2천300톤에 이른다. 이들 일회용기는 음식물로 인한 오염도가 심해 재활용이 불가능해 대부분 소각처리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다량의 유해 배출가스가 발생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방지를 위해 장례식장 조문객에게 사용되는 음식물 그릇, 접시, 수저 등을 다회용기로 전환한다. 시는 이들 용기를 전문 업체를 통해 세척, 소독, 건조과정을 거쳐 장례식장에 다시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문산장례문화원과 예담장례식장이 동참 의사를 표명했다. 파주시는 이들 장례식장에 매월 2천200인분의 다회용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장례식장에도 다회용기 대여 및 세척 서비스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장례식장에서 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의 민간보급 활성화 일환으로 ‘2025년 고양시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선정을 마치고 시민 참여가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은 고양시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설비 형태는 베란다 난간 또는 옥상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소비하는 구조다. 시는 작년 사업을 통해 56가구, 약 41kW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미니태양광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 비용 일부를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설치비용의 80%(도비 40%, 시비 4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태양광 모듈 출력 향상에 따라 가구당 지원되는 최대 용량은 1kW이다. 다만 공동주택의 경우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관리주체의 동의서를 제출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미니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특례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2025년 고양시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설비인 미니태양광이 널리 보급되면 탄소중립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음달 1일 경기 여주시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 및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과 더불어 37회 여주도자기축제 개막식에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 블랙이글스의 성공적인 에어쇼를 위해 공군 53전투비행단은 “에어쇼 리허설을 29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여주남한강출렁다리 북단 광장 인근 상공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행단은 "이번 에어쇼는 15분 동안 진행되며 여주남한강출렁다리 일대 여주시 상공을 경유하게 돼 여주시 전역에 비행소음이 발생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여주시에서는 SNS를 통해 행사 및 시민 협조사항을 널리 알리는 한편, 소음에 민감한축산농가, 영유아보육시설 그리고 관내 공동주택 등 소음에 취약계층을 위해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및 피해 예방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사전훈련과 선포식 당일 비행으로 인해 행사장 주변 및 여주시 일원에 소음이 예상되므로 시민 여러분의 양해룰 구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황골마을 쌍용아파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실버놀이터’사업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영통구 영통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찾아가는 실버놀이터’는 치매안심마을인 영통1동 행정복지센터와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협업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1회씩 총 8회차로 진행된다. 종이 퍼즐, 부채 만들기, 비즈 십자수 등의 인지 활동, 신체 활동, 창조 활동 등 노인분들의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한길 영통1동장은 “즐겁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강화에 힘 써주신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감사 드린다"며"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을 위해 지속적인 건강복지서비스를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지난 23일, 수원서부교회가 교회 설립 50주년과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장안구 정자2동 등에 ‘사랑의 상자’를 기부했다"24일 밝혔다. ‘사랑의 상자’에는 쌀과 라면, 부침가루, 설탕, 김 등 총 12종류가 그득 들어 있다.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기부 받은 사랑의 상자를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수원서부교회는 총 300개의 ‘사랑의 상자’를 만들어 정자2동 45개와 송죽동 35개를 비롯하여 장안구 지역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과 영남 산불피해 지역 등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준호 수원서부교회 목사는 “교회 설립 50주년과 부활절을 기념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작지만 정성들여 만든 '사랑의 상자'선물이 구석구석까지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수원시가 수원시민들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는 교육사업이 있는데 바로 ‘평생학습’이다. 수원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아주 쉽게 접근해 일상생활과 연관된 인문교양과 공방 및 건강교실 등 평생학습을 추진해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높힐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지난 2009년 팔달구 우만동에 있던 연무중학교를 매입해 ‘수원시 평생학습관’으로 탈바꿈시켜 수원시민들을 위해 277개에 이르는 각종 평생학습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지난 한해동안 277개에 이르는 강좌가 추진됐고 2만8천여 명이 넘는 수원시민들이 참여했을 정도로 많은 성과들을 얻어냈다. 이같은 ‘수원시평생학습관’내에 책도 읽고 음악도 들으면서 여유롭게 차도 마실 수 있는 '수원 지관서가(止觀書架)’라는 신선하고 새로운 공간이 조성돼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수원시평생학습관내에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원 지관서가(止觀書架)’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해 나갈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수원시 임정완 시민협력국장은 “‘수원 지관서가(止觀書架)’는 멈춤 (지, 止)와 바라봄 (관, 觀)의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