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2024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는 노후 경유자동차 소유자에게 연 2회(3월, 9월) 납부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일시납부할 경우 부담금의 10%를 할인해주는 제도이다. 올해 연납 환경개선부담금의 산정기준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연납 후 폐차 말소나 주소이전 등 변동사유가 발생하더라도 보유기간만큼 일할 계산하여 환급이 가능하다. 신청 후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연납 신청은 자동취소되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미 신청자는 3월과 9월에 부과하는 정기분을 납부해야 한다. 지난해 연납을 신청한 자동차 소유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도 연납 고지서를 받게 된다. 신규로 연납을 원한다면 2024년 1월 31일까지 고양시청 기후에너지과(031-8075-2648,2649,2650, 2667) 또는 고양시민원콜센터(031-909-9000)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하는 경우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며 " 기한 내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 할인혜택을 받으
용인 이동ㆍ남사읍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투자규모가 60조원이 추가 증가하는 천문학적으로 늘어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동·남사읍에 조성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삼성전자 투자 규모가 300조원에서 360조원으로 천문학 금액으로 늘어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동·남사읍'일대에 들어설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라인(Fab)이 처음 계획됐던 5개에서 6개로 늘어나게 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투자액또한 60조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국가산단에 대한 삼성전자의 투자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국가산단의 생산유발효과도 400조원에서 480조원으로 증가하고, 직·간접 고용효과도 160만명에서 192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삼성전자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투자를 늘리려는 것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반도체 경쟁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고, 메모리 외에 시스템반도체 등 미래형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부연 설명했다.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가 투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을 밝힘에 따라 국가산단 토지이용계획에도 모두 6기의 팹(Fab)이 배치되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스위스 현지 시각 15일 오후 막을 올린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첫날부터 정·재계 인사와 인사를 나누는 한편 90여 명의 스타트업 CEO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 참석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김동연 지사는 스위스 현지 시각 15일 저녁 전세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성장 스타트업 기업) 대표자 90여 명이 모인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간담회에 참가했다. 이노베이터 커뮤니티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이 정보를 공유하는 다보스 포럼의 대표적인 행사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참가자 가운데 유일한 정부인사로, 유니콘 기업 CEO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도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유니콘 기업 대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챗GPT를 만든 사람으로 유명한 샘 알트만 오픈AI CEO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샘 알트만의 다음번 한국 방문 때 경기도에서 다시 만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간담회에 참석한 세계 스타트업 대표 20여 명과도 개별적으로 대담을 나누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참석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압둘라 빈 투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4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 참가 등을 위해 1월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간 스위스 다보스와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 김동연 지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만나 경기도와의 실질적 협력을 다지고 글로벌 기업과 투자유치를 논의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세계경제포럼 참석으로 도의 글로벌 위상 제고는 물론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 중인 ‘국내외 투자유치 100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보스 포럼’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국가원수급 60명, 장관급 370명 등 3천 명 이상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 초청받은 국내 지방자치단체장은 김 지사가 유일하다. 세계경제포럼 참석 기간 김동연 지사는 세계 주요 정치·경제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진행할
필라이트 등을 포함해 '원적외선'이 발생하는 30여 가지의 광물질에서 나오는 순수 열을 통해 건강도 회복 시키고 각종 질병도 예방하는 새로운 개념의 '의료온열매트'가 세상 밖으로 나와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주식회사 자운(대표 박상호, Zaun Co.Ltd)과 북경 LID 상무 유한공사(대표 이영훈, 중국 부력그룹 투자 기금 한국대표 겸임)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다. 주식회사 자운이 개발한 이같은 '의료온열매트' 기술은 다른 회사들이 '카피', 이른바 모방제품 즉 '짝퉁'을 만들 수 없는것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도 유일한 '콜렌신기술'로 만들어진 획기적인 신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식회사 자운 박상호 대표와 북경 LID상무 유한공사 이영훈 대표는 지난 8일 북경 왕징에 소재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뛰어 들었다. 협약에 앞서 주식회사 자운은 중국 국약그룹 산하 중국 국약그룹 온라인 판매 유한회사 및 알리바바 그룹의 알리헬스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식회사 자운의 '콜렌기술'을 소재로한 제품 설명회도 가졌다. 협약에 따라 북경 LI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교테크노밸리를 찾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단지를 광교에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박광온 국회의원, 광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바이오 전문가 및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아주대 총장시절부터 광교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들었으면 하는 구상을 했는데 그 꿈이 현실에 가까워진 것 같아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면서 “경기도 바이오산업이 광교, 시흥, 고양과 성남과 화성으로 나뉘어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광교테크노밸리는 5곳을 묶는 거점이다. 광교에 바이오 스타트업(새싹기업)이 둥지를 틀 수 있게끔 개발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교테크노밸리가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넘어서 국제적으로도 가장 모범이 되고 선도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내서 거대한 역사를 이뤄내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박광온 의원은 “광교테크노밸리 중심의 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확실하게 지원해야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생각으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넬로넴다즈와 저체온 치료의 병용요법’에 대해 국내 우선권 특허를 출원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엔티파마는 다중표적 신약 넬로넴다즈가 응급조치로 자가순환이 재개된 후 저체온 치료를 받은 중증 심정지 환자에서 뇌세포 보호 및 뇌신경기능 개선 효과, 안전성이 확인돼 특허를 출원했다. 심장이 일시적으로 정지하면 뇌에서 글루타메이트와 활성산소가 축적되기 시작해 분당 약 200만 개의 뇌신경세포가 사멸한다.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환자는 장애와 사망에 이르게 된다. 심정지 환자 치료는 심폐소생술과 환자의 체온을 32~34도 낮추는 저체온 치료법이 유일한데 효과가 미약하고 제한적이어서 적절한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아주대학교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넬로넴다즈는 뇌세포 손상의 주원인인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과 활성산소 독성을 동시에 제어하는 최초의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이다. 지엔티파마는 삼성서울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5개 대학병원에서 심정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2상에서 넬로넴다즈와 저체온 치료의 병용이 안전하게 환자의 뇌신경기능을 개선하고 뇌사를 줄인다
수원시가 ‘2024년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49명을 모집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은 참여 시민들이 공공기관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직업역량을 강화해 민간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올해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으로 35개(24개 부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카운슬러(8명), 이주배경 청소년 한국사회 적응지원 매니저(2명), 청년프로젝트 매니저(2명), 수원수목원(일월·영흥) 정원 상담사(2명) 등 49명을 모집한다. 사업 담당 부서별 채용 계획에 따라 1월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2024년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을 검색해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사람은 2월부터 11월까지 최대 10개월 동안 일하게 된다. 수원시 생활임금(1시간당 1만 570원)이 적용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질 높은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에 참여해 경력을 쌓고,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공공 기관·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구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은
경기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징수율이 낮은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14개 그룹으로 나눠 세외수입 부과·징수 운영실적을 분석·진단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과 과오납 축소 노력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외수입 부과시 납부기한을 매월 말일로 통일해 체납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세외수입을 효율적으로 관리를 위한 직무역량 교육과 부서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호닝(honing)과 그라인딩스톤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이나켄 코리아(이하 IKC)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멋진 공연으로 2023년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28일 오후 6시 더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 홀에서 개그맨 이상운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무대에는 내로라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서울 오페라단 단장 팝페라 씨클라인 윤예원, 수석단원 소프라노 김태린의 오페라 여행,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연주경력을 자랑하는 색소폰의 대가 서정근 교수의 환상연주, 대한민국 트럼펫의 국보로 이근이 단장의 트럼펫 낭만여행, 한지연 교수의 100인조 엘렉톤 연주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이태리에서 날아온 성악가 빈센조렌티니의 열창과 가수 알리의 폭발적인 축하무대는 이날 행사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선정 사진작가이며 독립영화 워낭소리 사진으로 유명한 지영빈 사진감독의 화보집과 사진촬영 협찬은 이번 행사의 격을 더해줬다는 평가다. 창업주인 김승현 회장은 “직원 4명으로 시작한 작은 회사가 한 분야의 선두주자로 나서는데 자그만치 2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박봉애 전무 및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중소·벤처기업 투자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경기도 G-펀드’의 2023년 신규 조성액이 3,178억 원을 돌파했다. 경기도 조성 펀드 가운데 단년도 최대 규모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스타트업 ▲스케일업 ▲경기북부 균형발전 ▲미래성장 분야로 나눠 펀드를 조성했는데 4개 분야 펀드 조성액이 당초 목표인 1,200억 원의 약 2.6배이자 단일 연도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178억 원을 기록했다. 경기도 G-펀드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기회를 넓히기 위해 경기도가 투자 마중물 역할로 조성하는 펀드(투자조합)로 2026년까지 1조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가 기존에 운용중인 펀드와 올해 조성액을 합산하면 총 7,880억 원으로 G-펀드 목표액의 약 78%를 1년 6개월만에 달성한 셈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23일 ‘경기도 G-펀드 비전선포 및 협약식’에서 “경기도는 기회의 땅이다. 여러분께 창업할 수 있는 기회, 연구개발할 수 있는 기회 등 많은 기회를 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트업 펀드(1~3호)는 올해 1,370억 원 조성됐다. 자금난을 겪는 창업기업을 중점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경기도민은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20대는 급여 수준을, 60대는 출퇴근 거리 및 교통 접근성을 각각 지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8월 7~9일 경기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한‘경기도 청년층과 고령층, 일자리에 대한 시각차’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자 중 20대 청년층 응답자(168명)가 직장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급여 수준(43.5%)으로, 출퇴근 거리 및 교통 접근성(19.0%)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와 함께 현재 직장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불만족스러운 처우(35.9%)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워라밸 확보의 어려움(26.9%), 높은 업무강도(15.4%), 인간관계 어려움(10.3%)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는 청년층에게 급여, 복지 등 처우개선이 중요한 문제임을 보였다. 20대가 생각하는 중소기업 인력난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대기업과의 급여수준 격차(33.9%), 워라밸 보장이 어려운 과도한 근무시간(25.6%), 과도한 업무 요구(12.5%) 순으로 응답해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급여는 낮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