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28~29일 이틀간 일산문화광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 ‘2023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보호 문화축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문화제는 기존의 반려동물 축제에서 한 단계 나아가 반려동물 문화의 새로운 바람인 동물 교감 치유에 중점을 뒀다. 동물교감치유 문화제에서는 반려동물 문화의 최신 경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영유아 생명존중 교육, 읽기 교육 보조견(리딩독) 소개, 치료도우미 인증견 테스트,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학술제 등 동물 교감 치유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설채현 수의사의 치유 토크콘서트, 독스포츠, 펫티켓 운동회, 요리교실, 반려동물 건강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반려인의 참여를 기다린다. 현재 시는 펫티켓 운동회, 독스포츠 대회의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는 참여자들은 ‘동물교감 북(BOOK)’ 만들기이다. 참여자들은 치유존, 체험존, 캠페인존, 산업체존, 2023 펫츠런 등 5개 구역(섹터)으로 나눠진다. 행사장의 다양한 구역을 자유롭게 방문하며 반려동물의 출생과 입양, 죽음까지의 생애주기를 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10월 경기도 문화의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맞아 운영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경기도박물관 : '아세안 영화 상영회' 아세안 지역을 다룬 영화를 통해 아세안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2023 경기도박물관 아세안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오는 29일에는 브루나이 자본으로 제작된 최초의 상업 장편 영화 ‘리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가 준비돼 있다. 관람을 위해선 지지씨멤버스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 상영회는 12월까지 매달 넷째 주 주말 경기도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11월에는 캄보디아에서 일어난 대량 양민 학살 사건을 담은 ‘1975 킬링필드, 푸난’, 12월에는 태국의 청년층 분위기를 잘 살린 로맨틱 코미디 ‘OMG 나의 여친’이 상영될 예정이다. ◆경기도미술관 경기도사이버도서관과 공동으로 2023년 경기도 문화자원 아카이브 심포지엄 '미술, 아카이브와 만나다'가 개최된다. 지난해 양 기관에서 협력한 '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 수집 및 해제 사업을 마무리하며 진행되는 심포지엄으로, 25일 경기도미술관에서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행사에서는 미술 관련 자원의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3일 올해 19회를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로컬 100’은 문체부의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의 후속조치로 지역만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문화 명소, 지역문화 콘텐츠, 지역문화 명인 등 총 100개를 선정, 2년 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이다. 안산시의 대표 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해외 초청 거리공연 및 국내 다양한 장르의 우수 거리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로, 매년 5월에 개최된다. 올해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34만9천여 명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다. 이민근 시장은 “20회를 맞는 내년 축제는 더욱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보다 훌륭한 작품을 선보여 국내 최고의 거리극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최고의 전쟁 영웅 맥베스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오는 길에 세 마녀로부터 왕좌에 오를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되고, 걷잡을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힌다. 맥베스의 아내는 그의 귓가에 탐욕의 달콤한 속삭임을 불어넣고, 정의와 야망 사이에서 고뇌하던 맥베스는 결국 왕좌를 차지하기로 결심하는데… 경기도극단(연출 한태숙)이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가장 화려하고 잔혹한 작품으로 꼽히는 '맥베스'를 작년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무대에 올린다. 2023년 레퍼토리 시즌 마지막 작품으로 선보일 연극 '맥베스'는 오는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악의 유혹에 빠진 맥베스라는 인물을 통해 인간의 추악한 욕망, 그리고 그와 대결하는 고귀한 양심의 갈등을 다룬 '맥베스'를 한태숙 연출은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재해석했다. 원작의 중세 배경은 현대의 잔혹한 전쟁터로 옮겨지고, 여기에선 기관총과 폭탄이 등장하며 대량 살상의 전투가 벌어진다. 군사들이 자신의 욕망을 위해 총을 들고, 힘과 권력이 곧 정의가 되는 디스토피아인 것이다. 시종일관 어둡고 연기가 자욱한 무대를 배경으로 하며, 그곳에선 산 자와 죽은 자, 환상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 지평면에서 처음으로 지평전통발효축제가 지평면주민자치센터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처음으로 마련된 축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됐으며,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첫째 날인 10월 28일에는 난타로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다. 취타대・만장기・의병장・의병・주민 등이 지평역에서 출발해 지평면 광장, 지평면주민자치센터 광장 주무대까지 퍼레이드를 하며, 도착과 동시에 지평의병출정식을 가진다. 이어 양평군수 및 지평면장, 양평군의회 의원, 양평 내・외 귀빈들이 대형 전통발효술빵(증편) 커팅식을 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막걸리 빨리 마시기, 지평면 주민자치센터 공연, 즉흥 노래자랑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큰 이벤트인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지평면 주민자치센터의 사물놀이・고고장구・라인댄스 공연, 첫째날과 같이 막걸리빨리마시기, 즉흥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지평 상인회 먹거리 판매와 김장&보쌈・발효 막걸리 판매, 군악대 퍼레이드, 군 안보체험이 에정되어 있다. 축제기간 내내 전
연천군은 오는 28일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연천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DMZ 평화의 길을 걸으며 한국전쟁 당시 지키고자 했던 ‘자유에 기반한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접경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천 구간은 임진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13코스’로 군남홍수조절지에서 출발, 겸재 정선이 화폭에 담았을 만큼 아름다운 개안마루를 거쳐 평화를 상징하는 그리팅맨과 한옥카페로 유명한 미라클타운 구간까지 이어진다. 이후 무료 셔틀버스로 이동해 연천군 최고의 관광지인 댑싸리 정원에서 버스킹 등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는 약 6시간 가량의 코스로 행사 말미에는 경품 추첨과 기념품도 배부할 예정이다.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는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이벤터스 홈페이지 연천 DMZ 평화의길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1만 원이며 합정역·대곡역·연천군청 세 개 지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DMZ 평화의 길 걷는 행사로서 접경지역의 대표적인 트레킹 관광 명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고양꽃전시관 일대에서 '2023 경기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의 문화예술교육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와 공연, 교육, 포럼, 오픈특강 등의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은 20일 '당신이 찾는 것이 당신을 찾고 있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더 많은 도민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일상을 돌아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먼저, 전시 '막힘없는-흐르는-마주치는'은 도내 16개 문화예술교육 단체의 교육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홍보부스로 구성, 각 단체의 활동 자료를 살펴보고 간단한 체험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도내 단체들의 우수 교육콘텐츠를 짧게 재구성해 만든 19개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신의 이야기로 즉흥곡을 만들어 보는 ‘뮤러방’, 공간을 탐험하고 몸의 움직임을 얹어보는 ‘프로젝트 곳곳’ 등의 프로그램은 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뒤 참여할 수 있다. 11월 3일 오후 2시에는 지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노는예술 피칭데이'가 운영된다. 학교나 도서관, 복지관 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산은
경기도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023 제11회 경기건축문화제’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개최한다. 부천시가 쓰레기 소각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예술공간인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시·경기도건축사회 및 건설유관단체 등 9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 녹색건축 전시프로그램 운영 및 건축영화 상영, 건축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건축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관에선 건축문화상, 공공디자인공모전, 건축사 사진 작품전 수상작과 부천 미래건축특별전, 고등부 우수 작품전 등 작품전시회가 선보인다. 더불어 건축가와의 만남, 이타미준의 바다와 건축학고양이 등의 건축영화 상영, 아키조블로 체험, 4D지오데식돔 만들기, 자연물 건축체험, 페이스 페인팅, 썬캐쳐만들기, 캐리커처, 드로잉클래스,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 3년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되던 학생건축물그리기대회가 ‘상상하자! 로봇과 함께 사는 우리집, 우리마을’을 주제로 오프라인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도내 유치원생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250명을 모집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정전 70주년을 맞아 인류 평화에 대한 문학적 담론을 형성하고 국내외 문화예술인들의 국제적인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2023 DMZ 평화문학축전'을 개최한다. DMZ 평화문학축전 조직위원회(정도상 위원장)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펼쳐진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르 클레지오(프랑스)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벨라루스)를 포함해 시인 니이 오순다레(나이지리아), 아동문학작가 사마르 사미르 메즈가니(튀니지), 제주작가 현기영 등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가 49인을 초청, 문학포럼과 낭독공연, 평화선언을 위한 작가회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5일에는 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도 참석이 가능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와의 특별한 대화의 시간이 마련돼 있다. 2008년과 201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두 작가 르 클레지오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장벽과 차별을 넘어 생명과 평화로’라는 주제 대담이 예정돼 있으며, 이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함께해 ‘더 큰 평화’에 대한 경기도의 의지와 역할에 대해 자유로운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방화대교 하부 유휴부지에 공간혁신을 통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방화대교 하부의 3100㎡ 규모 유휴지에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방화대교는 국가하천인 한강과 지방하천인 창릉천이 만나는 구간이다. 시는 방화대교 하부의 유휴부지를 시민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로 바꿔 대덕한강공원에서 행주산성한강공원 사이에 부족했던 휴식 공간을 늘리고 시민 편의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약 9억원을 투입해 △황토포장 산책로 △조경 옹벽 △화장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외래종 식물 제거, 억새풀, 꽃잔디 식재를 실시해 화사한 녹지 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용역을 통해 도출한 ‘한강하구 이용 활성화 기본 구상안’을 토대로 시민들의 한강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2024년에는 보안등, 씨씨티비(CCTV) 등을 추가 설치해 공원 내 안전망을 늘리고 잔디 광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방화대교 하부 유휴부지에 공간혁신을 통해 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녹지 공간으로 바꿔 창릉천에서 한
오산시의 대표적 행사 가운데 하나인 제10회 야맥축제 열린다. 이번 야맥축제에서는 전국 22개 브루어리에서 생산된 300여종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내일(20일)부터 22일까지 오산 오색시장에서 제10회 야맥축제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야맥축제는 전국 22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300여 종의 수제맥주와 야시장 먹거리,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정취의 수제맥주 축제다. 올해는 10번째 행사를 기념해 축하파티도 병행한다. 행사 관계자는 “제10회 야맥축제에서는 방문객에게 오산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준비과정부터 지역주민과 함께하였다”며 “전국 각지에서 생산한 300여 종의 개성있는 수제맥주와 지역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여 수제맥주 마니아들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는 젊고 활기찬 역동성을 가진 오산시 대표 축제”라며 “앞으로 시에서는 야맥축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0회 야맥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오산오색시장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영통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팀으로 구성된 '영통이음봉사단'. 영통구민들이 모여 공연과 음악으로 재미난 시간들을 즐겨 나가고 있는 것이다. '영통이음봉사단'은 현재 11개동에서 33개 공연팀 총 430여 명의 공연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같은 '영통이음봉사단'이 오늘(13일) 망포동에 있는 한 노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온정나눔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영통이음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 4년 만에 다시 본격 활동에 들어간 것이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주민센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기량을 펼치며 따뜻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 돌입했다. 매탄4동의 ‘하모니카팀’과 원천동의 ‘enjoy 우쿨렐레 앙상블팀’, 광교1동의 ‘보니타퀸즈팀’ 3개 동아리가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다채롭고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고 어르신들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맘껏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악기연주와 노래도 듣고 춤도 보니 마음이 흥겨울뿐만아니라 저절로 힘이 난다"며" 이렇게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준 영통구청 관계자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좁은 공간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열정적인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