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재정정책을 반드시 탄핵해야 한다”며 “재정의 역할 확대를 통해 최소 30조 원 이상, 미래 먹거리와 민생 경제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9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경제 대반전, 새로운 길로 갑시다' 라는 제목의 ‘탄핵정국 경제재건을 위한 긴급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반, 윤석열 정부는 경제, 외교, 기후 대응, 심지어 민주주의까지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등 모든 면에서 역주행했고 특히 경제는 총체적 난국, 민생은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특히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대로 전망하고 있고 국제경제 질서의 변화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 그 어느 때보다 대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으로 특단의 비상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체없이 ‘신속’(Rapid)하게, 필요 이상으로 ‘충분’(Enough)하게, 시장의 기대를 깨는 정도로 ‘과감’(Decisive)하게 등 세 가지(R.E.D) 원칙을 중심으로 재정·금융 정책의 틀을 바꾸는 경제정책의 대반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먼저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시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이 18일 수원시의회 제3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확정된 예산은 전년도 예산(3조 741억 원) 보다 1158억 원(3.8%) 증가한 3조 1899억 원 규모다. 수원시 이일희 기획조정실장은 "관내에 소재한 대기업 침체 등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도 관행적 사업, 효율성이 낮은 사업에 대한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2025년도 예산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수원지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423억 원을 투입한다. ▲매산동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 123억 원 ▲인계동청사 건립 40억 원 ▲호매실체육센터 건립 23억 원 ▲예술인·체육인 기회 소득 28억 원 ▲밤밭청개구리공원 조성 12억 원 ▲수원시 교육브랜드 운영 56억 원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15억 원 ▲시민안전보험 15억 원 등으로 짜여져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예산은 아낌없이 투입했다”며 “이후
의왕시 창업지원공간 유니콘로드가 17일, 올 한 해 동안의 창업기업 성장지원 활동과 그 결실을 돌아보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유니콘로드’는 의왕시의 통합 창업지원 브랜드로, 예비 창업자부터 성장 창업기업까지 단계적 지원시스템을 제공하며 창업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돕고 있다. 2021년 7월 포일어울림센터 5~8층에서 개소한 이후, 입주 공간과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교육 및 멘토링, 사업화 지원, 시제품 제작 등 창업 전반에 걸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투자유치와 해외수출 지원을 통해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왔다. 유니콘로드는 지난 3년 6개월 동안 110개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일자리 365명 창출, 매출 721억 원, 투자유치 638억 원 등의 뛰어난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는 창업기업들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됐으며, 의왕시 창업 생태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김성제 의왕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수기업 표창수여, 창업멘토 위촉, 입주기업 데모데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입주기업과 졸업기업, 창업 관련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31개 시군 시장·군수에게 “재난복구, 민생경제 재건, 안전한 일상 회복에 힘을 합치자”고 역설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도청에서 ‘경기도·시군 합동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6일 ‘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간부회의’에 이어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인한 국정 혼란 상황에서 민생과 행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도내 31개 시군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생경제 ▲재난안전 ▲안보 ▲취약계층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별 대책을 논의하며 긴급한 민생현안에 대한 대응책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정계와 민생이 지금 흔들리고 있다. 탄핵안 가결로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됐지만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경기도는 우선 시급한 과제 세 가지에 집중토록 하겠다. 첫 번째 재난복구, 두 번째 민생경제 재건, 세 번째 안전한 일상 회복”이라고 말했다. 재난 복구에 대해 김 지사는 폭설 피해 재난지원금 선지급과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비 지급을 언급하며 “경기도는 신속한 피해복구와 민생 회복을 위해서 재정확대와 실질적이고 과감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경기 고양특례시가 11일 개최한 ‘2024년 진로교육 컨퍼런스’에서 청소년 진로 체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양시 진로체험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킨텍스는 지난 2016년부터 마이스 산업의 이해를 함양하기 위한 청소년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길’을 운영하고 있다. 꿈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마이스(MICE) 및 전시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향상을 위한 것으로 전시 산업에 대한 이론 교육 및 시설투어와 함께 우수 전시회를 참관하며 실질적인 진로 체험이 가능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고양시 관내 총 7개의 중·고등학교에서 약 130여 명의 학생들이 킨텍스의 꿈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고양시가 주최한 RAD(로봇·AI·디지털) 엑스포와 ICPI WEEK(포장, 물류, 제약, 바이오, 화장품 등) 등 대규모 전시회를 관람하며 전시 산업의 실질적인 체험과 진로 탐색 시간을 가졌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꾸준히 진행해 온 진로 체험이 관내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다시금 느끼게 됐다”며 “마이스
시중 전세가보다 30~40% 저렴한 공공형 청년 임대주택이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올해 공급된 공공형 청년임대 주택의 경우 최소 수십대 1에서 수백대 1까지 경쟁률이 높아 청년들이 공공형 임대주택을 찾느라 애를 쓰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수원 영통을 비롯해 장안,호매실 등 11곳에사 LH가 임대분양한 공공형 청년임대주택이 수십대 1에서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면 매진됐고 평택.오산,용인 등지에서 분양된 아파트도 최소 50대 1에서 최고 9백대 1이 넘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공급이 따라가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주차장 조례 등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허가를 미루거나 기준을 강화하는 바람에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어 해결 마련이 시급하다.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공공주택사업자에게 매도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주택의 경우 세대당 전용면적이 30제곱미터 미만인 세대는 37조 제3항에 따라 세대당 주차대수 기준을 0.3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매입 약정 소형주택의 주차대수를 완화할 경우 도심
수원로컬푸드직매장에서 수원시의 자매우호도시인 태안군, 포항시, 제주시 등 수원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각종 지역특산물이 판매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태안군로컬푸드사업단, 포항시산림조합로컬푸드, 제주담다, 제주생드르영농조합과 지역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수원에서 생산되지 않는 각종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태안군 고구마말랭이, 생강진액, 반건조오징어, 절단꽃게, 낙지젓갈 등 ▲포항시 복분자즙, 홍게간장, 붉은대게육수스틱 등 ▲제주시 감귤칩, 감귤즙, 무농약 진피 등 지역 특산물이 판매에 들어 갔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생명산업과 정상빈 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로컬푸드 직거래가 더 활성화될 것”이라며 “지역 특산물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고, 소비자 접근성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2016년 광교에서 개장한이후 수원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품질 놓은 각종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경기 파주시가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025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지난해보다 213명 늘어난 3천551명을 모집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모집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구 공익형) 2200명 △노인역량활용사업(구 사회서비스형) 1000명 △공동체사업단(구 시장형) 313명 △취업알선형 38명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의 참여 대상은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공무원, 사학, 군인)을 수급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다.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은 사업단에 따라 연금을 받지 않는 60세 이상 어르신도 참여가 가능하다. 내년부터 새롭게 추가된 직역연금 수급자가 신청을 원할 경우, 연금지급사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서, 개별·공동주택가격확인서 등의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거리환경지킴이, 학교교통안전지킴이 등 지역사회 봉사가 가능한 범위의 일자리로, 참여자는 1일 3시간, 월 30시간 활동 후 29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보육, 노인, 장애인, 공공기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역량을 활용하는 일자리로, 참여자들은 각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달 2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에서 '스타트업 리더스서밋'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경기도 예비·초기 기술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창업 선후배 간의 교류를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올해 기술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3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으며, 액셀러레이팅과 네트워킹 등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천 경과원장을 비롯해 강태근 경기창업기업인협의회장 등 160여 명의 창업가와 투자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지원사업 소개 영상 상영 ▲선배창업가 성공사례 발표 ▲참여기업 IR발표 ▲홍보부스 운영 ▲네트워킹 ▲투자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스타트업 홍보부스와 IR 피칭에서는 AI기반 APP콘텐츠 번역, 인테리어 공사관리 솔루션, 친환경 순환경제 솔루션, 리튬이온 배터리 첨단소재, 간판 생산 자동화 3D 프린팅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 기술들이 소개되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진 투자상담회에서는 30여개 참여기업이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들과 1:1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산학융합원이 7월부터 10월까지 경기지역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뿌리산업 디지털 공정혁신 부트캠프>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뿌리산업 디지털 공정혁신 부트캠프는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기지역 청년 미취업자들이 경기지역 주력산업인 뿌리산업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훈련과정이다. 올해 부트캠프에는 주로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가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 과정을 포함해 7개 학교, 169명이 참가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수료생의 96%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해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분야는 산업군을 대상으로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해 ▲뿌리산업 디지털 공정혁신을 촉진할 장비요소기술 ▲장비제어 하드웨어 ▲장비제어 소프트웨어 분야로 세분화해서 경기 중서부(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 및 이를 중심으로 밸류체인을 이루고 있는 인근 뿌리산업 특화지역)를 중심으로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특히 참가자가 고교생인 경우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학년생 A군은 “취업 준비를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21~23일까지 인도 뉴델리 야소부미(Yashobhoomi) 전시장에서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2024 Korea Industry Expo, 이하 KoINDEX)'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양특례시가 함께 주최하며 대한민국의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총 280여개사, 600부스의 전시 규모로 열린다. 행사에는 한국 주요 대기업과 유망 중소기업들이 신기술과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인도에서 주식 상장에 성공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도에서 인기몰이 중인 전기차 라인업과 이를 활용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모빌리티의 비전과 즐거움을 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인도 중산층이 관심갖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와 롯데웰푸드, 오리온 등도 인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다양한 제품과 기업을 소개하며 K-푸드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우수 중소기업 44개사, 경기도경제과학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19일 광교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청년 고용 우수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고용을 창출한 기업과 청년 근로자를 생각하는 기업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고 위원장은 “이번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고용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인증을 받은 60개 기업은 고용 증가율과 근무환경 개선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으로, 고 위원장은 “우수기업 선정은 기업 대표들의 헌신과 직원들의 협력이 이루어낸 결실”이라며 “특히, 청년 고용 우수기업이 널리 알려져 청년들이 경기도에서 꿈을 펼치고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오늘 수상하신 모든 기업이 경기도 경제의 원동력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며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와 더불어 우수기업들의 성정과 발전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