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 중인 아주대학교 MR-IoT 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센터에 참여하는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지난 23일 서울소재 에스케이티(SKT) 타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에스케이텔레콤(주)이 후원하는 '정보통신기술 도전잇기 (챌린지)2022'행사에서 우수 창의자율 연구과제로 인정 SK 텔레콤 대표 이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주대학교 AI융합네트워크학과 고영배교수의 지도 아래 팀명을 ‘산채비빔밥’으로 정하고 김진수(석사과정) 대학원생이 주도하고 박지웅(박사과정), 장우성(소프트웨어학과)의 학부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연구를 수행했다. 지난 2020년에 고영배교수를 단장으로 교육부의 4단계 두뇌 한국(BK21) 차세대 통신 분야에 ‘차세대 초지능 네트워크 융합 교육연구단’이 선정됐고. 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에 ‘AI융합네트워크 학과’를 설립해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통신 6G 분야를 선도할 석·박사급 인재들을 적극 양성하고 있다. 수상작명은 '스포츠 리플레잉 서비스'->초광대역(UWB)기술을 활용하여 위치정보를 2d 및 3d로 나타내어, 스포츠 코칭 및 판독 보조를 보조하는 기술.로서제안기술은 초광대역
수원시가 학습소외계층을 포용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한 단계 비상(飛上)한다. 수원시는 28일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실무협의회’를 열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실무협의회에서 임정완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들은 수원시에서 추진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주요 사업 등을 공유하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결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은 수원시가 전개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의 하나라는데 의견을 일치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포용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고 시는 강조했다. 주요 추진 과제는 ▲일상화와 성장(질 높은 평생학습을 제공해 사회 참여 역량 강화) ▲포용과 나눔(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
스토킹 범죄로 보호관찰을 받던 도중 동일한 범죄를 저지른 대상자의 집행유예가 취소될 상황에 놓였다.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A씨(40대, 남)가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하여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법무부 안산보호간찰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과 보호관찰, 스토킹 치료 강의 40시간, 피해자에 대하여 100m 이내로 접근하거나 문자·전화·메신저 등 어떠한 연락도 하지 않을 것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A씨는 집행유예와 보호관찰 기간 중인 지난 8월말 피해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하고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스토킹 혐의로 추가 입건됐고, 이를 인지한 보호관찰관이 A씨를 보호관찰소로 소환하여 조사한 후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한 것. 이에 따라 A씨에 대한 집행유예가 취소 될 경우 A씨는 징역 8월의 실형을 살아야 한다.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 박종국 소장은 "최근 스토킹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을뿐만 아니라 재발의 위험성이 큰 만큼 스토킹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밀착 지도 감독을
지난 5월 18일 수원가정법원에서 단기보호관찰과 함께 '야간 외출제한 명령' 처분을 받은 K모양(14.학생). K양은 지난 2월 집에서 가출한 뒤 성인 남성과 숙식하며 사기 혐의로 수사기관에 적발돼 법원으로 넘겨져 재판을 받아왔다. 법원은 K양이 미성년과 학생 신분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하지 않고,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해 반성하면서 새로운 생활을 할 해나갈 수 있도록 선처, 단기보호관찰 및 야간 외출제한 명령 처분을 내린 것이다. 하지만 이후 K양은 짙게 화장하고 학교에 등교했다가 교사에게 수회 지적을 받는 등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늦은 귀가 등에 대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집중 지도를 받아왔다. 그런데도 K양은 여기에 더해 지난 7월 초에 또 다시 가출하여 3개월째 무단결석을 반복하는 등 학업을 이어나갈 수 없는 상황에 놓이는 등 재비행의 우려가 컸었던 것. 이에따라 안산보호관찰소는 집중 추적 끝에 지난 9월27일 K양을 검거하여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 유치하고 수원가정법원에 보호처분 변경을 신청했다. 이미 선처를 받은 K양은 법원으로부터 종전보다 엄한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코로나 펜데믹이 풀리면서 소년보호관찰
이천시가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 이천시(시장 김경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이천시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호치민, 하노이) 시장개척단 사업’을 오는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다음달(10월) 11일까지 모집해 참가를 희망하는 5개사를 선정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화상상담방식으로 진행되었던 지난 3년간의 개척단사업과 달리 직접 현지파견 수출 상담으로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개척단 모집에 선정되는 기업은 바이어 섭외 및 상담주선뿐 만아니라 현지상담장 및 차량임차료, 통역, 항공료(50%)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천시 홈페이지 및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천시는 코로나-19사태 속에서도 상반기 동남아 화상상담을 진행하여 계약추진 27건, 게약추진금액 1,783천불의 성과를 얻은바 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베트남 시장개척
안산시 고잔신도시에서 서울 강남으로 출·퇴근을 하는 35살 김모씨. 벤처기업에 다니는 김씨는 야근을 하는 날이 다른 직장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그런 김씨는 교통체증에다 고공의 기름값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 퇴근을 하고 있는데 일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퇴근을 할 때 어려움이 많았었다. 대중교통이 끊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이용해야 했었는데 택시비가 부담돼 자취까지 고민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김씨는 최근 그런 고민을 한번에 날려 버렸는데 안산시에서 강남을 연결하는 ‘심야버스’가 생겼기 때문이다. 사통팔달 교통 도시 안산시가 서울 도심과 안산을 오가는 심야버스 노선을 도입하면서 또 한 번 획기적인 대중 교통편의 향상을 이뤄낸 것이다. 안산시에 따르면 “자정을 넘어 안산과 강남에서 출・퇴근하는 시민의 귀가 부담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3100번 광역 심야버스가 지난 달 16일부터 새벽 2시까지 운행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추진된 경기도의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안산시 심야버스’는 출퇴근 수요가 많은 고잔 신도시와 한양대ERICA 캠퍼스, 신안산대를 지나는 광역버스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동족상잔(同族相殘)의 비극이 벌어졌던 6.25 전쟁. 지난 1950년 7월 5일 오산의 죽미령에서 우방인 당시 미군이 최초로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미군 최초의 참전부대인 스미스특수임무부대가 오산 죽미령에서 남으로 처내려오는 북한군을 방어한 전투다. 그러나 스미스부대는 150여명이 사망하고 26명이 실종되는 엄청난 손실을 입은채 남쪽으로 퇴각해 당시 맥아더 장군이 이 전투를 결과를 보고받고 비로서 북한군의 전력을 가늠한 것으로 전해 내려오는 오산전투(烏山戰鬪)였다. 오산시 죽미령 평화공원에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수석부회장 문미진)가 ‘평화 동산’을 조성했다. 지난 24일 열린 ‘평화 동산’조성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오산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나무와 야생화 등을 심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문미진 수석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1950년 7월 5일 유엔군 최초 참전지인 죽미령 평화공원 내에 평화 동산을 조성해 전국적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스미스 평화관을 통해 지역사회에 통일여론 확산과 함께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 기반조성을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 국도 1호선 도로변의 제초작업이 적기에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들의 사고 위험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민원 제보가 빗발치고 있다. 경기대로(수원,화성 비상활주로) 1번 국도 진안교차로에서 진안A 지하차도로 진입하는 도로. 이 도로는 영통, 오산, 동탄신도시, 향남으로 진입하는 도로로 평소에도 많은 통행 차량으로 상습적인 정체 구간이다. 하지만 가로수풀이 통행을 방해할 정도로 무성하게 자라있어 보기에도 위험천만한 상황, 도로를 통행하는 운전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수원에서 화성시 병점 방향으로 가는 비상활주로 교차로 부분은 도로까지 넘어온 무성한 잡초와 풀들이 차량통행을 방해하고 쓰러진 나뭇가지까지 도로 통행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이 도로는 극심한 커브 구간으로 야간에는 더 위험하다. 깜깜한데다 무성하게 자란 가로수풀, 속도 표지판과 도로 알림 신호등이 제대로 보여야 하는데, 도로 주변 정비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기에 온갖 잡풀과 넝쿨까지 무성해 지하차도 진입시 필요한 LED 교통안전 전광판과 규정속도 표지판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면서 추가 사고 위험까지 우려된다. 운전자 A씨는 "야간 퇴근길에 차량이 몰리는 구간이기도
침례교회의 세계적 ‘거목’인 김장환 목사의 장남(63)이 설립한 수원 광교에 소재한 '원천침례교회’에서 100억원대가 넘는 금융사기사건이 벌어져 파문이 일고 있다. 금융사기 행각을 벌인 김모씨(51)는 10여년전부터 ‘원천침례교회’에서 집사를 지내며 해당교회 성도들에게 접근해 고액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인뒤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고 현재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씨에게 사기를 당한 성도들은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2억원대의 이르는 금액을 사기 당했다. ‘원천침례교회’에 다니는 성도 및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김씨에게 속은 성도 수십여명이 현재 100억원에 이르는 금융사기 피해를 입었다. 김씨가 신도들을 상대로 벌인 금융사기행각은 일명 ‘폰지사기(Ponzi scheme)’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는 이윤을 거의 창출하지 않으면서도 단지 수익을 기대하는 신규 투자자를 모은 뒤 돈을 끌어 모으는 것이다. 이후 그들이 투자한 돈으로 새롭게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인 전형적인 다단계 금융 사기 수법이다. 김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신도들에게 접근해 높은 이윤을 보장하는 단기 투자 프로그램으로 피해자들을 현혹시켜 돈을 가로채왔다. 김씨는
글로벌기업 LG전자가 2013년부터 최근까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캐나다 블랙베리, 스웨덴 에릭슨 등에 수백건의 특허를 양도하고 연간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의 수익(로얄티 수익 계약 또는 로얄티 감면 계약)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발명자들에게 정당한 보상은 커녕 양도 사실 조차 통보하지 않아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에 근무했던 A모씨 등 발명자들에 따르면 피해자 50여명은 현재 LG전자를 상대로 직무발명 보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수원지법, 특허법원에서 1심과 2심 소송이 진행중이다. LG전자의 로열티 수익은 2018년 2759억원, 2019년 4751억원에 이른다. LG전자의 로얄티 감면 이익까지 포함하면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활용해 연간 1조원 이상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1년 LG전자는 휴대폰 사업을 중단하면서 본격적인 특허 수익화 활동을 했고, 그 결과 올해 1분기 애플 등을 상대로 8000억원의 특허 수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특허를 통해 연간 1조원 이상의 이익을 얻는 것으로 추정되는 LG전자가 2015~2019년 사이 종업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