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14일 의정부시청에서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의 의정부 입소를 반대하고 철회할 것을 강력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는 오영환 국회의원, 김민철 국회의원, 최영희 국회의원,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시의장과 뜻을 같이 하고 공동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법무부장관은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의 의정부 입소 지정을 철회" 할 것이며, "김근식의 입소 예정이라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인근 160미터 거리에는 영아원과 아동일시보호소가 자리잡고 있고 이 일대에는 초중고등학교 6개소가 있어 우리 자녀들의 안전이 매우 위태로운 만큼 지정을 강력히 철회 해 줄 것" 을 요청했다. 또한 "김근식 연고지가 경기도가 아닌데 아무 연관도 없던 의정부에 인면수심 흉악범이 우리 삶에 섞여들어 우리 시민이 혼란과 공포에 빠지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파괴하는 것을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 면서 "김근식을 의정부 소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들이겠다는 결정을 당장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의정부시청 :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의 의정부 입소를 반대하는 김동근 의정부 시장>
의정부시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의정부 범시민 사랑 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을 전개한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의정부시 자체로 기획된 행사로, 설 명절 전 100일의 기간 동안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의정부시 간 ‘2010년 의정부 이웃사랑뱅크’ 공동모금회 연합모금캠페인 업무협약에 따라 기간별 집중 기부금(품)을 접수하고 기부자의 미담사례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운동이다. 성금은 물론, 쌀, 라면, 김장김치, 연탄 등 현물 형태로도 기탁을 받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설 명절 100일 전인 10월 13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이 열릴 예정이다. 기관·기업·단체를 포함한 전 시민이 참여할 수 있고 시청 복지정책과, 권역동 행정복지센터,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기부가 이어졌던 작년과 같이 올해에도
<국토위 경기도 국감 '이재명 백현동 발언'놓고 여야 충돌> 14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백현동 개발을 둘러싼 발언을 놓고 감사 시작부터 여야 의원들이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작년 국토위 국감에서 백현동 개발과 관련해 이 전 지사가 '만약에 안 해주면 직무유기 문제 삼겠다고 협박해서'라고 발언했는데 확인해보니 국토부와 성남시가 주고받은 공문서에는 강제성이나 협박이 없었다"며 "이 전 지사의 발언이 허위로 보이므로 위원회 차원의 고발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국감은 도정을 살피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현재 그 사건은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므로 발언을 자제하고 정책감사가 됐으면 한다"고 받아쳤다. 하지만 서 의원은 “허위발언한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위증으로 고발하면 된다. 수사나 재판에 관여하겠다는 뜻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위증이라는 것을 무슨 수로 입증하느냐. 자료도 아니고 발언을 가지고 고발을 하겠다는 건 문제가 있다. 본인이 압박으로 느겼다면 그게 맞다. 박근혜 정부 때 백
(한국음식행사에서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 현지 시민들이 한국음식을 만들어보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 현지에서 김치와 잡채, 비빔밥과 불고기 등 우리나라 고유 음식이 한껏 맛을 더했다. 수원시가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의 지역 축제 ‘클루지의 날’에서 ‘한국음식행사’를 열고, 클루지나포카시민들에게 우리고유 한식을 널리 알린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 7~9일(현지 시각) 클루지나포카시에서 열린 클루지의 날 행사에서 한식 만들기 체험·시식·조리법 전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조리사 협회 수원시지부 소속 한식 전문 조리사들이 관광객들과 함께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를 열고, 닭강정·잡채·비빔밥·김치·김밥·불고기 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또 현지 요리사에게 수원 전통양념갈비, 김치, 김밥, 불고기 파전, 닭강정 등의 조리 방법을 전수했다. (한국음식 시식 행사에서 현지 주민들이 음식을 접시에 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매일 4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행사에는 현지 시민들이 시작 1시간 전부터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고 수원시는 부연 설명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사진앞줄 중앙)과 참석자들이 매산동어울림센터 준공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는 매산동어울림센터 조성사업과 수원역 몰(舊 역전 지하도상가) 11번 출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마무리돼 어제(12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두 사업은 수원역 매산동 일대 4개 시장 상인회와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 의견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수원역 상권르네상스사업은 함께 추진돼 총사업비 73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준공식에는 매산동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 수원역 주변 상인회 상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매산동 어울림센터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는데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청년 창업지원 공간 등을 갖췄고 공유주방, 교육장, 북카페, 주민쉼터, 옥상정원 등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5월 완공했다. 매산동 어울림센터에서는 예비창업자 교육, 청년층 창업 실습·컨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 지원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역몰 1
경기아트센터는 12일 MCT, 세연네트웍스, (주)지슨과 함께 ‘안심화장실 만들기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 및 업무협약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공공장소 내 불법촬영 근절 필요성에 대한 공감에서 비롯됐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참여 기업과 함께 국내 공공극장 최초로 공연장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상시 감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7일에는 시범적으로 센터 소극장 여자화장실에 상시감지시스템을 설치했다. 극장 내 설치되는 시스템은 (주)지슨이 개발한 'ALPHA-C' 시스템으로, 열 탐지 방식을 이용한 일 24시간, 1년 365일 내내 작동하는 첨단시스템이다. 기존 휴대용 탐지기에 비해 불법 촬영 감시 및 예방 효과가 높아 관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공연장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경기아트센터는 소극장 뿐만 아니라 공연장 내 모든 화장실로 상시감지 시스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보다 많은 공공 공연장이 안심 화장실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협약 참여 기업들과 함께 공연장 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상시감지 시스템
경기도가 내년 배출가스 5등급·4등급 노후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 4만 3천563대를 대상으로 1천257억 원을 투입해 저공해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세부 사업별로는 ▲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만 408대 ▲4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만 9,038대 ▲노후건설기계 조기폐차 1,752대 ▲노후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1,212대 ▲노후건설기계 엔진교체 325대 ▲노후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 4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저감 장치 부착 13대 ▲노후경유차 폐차 후 LPG 화물차 신차구매 지원 811대 등이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는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도 조기폐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5등급 조기폐차 지원은 내년을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4등급 경유차는 ’06년 제작차 배출허용기준(유로4)에 맞춰 생산된 차량으로 3등급 차량보다 미세먼지 발생량이 최대 12배 많다. 경기도는 약 19만 대의 4등급 차량 중 10%인 만 9천여대에 대해 조기폐차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건설기계 발생 미세먼지 저감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 도로용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 콘크리트펌프)만 조기폐차를 지원했으나, 비도로용
<경기방송 사옥>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가 12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하 방통위)과 김창룡, 허욱, 표철수 방통위 상임위원, 실무자 2명을 모두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공언련은 한상혁 위원장 등 방통위 관계자들이 2019년 경기방송사업 재허가 심사과정에서 평가 점수 조작, 특정 임원 퇴사 강요, 주주권리 행사 방해, 사유재산권 침해 등의 위법 행위를 했다며 혐의 내용은 모두 방송 독립을 훼손하고 사유재산을 침해한 매우 위중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공언련은 성명서를 통해 “2019년 1월 10일 청와대 신년 기자회견 당시 대통령을 향한 경기방송 모 기자의 질문을 시작으로 2019년 8월 5일 직원들과 점심식사 자리에서 경기방송 모 간부가 정부 여당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피려한 것이 ‘미디어 오늘’에 기사화되면서 경기방송은 문재인 정권과 방통위의 표적이 됐다”고 말했다. 공언련은 “미디어오늘 기사가 나간 이후 민주당 소속 도의원이 대부분인 경기도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경기방송에 대한 출연금지 및 예산 집행 중단’을 선언했으며 경기도와 도의회, 도내 기초단체, 기초의회에 경기방송에 대한 예산 집행은 물론 예
최고 연 3천395%에 달하는 살인적인 고금리를 적용해 채무자의 돈을 받아내거나, 집으로 찾아가 협박‧폭행하는 등 서민들을 울린 불법 대부업자 19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중 수사를 벌여 대부업법 등 위반 혐의로 19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들의 대출 규모는 31억 6천233여만 원, 피해자는 234명에 달했다. 등록대부업자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남양주시 일대 저신용 상인들에게 접근해 급전 등의 명목으로 돈을 빌려주고 대출원금의 30% 이상에 달하는 고금리를 받아 챙겼다. 특히 피해자들이 원하는 대출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송금하고 수수료와 공증료 등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그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런 방법으로 피해자 99명에게 15억 4천만 원을 대출해주고 연 이자율 최고 3천395%에 달하는 6억6천만 원의 이자를 받았다. 미등록대부업자인 피의자 B씨는 인터넷에 ‘법인자금 긴급대출’ 광고를 게재한 후 이를 보고 연락한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대출원금 25%의 선이자와 각종 수수료 등을 공제하고 7일째 대부원금 17%의 이자
<사진제공 파주시청 : 파주시청사 전경> 파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과 지역 현안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비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4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재원을 확보한 사업은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7억원, 파주~부곡 간 도로확포장 공사 11억원,범죄취약지역 방범 CCTV 확대 설치 및 지능형관제시스템 도입 6억원 등 3건이다.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현재 사전행정절차 및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신도시 주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인 운정호수공원의 접근성 높아져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환경 개선과 인근에 위치한 지역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파주읍 부곡리 일대에 추진 중인 파주~부곡 간 도로 확포장 사업은 지난해 10월에 착공했으나 최근 건설 물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재원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지난 9월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에 이어 추가 재원을 확보함에 따라 당초 계획한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 총 47곳의 저화질 CCTV의 성능개선과 총 17곳에 스마트폴을
파주시는 10월 12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주민자치 학교’를 개최한다. 주민자치학교는 지역 주민과 주민자치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전의무교육 6시간 이며 주민자치회 회원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회 이해와 위원의 역할 ▲민주적 리더십과 회의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하반기 주민자치학교는 10월 12일 파평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진다.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 GSEEK(www.gseek.kr)에서 ‘경기도 주민자치회 온라인 기본교육’도 병행하며, 파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주민자치 사전의무교육을 수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추첨 및 추천 방식을 통해 회원을 선정, 내년 1월부터 활동할 제2기 파주시 주민자치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파주시청 : 2022 하반기 주민자치학교 홍보 포스터> 이학현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주민 스스로 도출해 마을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파주형 주
▲강남구 도산대로에 설치된 '그린스마트존(Green Smart Zone)' (사진/ 최재우기자) 11일 강남구 중심도로에 최첨단 ‘그린스마트존(Green Smart Zone)‘이 개통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이 확대됐다. 스마트쉘터 전문 기업 드웰링(대표이사 전정환)이 강남구청과 협력해 도산대로와 학동대로에 ‘그린스마트존(Green Smart Zone)’ 20개소를 설치해 11일 개통했다. ‘그린스마트존‘은 공기청정기, 에어컨, 승차정보 송출 KIOSK, 공공 무료 와이파이와 온열 및 휴대전화 충전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의자 등 최신식 고객 편의기능을 탑재해 시민들의 편의성 및 이용 만족도를 극대화 시킨 버스 승객들의 대기공간이다. 쉘터에 설치된 스마트 키오스크, 사이니지 등을 활용한 양방향 디지털 옥외광고, 메타버스연동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도 톡톡히 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개통된 그린스마트존은 강남구가 앞서 테헤란로에 설치한 ‘미세먼지프리존’을 외적,기술적으로 발전시킨 시설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그린스마트존을 통해 버스의 도착시간과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