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폭설에 대비해 제설 전진기지 128개소와 제설함 1만1,640개 등 대설 대비 주요 시설과 대책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제설 전진기지 128개소의 제설제 보관상태와 제설장비 관리 상태 ▲자동제설장비 592개소의 정상작동 여부와 관리 상태 ▲제설함 1만 1,640개의 제설도구 구비, 관리부서·연락처 기재 여부 등 ▲적설취약구조물 514동의 기둥 부식 및 건물 누수 발생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사진제공 <경기도> 도는 제설함 내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제설삽 등 제설품목 등의 비치 상태와 청소 여부를 살펴 눈이 내리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제설전진기지 내의 제설제 관리 현황, 제설차량 등 제설장비 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교통량이 많은 수도권은 특히 광역 지자체(서울,경기,인천)간 주요 진입도로 경계 동시 제설이 중요한 만큼 수도권 인접 12개 시·군에 대해 제설 담당자 간 상호 연락 체계 확인 등 공동제설이 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무분별한 제설제 사용으로 하천, 가로수 등이 해를 입지 않도록 각 시·군별 친환경 제설 대책을 점검해 환
수원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이 부실 시공으로 1년 넘게 공사가 중단된채 방치되면서 건물 붕괴 위험 등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수원시 서둔동 17-746 일원에 위치한 이 신축 오피스텔 공사현장은 현재 콘크리트 강도 문제가 제기되면서 1년 넘게 공사가 중단됐다. ▲서둔동 17-746 일원 신축오피스텔 공사현장 <최재우 기자> 해당 오피스텔은 시의‘수원 역세권 1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지하 5층~지상7층, 연면적 2만800.48㎡ 규모로 지난 2019년 12월 신한종합건설(주)이 시공을 맡아 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콘크리트 강도가 기준에 크게 미달하면서 건물 외벽에 균열이 생기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1월 붕괴사고가 난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의 붕괴 원인 중 하나는 콘크리트 강도였다. 붕괴한 17개 층 가운데 15개 층의 콘크리트 강도가 허용 기준의 8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오피스텔의 콘크리트 강도는 허용 기준의 49%인 것으로 알려져 더 심각한 수준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해 현장조사를 통해 건물 외벽 균열을 확인하고 건축관계자들에게 철거나 재건축 등 공사 재개와 함께 대책 마련에 관
제 51보병사단에 근무중인 육군 대위가 뺑소니를 하고 도망치는 도주차량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육군 51보병사단 포병대대에 근무중인 이선명 대위는 지난 11월 2일 오전 7시 30분경 안산시 상록구 해안대로를 통해 부대로 출근하던 중 1차선 승용차가 2차선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에 이 대위는 즉시 112에 신고하고 뺑소니 차량을 뒤쫓기 시작해 안산시 상록구에서 오산시까지 약 30km 가량의 추격전을 벌인 끝에 자신의 차량으로 가해 차량을 막아 먹춰세웠고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는 운전자를 출동한 경찰이 제압하며 상황이 종료 됐다. 경찰 조사결과 뺑소니 운전자는 불법체류자로 사건당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대위는 가벼운 타박상과 함께 자신의 차량이 파손되면서까지 뻉소니 운전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오산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오산경찰서로 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은 이선명 대위 <육군51사단 제공> 이 대위는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많은 분이 격려해주셔서 오히려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형 수원시 전 수영연맹 회장이 12월 22일에 실시되는 수원특례시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회장은 오늘(6일) ‘수원 체육의 변화, 그 시작은 이윤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체육인이 체육회를 이끌어가는 진정한 의미의 민선체육시대를 열겠다”며 수원특례시 체육회장 선거에 강한 의욕을 내비치면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 이윤형 수원특례시 체육회장 후보자 <이윤형 전 수원시 수영연맹 회장측 제공> 이 전 회장은 이날 ‘대한민국 체육메카 수원의 정체성’ 등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 전 회장은 먼저 ‘체육메카 수원의 정체성’ 분야에서 ▲각 종목별 회장기대회 전폭 확대 지원 ▲종목단체 서류시스템 전산화(간소화) ▲직장인 운동경기부 활성화와 국제대회 성과 포상제 추진 ▲전문 예산위원회·인사위원회 설립 ▲체육 지도자 및 은퇴 선수를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과 고용지원 확대를 제시했다. 또 ‘공공체육시설’ 분야에서는 ▲현실성에 맞고 공평하게 제공되는 공공체육시설 체제 구축 ▲공공체육시설의 시민 및 동호회 등 사용률 극대화 ▲유휴지를 체육시설로 전환 ▲스포츠박람회, 기업행사, 공연기획 등 다각적인 활용 추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등) 등을
수원특례시는 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4대 프로스프츠 구단을 보유한 지방자치단체다. 시는 앞으로 수원시민들 누구나가 일상 생활속에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도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특례시의 구상을 알아 본다. ◇ 수원의 첫 공공 아이스링크 갖춘 광교복합체육센터 지난 1일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26-1 일원에 광교복합체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 광교복합체육센터 전경 <수원시 제공> 광교호수공원 양 쪽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사이에 자리잡은 광교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2652.55㎡ 규모로 아이스링크와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30mX60m 규모의 아이스링크 1면과 50m 길이의 10개 레인의 수영장을, 2층은 빙상장과 수영장을 볼 수 있는 15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췄다. 아이스링크를 갖춘 대규모 복합체육센터 건립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창단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당시 올림픽 사상 최초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이 결성되자 수원시는 전격적으로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을 결정했다. 또 동계스포츠 육성과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안정적인 운
경기 양주시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주관하는 ‘2022년 장애인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국립재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 양주시청<양주시 제공>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활성화시킨 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양주시 보건소 재활물리치료센터는 는 ‘재활-한걸음, 보행 UP & DOWN 프로젝트’프로그램을 운영해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을 위한 건강관리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에도 장애인들이 더 많은 도움과 혜택을 받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별내신시가지 임시 공영 차고지를 매입해 주민자치 기능이 복합된 커뮤니티 공간인 가칭 '스타라운지' (Star★Lounge)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 남양주시청<남양주시 제공> 시에 따르면 별내동 인구 증가에 따른 주민자치 기능의 강화와 문화·여가 공간의 확충 요구에 대응하고자 별내동 862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510억원을 투입해 스타라운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지상층은 주민자치 기능이 강화된 커뮤니티 공간으로 VR·AR 체험장 등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인 메타버스 체험 시설과 전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한 디지털 인프라 등을 구축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에 조성할 주차장은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민원을 제기해 왔던 인근 체육공원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별내동 스타라운지 건립으로 그간 포화 상태였던 주민자치 및 행정 서비스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며 “신설될 복합 커뮤니티 공간은 특색 있는 지역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건축부터 운영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경기 고양특례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오는 12월 30일까지 ‘2023년 환경친화형농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 고양시청<고양시 제공> 이번에 지원되는 농자재는 생분해성 멀칭제, 잡초매트, 장기성 코팅 하우스 필름 세 종류이다. 특히 장기성 코팅 하우스 필름은 온실 면적 330㎡(100평) 이상 농림축산식품부에 고시된 설계기준에 적합한 하우스 시설이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고양시 관내에 농지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있는 농업인 혹은 농업법인이다. 신규신청자, 우수 농산물 관리제도(GAP) 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단체 및 농업인,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 참여 농업인은 우선 지원받는다. 보조금 비율은 50%이며 나머지 50%는 본인이 부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goyang.go.kr/agr/index.do)와 고양시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시 대학가와 초중고 밀집지역에 연쇄 성폭행범 이주하면서 화성시 퇴거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5일 기준 5만 명의 동의를 받아 성립됐다.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안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으면 소관위원회 및 관련 위원회에 회부된다. 지난달 11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연쇄 성폭행범의 퇴거 촉구 청원을 올린 봉담읍 소재 초등학교 A운영위원장은 “연쇄 성범죄자가 이주한 곳은 5개의 대학과 17개의 초, 중, 고가 밀집된 교육지역으로 지역 학생과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청원의 취지를 밝혔다. 청원인은 “성범죄에 취약한 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곳에 주거지를 마련하도록 방치한 건 여성이 안전하게 살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출소 전 사전 협의도 없이 화성시 전입을 마친 연쇄 성폭행범과 그의 가족, 담당 기관의 기만행위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범죄자의 3년 내 재범 확률은 62%”라며, “한 아이의 부모로서 연쇄 성범죄자의 빠른 퇴거 및 보호시설 입소를 강력히 청원한다”고 요구했다. 논란이 된 연쇄 성폭행범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수원시 원룸촌에서 임산부를 포함한 여성 10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강력범이다. 법무부는 지자체
경기 양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콜렌온열의료매트 전문 생산업체인 (주)자운 박상호대표는 서울 노원구 재향군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사진제공 (주)자운 (주)자운은 그동안 사회적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만들기와 대한민국을 빛낼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많은 기부를 한 중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노원구 재향군인회와 업무협약은 예비역 군인들에게 콜렌의료온열매트를 적정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와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동선 노원구 재향군인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최대 안보단체인 재향군인회 정회원과 가족들에게 콜렌의료온열매트를 가맹점에서 적정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며 " 앞으로 노원구 재향군인회는 지역내 다른 단체 및 회원들에게도 콜렌의료매트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양주시에 소재한 (주)자운은 15년 동안의 긴 연구끝에 섬유소재인 ‘폴리강력사 실’을 활용해 피부가 전혀 뜨겁지 않으면서 60℃의 고열을 인체 장기에 까지 전달시키는 ‘콜렌온열의료매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식약처로부터 의료기
경기 파주시는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고 난개발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인허가 행정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 파주시청<파주시 제공> 먼저 시는 내년 1월 건축·개발·산지·농지 인허가 부서를 통합해 허가1·2·3과를 설치할 계획이다. 읍 지역은 허가1과, 면 지역은 허가2과, 동 지역은 허가3과에서 인허가를 담당하게 된다. 한 공간 안에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각 분야별 종합검토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토지개발과 관련된 허가기준도 정비하고 적용도 강화한다. 토지개발 규모별 도로폭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고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의 설치 여부를 꼼꼼히 따질 계획이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재해예방대책도 철저히 적용하게 된다. 특히,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농지 불법 성토를 예방하기 위해 당초 1m 허가기준을 낮춰 50cm 이상 성토 시 허가를 받는 것으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농지의 불법성토 관리 방안으로는 올해 9월부터 ‘농지 불법 성토 감시단’(3명)을 운영 중이다. 또한 10월에는 불법 성토 근절을 위해 파주 경찰서와 간담회를 통해 불법 행위자에 대한 사법처리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화성시가 기업과 함께 물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화성시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처리수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공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 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오른쪽에서 3번째) 등 하수처리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모습 <화성시 제공> 시는 30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DSR 타워에서 환경부, 경기도, 삼성전자, 수원시, 용인시, 평택시, 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의 설비 증설로 늘어난 물 사용량을 상수원이 아닌 하수처리수로 충당함으로써 물 부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하수처리수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시가 하루 공급 가능한 재이용수는 4.2만톤으로 오는 2030년 이후에는 연간 1,500만톤을 공업용수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하천으로 방류되던 하수처리수가 공업용수로 쓰이게 되면서 환경도 보호하고 시 재정에도 긍정적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