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경작과 쓰레기 무단적치로 훼손됐던 수원시 숙지공원 부지 일부가 생태숲으로 변신했다. 수원시 숙지공원 내에 조류를 비롯한 각종 소생물들이 찾아와 둥지를 틀 수 있는 생태숲이 조성돼 인근 주민들이 더 친환경적으로 공원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 생태숲으로 준공된 숙지공원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앞서 지난 1월 환경부가 시행하는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억 3천만 원을 투입시켜 팔달구 화서동 336번지 일원 숙지공원 중 9380㎡에 생태숲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조성된 숙지공원 생태숲은 토지 보상 이후 예산 부족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어 무단경작, 쓰레기 무단적치로 훼손됐던 공원 부지 일부로,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생물의 서식 기반을 만들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힐링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각종 개발로 인해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면적만큼의 비용을 사업자에게 부과하고 그 비용을 납부한 사업자 또는 사업대행자에게 자연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부 공모사업이다. 생태숲은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도내 수입 양곡 취급업체 353곳을 단속해 50개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제공>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 및 혼동 표시 26건 ▲원산지 미표시 8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7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3건 ▲영업 관계서류 미작성 3건▲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2건 ▲식품 보존기준 위반 1건이다. A 식품접객업소는 식당 내 원산지 표시판에 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으나 사용하는 쌀은 국내산과 미국산을 혼합 사용해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됐다. B 식당은 식당 내 원산지 표시판에 쌀의 원산지를 국내산과 미국산으로 배추김치는 국내산과 중국산으로 표시했으나 실제 미국산과 중국산만 사용해 원산지를 거짓 표시 했다. C 음식점은 식당 내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조미료 등 5개 품목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D 식품제조․가공업체는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 없이 메주된장 및 혼합양념 등 원료를 보관하기 위해 2021년 12월 14.4㎥ 규모의 컨테이너 3기를 설치해 운영하다가 적발됐다. E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는 2017년 영업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브랜드 ‘라디페어’를 론칭하고 국내외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라디페어는 지엔티파마의 뇌신경질환을 포함한 노화 관련 질환 치료 신약 개발 25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항산화와 안티에이징에 특화된 제품이다. 업무협약을 맺은 유한양행이 국내 판매를 진행하고 해외는 지엔티파마가 미국 아마존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브랜드 라디페어(RADIPAIR)는 ‘빠른(Rapid)’, ‘활성산소(Free Radical)’, ‘피부 회복(Repair)’의 합성어로 빠르게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 회복을 가져온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라디페어는 ‘피부가 기억하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돌아간다’는 컨셉으로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많은 35~55세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 ▲지엔티파마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라디페어’ <사진제공 지엔티파마> 제품 라인은 △리와인딩 에센스 로션 △리와인딩 에센스 스킨 △퍼밍 앰플 △퍼밍 올인원세럼 등 4종이다. 라디페어의 핵심 원료인 ‘TFM’은 항산화 및 염증 억제 효과와 안전성이 유의적으로 입증된 신물질로 지난 10월 19일에 특허 취득을
경기도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내년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예산이 50% 증액됨에 따라 설치대상 가구가 2만 3천 가구에서 3만 5천 가구로 1만 2천 가구 확대된다. 이에 따라 당초 목표했던 2025년 100% 설치계획도 1년 앞당겨진 2024년 마무리될 전망이다.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설치 모습 <경기도 제공> 20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내년도 재난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 예산이 처음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던 12억 9천만 원에서 50% 증액된 19억 4천만 원으로 확정됐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전위원회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이 시급하다며 전폭적인 예산 증액을 결정했다. 재난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은 2009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주택에 거주하는 재난취약계층 33만 4천 가구에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까지 경기지역 취약계층 33만 4천 가구에 100%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12월 말 현재 27만 가구에 설치를 마무리해 설치율 82%를 기록하고 있다. 내년도 재난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
경기 고양시특례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직장 체험의 기회를 살릴 수 있는 행정체험연수생 83명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 고양시청사<고양시 제공> 이번에 모집하는 행정체험연수생은 전공을 살려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특화직무 7명을 포함해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우선선발 대상자 15명과 일반선발 61명으로 총 83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시·구청, 도서관, 시의회, 고양시 산하 공공기관 등에 배치되어 행정업무지원, 프로그램 운영지원, 전산DB화 등 공공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연수기간은 2023년 1월 30일부터 2월 24일까지(실 근무 20일)이며, 연수시간은 일5시간으로 배치부서(기관)의 근무여건에 따라 요일과 시간은 조정될 수 있다. 연수수당은 고양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급 10,600원이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교 재(휴)학생이며, 대학원생과 방송통신대학·사이버대학 재학생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만 가능하고, 1차(무작위 전산추첨) 및 2차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최종 선발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
경기 파주시는 경의중앙선 운천역이 16일 준공식과 함께 17일부터 평일 2회와 주말4회 운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경의중앙선 운천역은 문산역과 임진강역 사이 문산읍 71-1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다른 역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대합실, 역무실, 통신실 등 필수시설을 모두 갖췄다. 특히, 역사 대합실을 거쳐 승강장으로 가는 다른 역사와 달리 바로 승강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이용객의 편의를 최대한 최대한 고려한 역이다. 운천역은 2020년 3월 국토교통부의 역사 건립 승인 후 2020년 6월 파주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간 위수탁 협약 체결을 거쳐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를 마친 후 종합 안전점검과 시험운행을 완료했고, 17일부터 정식 개통된다. 열차 운행횟수는 왕복 평일 2회, 주말 4회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천역 개통으로 교통 소외지역인 운천리 지역 주민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철도를 중심으로 물 흐르듯 막힘없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100만 도시 파주를 위한 지역발전 계획도 진행해
경기 포천시는 연말연시 한파에 대비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 외국인 근로자 동절기 한파 대비 안내문<포천시 제공> 시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동절기 한파 대비 안내문’을 포천상공회의소와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에게 발송하였으며 안내 현수막을 공단 입구 등 12개소에 설치했다. 안내문은 ▲외국인 숙소의 난방시설 가동 여부 ▲한파 등으로 근로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경우 대체 숙소 마련 ▲전기과열 등에 대한 화재예방 조치 ▲작업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건강관리와 숙소 난방시설에 대한 조치사항을 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불법 가설건축물을 외국인 근로자의 숙소로 제공하는 경우 고용허가를 불허하고 있으며, 같은 해 7월 외국인 고용허가 신청 시 기숙사 시설표 외 시각 자료(사진, 영상) 제출을 전 업종에 의무화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는 근로자의 숙소 및 작업환경에 대해 배포된 안내문을 숙지하고 난방시설 가동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15일 오전 경기도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되는 등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경기도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1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경기도 예상 적설량을 3~8cm로 예보했으며, 15일 오전 8시 20분 기준 고양시 등 경기북동부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이에 도가 가동한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분야 등 총 15명이 근무한다. 경기도는 도내 시·군간 경계도로 254개 노선, 수도권 주요 도로 38개 구간, 중앙부처 관리구간 연결도로를 집중 관리하고 고갯길, 터널 앞 도로 등 상습결빙구간 465개소 제설제 사전 살포, 자동염수분사장치·도로열선 가동, 제설함 사전 정비 등 제설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출·퇴근길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과 전철역 주변 인도, 학교 인근 인도 등에도 보행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형 제설장비를 활용한 제설 대책도 시행한다. 이와함께 한파 대비 한파쉼터 6천787개소와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 3천 553개소에 대한 운영실태도 사전 점검하고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시설물 동파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면서도 관할 관청에 신고를 하지 않고 공사하거나, 공사장 진출입 시 차량 바퀴를 세척하지 않거나 차량에 물을 뿌리지 않아 흙먼지를 도로에 그대로 떨어뜨리는 등 환경 법규를 위반한 업체들을 대거 적발했다.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지난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건설공사장과 도심지 주변의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의심사업장 360개소를 집중 단속해 6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매년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한다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반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 및 조치 미이행 43건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 5건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등 11건 ▲대기 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2건 ▲폐기물 불법소각 등 기타 5건 등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안산의 A업체는 자동차 수리를 위해 대기배출시설인 도장시설과 분리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면서 관할관청에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군포시 소재 B업체는 야외에서 도장업을 하는 업체로 관할 관청에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도 하지 않고 대기
경기 고양특례시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1.2.3 골프클럽에서 성금 5천만원을 고양시 사회복지 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 고양시 제공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관내 취약한 사회복지 시설 및 신학기를 준비하는 저소득 아동 약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에 소재한 ㈜1.2.3 골프클럽은 1970년 개장한 한국 최초의 퍼블릭 골프장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6홀 골프장이다. 지난 2000년도 3천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5천만 원씩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 10억을 넘어선 고양시 1호 나눔명문기업이다. ㈜1.2.3 골프클럽의 한제걸 대표는 “매년 빠짐없이 후원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며 "추운 연말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기원하면서 앞으로 나눔명문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겠다” 고 말했다.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9공구 수직구 공사 중지와 영통입구역 신설을 촉구하는 영통 주민들의 요구가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수원시청 앞 영통입구역 신설과 수직구 공사 중지 촉구 집회를 연 영통입구역 추진위원회<사진/ 최재우 기자> 13일 수원시 영통입구역 추진위원회는 수원시청 앞에서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9공구 수직구 공사 중지와 영통입구역 신설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추진위는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영통입구역을 노선에 추가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후속조치 없는 것에 대해 질타했다. 또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영흥공원 내 지하철 환기구(인동선 9공구 12번 환기구)인 수직구 설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명확한 답변이 없다고 주장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당초 용서고속도로와 화성 평택고속도로를 외곽우회고속도로로 신설했다면 영통은 교통지옥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토부는 자기들의 편의와 비용절감을 위해 영통대로를 연결도로로 사용하면서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피해복구 차원에서 영통시민들의 영통입구역 신설을 소원했고 이를 공약으로 채택한 것 아니냐
경기도는 2023년~2024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한국관광 100선’에 수원 화성 등 도내 11개 관광지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관광지는 ▲수원 화성 ▲용인 한국민속촌 ▲용인 에버랜드 ▲과천 서울대공원(서울랜드) ▲광명동굴 ▲임진각과 파주 DMZ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 ▲양평 두물머리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가평 자라섬 ▲연천 재인폭포 공원이다. ▲연천 재인폭포 공원 <경기도 제공>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여섯 번째다. 도내 관광지 중에서는 가평 자라섬과 연천 재인폭포 공원이 이번에 처음으로 100선에 진입했고, 수원화성과 양평 두물머리는 여섯 번 연속으로 100선 자리를 유지했다. 이외에도 한국민속촌, 에버랜드가 다섯 번째 선정됐다. ▲양평 두물머리 <경기도 제공>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를 연계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