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 1월 10일까지 ‘2023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사업 수행기관 30개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 경기도청북부청사<경기도 제공> 이 사업은 고용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소외된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여 보급하는 사업 수행기관에 인건비와 관리운영비 등 총 65억여원이 지원된다. 사업참여 대상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의 원활한 사업수행이 가능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도내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이다.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5개소,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25개소로 나눠 525명이 일할 수 있는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는 직업훈련, 직접일자리, 민간취업 알선 등의 사업내용으로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 대상이다.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는 ‘장애인권익옹호활동’, ‘장애인문화예술활동’, ‘장애인인식개선활동’ 등의 직무에 대한 중증장애인 일자리로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중증장애인 중 최중증장애인 및 탈시설한 중증장애인에 우선참여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공모 지원에 대한 세부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안성지역내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목욕비와 이·미용비가 지원된다.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오는 2023년 1월부터 관내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 10만원을 지원하는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성시에 따르면 이번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 시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고 안성시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3년 본예산에 사업비용 12억을 확보했다. 만 70세 이상 안성시 거주 노인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금은 안성사랑카드(경기지역화폐)로 지원되며, 관내 목욕 및 이·미용업소 중 안성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사회복지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성지역에는 현재 70세이상 노인층이 2만4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 월드컵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한 조규성 선수(24·전북)에게 시민행복상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 안산시 제공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수여식은 이민근 시장과 조규성 선수, 조규성 선수의 아버지인 조채환씨, 이종걸 안산그리너스 F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98년 1월 안산에서 태어나 안산의 이호초등학교와 원곡중학교를 졸업한 조규성 선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시는 이에 안산시 출신 축구선수로 대한민국 국민들과 시민들에게 큰 행복을 선사하고 시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해 시민행복상을 수여했다. 조규성 선수는 “안산시민들께서 열심히 응원해 주신 덕분에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민근 시장은 “74만 안산시민들을 대표해 조규성 선수가 안산의 아들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조규성 선수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마을 변호사 운영 모범 지자체로 선정돼 26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9회 마을변호사 기념식’에서 법무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 화성시 제공 ‘마을변호사’는 법률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변호사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화성시는 시 콜센터 등을 통해 마을변호사를 주기적으로 홍보하고 시정현안과 마을변호사를 연계해 주민 참여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화성시에서 활동 중인 법무부 지정 마을변호사는 76명이다. 마을변호사들은 올 한해 동안 20개 읍면동에서 행정, 민사, 형사, 가사사건, 부동산 상속 등 주민들이 궁굼하고 답답해 하는 600여 건의 각종 현안문제들을 상담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농어촌 지역 등 지역 곳곳에서 법률안전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마을변호사분들께 감사드리며, 법률복지 실현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서울에 대학을 다니는 평택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관 입사생을 2023년 1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 평택시 장학관 전경 <평택시 제공>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시 장학관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이 숙식에 대한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3월부터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해 있는 평택시 장학관은 4호선 수유역과 경전철 화계역이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학교와의 접근성이 편리해 입사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평택시 장학관에는 잠을 자는 공간은 물론이고 식당과 휴게실, 독서실과 PC실 등 각종 편의시설들도 있다. 장학관에 선발되면 숙식에 대한 고민없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장학관 입사자격은 서울소재 2년제 이상 대학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평택시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입사선발 인원은 총 150명으로 국민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 30%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일반선발 대상은 성적 70%, 생활수준 30%를 더해
안산시(시장 이민근)를 대표하는 안산도시공사 눈썰매장이 문을 연다. ▲ 23일 개장하는 안산썰매장 <안산도시공사 제공> 안산도시공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지하철 4호선 초지역 인근에 위치한 안산썰매장이 내일(23일)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12일까지 50일 동안 운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시 대표 놀이터인 안산썰매장은 겨울에는 눈썰매장, 여름에는 물썰매장으로 탈바꿈해 안산시민은 물론, 인근 타 지역 시민도 즐겨 찾는 안산시 겨울명소다. 썰매장은 내년 설 연휴인 1월 22~23일을 제외하고 2월1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1부, 오후 2~5시 2부로 나눠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7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4천원이다. 20명 이상 단체는 평일만 이용 가능하며, 이용일 7일 전 안산도시공사 누리집을 참조해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동시입장 이용객을 1천500명으로 제한하며, 입장객 현황을 공사 누리집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썰매장에는 매점과 물품보관함, 수유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됐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아이부터 어
경기도내에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원시가 광교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작업을 펼쳤다. 광교산은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수원인근 지역에서도 건강관리를 위해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산이다. ▲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지난 7일부터 ‘2022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해 광교산 13ha 면적에 있는 소나무, 잣나무 등 소나무류 3900주에 나무주사를 놓았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은 크기 1㎜ 내외의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 조직 안으로 침투해 뿌리부터 올라오는 수분과 양분의 흐름이 막히고 소나무를 완전히 고사하게 만드는 병이다. 특히 일단 감염되면 회복을 할 수 없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고, 지속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로 감염확산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현재 수원시는 ‘큐알(QR)코드 고사목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는 스마트 예찰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을 연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88.6점(100점 만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광교호수공원 나루터 카페(케뷔아)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 이용객의 만족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 2018년 84.3점이었던 전체 만족도는 2019년 85.1점, 2020년 85.6점, 2021년 86.0점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만족도 조사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11일까지 광교호수공원을 찾은 이용객 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광교호수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서면으로 설문조사를 펼쳤다. 응답자 성별은 남성 42%, 여성 58%였고,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32%로 가장 많았다. 만족도 조사 항목은 ▲공원 이용 ▲화장실 ▲불법행위 단속 ▲수목·녹지 관리 ▲시설물 관리 ▲매점, 카페 ▲공원관리원 친절도 ▲청소 상태 ▲불편사항 처리 등 9개다. 9개 항목 중 ‘공원관리원 친절도’에 대한 만족도가 90.7점으로 가장 높았고, ‘청소 상태’(90.3점), ‘불편사항 처리’(90.1점)가 뒤를 이었다. ‘매점, 카페’는 86.0점으로 지난해(73.2)보다 12.8점 상승하며 만족도가 큰 폭으로 증가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오는 23년 1월 9일부터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시간을 기존 8시에서 20시인 12시간에서 24시간으로 변경 시행한다.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생활 속 불편을 안전신문고 앱에 신고하면 지자체 단속 공무원이 현장 출동 없이 첨부된 사진 등을 증거자료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주민참여형 신고제다. 지난 9월 행정안전부에서 주민신고제의 운영을 지자체의 실정에 맞게 지자체 행정예고로 일원화하도록 추진했고, 이에 양평군에서는 주민신고제의 효율화를 위해 12시간으로 단축해 운영했으나, 약 4개월간 운영한 결과 심야 시간의 사고 위험 발생 가능성과 보행자 안전 문제 등으로 운영시간을 다시 24시간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주민신고제 신고 대상은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인도, 어린이보호구역(황색 복선 설치구간) 등 6구간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신고제 운영시간 변경은 교통사고 예방, 소방통로 확보, 보행자의 안전 확보 등이 목적이며, 올바른 주차문화 확립을 위해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겨울철을 맞아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관내 건설 중, 운영 중인 물류창고 총 56개소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류창고 안전점검은 이천시, 이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천여주지사, 안전보안관 등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면적 15,000㎡ 이상의 시설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하여 건축물 구조부 결함발생 여부, 화재대비 소화 장비 및 방화구획, 피난시설 등 유지관리상태, 전기시설 접지 적합여부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경미하거나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보완이 요구되거나 시정해야할 사항은 시공사 및 관리주체에 통보하여 위험 요소를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관리주체에게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인명사고와 관련하여 재해 없는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산시는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고 소통 및 교류의 장인 유잡스를 내년부터 운암점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 오산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운암점 모습 <오산시 제공> 오산시에 따르면 유잡스는 오산역점과 운암점이 문을 열었으나 이용실적이 저조한 오산역점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개관한 유잡스 오산역점은 맞춤형 일자리 상담, 취업 관련 프로그램 및스터디 공간 등 지원했으나, 올해 2월 운암점이 개관한 이후로 주로 일자리 상담 위주로 운영되고 있었다. 내년부터 통합 운영되는 유잡스 운암점은 2월 개관한 이후로 현재 월 1,000명이상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와 AI 스튜디오·미팅룸·세미나실 등 공간대여, 공유주방 및 라운지·모두의 서재·포레스트룸 이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방문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유잡스 오산역점과 운암점을 통합하여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효율적인 방문자 및 시설 관리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더욱 좋은 정보와 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2023
안산지역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전용 쉼터가 문을 연다. ▲ <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동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오는 27일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휠링’은 휠(wheel)과 힐링(healing)의 합성어로 이동노동자들의 상징인 바퀴(wheel)의 휴식(healing)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휠링'은 단원구 호수우체국(단원구 광덕2로 186) 2층에 위치해 있다. 151.99㎡ 규모에 휴게실,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스낵바, 여성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고단한 이동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장소를 지원한다. 시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법률·노무·세무 권익구제상담 ▲취업상담 ▲자조모임 장소 대관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4일 간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미비한 점을 보완해 2023년 1월 2일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휠링’을 개소하게 됐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