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에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눈길을 끈다. 연천군은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연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영농체험과 주거지 탐색, 지역민과의 교류 등을 통해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귀농・귀촌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천군은 심사를 통해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숙소는 무료로 제공되며, 매월 50만원의 연수비도 지원된다.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타 도시 거주민은 9월 15일까지 군청 홈페이지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받아 접수하면 된다. 이정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에 앞서 농촌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연천으로 귀농하고자 하는 도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군민과 지자체가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대민 플랫폼인 ‘양평 공감e음’ 구축을 위한 용역을 이달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공간정보와 행정정보를 기반으로 군민이 만족하는 생활행정의 실천을 위한 소통창구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군민과 지자체간 상호소통과 정보공유를 위한 대민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개 가능한 공간정보와 행정정보를 바탕으로 토지별 규제정보와 인허가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통합행정정보, 소규모 행정구역별 생활정보, 일자리정보, 민관행사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며, 연속지적도 및 과거 항공사진을 공개해 포털지도와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행정의 문턱을 낮춰 군민들과 지자체가 상호 소통할 수 있고, 군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대민 플랫폼 구축해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수행은 공간정보 솔루션 구축 전문업체인 ㈜브이앤지에서 수행할 예정이며, 향후 군민과의 화상
경기 남양주시는 택시 운수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남양주 북부 택시 쉼터를 오남읍에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 남양주시 호평동에 설치된 택시 쉼터 모습<남양주시 제공> ‘택시기사 쉼터 확충’은 민선 8기 교통 분야 공약 사업으로, 남양주시 북부 권역 택시 운수 종사자의 복지를 증진하고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해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남양주시에 조성된 택시기사 쉼터는 호평동 1곳뿐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오남읍 택시쉼터는 연면적 300㎡,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 17억 5000만원이 투입돼 오는 10월 착공과 함께 1년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택시쉼터는 장시간 운전 등 고강도 노동에 의한 택시 종사자의 피로를 해소하고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능성 시설로, 쉼터 내에 운동 시설, 휴게실 및 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해 택시 운수 종사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금년 1회 추경예산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남양주 북부 택시쉼터 건립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오남읍 택시쉼터 조성을 통해 택시운수 종
경기 고양특례시가 2030년 인구 114만명 대비 1일 630t 규모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시청대회의실에서 박원석 제1부시장을 비롯하여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 폐기물처리시설 신규건립 TF팀 등 관계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고양시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 24일 개최한 고양시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고양특례시 제공> 이번 용역은 2026년부터 정부의 생활폐기물의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정책에 대한 대비와 고양시 생활폐기물의 효율적 처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추진됐다.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면 2030년 예상 인구는 114만여명(외국인 포함)으로 창릉신도시 등 공공택지개발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제외한 소각대상 생활폐기물은 △종량제 생활폐기물 361톤 △재활용 잔재물 35톤 △음식물 협작물 7톤 △대형폐기물 38톤 △하수슬러지 83톤 등 1일 524톤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를 위해서 1일 630톤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외에 1일 140톤을 처리할 재활용선별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에는 정2품(正二品) 벼슬을 받은 소나무가 수백년째 모진 세파를 이겨내며 꿋꿋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서있다. ▲정2품(正二品)송 <충북 보은군 제공> 정2품(正二品)은 지금으로 치면 장관급이다. 정이품송은 조선 7대 임금 세조가 종양 치료차 속리산 법주사로 가던 길에 가마가 소나무에 걸리자 나무가 스스로 가지를 들어 길을 터줬다는 역사가 내려 오고 있다. 이에 세조가 기특히 여겨 그 당시 나무에게 그리 높은 벼슬을 내렸고, 정이품송은 임금을 섬기는 ‘충’의 상징이 됐다. 이같은 ‘충’의 상징인 정2품(正二品)송 후계목이 효원의 수원에 새롭게 '터'를 잡았다. 수원시 장안구는 ‘효’의 표상 정조대왕이 애민으로 빚은 백성의 삶터에 ‘충’의 상징인 정이품송 후계목을 심어 독특한 역사문화 명소를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 ▲정2품(正二品)송 후계목 <수원시 장안구 제공> 수원시 만석공원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족구장 옆 소나무 세 그루가 쉽게 눈에 들어 온다. 각기 세 방향으로 받친 지주목 색깔이 노릇하고 바닥 흙빛이 불그스레한 것이 한눈에도 심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천연기념물로 잘 알려진 600년
생활하수가 맑고 깨끗한 '하천수'로 변신해 수원지역내 하천을 흠뻑 적신다. 수원시가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를 도심 하천으로 흘려 보내기 위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사업 계획도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하루 2만 5000t의 물을 금곡천과 호매실천으로 흘려보내 두 하천에 상시 물이 흐르도록 하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공사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토대로 도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방류 수질기준에 맞춰 정화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일 처리량 4만 5000t 규모로, 2024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애초에는 하수처리시설에서 정화한 방류수를 하천 하류로 배출할 계획이었지만, 금곡천과 호매실천에 재이용수를 방류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로부터 올해 2월 재이용수 사업 시설 설치 승인 인가를 받았고, 7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비 50%를 지원받는다
경기 남양주시는 자전거 이용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 남양주시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남양주시 제공> 교육 대상은 남양주시 내 초등학생 1341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 전문 업체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교통안전 수칙, 자전거 안전 통행 방법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론 교육은 자전거의 역사, 도로교통법, 사고 사례, 교통안전, 안전 의식 강화 등으로 구성되며 올바른 자전거 주행 방법, 탑승 자세, 교통안전 수칙 지키기 등은 실습을 통해 교육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 수칙 미준수 등으로 발생하는 자전거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초등학생 때부터 실질적인 현장 교육을 통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운영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학생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346명의 어린이들에게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연천군은 수레울아트홀에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한대 김영성 교수(연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가 맡았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기도북부지회 연천군지부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식중독 예방 관리와 살균소독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천군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기도북부지회 연천군지부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구석기 축제를 앞두고 식중독 예방 및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위생교육을 마련했다. 김영성 교수는 교육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도구를 고온에서 살균하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위생을 위해 조리 시 반드시 위생모를 착용하고 시계, 반지 등의 장신구를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1996년 4월 23일 동두천시 걸산동 밤나무골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도중 순직한 故이강욱 산림계장과 6명의 산림 공익근무 요원들을 위한 추도식을 지난 23일 시청 앞 산불진화 순직자 추도탑에서 거행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이날 추도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박상덕 부시장, 김승호 시의회 의장, 황주룡 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직원 및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등 50여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덕 부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고인들의 영령과 유족들을 위로하였으며, 더 이상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산불 예방에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다음달 15일까지인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도 산불위험과 예방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 홍재마루에서 ‘일생의 시작, 전통의례교육-출생의례’ 전시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의례교육은 개인의 성장 과정과 함께하는 전통적인 통과의례에 중점을 둔 전시 및 교육으로, 재단은 사람의 생애주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통과의례의 첫 단계인 출생에서부터 유년기까지를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백일상과 돌 상차림, 관련 의상을 전시하는 한편 예절강사의 설명(교육)으로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고, 작명례 체험도 준비돼 있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통과의례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변화돼 왔는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출생-성년-혼인-장례에 따른 다양한 통과의례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니 주기적으로 방문해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생의 시작, 전통의례교육-출생의례’는 수원전통문화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전통문화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47-5612 강소하기자
경기도 내 대부분의 민간 캠핑장과 키즈펜션이 안전 인증이나 설치검사를 받지 않은 어린이 놀이기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 감사관실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도내 31개 시·군 어린이 놀이시설 1만8천여 곳을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월 기준 행정안전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도내 시설은 주택단지 1만2천490개소, 도시공원 3천49개소, 어린이집 1천846개소 등 총 1만8천263곳이다. 도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안전 검사 현황과 안전교육·보험 가입 여부 등을 전수조사하는 한편 임의로 150개 시설을 선정, 표본 현장점검을 벌였다. 그 결과 도내 민간 캠핑장 20곳 중 17곳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른 설치 및 정기 시설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로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었다.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은 캠핑장 운영 시 안전 인증을 받은 놀이기구를 설치해야 하고 정기 시설검사, 안전관리자 지정 및 교육, 상해보험 가입 등 주기적으로 안전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건설안전기술사와 건축
오산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5~7일까지 3일간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실내외 공간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행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산시 제공> 먼저 야외 잔디공간에서 열리는‘미니골프’는 장애물을 통과하여 가장 적은 타수로 홀컵에 공을 넣는 야외 체험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13개의 알파벳(M I N I A T U R E G O L F)으로 이루어진 미니어처 골프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미니골프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홀컵에 구슬을 넣는 핀볼 형식의 ‘미니골프 게임 키트’도 받을 수 있다. 미니어처 골프 게임 키트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키트로, 미니어처 디오라마를 제작할 때 사용되는 재료(도구)와 방법을 활용해 나만의 골프 코스를 미니어처로 만들 수 있게 구성돼 있다. 1층 로비에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소품을 미니어처로 제작해보는 상시 체험프로그램 ‘미니 베이커리’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아이스크림 파르페 모형을 키홀더로 만들 수 있다. 미니어처 작가와 함께 음식 모형을 만들어보는 ‘미니쿠킹 스튜디오’는 세계의 음식을 주제로 각국의 대표 음식을 미니어처 모형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