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에 처한 자녀들에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이 추진돼 큰 호응을 얻었다. ▲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모습 <수원시 매탄2동 제공>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은 최근 지역내 통장및 봉사단체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 매탄2동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수원시에서는 처음으로 2023년 행정안전부 공익지원사업인 ‘찾아가는 생활안전 응급처치 교육’대상에 선정되어 이같은 교육을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한국구명구급협회가 참여했으며 석기영 회장이 직접 지도했다. 어린이들에게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급상황의 대처방법과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방법, 기도폐쇄처치와 외상처치까지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박종호 통장협의회 회장은 “이론 위주가 아닌 직접적인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소영 매탄2동장은 “요즈음 어린이 안전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교육취지와 방향이 특히 각 통 대표인 통장과 봉사 단체원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되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역내 ‘웰봄병원(경기대로 534)’을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 ‘웰봄병원' 전경과 내부모습(사진 우) <오산시 제공> 오산시에 따르면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 및 휴일에 외래진료를 통해 소아 경증 환자에게 소아과 전문의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히 나가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응급실은 비용이 비싸고 긴 대기시간 등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어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시는 강조했다.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웰봄병원은 6월 12일부터 ▲평일 오전 8시~ 오후 10시 ▲토·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산시에는 웰봄병원 외에도 지난 1월 서울어린이병원(경기대로 209)이 오산시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평일 오전 8시~ 오후 9시 ▲토·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해 나가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과 가까운 ‘서울무지개약국’과 ‘판도라봄약국’이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되는 협약약국이 돼 처방약은 물론 상비약 구입도 편리해진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 남부권과 북부권에 각각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되어 늦은
“경기도가 다문화교육의 선두주자로, 다문화가정 학생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과 협력해 좋은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도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구축 협의회’에 참석,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경기도의 다문화학생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경기도청, 31개 지자체, 25개 교육지원청, 여러 유관기관의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경기도는 다양한 지역의 문화적 특색이 어우러져 경기도만의 정체성이 만들어진 곳이라 그만큼 포용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다문화학생이 행복하게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고, 여기에 모인 분들의 공통 목적”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다문화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적어도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없도록 언어교육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포용적 교육, 희망을 주는 교육이 실행돼야 한다”며 “앞으로 다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제59년차 경기도영농학생축제(2023FFK이천대회)’를 17~18일 이틀 간 이천제일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미래의 희망 농업에서 찾다!’를 주제로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이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12개 농생명산업계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영농학생(FFK:Future Farmers of Korea) 축제는 농촌 및 농업 환경 보전과 미래 식량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학생의 직업·진로 역량 개발과 더 나은 농생명산업 교육 모델 발굴을 위한 자리다. 5개 분야, 총 21개 종목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선 ▲전공 경진(조경설계 외 5종목) ▲과제 이수 발표(개인 연구과제 외 5종목) ▲실무능력 경진(화훼 장식 외 5종목) ▲축제(FFK 골든벨 외 1종목) ▲글로벌리더십대회 등의 경연이 펼쳐진다. 종목별 상위 입상자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시에서 열리는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3FFK제주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정숙 제2부교육감은 “영농학생 축제에 참여한 모두는 우리나라의 미래 농생명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라면서 “창의와 지성을 갖춘 농생명산
군포산업진흥원은 2023년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관내 우수 중견기업 3개사가 참여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발굴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일과 12일 1박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에이프로와 풍상시스템, 가스트론 등이 참여, 기업 면접을 통해 6명의 청년이 1차 채용 합격의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설계 엔지니어(H/W, S/W), 홍보 디자이너, PLC제어(전장설계), CS엔지니어(설비제작 관리)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사무직군 채용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또 참가자들에겐 참여기업 직무 분석 교육, 기업 맞춤형 1:1 입사지원 컨설팅, 면접 전략 수립 교육,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면접 진행 등을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석진 원장은 “지역에 우수한 중견기업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청년 인재를 채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이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발굴 및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관내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사랑장학회가 2023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 80명과 대학생 147명 등 총 22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지난 13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성기황 경기도의원,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 축하를 나눴다. 이날 오프닝 무대는 군포중앙고 3학년 이수빈 학생의 피아노 독주와 흥진고 3학년 전민준 학생의 보디빌딩, 용인대 신입생 기태연 학생의 한국무용 승무 등 특기 장학생들이 꾸몄다. 하은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오늘을 꼭 기억해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잘 극복하고, 원하는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성철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꾸준히 기부해 장학금의 재원을 만들어 주시는 개인 및 법인 후원자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더욱 내실있는 장학사업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장학금은 오는 19일 지급 예정으로, 관련 문의 사항은 군포사랑장학회 홈페이지(www.gunpolove.or.kr) 또는 사무국 (031-390-0998~6)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재)의왕시청소년재단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의왕시 청소년의 날을 기념, 제1회 의왕 Youth Festa ‘청소년의 미래, 의왕시의 미래’를 오는 27일 왕송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의왕시청소년종합예술제 경연, 의왕시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시설이 함께하는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의 날 기념식, 공감토크쇼, 지역상생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중 체험부스는 의왕시청소년종합예술제 밴드, 댄스 분야 경연과 함께 문화예술, 4차산업, 전통문화, 캠페인 등 24가지로 꾸며진다. 특히, 김성제 의왕시장이 참여하는 공감토크쇼는 의왕시에 바라는 청소년의 의견을 듣고 청소년을 위한 시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박찬민·박윤미 아나운서의 사회와 로맨틱펀치, 21학번, 갬블러크루, 김미정 등의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 후원으로 열리는 플로깅 이벤트와 청소년축제 당일 청소년(만9~24세)에게 왕송호수 스카이레일, 조류생태과학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지역상생이벤트가 제공된다. 의왕시청소년재단 원억희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서 벗어나 끼와 재능을 마음
수원컨벤션센터와 ㈜이즈피엠피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북키즈콘 : BOOKIZCON)’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2023 융복합 국제회의 발굴·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23 융복합 국제회의 발굴·지원사업은 한국의 우수한 유·무형 자원과 결합한 새로운 국제회의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선정되면 3년 간 최대 6억 원을 지원받는다. 전문 컨설팅 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 해외 지사를 활용한 해외 네트워킹 지원, 해외 한국관광홍보부스도 제공받게 된다.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전시관과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북키즈콘은 아동 도서·콘텐츠를 주제로 글로벌포럼, 수출상담회, 전문가 교육 등 다양한 포럼으로 진행된다. 또 유망기업 피칭데이(Pitching Day), B2B&C 전문전시회, 애니메이션 음악제 등의 야외 행사도 동시에 개최된다. 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수원화성문화제와 인문도시 사업 등 다양한 문화행정 기반을 활용해 북키즈콘을 글로벌 융복합 아동 콘텐츠 이벤트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아이들의 상상놀이터’를 콘셉트로 각종 전시회와 문화이벤트를 기획하고 글로벌 전문 포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건강한 심리·정서 발달을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한다. ‘우리 아이 마음 이해하기’를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해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18일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 정신적 혼란을 겪고 있는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안내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18일에는 ‘우울하고 불안한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라는 주제로 권용실 교수(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과장)의 강의가 이뤄진다. 이어 24일에는 배활립 교수(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스트레스가 우리 아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법’에 대한 강의가 준비돼 있다. 6월과 7월에는 한성열 교수(고려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 와 소아정신과 전문의 특강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로 학부모가 자녀의 마음을 더욱 이해하고, 자녀와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란다”며 “가정, 지역과 연계한 심리·정서적 지
경기 군포시가 민선8기 하은호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가슴설레는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사업을 시작한다. 전액 시비로 편성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을 축하하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복지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에 주소(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를 둔 2023년 초등학교 입학생이다. 따라서 군포시 초등학교 입학생은 물론 다른 지역의 사립초등학교나 대안학교에 입학했더라도 군포에 거주하고 입학증명서류를 제출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0만 원으로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개별 신청해야 한다. 부 또는 모가 신청서와 통장사본 등 필수서류를 갖춰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신청일 익월 20일 현금으로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열린시정→군포알리미→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주소지 관할 각 동행정복지센터와 청소년청년정책과(031-390-0784)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사업 자금이 필요한 영세자영업자나 저신용 서민 등 577명에게 총 99억 원 규모의 불법 고금리 대출을 해주고 연 이자율 최고 3만8천274%의 살인적 고금리를 수취한 사채업자 일당이 검거됐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불법대부업 기획 수사를 통해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10명을 검거해 이 중 7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3명은 곧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사 결과, A씨와 텔레그램 상으로 알게 된 피의자 2명은 공모해 인터넷에 ‘법인자금 긴급대출’광고를 게재하고 영세자영업자 등 총 416명에게 80억 6천400만 원에 달하는 불법 대부 및 대부 중개행위를 해서 10억 2천374만 원(연 이자율 최고 3만 8천274%)의 고리이자 및 중개수수료를 수취했으며, 일부 피해자들에게는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 이자율 최고 3만 8천274%는 전국 특사경이 적발한 사례 중 최고치의 불법 고금리다. B씨는 전당포를 운영하는 대부업자로 피해자 37명에게 순금 목걸이, 컴퓨터 등 귀중품을 담보로 총 7천798만 원을 대출해주고 8천451만 원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민선8기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동두천 지역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5월 16일부터 2차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실시된 지역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1차 공모에서는 소규모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분야에 20개 팀이 지원했다. 동두천시는 2023년 2차 추가경정예산에 100% 증액한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본 사업 2차 공모를 추진한다. 지원분야는 수요가 많았던 소규모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1개 분야이며 1개 단체당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까지 6개~10개의 민간활동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동두천시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31일까지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변화하기 위해 시민주도 민간활동과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이번 사업은 1차 공모에서 선정된 8개 단체와 함께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동두천에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