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DMZ백학문화활용소, 백학광장 일원에서 플리마켓 ‘백학 3.8장’을 개최했다. 백학 3.8장은 오래전부터 자생적으로 생겨나 성행하였던 ‘백학면 두일장’을 2023년식으로 재해석해 백학 문화와 건강한 생태환경에서 자란 먹거리, 주민활동, 주민축제를 염두한 새로운 백학식 장마당 문화를 다시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날 백학 3.8장은 백학면과 그 일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아오고 싶은 기억의 문화현장을 제공했다. DMZ백학문화마을조성사업단은 지난해 12월 DMZ백학문화활용소 앞에서 ‘3.8장 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백학아침해거리상인회와 협력해 백학면의 문화스팟 ‘백학광장’에 장마당을 펼쳐 활기가 넘치는 먹거리, 공연, 체험, 문화관람 등 아름다운 백학의 문화를 공개했다. 올해는 특히 공연은 물론 쿠키, 머핀, 백학부침, 수제맥주를 비롯해 고추장, 들기름과 같은 지역 로컬상품과 도자기, 목공예품, 비누,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됐다. 이와 함께 DMZ백학문화활용소는 오는 30일까지 ‘백학역사박물관 유물 다시보기 展’을 열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경기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시작된 올해 6월
여주시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동・서관을 연결하는 구름 다리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주말마켓을 개장했다. 여주시에 따르면 "남한강의 맑고 깨끗한 물과 흙,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여주 농‧특산물 주말마켓은 다음달(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여주시는 지난 5월 16일 ㈜신세계사이먼과 ‘문화관광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지원 공간을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주말 마켓은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유일의 쌀 산업특구 대왕님표 여주 쌀로 만든 가공품과 여주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고구마, 땅콩, 블루베리, 옥수수, 과일, 버섯, 가공식품 등이 9개 부스에서 농업인이 직접 판매한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산물 판매 공간을 제공해준 여주시(시장 이충우)와 ㈜신세계사이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여주시 농업정책과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박람회, 식품전 참가와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의 지속적인 마련, 자매결연 도시에서 개최하는 직거래장터 참여 활성화 등을 통하여 여주 농
화성지역내 긴급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정신응급병상'이 운영된다. ▲정명근 시장이 현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화성시 제공>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26일 진안동 새샘병원에서 ‘정신응급병상 지정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홍성진 새샘병원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시는 "민선 8기 제1호 공약사항으로 ‘자살예방 핫라인’을 구축한 시가 이번엔 24시간 정신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정신응급병상은 정신과적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전문 의료기관의 진료와 입원치료가 가능한 서비스로 새샘병원에 전용 병상 3병상이 마련돼 지난 1일부터 이미 운영에 들어간 상태라"고 부연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신응급병상'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화성시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구리시는 여름철 폭염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시청 등 공공기관 16곳에서 양심양산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고 26일 밝혔다. ▲구리시청 본관 등 공공기관 16곳에 양심양산 대여소 설치<구리시 제공> 양심양산 대여소는 구리시청과 여성행복센터, 8개 동 행정복지센터, 토평도서관, 인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멀티스포츠센터, 인창문화센터, 보건소 등에서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양산을 쓰는 경우 직사광선과 자외선 차단 효과 뿐만아니라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고, 우천 시에는 우산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양심양산 대여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폭염 피해를 예방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올해 폐업한 법인 명의 압류 대포 차량과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남양주시청사<남양주시 제공> 시는 지난 2월부터 폐업한 법인 명의의 압류된 대포 차량 500여 대에 대해 차량의 책임 보험 가입 및 최종 차량 검사 일자 등을 전수 조사하고, 현지 출장 후 50대의 차량을 확보해 현재 공매를 추진하고 있다. 또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 가상 자산 등 다양한 채권을 확보해 35명의 가택을 수색하고, 현장에서 현금 3억3100만원 등을 징수했다. 올 하반기에는 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가택 수색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말까지 폐업한 법인 명의의 압류된 대포 차량에 대한 일제 정리를 추진해 대포 차량을 이용한 범죄를 근절하고 체납세 징수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오는 28일에는 자동차세 2회 이상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징수과 전 직원이 야간 번호판 영치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무재산 등으로 납부 여력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유도 및 정리 보류 등의 방법으로 체납세를 징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하게 납
경기 파주시는 지난 5월에 이어 ‘제2차 성매매피해자 등 자활지원위원회’ 개최하여 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두 번째 지원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성매매피해자의 신청에 따라 지난 24일 위원회를 열고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를 근거해 전문가들의 논의와 확인을 통해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2년간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를 지원받고, 2년 동안의 자립 준비를 마치면 자립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양육하고 있는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다면 동반 자녀를 위한 생계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조례에 명시되지 않은 법률, 의료, 치료회복 프로그램 등도 성매매피해상담소를 통해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원이 절실한 피해자분들이 많은 상황에서 지원 결정을 내렸다"며 “조례에 따른 생계, 주거,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성매매피해자가 피해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수원지역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들을 위한 건강검진이 추진됐다. ▲다문화가족및 외국인주민들 건강검진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케이닥(해외 의료 진출·봉사 지원 기업),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어제(25일)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건강검진에서 수원시 다문화정책과 공무원들은 안전, 질서 유지 등 현장 지원을 했다. ㈜케이닥 소속 전문의 7명, 메디컬매버릭스·투비닥터 등 의대생 단체 소속 의대생 15명은 진료를 지원하고,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은 통역을 담당했다. 진료는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통증의학과, 치과, 영상의학과 등으로 나눠서 혈압, 혈당, 초음파, 골밀도 검사 등을 실시하고 정밀검사와 치료가 필요할 경우 의료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국가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에게는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도록 건강검진 해당연도, 의료정보 등을 안내하고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파스, 위장약 등 일반의약품도 무료로 배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조남철 다문화정책과장은 “시간적, 경제적 여
여름방학을 맞는 용인지역내 초등학생과 가족을 위한 역사 체험 교육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용인시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 모습 <용인시박물관 제공> 용인시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유적 및 인물을 배울 수 있는 ‘2023년 용인시박물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선시대 나비를 주제로 작품활동을 펼친 화가 남계우의 ‘호접도’를 바탕으로 구성한 ‘부채에 날아든 나비’와 선사시대 용인지역의 생활을 배울 수 있는 ‘선사시대에 떨어진 조아용’이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또, 대한민국과 용인의 역사를 담아낸 ‘용감한 한국사’, 가족과 함께 구석기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신비한 구석기 공방’도 진행된다.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7월 10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index.do)에서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용인시박물관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지역에 있는 지상작전사령부에 ‘물 재이용시설’ 시스템이 구축된다. ▲용인시평생학습교육관에 설치된 물 재이용시설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늘(26일)부터 처인구에 위치한 지상작전사령부(이하 지작사)내에 ‘물 재이용시설(중수도)’ 설치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와 군(軍)은 ’물 재이용시설‘을 통해 단수 등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물 부족 등의 비상상황에 대비(對備), 상·하수 사용량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용인특례시와 지작사는 지난 2021년 11월 시설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17억 1900만원(국비 12억 300만원, 시비 5억 16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지작사 내에 하루 53톤을 처리할 수 있는 중수도 시설을 설치한다. 용인시에 따르면 "공사가 끝나면 해당 시설물은 준공 이후 15년간 지작사에 무상으로 양도되며, 지작사는 이 기간 운영·관리 책임을 진다"고 설명했다. 시는 "‘하·폐수 처리수 재이용 MBLM(Micro Bubble Line Mixer)’ 공법을 적용해 공사를 진행하는데 이 공법은 마이크로 단위의 오존(O3) 기포를 발생시켜 물을
이현재 하남시장이 하남시 지역 내 어린이 물놀이장과 수영장 안전 및 운영 준비상태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개장하는 하남시 지역 내 어린이 물놀이장 6개소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로, 이 시장은 이날 미사호수공원 수영장⋅물놀이장, 하남유니온파크 물놀이장, 미사한강4호공원 물놀이장 등을 방문해 쾌적한 수질관리 및 시설 안전 점검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하남시 지역 내 물놀이장 6곳은 이달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운영되며, 휴무일은 ▲ 월요일에는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호수공원, ▲ 화요일에는 미사한강4호공원(미사강변9단지 앞), ▲ 수요일은 신평어린이공원(신평중학교 옆), ▲ 목요일은 위례순라공원(위례고등학교 앞), ▲ 금요일에는 풍산근린3호공원(이마트 하남점 뒤) 등 요일별로 다르다. 우천시는 모두 휴장한다. 먼저 이 시장은 이날 하남유니온파크 물놀이장을 찾아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 10개에서 추가로 10개소를 조성한 몽골텐트를 비롯해 화상방지를 위해 물 밖 바닥면에 설치된 물 분사시스템, 신속한 민원 응대를 위해 설치한 운영본부를 점검했다. 이어 미사한강4호공원에서는 간이 샤워장 및 세족장
연천군과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은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김덕현 연천군수 및 천정식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노사협의회에서는 각 안건 및 기타 노사 관심사항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노사는 조합원 보호를 위한 변호비용 증액, 당직실 환경개선, 특별휴가 관련, 악성민원 대응을 위한 조합원 보호장비 마련, 각종 위원회 노조 참여 등 총 15개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원안수용 9건, 불수용 1건, 장기검토 5건으로 합의를 도출했다. 천정식 위원장은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여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측과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 산림공원과에서는 가로수 해충 방제를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가로수에 큰 피해와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미국흰불나방에 대해 방제를 실시하여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5월 하순부터 7월 중하순까지 수목에 발생해 잎을 갉아먹으며 피해를 끼치는 해충으로 매년 주요 도로변 가로수를 대상으로 6월에서 9월까지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방제작업은 여주시 전역의 가로수, 특히 왕벚나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전역의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단가계약을 체결하여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병해충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가로수를 대상으로 수목 줄기에 약액을 주입하는 수간주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간주사를 통한 병해충 방제는 약액을 내부에 주입하기 때문에 공기, 토양, 물 등 환경오염이 거의 없으며 번화가, 공원 등 장소에서도 청정방제가 가능해 민원발생 우려가 적다. 또한 수목 내부로 투입된 약제는 1회 사용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해충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강종희 산림공원과장은 “미국흰불나방과 같은 병해충으로 인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