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옥천면 용천리 일대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4일자로 조정된다. 옥천면 용천리 산1번지를 비롯한 총 43필지 17.23㎦에 해당하는 면적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되고, 옥천면 용천리 산43번지를 비롯한 총 13필지 1.56㎦에 해당하는 면적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되어 유지된다. 토지거래허가제도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안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땅을 거래할 때 양평군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그동안 토지를 사고팔 때 계약에 관한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토지주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양평군은 관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경기도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을 위한 의견을 제출하였고, 최근 부동산경기 상황과 기획부동산 투기 우려 감소에 더하여 양평군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조정되게 되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토지는 군의 허가없이 거래가 가능하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전 허가를 받아 이루어졌던 거래의 토지사용 의무도 사라진다. 양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불편이 야기되는 지역 중에서 지정 해제가 필요한 지역을 면밀히 검토하고, 기획부동산을 비롯한 투기수요 발생 시 피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어두운 등산로를 밝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덕풍골 등산로에 보안등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행사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민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시장은 행사 후 보안등 설치 구간인 덕풍골을 주민들과 함께 산책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하남시는 덕풍골 등산로에 올해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보안등 61개를 설치했으며 등산로 바닥도 정비했다. 등산로 주변은 운동시설이 잘 조성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이번 보안등 설치로 야간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업 진행과정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및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덕풍골 등산로 보안등은 인근 거주 시민들의 불편 및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밤 11시 이후에는 소등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덕풍골 보안등 설치 공사 등 시민의 건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도시 하남이 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여주시는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을 인도를 포함한 6대 구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그간 일부 지자체에서만 운영해오던 인도구역을 5대 주정차 금지구역(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소화전 5m 이내)에 포함하여 6대 구역으로 일원화 및 확대 운영할 것을 권고함에 따른 것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이 시행됨으로써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고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구조적인 문제 정비를 병행해 시민들의 과태료 부과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주민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사진을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찍어 신고하면 공무원의 현장 단속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이 경우 주말 및 공휴일(어린이보호구역 제외), 장날 등 단속유예일과 관계없이 365일 단속을 시행하여 운전자들의 주정차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시행하는 변경 사항은 오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8월 1일부터 운영된다.
동두천시는 방범용 CCTV 11곳과 차량방범용 CCTV 3곳을 구축해 정식 개통했다. 이번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지능형(AI) CCTV 3세대 버전으로 기존에 1,2세대 보다 한층 진화돼 오탐을 없애고 최적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데이터가 AI 카메라에서 객체 분리와 분석을 통해 관제센터로 전송되면 지능형 서버에서 2차 분석을 통해 오탐을 최소화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안면 인식을 통해 실종자(아동, 치매 노인 등) 찾기, 차량번호 인식으로 수배 차량 알림 기능 등이 있다. 이러한 기능은 각종 범죄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하며 범죄가 발생했을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해 준다. 향후 추가될 기능으로는 인구과잉 밀집 지역 알림 등 이상 신호 감지 기능 등을 꼽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범죄 사각지대에 지능형(AI) CCTV를 확대 설치해 인공지능을 통한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길 기대한다. 또한 최근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 사고에도 지능형(AI) CCTV의 확대를 통해 대응하고 나아가 동두천시를 스마트 안전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왕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해 ESG 교육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ESG에 대한 핵심을 짚는 이해하기 쉬운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공정·개발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ESG 리스크를 관리해 견고한 수익구조 및 ESG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역량 강화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상생협력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조직 발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의왕시청 별관 1층에서 진행되며, ESG에 관심 있는 누구나 11일까지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상상우리’(02-6388-7756) 또는 의왕시 자치행정과( 031-345-2133)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민의 삶과 문화를 잇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 주고 있는 고양문화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고양시 장애 근로자로 운영되는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 일산점’에서 업무지원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고양문화재단 임직원들이 굿윌스토어 일산점에서의 사회공헌 활동 모습<고양문화재단 제공> 고양문화재단은 지역의 대표 공공기관으로 매년 임직원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역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굿윌스토어 일산점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가전제품 테스트, 의류 분류 등 기증물품 상품화와 봉투 접기 등 총 21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일산동구에 소재한 굿윌스토어 일산점은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자는 선한 목적으로 2020년 설립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며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업과 후원단체로부터 기증받은 물품들을 가공 및 상품화하여 수익금을 창출하고 이 수익금으로 장애인 근로자들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백기 본부장은 “고양시의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의 사회적 약자와
지난 2021년부터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안산시 재활용품판매장이 노동자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될 전망이다. ▲ ‘재활용품판매장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어제(3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활용품판매장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노동단체 관련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선부동에 소재한 재활용품판매장이 지난 2021년 7월부터 장기간 공실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할뿐만 아니라 범죄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보고회가 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특히 노동인권, 노동복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근에 있는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연계해 공공건축물 효율증대 및 노동자 복지향상을 위한 방안이 연구과업에 포함됐다고 부연 설명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재활용품판매장을 노동자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노동자들의 노동복지 지원확대 및 근로여건 개선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노동자를 틈새 없이 두텁게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99년 국내 생산이 중단된 가압식소화기를 발견하면 사용을 금지하고 폐기해 달라고 4일 당부했다. 분말 소화기는 가압식과 축압식 두 종류로 구분되는데, 주로 사용하는 축압식소화기는 손잡이 부근에 압력계가 있는 반면 가압식소화기는 압력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가압식소화기는 소화기 용기 내에 가스와 소화약제 용기가 따로 있으면서 가스 압력으로 소화약제가 방출되는 구조다. 시간이 지나면 가스 용기가 부식돼 사용 시 내부 압력에 의해 폭발 위험이 있다. ▲1986년산 노후 가압식소화기-용기하단 부식 및 호스 탈락 <경기도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경기지역 노후 공장과 상가, 공동주택 459곳을 대상으로 노후 소화기 긴급 실태점검을 벌인 결과, 9곳에서 25대의 가압식소화기를 발견했다. 이 중에는 1986년 생산돼 37년이 지난 소화기도 있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아직도 가압식소화기를 사용하거나 보관 중인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신속한 교체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6월 23일 태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화재대피훈련 도중 소화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학생 1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기도는 위기 도민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 중인 ‘긴급복지 콜센터(핫라인)’를 7월부터 카카오톡(경기복G톡)과 누리집(gg.go.kr/welfarehotline)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복G톡’은 상시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 채널이다. 언어장애 등 전화상담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개설했고, 콜센터 운영시간 외 시간 또는 상담원이 모두 통화 중인 경우를 대비해 예약 상담도 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경기복지’, ‘경기복G톡’ 등을 검색 후 채널 추가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경기복G톡’은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상담원 채팅’은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상담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에 대한 문의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도 가능하다. ‘챗봇 채팅’은 24시간 상시 상담이 가능하고, 사회복지제도에 대한 간단한 문의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 긴급복지위기상담 콜센터 누리집(홈페이지)’도 함께 운영한다. 24시간 상시 긴급복지 위기 상담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를 할 수 있는데 익명으로 복지상담과 제보가 이뤄져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다. 복지사업
경기도는 7월 2일 기준 올해 도내 온열질환자가 모두 64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이틀 사이 온열질환자가 13명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64명 가운데 51명이 야외에서 발생했으며, 51명 중 17명의 온열질환자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은 열탈진과 열실신, 열사병, 열경련 등으로, 지난달 30일 의왕.파주.포천.시흥에서 1명씩, 지난 1일에는 파주 3명, 광주 2명, 의정부.광명.김포.성남에서 각각 1명씩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또, 평택의 육계 농장에서는 닭 2천75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이틀 사이 양평군 37.3도, 포천시가 32.6도로 도내 최고기온을 나타낸 가운데 도는 나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짐에 따라 안전 대비태세 점검에 나섰다. ▲폭염 대비 현장 점검하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기도 제공>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일 시흥시 은행2지구 공동주택 신축 건설 현장과 신천동 일원 반지하주택 등 현장을 점검했다. 오 부지사는 신축공사 건설 현장을 찾아 “현장 관리자들이 폭염 예보시 근로자의 적정한 휴식을 유도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은 아파트보다는 일반 주택지역이 많이 있는 동네다. 이같은 지역 특성으로 인해 송죽동은 수원지역내 다른 동네보다 취약계층들이 많이 있는 곳이다. 이러한 취약계층은 더운 여름철인데도 선풍기조차 변변치 않을 정도로 열악한 가구들이 많은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사랑의 선풍기 지원 모습(사진왼쪽 김재택 위원장)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제공 > 이처럼 가마솥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가운데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택) 가 송죽동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선풍기'를 지원했다. 오늘(3일) 송죽동 지역내 무더위 취약가구 25곳에 선풍기를 전달한 것이다. 이번 '사랑의 선풍기'는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송죽동 행복나눔 CMS 후원금’등으로 마련했다.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 대상을 온열질환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1인 가구 가운데 경제적 부담으로 선풍기 없이 여름을 지내고 있는 가구로 선정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일일히 선풍기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도 안내했다.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재택 위원장은 “올여름 유난스러운
경기 의정부시는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 지원을 위해 신한대학교를 ‘의정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의정부시청사<의정부시 제공> 시는 ‘의정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정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해 심사위원회의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신한대를 최종 선정했다. 지정기간은 7월 3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 6개월이다. 앞서 시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정하는 정책 방향을 결정했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향후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 및 시행 지원, 에너지 전환 촉진 지원 및 전환모델 개발과 확산, 탄소중립 참여 및 인식 제고 방안 발굴과 지원 등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역할을 맡게 된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의정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의정부시 맞춤형 탄소중립·녹색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기관으로 시민, 지역 단체, 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것으로 2050 탄소중립을 향한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