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고질적으로 차량 의무보험·검사지연 과태료 체납자에게 분양권 압류 예고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청사<고양특례시 제공> 예고 통지서는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체납자 54명에게 발송됐으며, 이들의 총 체납액은 5800만원 상당이다. 이번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체납자의 분양권 거래 내역을 요청하여 자료를 확보했다. 시는 7월 31일까지 체납액을 자진 납부하도록 유도한 후, 기한까지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분양권을 압류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면서도 분양권 거래로 재산을 증식하는 체납자는 납부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절대다수의 시민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준다”며 “악의적·고질적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 징수해 건전한 납부 문화를 조성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19일 개장해 수원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 ▲14만6천여㎡ 규모의 '영흥수목원' 전경 <수원시 제공> 그런 두 수목원에는 최근까지 다녀간 방문객 수가 2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많은 나무들과 꽃들이 어우러지고 도심지 근교에 위치해 지리적인 장점이 더해지면서 가족단위 등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0만1500여㎡ 규모의 '일월수목원' 전경 <수원시 제공> 이처럼 수원시가 무료로 운영했던 수원수목원(일월·영흥수목원)을 오는 20일부터 유료 입장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 수목원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른 것이다. 책정된 입장 요금은 수원시민은 성인 2000원, 청소년(13~18세) 1500원, 어린이(7~12세) 1000원이다. 수원시민이 아닌 관람객은 성인 4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다자녀(2명 이상) 가정은 수원시민 여부에 상관 없이 성인 1000원, 청소년·어린이 500원이고, 단체(20명 이상)는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만 65세 이상, 6세 이하는 무료입장이
수원지역내 대표적 전통시장에 속하는 '화서시장·정자시장·북수원시장' 등 수원시 3개 전통시장이 전통시장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편리를 위해 전기자전거로 근거리 상품배송을 시작한다. ▲화서시장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3개 전통시장은 최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관 ‘전통시장 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전기자전거)’에 선정돼 시장별로 전기자전거 1대를 지원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화서시장은 현재 온라인 주문만 배송을 하고 있고, 북수원시장은 온오프라인 주문 모두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자시장은 다음달(8월)부터 온라인 주문에만 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화서시장은 네이버 장보기, 배달특급, 쿠팡이츠, 배달의 민족 ▲정자시장은 네이버 장보기, 놀장 ▲북수원 시장은 자체 온라인 쇼핑몰 ‘보부장터’나 점포에서 구매하면 된다. 수원시에는 현재 20개의 전통시장이 있는데 정조대왕때 만들어진 팔달문시장은 220년이 넘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 한편 수원시는 지역내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시장현대화 사업과 마케팅 지원및 공모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명옥)가 지난 14일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영양간식과 학습지 구매권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영양간식과 학습지 구매권을 지원했다 (사진중앙 박명옥 민간위원장과 사진 왼쪽에서 4번째 김대홍 보라동장 ) <용인특례시 제공> 협의체에 따르면 "협의체는 이날 ‘슬기로운 방학생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가정 초·중·고 학생 20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영양 간식 꾸러미와 5만원 상당의 학습지 구매권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간식 꾸러미는 여름방학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두유, 견과류, 제철 과일로 구성했다. 학습지 구매권으로는 관내 서점에서 희망하는 자습서, 수험서 등 학습 관련 도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박명옥 민간위원장은 “여름방학 중 학교 급식과 수업이 멈추게 된다”며 “학생들이 간식 꾸러미와 학습지를 활용해 여름방학을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홍 보라동장은 “저소득 가정 자녀들이 여름철 건강도 챙기고, 학습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용인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교육이 추진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2일 수지구청에서 열린 대인노인회 수지구지회 노인대학 어르신들의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교육은 경로당, 노인회 등 고령층이 주요 구성원인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교육은 전문강사가 주민자치센터, 노인복지관,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진행해 나가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거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제 피해사례와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 경험담 등을 공유한다. 지난 3월 시작한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현재까지 1000여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이수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피해를 방지했다. 지난달 22일 수지구청에서 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열린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상황별 대응 요령을 쉽게 설명해 보이스피싱에 경각심이 생기고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
태전그룹 오엔케이(O&K, 대표 강오순)와 반려 동물 복합 플랫폼 및 리조트 전문 기업인 위드랜드뷰티(회장 이규현)가 반려동물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위드랜드 강남점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오엔케이 강오순 대표, 위드랜드뷰티 이규현 회장 등이 참석,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공유하고, 플랫폼 사업 모델에 대한 전략적 협력에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반려동물 케어·문화 서비스 사업 추진 ▲신 헬스케어 및 IT 플랫폼 전략적 제휴 ▲협력 마케팅을 통한 상호 발전 ▲각 회사의 플랫폼과 노하우 적극 활용 등이며 구체적인 업무 분야는 세부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오엔케이는 펫브랜드관 ‘펫코팜’을 전국 약국에 유통하며 동물의약품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위드랜드뷰티는 반려견·반려인을 위한 직영리조트를 강릉과 평창에 운영하고 있고 하남, 정동진, 청평 등 주요 지역에 추가 반려견·반려인 전용 직영 리조트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 강오순 대표는 “펫코팜은 동물약국과 반려가족을 연결하는 소통형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반려인의 공감을 이끄는 세심한 서비스로 건강한 반려 생활 및 문화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교육행정 599명을 포함해 7개 모집 분야 총 647명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등록 서류 제출, 8월 19일 면접, 9월 4일 최종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4일 ‘2023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 이같이 밝혔다. 필기시험 응시자는 도교육청 온라인 채용 서비스(edurecruit.goe.go.kr)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도교육청 누리집(www.goe.go.kr)에 안내된 면접시험 시행계획을 따르면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교육행정 599명 ▲전산 10명 ▲공업 8명(일반기계 5명, 일반전기 3명) ▲보건 7명 ▲식품위생 5명 ▲시설 15명(일반토목 1명, 건축 14명) ▲기록연구 3명이다. 면접시험은 8월 19일 실시하며, ▲공무원으로서 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 능력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9월 4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방역관리를 위해 응시자 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를 주축으로 지역과 연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인공지능(AI) 미래교육의 지역 협력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는 인공지능 융합과목을 24단위 이상 편성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창의융합형 인공지능 교육실을 구축하는 학교로 현재 도내에 10개 교가 있다. 이들 학교에서는 ▲지역 대학 업무협약을 통한 인공지능 교육 ▲학교 간 인공지능 교육 연합 캠프 ▲방과후, 방학 중 인공지능 교육 ▲학교자율교육과정 연계 AI 융합 주제 프로젝트 ▲교과 간 인공지능 융합 프로그램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동안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수원 매탄고의 경우 정보, 과학 교과를 융합해 기후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분석 프로그래밍을 통해 기후변화를 예측·분석하는 교과 간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일산대진고는 AI·SW 교육 고교 연합 메이커톤(15~16일)을 실시, 백마고와 도래울고, 고양국제고 학생 등 95명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목표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 기획, 알고리즘 설계, SW
지난달 말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에 소재한 '빅트리 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집 원생들인 '어린 고사리'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나눔 바자회'가 열렸다. ▲빅트리 어린이 집 원생들 모습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제공> 33명의 원생들이 부모들과 함께 바자회를 연것인데 장난감에서부터 생활용품, 야채 과일 등이 판매됐다. 이날 팔린 물건들은 원생들 가정에서 부모들이 가지고 오거나 빅트리 어린이 집에서 마련한 물건들인데 부모들과 함께 어린 원생들이 물건을 구입하는 등 즉석에서 아주 작은 시장이 형성된 것이다. 빅트리 어린이집이 이런 행사를 처음 열었는데 어린이들이 ‘시장 놀이’를 하며 갖고 싶은 것을 구매하는 시장경제를 알려주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바자회가 끝나고 나온 수익금은 20만3천원. 이렇게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빅트리 어린이집은 오늘(14일) 정자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성금은 정자3동 CMS 계좌를 거쳐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빅트리 어린이집 김연희 원장은 “자기 것만 고집하던 친구들도 이번 바자회로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바자회에서 나온 '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동천동 고기교를 또다시 찾아 집중호우 대비상태에 대해 긴급 현장 점검을 펼쳤다. ▲13일 오후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를 찾아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는 이상일 시장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어제(13일) 오후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를 또다시 찾아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긴급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29일 처인구 모현읍 동산천 주변과 동천동 고기교 일대를 방문해 지난해처럼 수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를 잘하고 있는지 점검한 데 이어 13일 비가 많이 내리자 고기교를 다시 찾아 수해 방지를 위한 대비상태를 확인한 것. 이 시장은 고기교 주변의 차수벽 설치 상황을 살피고 "차수벽 콘크리트가 다 굳지 않아 거푸집을 떼지 않은 상태인데 비가 계속 내려 차수벽 쪽으로 물이 차오를 경우 차수벽이 훼손되어 제 기능을 다 못할 가능성이 있느냐"고 관계자들에게 물었다. 공사 관계자가 "차수벽 콘크리트는 이미 상당한 강도를 지닌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하자 이 시장은 "계속 점검해서 어떤 폭우에도 견디도록 관리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천동 고기교 일원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용인지역내 소규모 학교에 대해 용인특례시가 행재정 지원이 이뤄진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처인구 백암면의 장평초·백봉초등학교 방문해 '소규모 학교가 소외받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숙원인 체육관 건립 지원 등을 약속한 것이다. ▲지난 13일 백봉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안사안을 논의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사진 중앙) <용인특례시 제공> 13일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장평초등학교를 방문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학부모들로부터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는 의견을 들었으며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의 노력에 감사하다는 뜻도 전해 들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용주 교수,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을 만난 것. 이 시장은 “시장으로서 지역 내 학교들의 교육환경과 교육내용을 개선하는 일이라면 적극 도울 방침이고 실제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장평초등학교를 용인세브란스와 함께 아토피 전문 치유학교로 만들어 지원하는 협약을 시가 체결한데 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듀테크 프로그램 지원으로 학교 교육 내용을 업그레이드하고 체육관도 지어서 학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3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시 모빌리티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인시 모빌리티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스마트 물류 등의 분야를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규정, 지난해 9월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수립한 데 따른 시 차원의 준비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종합 계획을 마련,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사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용역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신명이앤씨(주)가 맡아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 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산업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정부 주도의 모빌리티 시범 사업 유치 방안과 모빌리티 활용 행정서비스 발굴, 스마트 모빌리티 시범도시 조성 방안 등을 중점 연구할 것이라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시는 이날 모빌리티 분야 정책 자문을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자율주행기술, 일반교통 분야의 대학교수와 전문가 10명을 ‘용인시 모빌리티 자문단’으로 위촉,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