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운정지구와 교하지구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올해 안에 10대에서 15대로 증차해 운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파주시에서 운행중인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경기도 시범사업에 최초 선정되어 지난 2021년 12월부터 똑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환승 할인이 적용됐다. 파주시는 현재 10대의 똑버스를 운행하고 있지만 운정지구와 교하지구의 넓은 면적으로 대기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차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이에 파주시에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리고 경기도의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으로 기존 10대로 운영하던 것을 5대 증차해 15대로 운행하는 것으로 확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증차를 통한 대기시간 단축으로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상반기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0%, 하반기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가 다른 사람에게 ‘똑버스‘를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올해 6월까지 누적 사
경기도는 경기 지역 5개 도시철도의 기본요금 150원 인상안을 놓고 4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요금 인상 공청회 안내문<경기도 제공> 공청회는 도시철도법 및 관련조례에 따른 행정절차로 현행 제도는 도시철도 운임 범위를 정하고 도민, 전문가, 시민단체, 도시철도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되어 있다.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안)은 기본운임 150원 인상(안)이 반영한 것으로 최종 운임은 1400원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서울시가 서울도시철도 운영적자 해소를 위해 수도권전철 운임인상을 요청(기본운임 300원, 거리추가운임 50원 인상안)하면서 경기도, 서울, 인천, 한국철도공사가 참여하는 요금 협의를 진행했다. 이는 2007년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 공동합의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와 서울, 인천, 한국철도공사 가운데 한 곳이라도 철도요금 인상할 경우 4개 기관이 사전 협의하게 되어 있다. 경기도는 이들 3개 기관과 8차례에 걸쳐 요금협의를 진행하고 도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150원 인상안을 주장해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공청회가 끝나면 도의회 의견청취, 소비자정책
평택해양경찰서 관할 지역내 어선들의 화재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긴급 안전점검이 추진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에서 선체 외관조사를 하고 있는 모습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오는 11일까지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달 25일 전북 군산해역에서 어선 화재가 일어나고 뒤이어 26일 보령해역의 낚시어선 화재가 발생하는 등 빈번한 어선화재가 일어남에 따라 이같은 어선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어선들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들어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긴급 점검 대상은 관내 낚시어선, 5톤 이상 어선, 장기조업선 등 30여 척을 대상으로 추진되는데 현장점검과 더불어 어업인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교육을 병행하여 추진되고 있다. 선체 외부는 10톤 미만의 소형 어선의 구조 및 설비기준 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요건을 준수하고 있는지 외관조사를 벌여 나가고 있다. 선박 내부는 어선안전 점검표(기관설비, 전기설비, 구명설비, 소방설비, 무선설비, 어선면허, 선박서류 등)에 따라 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한다. 선박 점검 후 실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이병규)은 오는 14일까지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의 참가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홍보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제공> 재단에 따르면 ‘이번 2023. 수원시 청년 동아리활동 지원 사업’은 청년 커뮤니티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19~34세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총 10개를 선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선발된 동아리에게는 지원금 120만원을 지급하고 재단 내 시설을 활용한 동아리 활동 공간 지원, 동아리 간 교류활동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대상은 공통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모인 수원시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고 있는 5인 이상 청년(19~34세)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제출서류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서류심사를 통해 지원금을 받을 10개의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트렌드와 청년들의 수요 그리고 수원지역 청년 1인 가구 비중을 고려한 ‘특화 주제형 동아리’는 개인별 신청이 가능하며,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7월 재단에서 실시한 동아리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독서토론 △밴드 △회화 스터디 △요가 △여성 풋살 등 상위 5개의 희망분야에 대해 10명 내외의 동아리원을 모집하여 이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통한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발판을 삼기 위해 대한행정사협회 수원시지회와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 모습 (장성근 시민협의회 회장 사진 앞줄 왼쪽, 이정섭 대한행정사협회 수원시지회 회장 앞줄 오른쪽)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 제공> 협약식은 어제(1일) 대한행정사협회 수원시지회 회의실에서 이사진 5명, 시민협의회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두 기관은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경기국제공항 홍보 및 협약서 서명 등 연대 활동을 위한 MOU 체결을 추진했다. 앞으로 두 단체는 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섭 대한행정사협회 수원시지회 회장은 “국가 경제성장의 선봉이 될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에 적극 공감·동의하며, MOU 체결을 계기로 성공적으로 국제공항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 회장은 “35도가 넘는 무더위에 굴하지 않고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뛰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단체가
내가 살아가는 동네를 내가 발전시키는 '제1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가 '항해'에 들어갔다. 수원에서 10월 18~20일 수원에서 열리는 '제1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 ‘제1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조직위원회’가 1일 출범한 것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오른쪽 5번째)과 제1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조직위원회 위원들이 발대식에서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는 매년 새로운 지역을 선정해 개최하는데, 제14회 대회 개최지로 수원시가 선정돼 당당하게 그 이름을 올렸다"고 강조했다. '제1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과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한다. 1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는 10월 18~20일 경기도청 구청사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전국 마을활동가 2000여 명이 참가해 ▲콘퍼런스 ▲홍보부스 운영 ▲마을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각 지역의 마을 만들기 과제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재
용인지역내 건설중인 지역주택조합에 대해 용인특례시가 현장 실태 점검에 들어간다.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주택조합의 투명성을 확인하고 조합원의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지역 내 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실태 점검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현재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거나 설립인가를 마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13곳이다. 시는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주택조합 건설 현장이나 사무실 등을 찾아가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에서는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 중요사항 설명 이행 ▲공개모집 방식 채택 ▲조합 가입 철회 및 가입비 반환 등 지역주택조합제도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또 조합 내 분쟁을 예방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합의 자금관리, 계약서 명시 사항, 실적 보고 및 자료공개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가입 과정에서 시민들이 피해를 겪지 않도록 이번 점검을 통해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피겠다”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지역주택조합의 개요와 추진현황, 가입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주택조
용인특례시 지역 내 학교 운동장에 친환경 인조 잔디가 조성돼 학생들이 마음 껏 뛰어 논다. ▲초당고등학교 운동장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5개 중·고등학교 운동장에 친환경 인조잔디를 조성하는 사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인조잔디 조성 대상 학교는 ▲초당고 ▲삼계고 ▲신갈고 ▲서천중 ▲언동중 등 5곳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시설이 낡은 운동장을 안전하게 재조성하려는 경기도교육청의 ‘2023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에 발맞춰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용인교육지원청과 인조잔디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5개 학교 지원에 필요한 약 4억여 원의 예산안을 오는 9월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상정할 계획이다.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추가경정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안에 인조잔디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사업으로 시는 학교 운동장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주민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시민의 여가생활의 질적 향상과 생활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앞두고 교육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3일 성남시 소재 국립국제교육원 1층 국제홀에서 열리는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 개정 토론회는 학생의 권리와 책임,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등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토론회는 박강용 전 운중고등학교 교장이 좌장을 맡고 오지훈·이호동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도내 학생, 교원, 전문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인권조례의 올바른 개정 방향과 내용에 관한 패널토론, 현장 참여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 중 입법안을 마련, 연내 조례의 개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의 개정과 관련해 교육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라며 “학생의 인권과 교원의 교육활동이 모두 존중받고, 나아가 조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택배를 배송하다가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택배기사를 위해 병원비를 모금한 수원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아파트를 찾았다. 이 시장은 택배기사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주민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준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3번째)이 이용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왼쪽 4번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왼쪽 1·2번째는 택배기사 정순용·주홍자씨 부부 <수원시 제공> 이재준 시장은 오늘(1일)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아파트를 방문해 이용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택배기사 부부와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권선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부부에게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7월 17일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아파트에서 택배를 배송하던 택배기사 정순용(68)씨는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함께 일하던 아내 주홍자씨는 곧바로 정씨를 데리고 병원에 갔고, 정씨는 심장 수술을 받았다. 아내는 택배를 배송할 예정이었던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아파트 등 5개 아파트 주민들에게 일일이 문자메시지를 보내 “남편이 심장수술을 받아 오늘 배송을 못 하게 됐다”고 사과했다.
경기 파주시는 7개 읍면동(문산읍, 법원읍, 탄현면, 파평면, 교하동, 운정4동, 금촌3동)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당직 폐지 시범운영을 한 후 미비점을 보완해 10월부터 전 읍면동 당직근무를 폐지한다고 1일 밝혔다.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읍면동 당직근무 중 접수되는 민원 대다수는 단순 민원에 불과하고 시청 당직실에서 대부분 민원을 처리하고 있어 읍면동 당직 실효성에 대하여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고정적인 휴일 근무 편성으로 직원 업무 피로도가 증가 및 당직 대체 휴무에 따른 평일 업무 공백 발생 등으로 민원 불편이 많다는 지적도 나왔다. 시는 읍면동 당직근무 폐지에 따른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긴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비상연락 담당자를 지정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읍면동 당직근무 폐지를 통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 대민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 불편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인 우크라이나가 계속되는 전쟁으로 시달리고 있다. 이같은 전쟁여파로 밀가루의 원료인 밀 등 곡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게 현실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원재료값 상승으로 밀가루와 관련된 라면이나 빵 등 국내에서도 서민들이 즐겨 먹는 먹거리 값도 덩달아 치솟아 대부분의 서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어려운 시기에 가뭄에 '단비'를 만난듯 희소식이 날아 들었다. ▲팽성읍 작목반의 밀 수확 모습 <팽택시 팽성읍 제공> 평택시 팽성읍에서 40여년 만에 우리밀을 대량생산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평택시 팽성읍에 따르면 "팽성읍 농민들로 구성된 '팽성읍 작목반'이 지역내 20㏊ 면적에서 41톤에 이르는 밀 수확했다"며"약 40년 만에 우리밀 대량생산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큰 재배면적이다. 1984년 정부 밀수매 폐지 후, 재배를 멈췄던 상황에서 팽성읍이 수매 계약처를 연계해 40여 년 만에 재배를 시작하여 거둔 큰 성과다. 지난해 1㏊ 면적에서 2톤의 수확량을 한 후 팽성읍의 전격적인 행정지원으로 본격 재배에 나서 1년여만에 20㏊ 면적에 41톤의 수확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