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내에 ‘전동킥보드 주차기기' 설치가 크게 늘어난다. ▲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기기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유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LG전자와 협업으로 올해 안에 PM(개인형 이동장치, Personal Mobility) 전용 주차기기 200기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PM 주차기기가 설치되는 곳은 처인구 42곳, 기흥구 101곳, 수지구 38곳 등 181곳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용인특례시 정찬승 교통정책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설치되는 PM 전용주차기기의 사용빈도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시는 지역 내 전동킥보드의 이용량을 분석해 구별 설치 장소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시는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많은 지하철역이나 대학가 주변 등에 기기를 1기씩 설치하고 수요가 많은 곳엔 2기를 이어 붙일 계획이다. 시가 LG전자에 도로 점용허가, 경찰 협의 등 행정지원을 해주면 LG전자가 해당 장소에 PM 주차기기를 설치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PM 주차기기 개발이나 설치‧관리에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오히려 LG전자로부터 점용료를 받는다. ‘PM 스테이션’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과 관련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강득구 의원을 비롯해 양평군민 4인, 여현정 양평군의원(강상.강하면 지역구),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 정동균 전 양평군수, 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청와대 전 부대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전 상지대 초빙교수)가 참여했다. 강득구 의원은 “서울-양평고속도로에 대해 여전히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원희룡 장관의 말 바꾸기 형태 그리고 국토부의 자료 조작과 누락 그리고 백지화 선언 뒤 민주당이 먼저 사과하라며 윽박지르고 있는 행태 그리고 의혹 해소의 장이 되기를 기대했던 국토위 현안보고에서는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네 못하는 장관의 모습을 보고 국민은 허탈해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런데 장관은 바로 다음날 양평군을 방문해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는데 문제는 그 간담회가 주민들께 사전에 공지 없이 진행됐다라는 것”이라며 “소통을 위한 간담회였다기보다는 어떻게 보면 명분 쌓기용이었다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고, 원희룡 장관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무위원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1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 정책인 공공부문의 확장적 재정지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조기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413억 원 중 62.6%에 달하는 1,511억 원을 집행해 정부 목표율(55.7%) 대비 6.9%p를 초과 달성했고, 특히 민생경제와 밀접한 소비・투자 신속집행에서는 상반기 목표액 1,030억 원 대비 1,342억 원을 집행해 목표를 훌쩍 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원조달 방식, 사업유형 등 재정운용 구조가 유사한 그룹(광역 2, 기초 2)으로 구분하여 상반기 신속집행(50%) 실적과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각 25%)을 종합 평가하여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동두천시는 부시장을 신속집행 추진단장으로 하여 예산-계약-지출-사업부서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월별 집행보고회를 개최하고 신속집행 특례 지침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동부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하남형 스쿨존) 공사를 착공했다. 하남형 스쿨존 조성사업은 스쿨존 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원천 차단하려는 이현재 시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추진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하남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은 하남시가 지킨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부·하남·산곡초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개 학교 중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 동부초 하남형 스쿨존에는 보행환경체계 개선을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과속방지턱 형태로 높이를 높여 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횡단보도)와 ‘대각선횡단보도’(십자형 교차로의 횡단보도에 대각선 방향으로 더해 만든 횡단보도)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또 어린이를 비롯한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기존 신호운영 교차로에 ‘소형 회전교차로’(차량이 한쪽 방향으로 돌며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형 교차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동부초 하남형 스쿨존 공사 준공에 맞춰 바닥신호등과 활주로형 횡단보도, 우회전 감응 횡단보도 시스템 등 스마트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하겠다”며 “하남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역교육협력 정책 공유와 현장 중심정책 추진을 위해 교육지원청 국·과장 통합연수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3일 북부청사에서 25개 교육지원청 국·과장 7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연수를 개최, 지역교육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사항은 ▲지역의 교육자치 ▲자율권 강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 방안 ▲경기공유학교 시범교육지원청 상반기 운영 사례 공유 ▲경기공유학교 추진 방향 등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중심의 학습플랫폼 구축과 지역별 교육자원의 활용으로 학생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지역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공유학교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또, 6개 공유학교 시범교육지원청(광주하남, 동두천양주, 시흥, 여주, 연천, 용인)을 선정, 공유학교 운영 모델을 개발 중이다. 예컨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동두천시와 협력해 공유학교 공간을 확보하고 다문화 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고, 양주교육지원청은 천보초 신설 대체 이전 공간을 공유학교로 활용하기 위해 의원, 시민단체, 지자체, 교원 등이 지역교육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현장의 특수교사들이 학생 교육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재정을 확보해 인력지원에 힘쓰고 필요한 제도가 있다면 고쳐 나가는 등 특수교육의 환경을 바꾸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3일 학교 현장에서 특수교사가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도내 특수교사들과 만난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도내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특수교사 대상 아동학대 고소 사건과 관련,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 특수교사는 “교실 밖으로 뛰어나가는 학생을 급히 막으려고 잡는 순간, 혹시 이런 행동으로 아동학대 신고를 당하지는 않을까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특수교사는 “아이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하고 싶어도 교사 당 학생 인원이 많아 어려움이 있으니 인력을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참석 교사들은 특히 학생이 학교의 소중한 구성원이고 학교를 마친 후에는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야 하기에 이번 사안을 계기로 특수교육 교사가 학생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수원시 영통구는 어제(2일) 오후, 매탄3·4동 인근 중심상가에서 여름 휴가철 맞아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및 선도 캠페인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 제공> 이날 캠페인에는 김용덕 영통구청장을 비롯,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수원지역 영통지구위원회, 영통구 공직자 및 동 청소년지도위원 등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한 선도 캠페인 및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상가 밀집지역 음식점 및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여부, 19세 미만 고용·출입금지 표시 부착여부 등을 확인·계도했다. 또한 상가 번화가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흡연·음주·거리배회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방지하기 위해 거리를 순찰하고 청소년 보호 리플릿 등을 배부하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윤희 범방위 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신 동 청소년 지도위원과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수원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냉방비가 지원돼 폭염날씨에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수원시청사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내 모든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가구에 냉방비 5만 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수원시는 8월에 국민기초수급자 2만 1970가구, 차상위 계층 4900가구 등 취약계층 2만 6870가구(7월 26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가구)에 7·8월분 냉방비 5만 원을 지원하는 것. 새빛냉방비 지원사업은 ‘경기도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에서 제외된 차상위계층 가구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국민기초수급자에게 지급되는 경기도 냉방비 지원금과 수원시 새빛냉방비는 8월 초 지급할 계획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일반 복지급여계좌를 보유한 대상자에게는 별도 신청 없이 지급한다. 다만 압류방지통장을 사용하거나 복지급여를 미수급하는 가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안순일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새빛냉방비 지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폭염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빛냉방비’ 지원과는 별개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대
수원시가 경기도, 용인·성남·화성시와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사전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을 공동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3호선 연장 노선(안) <용인시 제공> 이에 수원시는 오늘(3일)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 기간은 1년이고, 용역 비용은 수원·용인·성남·화성시가 공동 부담한다. 용역 내용은 ▲수서차량기지 이전(입체 복합화 개발사업 연계계획 포함) 및 서울3호선 연장 검토 ▲수서차량기지 이전을 포함한 차량기지 위치 대안 및 경제성 비교 검토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 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원시와 경기도, 용인·성남·화성시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상생협력 협약식 모습 <수원시 제공> 지난 3월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3월 실무협의회를 구성했고, 5월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이 수원을 찾았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가운데)과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의 기념촬영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89년 아사히카와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2009년 청소년교류합의서를 체결한 후 활발하게 청소년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사히카와시 청소년단의 방문을 포함해 19회에 걸쳐 청소년 교류를 했다. 수원시는 1~5일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 8명을 초청해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사히카와시 고등학생 7명과 아사히카와시 직원 1명으로 구성된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은 지난 1일 환영식을 하고, 홈스테이 가정으로 이동했다., 홈스테이는 수원시 고등학생 가정 6곳에서 이뤄졌다.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은 홈스테이 가정에서 한국 가정과 문화를 체험하고, 수원시 청소년들과 다양한 문화 교류를 할 예정이다. 청소년 대표단은 2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황인국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수원을 방문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교류 체험이 수원에서 친구를 사귀
울릉도 어린이물놀이 시설에서 한 초등학생이 취수구에 팔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8분쯤 울릉군 북면 현포리 현포어린이물놀이시설(해수)에서 초등학생 어린이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이 물놀이 시설에 도착했을 때 초등학생 A군(13)이 물을 펌프로 끌어올리는 취수구에 팔이 접혀 팔꿈치가 빨려들어가 있었고, 수심이 낮았지만, 당시 몸은 수면 아래에 잠겨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수압이 높아 팔이 빠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대원들은 A군을 구조 뒤 심정지 상태로 응급처치(CPR)를 하면서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하는 도중 육지로 향하는 헬기요청을 했지만 헬기섭외가 되지 않으면서 끝내 A군은 숨졌다. 이 취수구는 물놀이 시설 가운데 설치된 미끄럼틀 아래 있었고, A군은 물총 싸움을 하려고 미끄럼틀 아래에 숨어있으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심이 약 37㎝였으나 수압이 강해 팔이 빨려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물놀이 시설은 울릉군청이 운영하는 원형 수영장으로, 지름 19m, 수심 37㎝ 정도다. 취수구와 펌프 등은 가림막으로 외부에서 눈에 띄지 않게 돼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한국관광공사, 군포문화재단이 ‘군포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군포문화재단과 함께 1일 시청 회의실에서 ‘군포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은호 군포시장,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특화 문화관광 킬러 콘텐츠 개발 협력 ▲군포철쭉축제 등 주요행사 연계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원에 나선다. 또 ▲잠재력 있는 문화관광자원 발굴·육성을 위한 전략적 협업체계 구축 ▲기타 문화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군포문화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적극 추진을 통해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군포시는 2023 경기관광축제 지정으로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진 ‘군포철쭉축제’를 한국관광공사와의 유기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대표 봄꽃축제로 자리매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