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의 SNS 채널이 전면 개편된다. 도교육청은 기존의 틀을 깬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지식(knowledge) 기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16일 유튜브 채널명을 ‘채널 GOE’로 변경하고, 채널 개편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신설 유튜브 콘텐츠 목록으로는 ▲학교 앞 비둘기 구구가 알려주는 유익한 학교생활 정보 ‘구구랭킹’ ▲나이, 성별에 따른 학생들의 다양한 대답을 통해 십대들의 생각과 성장에 대해 알아보는 ‘십대들’ ▲숨은 주인공 찾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아낸 ‘Find you Found Me’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는 ‘일팁월장’ 등이 있다. 기존 유튜브 채널에 올리던 경기교육 정책과 현장 소식은 서브 채널인 ‘채널 GO3’으로 분리해 운영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은 최신 동향을 반영한 감성 기반의 이미지 콘텐츠와 릴스 영상 등을 활용해 경기교육 가족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이길호 홍보기획관은 “이번 개편의 목적은 더욱 많은 경기교육 가족들이 찾는
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윤택)과 한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부총장 유대현)가 군포시 청소년을 위한 4차 산업 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지속가능한 성장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협약은 재단과 대학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군포시 청소년의 성장 촉진과 유망한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군포시 청소년의 다양한 관심사와 역량을 고려한 동아리와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최윤택 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양 기관이 상호 방문과 교류를 활성화해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대현 한세대학교 부총장은 “양 기관이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등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수원지역내에서 경기국제공항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사진제공/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어제(16일)에 이어 오늘(17일) 양일간 수원상공회의소(회장 김재옥) 및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기도지부(이하 ‘대리운전노조’) 수원시지회·화성시지회, 대한노인회 장안·팔달·영통구지회, 수원예총 등 7개 단체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협의회 유한형 사무국장의 경기국제공항 추진 상황 설명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대활동을 위한 MOU 체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활동에 한뜻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경기남부권에 제대로 된 국제공항을 건설해 반도체산업 수출 허브 및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을 통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새벽 1시쯤 협약을 체결한 최흥환 대리운전노조 수원시지회장은 “경기남부에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작은 힘이나마 경기국제공항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8월 한달 간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칡덩굴 및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식물을 집중적으로 제거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덩굴 제거 작업 모습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 따르면 "최근 온난화 등의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왕성하게 번식하는 덩굴류는 하루 최대 30㎝ 자라면서 빠르게 확산해 가로수 등의 수목 생육에 지장을 주고, 도로 사면 및 교통시설물에 줄기를 뻗쳐 안전사고 위험까지 유발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요 도로 및 생활권 인접도로를 중심으로 100,000㎡ 면적의 덩굴류 제거를 위한 예초 및 뿌리 굴취 작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효과적인 칡덩굴 제거를 위해 상습 발생 지역의 분포 현황을 파악해 매년 지속적인 덩굴 제거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덩굴 제거 사업을 지속 추진해 도로변 안전을 확보하고, 도로경관을 개선시켜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 도모와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이안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과 김동오 이안한방병원 대표원장은 지난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이같은 활동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안한방병원은 질병 상담 및 전문 치료, 비급여 의료비 할인 등을 지원하고, 오산시는 의료비 부담이 큰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이용사항을 안내하게 된다. 김동오 대표원장은 “우리 병원이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 및 의료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오산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확산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현재 ▲삼성본병원 ▲킹콩치과 ▲송호욱병원 등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및 안심 승하차 구역 마련 등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4일자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의 노란색 도색 의무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시행, 시는 이틀 만인 지난달 6일 세미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3개소를 노란색으로 도색했다. 또한, 학부모 정담회를 통해 요구됐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경찰과 지속적으로 협의, 제2차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운천초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안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오는 9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 설치사업 명목으로 행안부 특별교부세도 확보, 대호초와 매홀초, 원당초, 원동초, 성호초, 운천초 등 6개 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펜스 마련을 위한 예산 절반을 마련한 상태다. 해당 사업은 국비·시비 1대1 매칭 사업으로, 시는 제3차 추경에 나머지 절반에 해당하는 예산을 세워 연말에는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고현초 정문 앞에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태우거나 내리도록 할 수 있는 ‘안
수원시가 국지도발 위기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및 주요 민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다음주부터 추진되는 '2023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이와 연계한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본격 대처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2023년 을지연습 연계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는 이재준 시장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어제(16일) 오후 5시 수원시청 본관 지하 1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 연계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2023년 을지연습에 앞서 진행된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의장을 맡고 있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주재로 20명의 위원이 참석해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을지연습 연계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장. 사진 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수원시 제공> 통합방위협의회는 경찰·소방·군 등 당연직 위원과 관내 주요 기업 및 기간산업 관계자들이 위촉직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실전 전시 훈련을 위한 을지연습 준비상황과 일정, 주요 참여
최근 흉악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묻지마 범죄 대응 TF’를 꾸리고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안산시는 전덕주 행정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묻지마 범죄 대응 TF팀’을 조직, 오는 20일까지 지역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 필요시 추가 연장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묻지마 범죄 대응 TF’는 범죄 대응과 피해 지원으로 나눠 운영되며, 당직·상황근무와 연계해 24시간 신속관리체계를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아울러, 다중밀집 지역 관리 주체와의 협조 요청을 통해 범죄 상황 대응(신고)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상황 총괄은 자치행정과장이 맡았으며, 범죄 대응을 위해 ▲자치행정과 ▲소상공인지원과 ▲철도교통과 ▲대중교통과 ▲해양수산과 ▲외국인주민행정과 ▲상록구·단원구 행정지원과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예기치 않은 사건 발생으로 직·간접적인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엔 ▲복지정책과 ▲보건정책과 ▲의정법무과가 합심해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 예컨대 자치행정과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경찰과 연계해 관내 묻지마 범죄 동향을 파악하고, 소상공인지원과의 경우 대형점포와 상가지역 등에 대해, 대중교통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지역에서 열심히 땀흘려 일하고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생수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생수나눔 캠페인’ 진행 후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오늘(16일) 배달근로자(이동노동자)들이 많이 모여 있는 인계동 B마트 수원지사 앞에서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나기 생수나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코레일유통 경기본부·라이더유니온 수원지부·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수원시 노동정책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B마트에 온 이동노동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알리고, 생수를 지원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코레일유통 경기본부,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가 지난 6월 ‘지역사회 공헌활동·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사회공헌사업으로 배달·대리운전·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폭염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수나눔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유통 경기본부가 ‘행복할水 생수’ 5000병(500㎜)을 지원했고, 이날 캠페인에서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를 고루 나눠줬다. 이날 이동노동자들에게 지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옥천면다목적복지회관에서 대한광복회 양평군지회,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독립운동가 소개 영상시청, 축하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양평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영상 직후 이어진 경축식 축하영상은 TV조선 「땅의 역사」 다큐멘터리를 편집한 ‘대한민국, 호국보훈의 땅! 여기는 양평입니다!’ 라는 부제의 영상으로, 참석자 분들에게 양평의 독립운동 정신을 고취시키고 항일운동의 중심지로써의 양평의 역사를 전했다. 이날 양평의 참전용사 및 독립유공자의 유가족 20여 분이 참석하였으며, 경축식에서는 용문산전투 참전용사 김진표 님이 감사패를 수여받으셨고, 독립유공자 김영곤 님의 자녀 개군면 김진정 님, 독립유공자 여준현 님의 손자 양서면 여항구 님, 그리고 독립유공자 최대현 님의 외손 양서면 김완수 님이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광복회 양평군지회 변도상 광복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78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할 의무가 있음을 강조했다. 전진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상황에서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을지연습이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으로 전시, 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국민방호와 생활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실시된다. 올해 연습은 오는 21부터 24일까지 3박4일 동안 관내 11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하여 훈련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이 전력의 열세에도 군사 강국의 침략 행위에 맞서 1년이 넘도록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침략국에 맞서 지금까지 싸우고 있듯이, 이번 훈련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지만 연습 전 자체 충무계획 및 전시임무카드를 숙지하여,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천군은 오는 21일부터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현미경 24’를 시행한다. 연천군은 직원들의 출・퇴근시간과 업무출장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발굴, 담당부서에 신고・처리하는 ‘현미경 24’를 시행할 방침이다. ‘현미경 24’는 주민안전을 저해하는 도로 및 상하수도 맨홀과 가로등 파손 등 교통 안전시설물 점검을 비롯한 주민불편사항과 안전사고 위험 요인 등을 찾아내는 제도다. 주민 불편사항을 전 직원들이 수시로 관찰해 휴대전화 어플의 ‘행정종합관찰제(현미경 24)’ 코너에 접속 신고하면 해당부서 담당자가 신속하게 조치하는 방식이다. 군은 관찰 및 처리부서, 우수공무원에 대한 실적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여 살기 좋고 쾌적한 연천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