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침침했던 수원지역내 골목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밝은 거리로 재탄생 했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야간에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장안구 수일로16번길 15-4 일원(파장동) 등 3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은 야간에 인적이 드문 ‘안전취약지역’의 환경·안전 인프라를 개선해 밝고 안전한 거리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할 경찰서는 순찰을 한층 강화한다. ▲파장동에 조성된 안심귀갓길 모습 <수원시 제공> 시는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사업예정 구간을 합동 점검한 후 수일로16번길 15-4 일원(파장동)과 권선구 여기산로26번길 30 일원(서둔동), 영통구 매탄로 185 일원(매탄4동)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지난 6월에 공사를 시작해 최근 준공했고, 총사업비 2억 1800만 원(도비·시비 각 50%)을 투입했다고 시는 강조했다. 안심귀갓길에는 '로고젝터', '쏠라도로표지병' 미끄럼 방지 포장재 등을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바닥에 특정 로고나 문구를 투영해 주는 장치로, 로고와 프로젝터의 합성어이며, '쏠라도로표지병'은 주간에 태양광을 저장했다가 야간에 빛을 발
경기도 최초의 시각장애인 특수학교가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이 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임 교육감의 ‘특수학교 확대를 통한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보장’ 공약에 따라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가칭)‘새빛학교’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4천900여 명의 시각장애인이 거주 중이며, 시각장애 특수교육 대상자는 184명이다. 시각장애 학생들의 전문적 교육을 위한 (가칭)새빛학교는 수원 영동중학교가 이전되지 전의 대지에 세워진다. 이는 시각장애 학생들이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과 도보 통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른 것이다. 특히, 주차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복합편의시설 설치를 수원시청과 협의 중이며, 수원 영통지역 및 주변 지역 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공유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근수 학교설립기획과장은 “(가칭)새빛학교 설립은 시각장애 특수교육 대상자를 넘어 경기도 5만여 시각 장애인의 새로운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며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특수학교의 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와 관련, 용인특례시의 행정력과 이상일 시장의 위기관리 능력을 칭찬하는 의견들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다. 용인 지역 커뮤니티 ‘동백희망연대’에는 “이렇게 준비없이 갑작스럽게, 큰 규모 손님도 거뜬하게 받는 용인이네요”, “잼버리 대회를 이렇게 치르는 건 창피하지만 용인이 잘 수용할 수 있는 건 뿌듯합니다”, “역시 용인입니다. 용인 잼버리네요” 등의 글이 다수 게재됐다. 또, ‘모현 엄마들의 이야기’ 커뮤니티에선 “아침에 산책을 나갔는데 아이(대원)들의 표정이 밝고 신나 보입니다. 합창을 연습하는지 노랫소리도 들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잘 지내고 좋은 추억만 갖고 떠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실렸다. 마북동 교동마을’ 커뮤니티의 경우는 “용인시가 나서 주셔서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잘 마무리 되기를 바랍니다”, "백방으로 해결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응원한다.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들과 기업들에도 고맙다“, "우리나라가 똘똘 뭉쳐 위기 극복하는데는 탁월한 것 같다“ 등의 얘기들이 공유됐다. 이러한 반응은 지난 8일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인 35개국 5천여 명이라는 대규모 인원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7일 폭염 속 건설 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을 점검하고, 민관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안전문화추진단 참여기관인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보건관리전문기관 관계자 및 노동안전지킴이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관내 건설현장 밀집지역 중 한 곳인 반달섬 일대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선 ▲온열질환 발생 현황 파악 및 예방지도 ▲위험성평가 등 안전보건 활동지도·조언 ▲산업재해 예방 안내 ▲온열질환 예방 물품(쿨토시 등) 배포 등 각 분야에서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했다. 이민근 시장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야외에서 장시간 고온에 노출된 근로자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민·관이 합심해 안전수칙 준수 및 정책 지원 등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3대 기본수칙인 ‘물·그늘·휴식’ 이행 및 산업안전 관련 법규준수를 당부했다.
수원시 공군전우회 봉사모임인 '보라매가족봉사단'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컵라면 100박스의 통 큰 기부를 했다. ▲오남칠 회장(왼쪽3번째)과 박미숙 동장(왼쪽 4번째)등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영통구 망포1동 제공>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에 따르면 어제(17일) 공군전우회 봉사모임인 보라매가족봉사단(회장 오남칠)이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에 컵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보라매가족봉사단은 이마트24 R영통자이점의 협조를 받아 무더운 여름, 관내 저소득계층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약 컵라면 16개들이 100박스를 흔쾌히 지원한 것. 망포1동은 기부받은 컵라면을 사례관리대상자, 저소득 장애인 등 지역내 취약계층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아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보라매가족봉사단 오남칠 회장은 “폭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힘드신 분들이 많을 텐데 가뜩이나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미숙 망포1동장은 “저소득계층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물품후원이 선한 영향력이 되어 지역사회에 울림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수지구 동천에서 죽전, 기흥구 마북과 동백을 거쳐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예정지인 처인구 남사읍까지 이어지는 신규 철도망 구축에 나선다. 시는 동천~남사 구간 신규 철도망 구축계획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용인시 신규 철도망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비 2억2천만 원을 투입, 내년 7월까지 진행될 이번 용역에서는 신규 철도망 계획의 최적 노선을 검토하고 교통수요를 예측하는 등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또, 오는 12월로 연기된 경기도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결과에 ‘동백~신봉 경전철’ 노선이 포함될 경우 이와 연계한 효과적인 철도망 구축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용역 추진 방향과 세부 일정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동천에서 동백까지의 노선에 그치지 않고 남사까지 이어지는 신규 철도망 연장방안을 검토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이 혼잡한 수지, 기흥과 시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처인구
수원시 영통구 지역내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 한마당 잔치가 열려 경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동아리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 <수원시 영통구 제공> 수원시 영통구는 어제(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영통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를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코로나 이후 이후 4년 만에 추진된 주민들 동아리 행사여서 행사장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경연대회에는 영통구 전체 주민자치센터에서 12개 팀이 출전했으며 응원단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뜨지 않고 대회가 끝날때까지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이날 행사는 영통2동의 라인댄스를 시작으로 줌바댄스, 전통민요 공연과 리듬장구 난타, 오카리나, 우쿨렐레, 통기타 연주 등 참가팀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대회결과 ▲최우수상 망포2동 주민자치센터의 ‘웃따나’팀 ▲우수상 원천동 주민자치센터의 ‘Enjoy 우쿨렐레’팀이 수상했다. 신소영 행정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모처럼 만에 개최되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선의의 경쟁과 멋진 화합의 모습을 보여준 각 동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팀
‘수원역 로데오 상권’이라는 통합브랜드를 탄생시킨 수원특례시가 수원역세권 상권활성화 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은 어제(17일) 오후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수원역세권 상권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성과와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역 로데오상권 전경 <수원시 제공> 성과공유회는 ‘새로운 르네상스, 빛나는 수원역 로데오’라는 부제에 맞춰 지난 5년간 사업을 통한 수원역세권 상권의 변화를 되돌아 본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시작된 수원역세권 상권활성화 사업으로 5년간 2천700여개의 점포를 위해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시켜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시설개선’은 물론 상권통합브랜드·마케팅 행사·스마트 상권 조성 등 ‘소프트웨어’, 상인 역량 강화·마케팅 스쿨 등 ‘휴먼웨어’, 상권관리기구 운영 등 ‘상권관리’ 등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한 것. 이로 인해 4개 수원역세권 상권(역전지하도상가, 매산로테마거리상점가, 매산시장, 역전시장)은 ‘수원역 로데오 상권’이라는 명칭으로 재탄생했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독서교육 협력수업 확대를 위해 교과(담임)교사, 사서교사 140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연수, ‘늘품협연’을 오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과교사와 사서교사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같은 학교에서 동반 참여, 초·중등 학교급별로 운영하며 소그룹 형태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게 된다. 연수에서는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의 역할 ▲2022 개정 교육과정 안내 ▲교과교사-사서교사 협력수업 실천 사례 공유 ▲교육과정 설계 실습과 발표 등이 이뤄진다. 특히,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신나는 교과 협력수업 원격직무연수’ 강사들이 참여해 실천 사례를 공유, 추후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교과교사와 사서교사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협력수업을 하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며 “학교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연계 학교 독서교육이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는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국민 참여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2017년 8월 뒤 6년 만에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군민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 공간으로 가면 된다. 훈련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군작전로 및 응급·복구·구조 차량 등의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경찰 지시하에 15분간 차량 이동이 통제되며,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 후 차내에서 훈련 상황을 라디오 등을 통해 청취해야 한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통행할 수 있으며,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게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행동과 대피요령을 익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시장이 시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대화채널을 개설·운영한다. 동두천시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장이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시민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동두천시 직통 문자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동두천시 직통 문자 서비스는 별도의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시장과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대화채널로, 시민 누구나 각종 민원사항·고충·건의·불편사항 등을 서비스 전용 번호로 문자 발송하면 2일 이내로 문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동두천시 직통 문자 전용 번호는 010-6679-2301이며 직통 문자 서비스는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6시 이후 또는 토요일과 공휴일에 발송된 문자의 경우, 다음 날 또는 첫 근무일에 접수된다. 또한 직통 문자 전용 번호로는 전화 통화가 불가능하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정책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시책 개발과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직통 문자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라고 소통행정 실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미사강변총연합회와 간담회에서 가칭 한홀중학교·청아고등학교 신설사항 등 미사강변도시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현황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 가칭 한홀중・청아고 신설사항, ▲ 북측공원 대규모 공연장 건립 진행사항, ▲ 미사호수공원 부유물 제거 대책, ▲ 미사 아파트 무량판 골조 건축 사항 확인 및 대책, ▲ 미사순환버스 운행 시기 및 운영사항 확인 등 총 12건의 안건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먼저 이 시장은 한홀중・청아고 신설과 관련한 추진현황 및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한홀중의 경우 올해 9월 공공시설 설계용역을 통해 내년 3월 공공시설 설치 및 학교 건축공사를 진행해 2025년 개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아고는 올해 5월 경기도교육청, 7월 교육부 투자심사를 각각 통과한 만큼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학교 신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북측공원 대규모 공연장 건립과 관련해서는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3억5천만원의 공원조성계획 변경 예산을 확보해 오는 10월 용역을 실시하고 2024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등 관계부처와 변경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미사호수공원 부유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