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8월부터 10월까지 도내 16개 지역 축제 현장을 순회하는 ‘경기도 정책 유랑단’을 운영한다. ‘웃음 폭발! 경기도 정책 쇼! 경기도 정책유랑단’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순회공연은, 지역 축제에서 경기도의 민생, 청년, 경제 등 주요 정책 정보를 개그 공연과 함께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유랑단은 8월 3일 평택호 물빛축제를 시작으로 16개 지역의 축제를 순회한다. 윤형빈 소극장 희극인들과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참여할 예정이며,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공연과 경기도 주요 정책 퀴즈 이벤트, 비트박스, K-POP 메들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인기 프로그램인 '데프콘 어때요', '소통 왕 말자할매', '심곡파출소' 출연진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경기도 주요 정책인 ‘더 경기패스’, ‘360도 돌봄’, ‘RE100’ 등을 콩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순회공연이 단순히 정책을 홍보하는 것을 넘어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경기도 정책을 도민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재미있는 형태의 정책전달을 고민했
윤종영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연천)이 ‘전곡선사박물관’의 세계적인 박물관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정책 토론의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26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윤 의원과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을 비롯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국립나주박물관장, 국립부여박물관장, 서울공예박물관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현안으론 ▲선사유적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의 연계를 통한 세계화 ▲교육 현장과의 연계 방안 ▲무장애 박물관 조성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 확충 ▲기획전시실 용도 개편 ▲야외 공간을 포함한 트렌드에 맞는 공간 및 전시, 휴게시설 마련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 다뤄졌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개관 13년이 지난 현재 박물관의 대대적인 개편과 보완이 필요하다는데 대해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종영 의원은 “전곡선사박물관이 지속가능한 박물관인 동시에 경기도와 연천을 넘어 세계적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경기도 뿐 아니라 중앙부처 및 국회, 기초지자체까지 모두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구체적인 추가 논의 및 지역에서의 공감 형성을 위한 회의의 확대 개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인택)은 경기창작센터가 지난 1일 예술가와 도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경기창작캠퍼스>로 새롭게 전환, 활동 단체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문화예술 기반의 창업·창직 및 생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공모는 경기창작캠퍼스 선감생활문화센터 내 10개 입주공간을 ▲로컬 크리에이터 단체 ▲문화예술 동호회 2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하며, 접수 기간은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다. 로컬 크리에이터 단체는 경기도 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창업·창직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운영하고자 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경기창작캠퍼스 전시사무동에 위치한 창업·창직 사무실 입주 공간과 함께 최대 500만 원의 정착금을 지원한다. 문화예술 동호회 입주 단체는 경기도 내 생활문화 활동(공예, 댄스, 미술, 악기, 사진 등)을 하고자 하는 비영리 목적 동호회를 대상으로 하며, 경기창작캠퍼스 공방동에 위치한 동호인실을 비롯해 연습실 및 공용공간 등 생활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공모 선정 시 두 유형의 단체 모두 입주자 전용 공간 뿐 아니라 생활문화센터 내 다양한 공용시설을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경기창작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축제와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이 캐나다 작가 미셸 트랑블레(Michel Tremblay)의 1990년 작 <La Maison Suspendue>(매달린 집) 작품을 2024년 레퍼토리공연으로 제작,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연극 <매달린 집(부제 : 캐다다 희곡의 발견)>의 예매는 지난 11일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시작됐으며, 공연 마니아들을 위한 조기예매 40%할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경기도 내 70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임신부 및 다자녀 가족을 위해 1층 좌석의 일부를 ‘만원의 행복석’으로 지정해 1만 원의 티켓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할인도 마련됐다. 1990년, ‘장 마르크’가 ‘마티유’와 그의 아들 ‘세바스티앙’과 함께 호숫가 근처, 오래된 통나무집으로 여름휴가를 온다. 오랜 교수직에 회의를 느낀 ‘장 마르크’는 가족의 흔적이 스며있는 이 집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글로 쓰려 하고, 그 이야기를 자신의 연인 ‘마티유’에게 들려준다. 석양이 내리는 노을빛 호숫가는 시대를 거슬러 집과 집에 속했던 사람들을 다시금 불러내고, 바로 그 집에서 살아나기 시작하는데... 이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및 대한민국 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 회장이 지난 3년 간 저술, 올해 5월 출간된 『인류혁명 문명대변혁』(박영사)이 ‘2024년 대한민국 명품도서 인증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명품·인증위원회와 세계기록인증원은 23일 오후 4시 열린 시상식을 통해 “인간이 주체가 되고 인성과 영성이 강화되는 새로운 문명대변혁인 ‘인류혁명시대’를 남녀노소 누구나 잘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쓰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도서 내용 또한 심도 있고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어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에게 미래 대응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는 수준 높은 도서”라고 부연했다. 안 회장은 “이 책이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인공지능과 기후위기가 몰고 오는 문명대변혁인 인류혁명시대를 이해하고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간다움이 더욱 강화돼 인류의 행복과 지구의 지속가능 미래를 지향하도록 인류혁명시대를 지혜롭게 대응하고 준비하는 노력에 지침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시대적 소명감을 갖고 새로운 문명대변혁인 인류혁명시대를 올바른 방향으로 선도하는 리더 국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도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문화예술 창업·창직 스타팅 프로그램인 <경기 아티스타트업>을 올해부터 신규로 기획·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예술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예술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업 조직 및 사업설계 체험, 협업 커뮤니티, 기업가와의 네트워킹 활성화 등 예술인들의 파트너십·협업 경험 확장을 통한 문화예술 비즈니스를 준비할 수 있는 시작 단계의 프로그램이다. 2024 <경기 아티스타트업>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총 7회차의 특강으로 구성, 워크숍과 아이디어 공유회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거주 예술인 및 경기도 소재 대학교에서 예술관련 전공을 하는 졸업예정 대학생(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경기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artist.ggcf.kr/)에서 모집 공고 게시글의 별첨 참여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8월 7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gasc@gg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회차별 상세 내용은 경기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artist.ggcf.kr/)와 인스타그램(@ggcf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수원 여행과 관련된 영상 공모전, ‘숏폼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나만의 수원여행 이야기’를 숏폼(짧은 길이의 영상 콘텐츠)으로 제작, 오는 9일 2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수원 여행, 숏폼(릴스, 숏츠)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외국인 관광 ▲야간 관광 ▲숨은 관광지 ▲스포츠 관광 ▲나만의 여행코스 등 5가지 중에서 선택·제작하면 된다. ‘외국인 관광’은 외국인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수원 여행 콘텐츠, ‘야간 관광’은 밤에 즐기는 야간 여행, ‘숨은 관광지’는 나만 알고 싶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여행지를 발굴하는 것이다. 또, ‘스포츠 관광’은 축구·야구·농구·배구 등 스포츠 관람과 연계한 여행콘텐츠를, ‘나만의 여행코스’는 특색있는 수원 여행코스를 소개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5개 주제 관련 숏폼 영상을 촬영해 개인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공개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수원여행 #수원숏폼공모전 #SUWON #KOREATRAVEL)과 함께 업로드한 후 링크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20초 이상 1분 이내 분량(세로형)으로 만들어야 하고, 파일 형식은 AVI, WMV, MP4, MPG 형식 중 하나를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오는 29일까지 ‘행궁가게 SNS 마케터즈’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1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공고일 기준 현재 수원시에 주소를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행궁가게 SNS 마케터즈는 행궁가게 점포들을 방문, 체험 후기를 작성하고 개인 SNS 채널(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마케터즈로 선발될 경우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 지원, 활동 수료증 발급, 우수 활동자 포상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 방법은 이미지 QR코드 스캔 또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8월 14일 발표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박종강)이 다음달 3일부터 25일까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 마음은 풀FULL_여름 편’이란 주제의 이번 프로그램은 ▲풀 내음으로 마음을 향긋하게 채우는 허브 비누, ‘내 마음 향긋하게’ ▲자연의 움직임을 따라 숲과 하나가 되는 어린이 요가, ‘내 마음 고요히’ ▲햇빛이 그리고 바람이 전하는 소리로 마음을 맑게 울리는 썬캐쳐, ‘내 마음 드맑게’ ▲다양한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는 기분 머리띠, ‘내 마음 알로록달로록’ 등으로 구성된다. 또, 체험 전시를 통해선 국립수목원과 협업으로 ‘실내정원 모듈 플랜트 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국립수목원이 숲과 정원문화 인식 제고를 위해 개발한 대형 플랜트 박스로, 자생식물들이 실내에서도 잘 자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를 통해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은 각시톱지네고사리, 바디나물, 마삭줄 등 다양한 자생식물들을 직접 들여다보고 관찰할 수 있다. 체험전은 8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계속된다. 이와 함께 기획전시 <숲, 고 싶다>와 연계한 탐조프로그램 ‘다정한 새 관찰자가 들려주는 박물관 새 이야기’가 8월 3일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시에 참여한 이우
오는 26일 오전 10시 남한산성 행궁(내행전)에서 ‘경기옛길과 함께하는 역사음악기행’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19일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프로그램인 ‘인문학, 옛길에서 멘토를 만나다’를 이같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옛길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이자 국가유산청 문화유산 전문위원인 민경찬 교수와 황주석 성악가가 명사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관련된 동요 ‘오빠생각’, ‘고향의봄’, ‘산바람 강바람’ 등의 곡으로 구성된 공연과 남한산성 성곽길을 가볍게 도보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수원특례시 청소년들의 음악창작공간으로 조성된 ‘뮤트(뮤직 아지트)’가 18일 문을 열었다. 시는 이를 기념해 오는 8월 17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작곡에 관심이 있는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지하 1층에 조성된 ‘뮤트’는 청소년들이 음악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음악창작공간으로, 밴드 합주·녹음실과 음향조정실, 개인 연습 영상 등 콘텐츠 편집실, 음악 편집·녹음실, 활동 강의실, 동아리실 등을 갖췄다. 시는 ‘뮤트’가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인도 창작 음악을 녹음하고 음악 교육도 받을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작곡뿐만 아니라 댄서, 밴드를 하고 싶은 청소년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알차게 시설을 구성했다”며 “뮤트가 청소년들이 각자의 재능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아지트가 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5월 공사를 시작한 ‘뮤트’의 조성 사업비는 도비 2억500만 원, 시비 2억5천만 원 등 총 4억5천500만 원이 소요됐다.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인택)이 지역문화콘텐츠에 대한 지원사업의 양적 증가와 지원장르·대상 다양화에 따라 향후 사업의 방향성 설정 등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9일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예술 콘텐츠의 개발 및 지원을 위한 광역-기초문화재단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린 문화정책 토론회가 그것.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광역문화재단으로서 도내 기초문화재단 및 지자체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시간이기도 했다. 토론회는 김종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기록문화팀 선임, 강현조 지역문화진흥원 전략기획팀장, 권신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장이 각각 지역, 중앙정부, 광역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사업 현황과 정책 이슈를 공유하는 발제로 문을 열었다. 김종수 선임은 2019년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시작해 2023년 ‘올해의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된 청주시를 사례로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줬고, 강현조 팀장은 정부의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사업인 ‘로컬100’을 소개하며 기존의 지역자원을 새롭게 재배치하며 고유한 스토리를 덧입히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권신 팀장은 “지속 가능한 지역 특화 예술콘텐츠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