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1월 5일부터 전면 시행한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제와 관련, 오는 5월 말까지 도내 동물병원 1천303개소를 전수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모든 동물병원은 진찰, 입원, 검사비 등 주요 진료항목 비용을 동물병원 내부 접수 창구, 진료실 등 동물 소유자들이 알아보기 쉬운 곳에 책자나 인쇄물을 비치하거나 벽보를 부착하는 방식 또는 해당 동물병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시정명령이 내려지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과태료(1차 30만 원, 2차 60만 원, 3차 90만 원)가 부과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진료비용 게시제 외에도 ▲수술 등의 중대 진료 설명·동의 이행 ▲수의사처방 관리시스템 관련 사항 ▲처방전 적정 발급 ▲진료부 기록·보존 ▲허위광고 또는 과대광고 행위 여부 등을 집중 점검,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최경묵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동물병원 진료비용 게시제 등 수의사법 개정에 따른 시행·변경 내용이 현장에서 철저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홍보와 지도점검을 병행해 이용자의 알권리와 진료 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경기 파주시가 시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속적으로 인구 유입이 되고 있지만 2021년부터 가정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발생은 매년 2.3%씩 지속적으로 감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5년 단위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계획’을 수립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해오고 있다. 특히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감량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8~2022년까지 목표치 대비 평균 37.8% 감량했다. 단위 계획이 새로 수립된 지난해는 평균 7.6%를 감량하여 목표치 6년 연속 초과 달성한 수치다. 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013년 음식물 쓰레기 무게를 측정해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담하는 ‘전파 식별(RFID) 종량기’를 도입했다. 이어 같은 해 조례 개정을 통해 6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시공 시 종량기 설치를 의무화해 타 지자체에 음식물 종량제 모범사례로 언급되기도 했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노후된 전파 식별(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100대를 전액 시비로 교체해 시민 주도로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경기도는 도지사가 인증하는 경기도 농산물브랜드 G마크 매출액이 2021년 9천억원, 2022년 9천465억원에서 지난해 9천791억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020년 매출액이 8천434억원까지 떨어졌지만 2023년 매출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천868억원 대비 99.2%까지 회복됐다. 2023년 기준 경기도내 G마크 경영체는 26개 시군에 337개 업체가 있으며 1천850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G마크의 품목별 비중은 축산물이 3,935억 원으로 40.2%을 차지하며, 곡류가 1,978억 원(20.2%), 김치류가 1,068억 원(10.9%), 과실류가 554억 원(5.7%), 버섯류가 501억 원(5.1%), 채소류가 379억 원(3.9%) 순으로 집계됐다. 유통형태별 비중은 급식(31.6%)이 가장 크며, 농축협(16.8%), 기타(온라인판매, 군납, 프랜차이즈 납품)가 13.9%, 도매시장(13.6%), 대형마트(10.7%), 백화점(1.7%), 수출(0.6%) 순이다. 도는 올해 G마크 인증 경영체 홍보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를 통해 시군별 대표상품 농특산물 제작 판매 등의 할
겨울철만 되면 국내 양계농가는 항시 비상이 걸린다. 겨울철에 어김없이 찾아 오는 철새들로 인해 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번저 양계농가들이 치명타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택지역에서 지난 겨울 '조류인플루엔자'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않은 것이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겨울 평택지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단 한 건도 없이 2023-2024 겨울철 고병원성 AI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지역에서 지난 2020부터 2023년까지 매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바 있고, 이번 겨울에도 충남 천안시, 아산시, 경기 안성시 등 인접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평택시에서는 고병원성 AI 발생 없이 특별방역기간(2023년 10월 1일 ~ 2024년 2월 29일)이 종료됐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이같은 원인으로 시는 "레이저 기기를 활용해 철새의 이동을 유도하고, 고위험 농장을 선발해 선제적 방역 조치를 했던 활동이 ‘고병원성 AI 제로’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특별방역기간 이후에도 철새 북상 시기, 과거 발생
일본 후쿠이시 청소년 대표단과 수원지역 청소년들이 문화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의 국제우호도시인 일본 후쿠이시 청소년 대표단이 수원시 초청으로 수원을 방문해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나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수원에 도착한 후쿠이시 청소년 10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19일부터 수원의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며 문화체험에 참여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홈스테이는 수원시 중학생 가정 5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19~20일에는 일월수목원, 에버랜드를 탐방하고, 한지공예·사물놀이 등 문화체험을 했다. 21일에는 수원시청을 방문해 새빛민원실에서 하현승 수원시 청년청소년과장과 이야기를 나눈 후 동성중학교 등을 방문해 수원시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2일 연무대 국궁체험, 화성어차 탑승, 화성행궁 탐방, 아이돌 메이크업 체험, 케이팝 수업 등 수원시가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후쿠이시의 청소년 대표단은 오는 23일 환송식을 마지막으로 수원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24일 출국할 예정이다. 수원시와 후쿠이시는 2001년 국제우호도시 체결 후 활발하게 청소년 교류
수원시 팔달구가 해빙기를 맞아 팔달구 지역내 안전 취약시실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펼쳤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기배)는 해빙기 도로시설물·건설현장 등 안전 취약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구청장이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하며 구민 안전을 살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현장 방문은 해빙기 기온 변화와 지반 약화 등으로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건설 공사현장 및 도로시설물을 중심으로 집중안전 점검을 벌였다. 또 관련 부서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 점검 진행 사항을 보고 받았다. 팔달구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급한 사항은 응급 보수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예산 및 행정 절차가 수반되는 경우 관련 절차를 적극 추진해 구민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기배 팔달구청장은 “꼼꼼한 사전 관리와 점검이 사고를 방지하는 선제적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재해 걱정 없는 안전한 팔달구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전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화성사업소가 청사를 이전하고 새로운 장소에 '둥지'를 틀었다. 수원시 화성사업소는 청사를 이전하고, 지난 18일부터 신청사(팔달구 정조로885번길 1)에서 업무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팔달구 정조로885번길 1(구 한옥기술전시관)에 '둥지'를 튼 화성사업소 신청사는 부지면적 2661㎡, 연면적 946㎡로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이다. 1987년도에 건립해 노후화된 기존 청사는 철거해 화성행궁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화성행궁 주차장은 기존 122면에서 204면으로 대폭 확대된다. 따라서 '화성행궁'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 장수석 화성사업소장은 “화성사업소가 새로운 청사로 이전하면서 수원시민은 물론이고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사업소 근무 환경도 개선하는 '일거양득'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수원화성 문화재를 잘 관리해 주민과 문화재가 상생하는 수원시를 만드는데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지역 청년들이 수원지역 발전을 위해 각종 정책개발에 직접 참여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아주대 행정학과와 협업으로 제2기 ‘수원시 정책청년참여단’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정책청년참여단'은 수원시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발굴하고, 청년이 앞장서서 수원시 정책을 개발해 나가는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책청년참여단의 역할은 ▲수원시 지역사회 문제발굴, 정책제안보고서 작성 ▲대학생 행정실무인터십 참여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등이다. 수원시 정책청년참여단은 2023년 아주대 행정학과와 협력한 ‘정책사례연구’ 수업 수강생을 대상으로 제1기를 구성해 많은 성과들을 이뤄냈다. 올해는 ‘행정과 지역사회’ 수업을 개설해 12명을 선발했다. 20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힘차게 출발했다. 수원시 신성용 시민소통과장은 “참신한 젊은 학생들이 정책청년참여단으로 활동함으로써 지역사회 해결이 필요한 각종 문제들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행정 분야 실무형 인재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 용인시 청년정책들을 직접 알려 나간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 따르면 "시는 3개구 청년LAB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의 주요 정책을 홍보할 기자단 20명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시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기자단에 신청할 수 있다. 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과 기업 근로 청년도 참여 가능하다. 기자단이 되면 4월부터 11월까지 SNS기획과 영상제작 등 2개 분야로 나눠 시의 주요 청년정책과 용인청년LAB 프로그램 등을 알리는 활동을 해나간다. 시는 기자단에게 SNS 콘텐츠 기획법, 영상 제작 실무 등 교육을 해 홍보역량을 기르도록 돕는다. 또 용인청년LAB 프로그램의 우선 수강 기회를 제공하고 연말엔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표창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27일까지 용인청년LAB 홈페이지(https://www.yylab.kr/index.do)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역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 인적 네트워크 구축, 사회 참여 확대, 권익 증진 등을 위해 3개구에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용인청년LAB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능력개발, 취‧창업, 자립 지원, 문화예술, 심리
용인특례시 지역내 관광명소와 먹거리 등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용인관광 줌in 서포터즈’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지역내 대표적인 아름다운 관광명소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거리 등 다양한 관광 정보를 대중에게 알리는 서포터즈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관광 줌in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고 서포터즈는 대학생과 시민, 사진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올해 처음 운영하는 사진전문 서포터즈는 용인에 있는 관광자원과 명소를 사진으로 아름답게 담아내 홍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명의 서포터즈는 관광과 관련된 정보를 직접 취재해 소개하는 원고를 작성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홍보한다. 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진행하는 시의 관광과 관련된 정책을 홍보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아이디어를 제안‧접수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도 수행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홍보활동 안내, 취재와 원고 작성 방법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심장부인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윤여빈)와 수원시화성사업소(소장 장수석)가 세계유산인 ‘수원 화성’을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올해부터 경기도 문화재 돌봄사업 관리대상으로 선정, 현재 모니터링·경미수리·일상관리 업무가 추진 중인 ‘수원 화성’의 문화재 돌봄활동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정조대왕과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 확산 ▲전문 인재 활용 등 수원화성 보호를 위한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 ▲‘수원화성 마을장인’ 육성 ▲미래 지향적 역사 문화 체험장 만들기 등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상호 노력을 약속했다. 특히, 경기문화재돌봄센터가 ‘수원화성 마을장인’ 육성에 나선다. ‘수원화성 마을장인’은 성곽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문화재수리기능자 한식미장공으로 육성, 경미한 훼손 부위를 직접 보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다음달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윤여빈 경기문화재돌봄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화성에 대한 문화재 돌봄사업으로 기록·관리되는 자료를 토대로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수원화성과 함께 삶
경기도교육청이 1교 1인성브랜드, 가정 연계 인성교육,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원 본격 운영으로 시간적·공간적 관점에서 학교 현장을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유아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성장단계별 인성교육을 나선형으로 지원하면서 가정-학교-지역사회로 확장, 동심원적으로 학생의 전인적 삶을 지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교육받은 학생이라면 갖춰야 할 기본 인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으로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교사, 학생-학생이 상호작용하는 교육과정과 수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때 인성교육의 실효성이 있는 만큼 ‘성장단계별 인성교육과정 운영’으로 기본 인성 함양에 노력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인성교육 프로그램(6종)과 초등학교용 인성 교재(3종)를 보급했으며, 중·고등학교용 인성 교재 2종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또,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과 협업해 상시 원격 직무연수(초, 중등 2차시)를 개설(2024년 3월)했으며, 경기인성교육전문교사 인력풀(60명)을 활용해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둘째,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계한 인성교육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