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에 도서관 건립을 지원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국제 우호 도시인 베트남 꽝남성(省)의 성도인 땀끼시 대표단을 맞아 현지에 시가 지원하는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우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땀끼시에선 응우옌 유이 안(Nguyen Duy An) 당 부서기를 단장으로, 팜 호앙 득(Pham Hoang Duc) 땀끼시 당 조직위원회 위원장, 레 응옥 유엉(Le Ngoc Duong) 땀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조당호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회장 등 11명이 방문했다. 꽝남성의 성도인 땀끼시는 베트남 중부의 다낭과 추라이 공항, 추라이 산업단지와 인접한 교통 요충지이자 활발한 경제 무역도시로 알려져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3년 땀끼시에 있는 한국형 사회복지시설 국제연꽃마을과의 인연으로 꽝남성과 우호 결연관계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땀끼시 국제연꽃마을 종합복지타운은 평택시 소재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이 지난 2015년 현지에 조성한 것으로, 이곳엔 인재 양성을 위해 강의실과 실습실을 갖춘 직업훈련원과 한글학당, 어린이집 등이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용인시의회
의왕시가 ‘2023년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우수기관에 지급되는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6천만 원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 공동주관으로 실시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실태를 평가해 5등급(가~마)으로 분류한다. 의왕시는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부문과 시민의 민원 만족도 부문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가’를 받았다. 또, 3개 분야 5개 항목의 모든 평가지표에서 작년 평가보다 향상된 결과를 얻어 2022년 ‘다’ 등급에서 무려 2단계가 상향되는 쾌거를 올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보다 선제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미래혁신도시 부문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창조경영’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요 중앙부처가 공동 후원하며, 지속적인 성장 발판의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지자체와 기업을 선정해 2009년부터 발표해 오고 있다.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슬로건으로 내건 성남시는 AI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4차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1월 정부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방안’으로 판교를 AI반도체 R&D 거점으로 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에 성남시는 제3판교 자족용지에 반도체 특화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를 조성해 시의 주력사업인 AI·바이오·드론·게임 등 IT산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야탑밸리 내에 칩의 성능·검증을 위한 반도체 첨단 장비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팹리스(반도체 설계)의 창업과 보육, 성장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팹리스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가천대학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와 협력해 추진 중인 팹리스 전문인력 양
성남시의회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주최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성남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방안 연구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지난 12일 성남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는 성남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방안 연구의 범위와 내용에 따른 체계적 과업 수행을 통해 구체적이고 명확한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수보고회는 이명주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의 발제로 진행됐으며, 구체적으로 ▲ 과업의 개요 ▲ 과업의 배경 및 목적 ▲ 그린리모델링 개요 및 사업현황 ▲ 과업의 수행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정식 대표의원은 “성남시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에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과 관련된 방안으로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만 올해부터 2031년까지 매년 3개소씩 총 24개소를 추진하는 계획으로 사업의 대상 및 범위가 한정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정책연구를 통해 건물 부문 국내외 정책을 모색하고 성남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확대를 위한 이행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
경기도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7일부터 23일까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기후변화주간의 주제를 ‘빅 웨이브 오브 클라이메이트 액션(Big Wave of Climate Action):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로 정하고 기후행동 확산 동참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경기도는 4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지구열기 off(끄고), 지속가능성 on(켜요)) 우리의 선택 RE100!’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온라인 서명 운동을 통해 기후 및 경제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정부 정책 전환 및 주요 현안에 대해 국회 입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는다. 행사 첫째 날인 17일에는 시민과학 역할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소개하는 ‘스위치 더 경기포럼’과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정책발굴의 장인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된다. 18일에는 ‘정원&산림 콘퍼런스’가 시흥 오이도 박물관에서 열리며, 기후위기 시대에 정원 산림의 역할 및 정책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19일에는 도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RE100 가입 기업들이 참여하는 간담회가 진행되며, RE100 이행과 ES
경기도가 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간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별한 노인위기가구 2천7백 명에 대한 실제 조사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위기가구 기획발굴 작업에 나선다. 도는 데이터를 통해 선별된 위기가구가 실제 위기에 처했는지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그램을 활용해 의료비를 과다 지출하거나, 금융연체 기록이 있는 노인으로만 구성된 세대 2천7백 명을 선별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그램은 단전, 단수 등 19개 기관의 45개 위기 정보를 가구별로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선별된 2천7백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해 위기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위기가 발견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에는 의료비 과다 지출과 금융연체 위기정보를 활용해 위기 노인가구를 선별했다. 앞으로도 계속 위기 가능성이 높은 도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위기 이웃을 발견하신다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 경기도콜센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남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연꽃정원으로 알려진 세미원 사이를 가로지르는 배다리를 12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세미원 배다리는 지난 2012년 7월 처음 설치됐다. 배다리는 조선후기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서용보, 정약용에게 지시해 한강에 설치됐던 주교를 재현한 것으로, 선박 44척을 다리 형태로 연결했다. 특히 이번 배다리 공사는 예산 27억 9600만원이 투입됐으며 3년 간의 공사 끝에 목선 재질로 인한 내구연한 문제를 개선하고 내구성을 강화한 복합소재로 제작됐다. 또한, 배다리의 배 한 척은 강의 상류를 향하고 한 척은 하류를 향하도록 하여 서로 교차시켜 늘여 세웠으며 강안 양 끝에는 왕의 행차에 대한 권위와 경건함을 상징하는 홍살문을 설치했다. 전진선 군수는 “세미원 배다리는 정조임금의 효심과 정약용 선생의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5월 17일 개통 기념식은 정조임금의 능행주교를 재현하는 대취타 공연과 함께 전통문화행사로 추진할 것”이라며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하는 배다리 개통으로 우회해야하는 불편이 해소돼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전 군수는 “배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105주년을 맞아 화성지역의 격렬했던 독립운동을 널리 알리고 역사적 가치를 전하기 위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이 15일 공식 개관했다. 화성시(정명근 시장)는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으로 희생된 29명(제암리 23명, 고주리 6명)을 기리기 위해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1년부터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대규모로 확대해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을 건립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관은 제암리 학살사건이 이루어진 현장에 연면적 5,414㎡ 규모의 지상 1층, 지하 1층의 기념관과 역사문화공원이 함께 자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어린이전시실 3개로 화성시 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상설전시실은 개항기부터 광복까지 화성독립운동사를 주제로, 기획전시실에서는 화성독립운동의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전시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관람은 16일부터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교육 및 전시해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독립운동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15일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105주년을 맞아 제105주년 4.15 제암리·고주리 추모제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김경희 화성시의장, 화성독립유공자 유족,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고주리 순국묘역 덕우공설묘지와 제암리 23인 순국묘역에 헌화 및 참배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화성시 4.15 제암리·고주리 추모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모제를 개최하며 화성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보훈정책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같은날 개관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다양한 독립운동 관련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항일정신을 계승해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으로 희생된 화성시 독립운동가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이들의 투쟁이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이라는 도시는 정조대왕이 200백년 전에 세운 도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수원화성'과 함께 화성행궁 등 정조대왕때 건설된 소중한 문화유산들이 고스란이 복원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조대왕은 아버지인 '사도세자가 잠들어 있는 지금은 화성시인 수원 화산(花山)에 있는 부친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융릉(隆陵)을 자주 찾았고 정조가 한양으로 돌아오는 길에 쉬었던 고개를 '지지대고개'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지지대고개'에는 현재 지지대쉼터가 자리해 있다. 이같은 지지대쉼터에는 고풍스러운 기와건물이 있는데 지지대쉼터를 찾는 내방객을 위해 지어진 개방화장실이다.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2일, 문화재 수리 전문업체를 통해 ‘지지대쉼터 공원’ 내 공중화장실 기와지붕에 대한 보수공사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장안구에 따르면 "기와지붕의 파손이 발견된 곳은 두 지붕면이 교차로 접하는 회첨부 골짜기 부분으로, 겨울철 얼었던 곳이 녹으며 일부 기와 틈이 벌어져 수키와 파손 및 와구토 탈락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어 보수를 진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교산 끝자락에 위치한 지지대쉼터 공원은 수원의 옛길 지지대고개에 자리하여
사실상 폐과 수순을 밟으면서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학생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며 결정이 보류된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의 신입생 모집정지안<M이코노미뉴스 4월 3일, 4월 4일, 4월 5일 자 보도>과 관련, 한국종교학회(회장 최종성)가 최근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종교학회는 지난 9일 ‘한신대학교의 종교문화학과 전공 신입생 모집정지안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 ‘내부 구성원 및 당사자와의 충분한 의견 조율 및 수렴 과정을 생략한 비민주적 졸속 행정’이라고 지적하며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성 회장은 “2025학년도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의 신입생 모집정지안이 학내에서 추진됐고, 이사회에서 의결이 잠시 보류됐지만, 곧 재의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사안은 특정 대학의 학내 문제이긴 하지만, 사실상 종교학 분야 학과의 폐지안이라는 점에서 한국종교학회 명으로 의견을 내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는 지난 30년 동안 연구 능력과 학문적 역량을 갖춘 연구자들을 학계에 꾸준히 배출시켜 왔다”며, “특히 본 학과의 교수진들은 50여 년
경기 고양특례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전기이륜차 지원물량은 총 312대다. 지원물량의 10%는 취약계층 · 다자녀 · 소상공인 등에 우선 지원하고 20%는 배달용 물량으로 별도 배정하여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계속해서 고양시에 주소가 등록된 만 16세 이상 시민, 기업 및 법인, 공공기관이다. 전기이륜차의 규모와 유형, 성능에 따라 차등지급된다. 구입 보조금(국비·지방비)은 최대지원액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이다. 또한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대체 구매한 경우 최대 지원액 범위 안에서 30만원을 추가 지원되며 소상공인, 취약계층, 농업인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차량은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법령에 의해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인증을 모두 완료한 차량으로 구체적인 보조금 대상차종과 제원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신청희망자는 판매점(대리점)에 방문하여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하고 제작·수입사에서 구매신청자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