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종료
-수백억 미이행강제금 누락‧전세사기 피해 현황파악 및 대책 부재 지적
-‘사후약방문’식 하남시 늑장대응 경종 울려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금광연) ‘2023년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다. 20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보건소, 친환경사업소, 도시주택국, 교통건설국, 안전환경국, 미래도시사업단, 하남도시공사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에서 금광연 위원장을 비롯한 최훈종‧박선미‧오승철‧오지연 의원은 보건‧도시계획‧교통‧도로‧환경‧안전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주민 의견을 객관적으로 청취하고 균형있고 정밀한 분석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발로 뛰는 현장형 대안감사’로 호평을 받았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 개발제한구역과 도시계획지역 시정조치 미이행 및 수백억 미이행강제부과금 누락, ▲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관행적 예산편성 및 과도한 불용액 발생, ▲ 마을버스 준공영제 실시에 따른 철저한 관리 감독, ▲ 하천복구사업 관련 부서 협업 부재, ▲ 동물관련 조례 개정 필요 및 관련 부서 인력부족 등 긴 호흡으로 집행부가 간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