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최근 성남하이테크밸리의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기업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성남하이테크밸리에 입주한 12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신 시장은 “성남하이테크밸리는 근로·정주 여건 개선, 첨단산업으로의 재편, 문화 편의 기능 강화 등 전반적으로 대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잘 새겨서 기업과 근로자,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원구 상대원동에 자리 잡은 성남하이테크밸리는 1976년 준공 이후 성남시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 경제기반이었지만 50여 년이 지난 현재는 인프라 부족과 기반 시설 노후화 문제 등에 직면해 있다. 한 기업인은 “획기적인 환경개선 및 공간개선을 통해 젊은이들이 힐링하며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인재 채용이 잘 이뤄지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밖에도 ▲출퇴근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개선 ▲기업의 제조·마케팅 현장을 메타버스로 촬영해 대학 교육자료로 활용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편, 신 시장은 시가 현재 추진 중인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과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에 대한 주요 진행 현황과 장기적
국내 의료진이 쿠웨이트 현지에서 중동 최초로 갑상선 로봇수술을 선보이며 한국의 우수한 술기를 해외로 전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팀(신솔지, 박지혜 간호사)은 쿠웨이트 보건복지부의 초빙을 받아 로봇수술 술기 전수를 위해 ‘셰이크 자베르 알 아흐마드 알 사바 병원(Sheikh Jaber Al-Ahmad Al-Sabah Hospital)’을 방문, 갑상선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갑상선 로봇수술은 귀 뒤, 혹은 구강 등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목 앞쪽에 절개창을 내는 기존의 절개 수술과 비교해 눈에 띄는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쿠웨이트를 비롯한 중동 국가에는 아직까지 갑상선 로봇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의가 없어 현지 환자들은 이러한 치료를 받을 기회가 없었다. 이에 한국에서 정우진 교수에게 로봇수술을 교육받은 자베르 알 아흐마드 병원의 ‘람라 모함마드(Ramla Mohammad)’ 전문의가 현지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기에 앞서, 쿠웨이트 보건복지부가 정 교수를 직접 쿠웨이트로 초청해 집도 과정을 선보이기로 하며 이번 해외 원정 수술이 이뤄졌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양측 갑상선
제25회 월드옥타 세계대표자 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예산 리솜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27개국 1천200여 명의 각국 임원단과 회원사가 충남기업들의 수출상담 진행과 옥타가 자랑하는 Trade show 수출상담이 함께 진행돼 총 1천248만 불의 수출 무역 상담이 이뤄졌다. 세계한인무역협회 World-OKTA (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는 1981년 설립, 모국의 경제발전과 수출촉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750만 재외동포 중 최대의 한민족 해외 경제네트워크로서 전 세계 70개국 148개 지회에 7천여 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1천여 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다. 또한, 모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및 해외시장 진출 기여, 회원 상호간의 친선도모와 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교류 등을 통한 범세계적 한민족 경제 공동체로 추진, 민족 경제 공영권의 구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해외 수출 무역업(브리스바이오 침향, 홍삼, OKF 알로애)을 하는 주식회사 브리스 바이오(대표 이일호)는 월드옥타 세계한인무역협회를
성남시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차례의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과 지속적인 관계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우선 1차, 2차 행사 일정이 확정됐다. 첫 행사는 ▲5월 18일 오후 3~8시 탭퍼블릭 판교점(분당구 백현동) ▲두 번째 행사는 6월 16일 오후 3~8시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수정구 창곡동)에서 각각 열린다. 각각 50쌍(남녀 각 50명)씩 회당 100명이 참여하는 규모다. 행사 날, 10개 조를 짤 때 인공지능(AI) 매칭 프로그램이 활용된다. AI가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MBTI)를 분석해 서로에게 어울리는 상대방을 추천하면, 같은 조(1조당 10명)로 편성하는 방식이다. 10개 테이블에 조별 자리가 배치되면 전문 MC가 아이스 브레이킹(서먹함 깨기), 레크리에이션, 연애 코칭, 참가자들끼리 돌아가며 1대1 대화를 진행해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 저녁 식사, 커플 게임, 와인 파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인연을 찾는다. 이 행사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16일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방안 정책연구 중간보고회 개최를 통해 성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 수립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 나갔다. UAM(Urban Air Mobility)은 이른바 '에어택시'로,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하는 비행체에 승객이 타고 이동하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오전 10시 열린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정인태 롯데이노베이트 NDX 사업본부장, 미첼 윌리엄스 스카이포츠(Skyports) 한국지사장 등 성남시 관계부서와 4차산업특별도시추진단 미래 모빌리티 분과위원 등이 참석했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스카이포츠가 성남시 UAM 도입 방안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한 후 참석 위원들의 질의 및 토론이 이어졌다. 성남시는 올해 2월부터 착수해 90일간 진행되는 정책연구를 통해 미래형 교통수단인 UAM 도입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신상진 시장은 “시의 최적화된 입지에 우수한 지상 교통망을 연계할 UAM 하늘길을 열어 시민들에게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 롯데 컨소시엄(롯데건설, 롯데렌탈, 롯데이노베이트)과 ‘성남시 도심항공교통 (UAM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4월 15~16일 2024 붐업코리아와 연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K-Hospital Biz Partnership’ 행사에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외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K-Hospital Biz Partnership’은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한국의 병원 서비스, 의료기기 등을 도입하고자 하는 해외 병원과 기업 등 약 40개 기관이 방문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성남산업진흥원과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행사 2일차인 16일, 행사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사용적합성시험실과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소개하며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신뢰도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유망 의료기기를 시연하고, 관련 연구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시험실은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KOLAS) 인정 공인시험기관으로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성과 다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
의왕시가 ‘2023년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우수기관에 지급되는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6천만 원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 공동주관으로 실시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실태를 평가해 5등급(가~마)으로 분류한다. 의왕시는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부문과 시민의 민원 만족도 부문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가’를 받았다. 또, 3개 분야 5개 항목의 모든 평가지표에서 작년 평가보다 향상된 결과를 얻어 2022년 ‘다’ 등급에서 무려 2단계가 상향되는 쾌거를 올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보다 선제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난 13일 동안구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에서 ‘2024 시장기(배) 종목별 체육대회 통합개회식 및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출정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국회・도・시의원, 안양시체육회 임원진 및 종목단체장, 출전선수 등 400여 명이 참석, 출전보고・단기 전달・선수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올해 시장기(배) 체육대회는 이달 28일 궁도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31개 종목의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25개 종목에 1만8천600여 명의 관내 체육인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체육인이 참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제70회 경기도 체육대회는 파주시에서 5월 9~11일 3일간 열리며, 안양시에서는 육상・골프・축구・테니스 등 24개 종목에 선수 303명, 임원 125명 등 4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 개최되는 시장기(배) 체육대회에서 모든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가 치러지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경기도체육대회에서는 그동안 흘린 땀이 헛되지 않
성남시가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미래혁신도시 부문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창조경영’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요 중앙부처가 공동 후원하며, 지속적인 성장 발판의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지자체와 기업을 선정해 2009년부터 발표해 오고 있다.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슬로건으로 내건 성남시는 AI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4차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1월 정부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방안’으로 판교를 AI반도체 R&D 거점으로 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에 성남시는 제3판교 자족용지에 반도체 특화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를 조성해 시의 주력사업인 AI·바이오·드론·게임 등 IT산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야탑밸리 내에 칩의 성능·검증을 위한 반도체 첨단 장비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팹리스(반도체 설계)의 창업과 보육, 성장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팹리스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가천대학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와 협력해 추진 중인 팹리스 전문인력 양
성남시의회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주최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성남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방안 연구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지난 12일 성남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는 성남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방안 연구의 범위와 내용에 따른 체계적 과업 수행을 통해 구체적이고 명확한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수보고회는 이명주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의 발제로 진행됐으며, 구체적으로 ▲ 과업의 개요 ▲ 과업의 배경 및 목적 ▲ 그린리모델링 개요 및 사업현황 ▲ 과업의 수행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정식 대표의원은 “성남시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에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과 관련된 방안으로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만 올해부터 2031년까지 매년 3개소씩 총 24개소를 추진하는 계획으로 사업의 대상 및 범위가 한정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정책연구를 통해 건물 부문 국내외 정책을 모색하고 성남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확대를 위한 이행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쿱빌딩에서 무궁화 작가 이준성과 함께하는 『다시 피어나는 무궁화』 출간기념회가 열렸다. 행사는 1부 클래식 뮤지션 로샤 에스페로(테너 강창련·이상옥, 바이올린 김태형)의 감동을 주는 멋진 공연과 2부 이준성 작가의 강연 및 MC 정지훈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토크쇼로 꾸며졌다. 이준성 작가는 ”『무궁화의 위대한 경영』 이후 9년 만에 『다시 피어나는 무궁화』를 쓰게 됐다”며 “피고 지고 또 피어 영원 무궁하다는 의미를 가진 무궁화가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지속가능발전’의 상징으로 격상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시 피어나는 무궁화』는 총 3부로 구성돼 있는데 1부의 주제는 ‘세계 평화와 번영을 노래하는 무궁화’로 평화와 번영, 지속성을 상징하는 무궁화의 위대한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국민에 의해 나라 꽃이 된 무궁화의 법제화는 국민의 주권을 공고히하는 길이며, 나라와 민족의 정체성을 굳건히 확립하는 길이라 말한다. 2부에서는 ‘인류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다시 피어나는 무궁화’라는 주제로 매일 피고 지고 또 피어나는 무궁화의 지속성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가지를 모두 담을 수
성남 초림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명이 성남시의회 홍보관을 견학했다. 방문한 학생들은 서은경 의원의 환영 인사를 받았다. 학생들은 성남시의회 1층 홍보관을 관람하며 시의원 수와 시의원의 역할 그리고 주민을 대신해 지역의 중요 의사를 심의·결정하는 시의회의 기능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방문한 본회의장에서는 본회의가 진행되는 의원석에 앉아 본회의장의 각종 시설물과 회의 진행 과정을 실제 회의가 진행되는 영상을 시청하며 이해했고,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 볼 수 있는 체험을 했다. 이후 성남시의회 SNS 캐릭터 ‘이로운’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견학을 마쳤다. 서은경 의원은 이날 “성남시의회에 방문한 초림초등학교 학생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오늘 견학을 통해 조례가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시의원의 역할 및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시의회의 기능에 대해 이해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두 차례(9시, 10시 30분) 단체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열린의정’의 일환으로 어린이는 물론 모든 시민에게 성남시의회 홍보관을 개방하고 있다. 단체 견학에 참여하고 싶은 경우 성남시의회 홍보관에 유선(031-72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