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공정을 포용’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여성과 연대하고,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추진에 대해 비판하며 "경기도는 다르게 하겠다"고 주장했다. ▲8일 오후 경기도청내 녹색블록쉼터에서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청 여성공직자들과 함께 차담회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공정을 포용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여성 인권을 쟁취하기 위한 115년간의 투쟁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시작했다. 이어 “오늘 2023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공정을 포용하자’ (#EmbraceEquity)에 동참”한다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여성과 연대하고,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 정부는 여성가족부를 없애겠다며 ‘여성 불평등은 옛날 얘기’라고 했지만 경기도는 다르게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국 기능 강화, 경력보유여성 취업지원금 인상, 공공부문 여성관리자 비율 확대 등 공약을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주장했다. ▲8일 오후 경기도청내 녹색블록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넬로넴다즈’의 심정지 임상 2상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은 삼성서울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6개 대학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심폐소생 후 자발적 순환이 재개되고 4시간 이내에 내원한 심정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 환자에게는 저체온 치료와 함께 △위약 △저용량 넬로넴다즈(총 3,250mg) △고용량 넬로넴다즈(총 5,250mg)를 각각 12시간 간격으로 6회에 걸쳐 정맥으로 투여했다. 위약 대비 넬로넴다즈의 뇌세포 보호 효과는 투약 후 90일에 걸쳐 혈청에서 뇌신경 손상 바이오마커 NSE의 검출과 뇌 MRI 결과로 검증하고, 장애 개선 효과는 신경학적 기능을 평가하는 뇌기능수행범주(CPC, Cerebral Performance Category)와 수정랭킨척도(mRS, modified Rankin Scale)로 확인한다. 지엔티파마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진행된 심정지 임상 2상 결과는 오는 7월쯤 나올 예정이며 이후 국내를 포함한 다국적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지엔티파마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가능성의 나라 인도와 ‘기회수도’ 경기도가 만났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세계가 경기도를 찾아오고 있다”며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와 맞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인도는 그간 고도의 성장을 이룩했고, 올해 G20 의장국으로서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핵심 파트너”라면서 “저는 경제부총리로서 한-인도 재무장관 회의 등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주도했고 대외경제협력기금 기본협정 체결이라는 성과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는 올해 세계 1위 인구 보유, 2030년에는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예측되며 그만큼 많은 가능성과 기회를 갖고 있고 특히 인도는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IT 기술자를 배출하는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앞서 있고, 경기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4차산업의 중심”이라고 밝혔다. 또 “쿠마르 대사는 킨텍스(KINTEX)가 운영을 맡을 ‘인디아 국제 전시컨벤션센터(IICC)’ 현장에 초대해주셨고 ‘청년기회사다리’ 정책 등을 통해 양
김동연 경기지사는 6일 "정부가 발표한 강제징용 피해 배상안은 진실을 밝히고 자신들의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오랫동안 싸워온 피해자들의 노력을 한순간 물거품으로 만드는 또 하나의 '참사'"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정부가 오늘 강제징용 피해배상안을 발표했지만 과거사 문제를 해결한다고 하면서‘피해자’가 빠져 있다”며“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금전지급이 아니다. 가해자인 일본 정부와 기업이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한 사과와 배상을 할 때 비로소 그분들의 상처가 아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해자는 배상하지 않고 가해국가는 사과하지 않는다"며 "'법과 원칙'을 강조해 온 정부는 우리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외교는 이웃 나라와 친목을 도모하는 단순한 사교가 아니다. 대통령이 말하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개선 역시 철저하게 국익을 우선하고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행보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왜 우리 피해자들, 국민들의 마음은 읽지 못하는 것"이냐며 “더 늦기 전에 굴욕적 피해배상안에 대해 피해자들과 우리 국민들께 사과하고 제대로 된 해
경기도가 홍보기획관과 기후환경에너지국장 등 5명의 개방직 인사를 6일 자로 단행하며 민선8기 실국장 인선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6일 집무실에서 신임 홍보기획관에 전 제일기획 캠페인디렉터, 신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에 차성수 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등 개방직 공무원 5명을 임명했다. ▲이원일 신임 홍보기획관 <경기도 제공> 이원일 신임 홍보기획관은 1994년~1997년 오리콤 재직, 1997년~1998년 서울시 정무부시장 비서관을 거쳐 2000년부터 2010년까지 포넷 기획실장, 워커스하우스 광고담당이사, 코래드 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2021년에는 제일기획 캠페인 디렉터로 재직했으며 2021년~2022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 홍보소통본부 총괄 단장을 맡은 홍보·마케팅 전문가다. 이원일 홍보기획관은 “30년 가까이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된 환경에 최적화된 도정 홍보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차성수 신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경기도 제공> 차성수 신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009년~2011년 인천대교㈜ 수석부사장, 2012년~2014년 에이멕코리아 대표이
'2023 경기국제보트쇼'가 3일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막해 5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경기국제보트쇼’는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저변확대와 판로 확대를 위해 2008년부터 열린 행사로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국내 최대 낚시 전시회인 한국낚시박람회와는 2022년부터 동시 개최해오고 있다. ▲3일 오후 킨텍스 1전시장 3홀에서 열린 2023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율 킨텍스 사장, 이덕화 해양수산부 홍보대사, 유관기관장 등이 세리머니(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는 오늘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해양레저 산업의 중심 경기도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제4차 산업의 허브다. 정보기술(IT)과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모빌리티 등 모든 새로운 산업의 중심, 대한민국 산업의 모든 심장이 경기도에 있다. 동시에 경기도는 국내 최대의 해양레저 소비시장이자 해양레저 활동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테크 기술 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도에서 앞으로 해양레저 분
경기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구조적 장기불황’이나 ‘일시적 경기침체’로 인식하는 등 도민 대다수가 민생경제 위기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최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분야로는 ‘일자리 창출 및 고용 불안정 해소’가 꼽혔다. ▲사진제공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는 2일 ‘2022년 5차 경기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도민 경제·일자리 인식조사’결과를 발표했으며, 조사 내용은 도민의 경제상황 인식, 고용 및 일자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제정책방향 등 4개 분야 15개 문항이다. 먼저, ‘경제상황 인식’에 대해 살펴보면 ‘구조적 장기불황’(66.9%)과 ‘일시적 경기침체’(30.5%)라는 부정적 의견이 97.4%로‘경기침체가 아니다’(2.6%)라는 응답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경기침체의 원인에 대해 ‘러-우 전쟁, 미-중 갈등, 에너지 가격 등 글로벌 경제상황’ 탓이라는 인식이 42.8%로 가장 높았고,‘정부 및 지자체 신속한 위기 대응 미흡’(20.2%),‘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14.5%),‘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8.9%),‘신성장 동력
김동연 경기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비판하면서 "기미독립선언서를 꼭 한번 제대로 읽어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읽었는데 독립선언서 전문을 한 번이라도 읽어봤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우리가 나라를 빼앗겼다는 것인지, 일제의 국권 침탈을 정당화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지난 1일 윤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104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1일 오전 수원 도담소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협력 파트너'는 진솔한 사과와 책임을 전제로 해야 한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서 과거사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며 "104년 전 독립 만세를 외친 순국선열께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기미독립선언은 민족의 독립을 이루고 정의, 인도(人道), 생존, 존영(尊榮)을 추구하
김동연 경기지사가 안산 선감동에서 수원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로 이전한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지원센터를 찾아 “공권력에 의해 인권이 침해된 선감학원사건 피해자들이 부끄러워하지 않고 떳떳하게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야 하고, 경기도의 지원으로 물꼬를 텄으니 국가가 진심으로 사과 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 지사는 28일 경기도청 구청사 구관 3층으로 자리를 옮긴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지원센터를 둘러보고 김영배 센터장(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장) 등 피해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김 지사는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국가의 지도자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고 인정을 하는 게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는데 선감학원도 똑같다. 지금도 공권력에 의해서 인권이 침해되는 게 모양은 선감 때랑 다르겠지만 여기저기에서 있을 수 있다”며 “중앙정부에서 책임 있는 사과와 진실 규명에 대한 입장이 나와서 피해자분들 마음부터 풀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28일 현재 선감학원 생활안정지원금 접수 신청자가 121명인 점을 언급하며 “신청자가 더 늘어나서 예산이 부족하면 방법이 없어도 할 테니까 다 경기도로 오셨으면 좋겠다. 만약 모르면 지원
김동연 경기지사가 취임 이후 처음 받은 도민청원 1호에 대해 “동인선 전 구간 조속한 착공을 위해 5개 시와 함께 정부와 관계기관에 건의하겠다”고 공식 답변했다. 김동연 지사는 28일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공구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공사의 일부 구간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도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공감하며 조속한 착공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수원, 화성, 안양, 의왕, 용인시 모두 함께 힘을 합치겠다.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당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면서 “기재부나 KDI,한국개발연구원과 대화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공사 기간 중에 또는 공사 구간 중에 생길 수 있는 교통 불편에 대해서 버스 증편이나 노선 신설 등에 꼼꼼히 신경쓰겠다”며 “도민 여러분들이 하루에 1시간을 더 가질 수 있도록, 하루를 25시간으로 쓰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도민청원 1호 답변의 의미에 대해 김 지사는“국민들로부터 선택받은 사람들이 답을 하고 책임지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로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난민들을 위해 모은 성금 1억 1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동연 경기지사와 경기도청 3개 공무원노동조합(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전국공무원노동조합경기도청지부,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28일 경기도청에서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직원 성금 1억1천80만 원과 경기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성금 1천708만 원을 전달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청 노조원들과 경기도 간부들이 한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은 것이라 그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튀르키예 구호금도 중앙정부나 어떤 지방정부보다 경기도가 제일 빨리 지원했다. 경기도가 일찍 시작해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재정 회장은 “경기도청 임직원들이 새 역사를 만들어 주셨다.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전 세계 적십자 각국에서의 모금도 우리가 압도적으로 1등이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도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자발적으로 모금했으며 이번 모금은 경기도 직원 성금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앞서 도는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때 3,600만 원, 2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은 경제여건 악화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출연금을 확대해온 하남시(시장 이현재)를 최근 2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27일 하남시청에서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출연실적 우수 시·군 선정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 하남시는 장기간의 코로나19 확산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자금지원에 앞장섰으며 특례보증 출연금으로 2021년 24억 원, 2022년은 전년도의 163%에 해당하는 39억 원을 출연했다. 하남시는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출연금 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경기신보의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경기신보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난해 연말기준 1천923억원 이상의 특례보증 자금을 누적 지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경기신보 특례보증과 더불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사업 지원규모 확대, 소상공인을 위한 온